양평군이 오는 11일부터 '2026년 북스타트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북스타트 사업은 양평군이 주관하고 북스타트코리아가 후원하는 독서문화 확산 사업으로, 관내 임산부와 영유아,초등학교 2학년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책이 담긴 가방(책 꾸러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영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돕기위해 추진된다. 군은 이를 통해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독서문화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관내 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임신부는 수첩을, 영유아 또는 아동의 보호자는 6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신청자는 도서관 방문 후 배부 대장을 작성하면 단계별 책 꾸러미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운영도서관은 ▲5개 공공도서관과 ▲7개 공립 작은도서관이다. 양평도서관, 양서도서관, 용문도서관, 지평도서관, 양동도서관, 강상·옥천·서종 작은도서관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책 꾸러미를 제공한다. 단월·개군·청운 작은도서관은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수
▲윤성현(남양주시체육회 회장)·김미영씨 아들 영민 군과 양광모· 서향숙씨의 딸 소현 양 = 3월 14일(토) 오후 1시 40분,웨딩스퀘어 강변 4층 아모르홀(서울 광진구 광나루로 56길 85)
백남준아트센터가 출판사 열화당과 함께 '조안 조나스―인간 너머의 세계(Joan Jonas―The More-than-Human World)'를 발간한다. 이번 도서는 제8회 백남준 예술상 수상을 기념해 백남준아트센터에서 개최된 동명의 전시와 연계해 출간된 단행본으로,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비디오·드로잉·설치를 결합해 몸과 공간, 이미지의 관계를 실험해 온 조안 조나스의 작업 세계를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한다. 현재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백남준 예술상 수상작가전(2025년 11월 20일~2026년 3월 29일)이 진행되고 있다. 전시와 단행본의 제목인 ‘인간 너머의 세계’는 인간과 동물, 식물, 자연 현상 간의 관계를 포괄적으로 탐구해 온 조안 조나스의 생태적 관점을 함축한다. 초기 대표작 '바람(Wind)'(1968)에서 '화산 이야기(Volcano Saga)'(1989), '육지를 떠나서(Moving Off the Land)'(2016~2020), '소리 만지기(To Touch Sound)'(2024)로 이어지는 작업은 자연을 단순한 배경이 아닌 창작의 적극적 요소이자 협업자로 인식하며 예술을 생태적·우주적 차원으로 확장해 온 과정을 보여준다. 이 책은 이러한…
경기아트센터와 군포문화재단이 2026 초등신입 학교적응 공연 프로그램 '경기도예술단과 함께하는 '신난다! 학교''를 공동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군포시와 군포문화재단이 꾸준히 이어온 초등 신입생 대상 공연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경기도예술단과 함께하는 '신난다! 학교''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양 기관이 체결한 '지역 문화예술 교류·발전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경기아트센터 소속 경기도예술단 4개 단체가 군포시 관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공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교 현장에서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아이들의 정서 안정과 공동체 감수성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연은 군포시 관내 초등학교 26개교에서 9일부터 31일까지(총 17일 27회) 진행되며, 연극, 무용, 전통음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공연은 ▲경기도극단의 무대 밖을 나온 소설 - 낭독극 '금수회의록' ▲경기도무용단의 춤, 상상보따리 - '꺅콩이와 깜찍이'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덩더쿵 아리랑'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현악과 금관, 타악이 함께하는 클래식 - '음악여행' 등을 선보인다.
