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되, 애쓰지 말 것’은 15년차 호텔리어로, 워킹맘으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저자 김은희가 쓴 솔직하고 투명한 에세이다. 책에서 저자는 육아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척, 육아전문가인 척 허세 가득한 제스처를 취하지 않는다. 오히려 스스로 ‘육아전문가’라고 생각하는 믿음이 좋은 엄마 콤플렉스를 만든다고 지적한다. 이 책의 1장 ‘나, 엄마 그만할래’와 2장 ‘워킹‘맘’이 될 것인가, ‘워킹’맘이 될 것인가?’에서는 워킹맘 선배의 살아있는 경험담으로 구성됐다. 식은 커피로 시작하는 워킹맘의 하루부터, 직장맘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 친정엄마와 남편과의 관계까지 직장과 육아 사이에서 줄다리기하며 거친 수많은 시행착오는 큰 공감으로 다가온다. 한편 3장 ‘방법은 달라도 철학은 바뀌지 않는다’부터 4장 ‘아는 엄마는 결코 무리하지 않는다’, 5장 ‘결국, 행복한 엄마가 좋은 리더가 된다’에서는 보다 심플하고 행복한 육아방법과 팁이 담겨있다. 저자는 ‘사랑하…
초등생 건강관리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면 건강기록부에는 디프테리아와 소아마비, 백일해, 홍역, 파상풍, 간염, 결핵, 일본뇌염 등의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기록하게 돼 있다.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추가접종을 놓친 초등학생의 경우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에 문의해 예방접종 받은 뒤에 증명서를 챙겨두는 것이 좋다. ▲깨끗하게 손 씻기 아이들이 친구들과 놀고 들어와 책과 장난감 등의 물건을 만질 때 손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묻게 되고 그 균들을 입과 코, 눈에 가져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감염이 된다. 간식이나 밥을 먹기 전, 화장실에 다녀온 후, 하교 후나 외부 활동을 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반드시 손을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적인 발달을 위한 운동 어린이들은 정서, 인지, 사회 발달만큼이나 신체적인 발달도 매우 중요하다. 모든 신체의 부위가 고르게 사용되는 전신운동을 해야 하고, 단순하고 쉬운 운동부터 시작해서 강도를 높여 나가며 운동을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시간은 30분 정도가 좋으며, 어린이들은 성인들에 비해서 운동의 강도에 덜 민감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힘든 운동들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한국건강관
BIFAN,2가지 참가자 공모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는 ‘잇 프로젝트(It Project)’와 ‘환상영화학교’ 참가자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BIFAN에서 공모하는 ‘잇 프로젝트’는 아시아의 판타스틱 영화 프로젝트 발굴 프로그램이다. 제작과 투자가 완료되지 않은 국내외 장편 프로젝트로, 호러·스릴러·판타지·액션·블랙코미디·공상과학 등 다양한 장르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투자·공동제작·배급사를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국내외 영화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작품에 대해 현금·현물 및 후반작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촬영을 마친 단계의 프로젝트를 위한 ‘워크 인 프로그레스(Work In Progress)’ 부문을 신설해 총 3억 원 규모의 후반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잇 프로젝트’ 선정작은 칸국제영화제 장르영화 활성화 프로그램 ‘판타스틱 7’ 출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사를 무기한 중단한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가 인터넷 생중계 미사를 진행하면서 전국 최초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을 실시해 화제가 됐다.수원교구는 5일 거행된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인터넷 생중계 미사에서 ‘수어’로 통역하는 장면을 함께 방송했다. 교구는 앞으로 생중계되는 성삼일, 주님 부활 대축일, 주일 미사도 수어로 통역해 청각장애인들이 실시간 미사에 함께 참례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인터넷 실시간 미사 수어 통역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장애인을 위한 미사에 참례할 수 없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수어 통역은 수원교구 농아선교회(회장 안민기 스테파노)에서 맡았으며, 봉사자들은 미사 봉헌 현장에서 수어를 동시 통역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수원교구에서는 이날 ‘주님 수난 성지 주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교구 주교단이 집전하는 미사를 실시간 방송하고 있다. 유튜브와 수원교구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페이스북에서 ‘천주교 수원교구’를 검색하면 실시간 방…
부평문화재단 10주년 이벤트 인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이 부평아트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 및 관객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부평아트센터는 수준 높은 공연, 전시, 축제와 부평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자체 제작 창작뮤지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주민에게 문화적 자부심을 선사해왔다. 이번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각 가정과 일상에서 부평아트센터 개관 10주년을 손쉽게 기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응모 방법은 일상 속에서 숫자 ‘10’을 나타내는 다양한 모습을 사진에 담아 축하 메시지와 함께 이메일(bpcf10@daum.net)로 보내면 된다. 참가자 중 10명을 선정해 상반기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 관람권 2매를 제공한다. 