"화려한 모습 뒤 상상과는 다른 현실에 괴리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겪어보면 그런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달 26일 경기도극단 연습실에서 만난 임미정 수석단원을 비롯해 강아림·김지희 차석단원, 장정선·채윤희·이애린·육세진·김희윤 상임단원은 연극 배우이자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이 같은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경기도극단은 1990년 창단 이후 100여 회의 정기공연과 특별공연, 수백 회에 이르는 순회공연을 선보여 왔다. 서울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극예술을 도내 전역으로 확장하며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 예술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삶과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담은 완성도 높은 작품을 통해 연극 문화 저변 확대에 힘써온 경기도극단은 오늘도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며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 연습실에서 만난 단원들은 이달 예정된 낭독극 '창작 희곡의 발견' 준비로 한창이었다. 김희윤 단원은 "매년 공모를 통해 극단 작가를 선발하고 있다"며 "이번 낭독극은 입체적인 연출과 정통 낭독극 형식이 결합된 공연으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낭독극은 희곡의 내용을 배우의 목소리로 전달하는 공연 형식으
양평군 단월면자율방범기동순찰대는 지난 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제14회 단월면민 어울림 척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3일 양평군 단월면자율방범기동순찰대에 따르면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심천흠 단월면자율방범기동순찰대장, 각 기관·단체장, 17개리 면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밝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소통과 단합의 의미를 되새기며 면민 간 화합의 장을 펼쳤다. 특히 단월면 새마을회는 면민들을 위한 먹거리를 정성껏 준비해 행사에 온기를 더했으며 참석자들은 함께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심천흠 대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면민들께서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면민 모두의 건강과 가정의 평안, 번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윤실 단월면장은 "앞으로도 면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해 매력양평을 조성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어울림 척사대회 결과 ▲노인부 1위 명성1리, 2위 향소2리, 3위 부안2리 ▲일반부 1위 향소1리, 2위 산음2리, 3위 부안1리가 각각 차지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주시가 지난 2004년 지구 지정 이후 20년 넘게 정체돼 온 광석지구 개발 해법으로 과천경마장(렛츠런파크 서울) 이전 유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양주사업본부를 방문해 정부 ‘1·29 주택 공급 대책’에 포함된 과천경마장 이전과 관련, 양주 광석지구가 대체 부지로 검토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국토교통부의 과천경마장 이전 발표와 경기도청의 ‘경기 북동부 미군 반환공여지 로 이전 요청 등의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광석지구가 현재 과천경마장 부지(약 35만 평)와 규모가 유사하고, LH가 토지 보상을 이미 완료해 즉시 사업 추진이 가능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광석지구는 당초 LH가 택지개발사업으로 추진됐으나 신규 주택 공급 계획에서 제외되며 사업성이 저하돼 장기간 지연돼 왔다. 이에 시는 주거 중심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경마공원과 같은 대규모 자족 기능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개발 구상을 전환하고, 사업 정상화의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렛츠런파크 서울이 양주 광적지구로 이전할 경우 연간 약 500억 원의 지방세 수입이 발생하고, 약 3000명의 상주 인력…
▲김채옥·한미숙 씨 아들 동욱(중부일보 동부취재본부 2권역 광주·하남 기자) 군과 후시미 에이이치·요우코 씨 딸 아이나 양 = 3월 21일(토) 오후 5시, 라온제나 분당 하우스웨딩홀 8층 플로렌스홀(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916번길 5, 8층), ☎0507-1494-1309.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 ]
최근 한일 정상회담에서 희생자 유해발굴에 합의한 야마구치현 조세이 해저탄광 수몰사고는 한일관계사의 관점에서 볼 때 매우 상징적이다. 1942년 2월 3일에 일어난 사고였다. 희생자는 183명으로, 조선인 136명, 일본인 47명이었다. 일본정부는 장장 84년 동안 유해발굴 요청에 귀를 닫고 있었다. 일본 후생성은 잠수사 등 전문인력과 함께 현지방문을 했다. 일에 착수한 것이다. 필자는 이 사안을 접하면서 특히 탄광의 이름을 주목했다. ‘조세이’는 그 지명(地名)이 아니라, 광산현장의 문패다. 한자로는 장생(長生)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광산은 사고위험성이 높다. 게다가 ‘조세이’는 해저탄광이었다. 영안(永安. 오래오래 편안한 인생), 영광(榮光.힘들지만, 곧 부자로 살게 된다), 복강(福岡. 후쿠오카의 한자표기지만, 복을 받는다는 뜻), 수(壽. 장수) 등은 또다른 탄광의 이름이었다. 이 얼마나 역설적인가. ‘늙지 않고 죽지 않는다’는 말(불로장생. 不老長生)은 진시황 같은 절대권력자들의 꿈이었다. 바다 밑 그 어둡고 위험한 탄광! ‘長生’, 그 특별한 이름은 마치 일제가 강제동원한 조선인들에게 “불평불만 없이 열심히 일하면 굶기지 않겠다, 노임도 잘 챙겨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