선정된 사진들은 제5회 ‘솔아솔아 음악제’에서 부평아트센터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 영상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여러 문화예술행사가 취소 및 연기되며 준비한 행사들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부평아트센…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See밀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수원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원시청 직원들에게 꽃 화분과 간식, 감사와 응원의 손편지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응원 편지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소속된 청소년들이 수원시 자가 격리 임시시설 관리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작게라도 감사의 인사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희망함에 따라 진행됐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직자들에게 작은 마음이지만 전달돼 현 상황이 극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 4~6학년 및 중등 1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상시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031-218-0405~7)로 문의하면 된다. /신연경기자 shinyk@…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가 교우들이 참여하는 각 본당의 공동체 미사는 물론 본당 및 성지 내 각종 모임과 행사도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 수원교구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대국민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성주간 월요일인 6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던 ‘본당 공동체 미사’를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또 교구장 주교의 위임을 받아 본당 신부가 매년 ‘성령 강림 대축일(5월 31일)’에 거행하던 견진성사는 ‘그리스도왕 대축일(11월 22일)’로 옮겨 거행하고 2020년 주교의 본당 ‘상반기 사목방문’도 원칙적으로 취소하나 추후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스카 성삼일 전례와 주님 부활 대축일, 주일 미사는 실시간 방송 미사로 대체한다. 이에 따라 교구에서는 교구 주교단이 주례하는 전례와 미사를 인터넷(교구 홈페이지 공지)으로 생중계한다. 오는 9일 성주간 목요일 ‘성유 축성 미사’는 교구&mid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팀은 최근 우리나라 천식의 유병률, 사망률, 의료이용 형태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팀(공동연구 : 의학연구협력센터 의학통계실)은 2002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14년 동안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맞춤형 DB와 통계청 자료를 통해 약 1천300만 명에 달하는 천식 환자의 유병률, 사망률과 함께 의료환경·인구·사회·경제적 요인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천식의 유병률은 2002년 1.55%였으나 2015년 2.21%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노년층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중증 천식의 비율이 전체 천식 환자 중 2002년 3.5%, 2015년 6.1%로 1.7배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또 사망률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와 통계청 사망원인 데이터를 연계해 천식환자의 사망률과 실제로 기록된 사망원인을 확인한 결과 유병률은 여성이 높은 반면, 사망률은 남성이 더 높았으며, 천식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은 암으로 2002년 37.3%, 2015년 30.1%이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는 천식 환자의 사망전 3개월 동안의 처방기록을 확인하여 천식 관련 사
영·유아의 경우 친인척을 포함한 조부모에게 육아도움을 받는 비율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작년 통계청에 따르면 부부 2쌍 중 1쌍은 부모님께 육아 도움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노인비율이 늘어나고 있고, 맞벌이 부부와 한 부모 가정도 증가하고 있다. 반면 교육인프라는 부족하다. 이러한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가 결부되면서 황혼육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황혼육아를 하고 있는 조부모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체력적인 문제이다. 손주가 아무리 예뻐도 손목, 무릎, 허리, 어깨에 무리가 오는 건 어쩔 수 없다. 황혼육아로 인해 생기는 다양한 관절질환 중 발병빈도가 가장 높은 것이 바로 척추질환이다. 바깥 외출도 쉽지 않은 때라 집에서 놀아줘야 하기 때문에 평소 요통이 있거나 허리 근력이 약한 사람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뼈 건강은 더욱 취약해진다. 노화로 인해 뼈와 근육이 약해지는데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골밀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약간의 충격만으로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아이와 놀아주며 지속적으로 허리를 굽혔다 펴는 동작을 반복하고, 아이를 안고 움직이는 등의 행위는 허리 디스크 및 척추 주변 인대에 무리가 갈수 있고 이는 요추
호흡기는 숨을 들이마셔서 폐에서 산소를 얻고 숨을 내쉴 때 이산화탄소를 함께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코부터 목 기관지를 거쳐 폐에 전달되는데 외부에서 이물질이 들어오거나 내부에서 만들어진 가래 등이 많아지면 기관지가 막혀서 공기가 제대로 통하지 않게 된다. 이러한 요인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기침을 하는 것은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반사적인 행위이다. ▲기침에 좋은 음식 - 도라지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도라지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사포닌 성분은 가래를 삭여 기침을 멎게 해 주고 염증을 가라앉힌다. - 양배추 위, 소화기관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비타민U가 함유돼 있어 기침을 유발하는 염증과 상처를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혈작용이 있는 비타민 K가 기침으로 인한 각혈을 멎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 배 수분이 많아 목 점막의 건조함을 방지할 뿐 아니라 사과산 등의 유기산이 풍부해 염증에 특효를 보인다. 또 비타민B, C가 함유돼 있어 면역력을 증강시켜 기침의 원인질환을 예방한다. - 무 소화 촉진과 해독기능이 뛰어나고 식물성 섬유소가 풍부한 무는 열을 내리고 기침을 멎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