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보건소와 보바스병원이 지난 24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과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보바스병원 보바스홀에서 열린 협약은 장애인 재활치료와 치매 예방·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보바스병원과 하남시보건소가 지역사회 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협약을 통해 퇴원을 앞둔 예비장애인의 지역사회 적응 및 장애인의 건강 증진 재활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및 지역사회 내 재활치료 환경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하남시보건소는 보바스병원 내 퇴원을 앞둔 예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행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로 장애인의 원활한 일상 복귀를 돕는다. 보바스병원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근감소증 예방 교육과 재활 대상자들에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안내·연계해 많은 장애인들에게 서비스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치매조기검진사업 협약을 통해 치매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강화하고, 치료와 돌봄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한다. 보바스병원은 하남시치매안심센터와 치매 감별검사를 수행하며, 보건소는 이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파주시는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지역일자리 공시제 추진에 따른 2025년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공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파주시는 미취업자의 고용을 촉진하고 사회참여와 근로소득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연차별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공시하고 있다. 이번 공시된 내용은 민선8기 일자리 종합대책(2023~2026년)과 연계한 세부 계획으로, 2025년 일자리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올해 파주시 일자리 목표는 고용률(15~64세) 69.1%, 취업자 수 27만 7000명으로, 취업자 수 목표는 전년 대비 3.2% 상향한 수치다. 일자리 공시 세부 내용에 따르면, 파주시는 10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업 지원을 통한 고용 창출, 건강한 창업가 육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다양한 고용서비스 지원, 일자리 기반 시설(인프라) 조성 등 5개 분야에서 159개 일자리 사업을 통해 1만 5465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수요자 중심의 민생 안정 일자리정책 추진을 통해 지역 고용을 활성화하고, 경험·경력·연령에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일자리 유관기관과 연계 협력을
파주시는 시민들의 전기요금 절감 지원 및 시민 RE100 실현을 위한 2025년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 참여자를 25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단독주택의 난간 또는 옥상에 1000W 이하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경우 경기도와 파주시가 설치비의 80%를 지원하며, 신청자는 16만 8000 원에서 최대 4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미니태양광 용량은 390W형과 445W형으로, 설치 공간에 따라 최대 2개(890W)까지 지원된다. 780W 설치 시, 월 9000 원가량의 전기요금을 절감해 대략 3년이면 자부담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시에서 선정한 2개의 시공업체(두리에너지, 솔라테라스)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설치 후 5년간 무상 하자보수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작년 대비 예산을 35% 늘려 더 많은 시민이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라며 “가정에서도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민 RE100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군포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2025년 제2차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연 300억 원 규모로 관내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장 3년, 3억 원 이내 운전자금 및 이차보전율 2.0%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2025년에는 이차보전율 0.5% 우대지원 대상에 청년기업이 추가되었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 소재 중소제조기업이며, 지원신청일 기준 군포시 관내 사업자 등록 및 공장등록을 필한 제조업체로서 기업 건실도와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최근 2년 이내 육성자금 미지원 기업은 우대가점을 받을 수 있다. 2차 신청은 4월 17일까지 접수하며, 군포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새소식 코너 또는 군포시 기업포털에 접속하여 ‘기업지원-지원소식’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 및 관내 지점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으로 기업들의 자금난 및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성남시가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지사화·물류네트워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수출실적 1000만 달러(약 145억 원) 이하이면서, 성남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해외에 자체 지사나 물류센터가 없는 기업이 대상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참가비의 50%, 기업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총 15개사 내외를 선정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접수받는다. 이 사업은 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과 협력해 운영된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현지 무역관이 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맡아 거래선 발굴, 시장조사, 신규 수출처 개척 등을 지원한다. 물류네트워크 사업은 KOTRA 협력 물류회사의 해외 창고를 공동 이용할 수 있게 하며, 보관·배송·통관·반품 등 물류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성남시청 기업혁신과(8층)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 홈페이지 ‘새소식 및 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19개 기업에 2900만 원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안착을 도운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용인 신갈천에서 환경 및 수질 개선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25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용인지부(이하 용인지부)는 경기도 용인시 신갈천 일대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 정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진행하고 있는 ‘맑은 하천 사회공헌 사업’의 참여 일환이기도 하다. 용인지부는 해당 사업 참여 단체로 선정돼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신갈천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화활동은 약 7.8km 길이의 신갈천을 따라 담배꽁초, 캔, 비닐봉투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쓰레기는 75리터 포대 3자루로, 약 225리터에 달했다. 또 수질 개선 차원으로 EM흙공 500여 개를 하천에 던졌다. EM흙공은 효모, 유산균, 누룩균 등 각종 유용 미생물과 황토를 배합한 것으로, 수질 개선은 물론 토양 복원과 악취 제거에 효과가 있다. 이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수자원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 부스도 진행하며 ‘물의 날 퀴즈’, ‘EM흙공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알리며 수자원 보호에 대한 상식과 실천법을 알렸다. 이번 봉사에는 용인지부 조호현 지부장을 비롯해 봉사자 30명이 함께했다. 봉사에 참여한
부천시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기술을 활용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안전 도시’ 조성에 나선다. 오는 3월 말 진달래축제를 시작으로 벚꽃축제, 복숭아꽃축제, 장미축제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봄꽃 축제장에서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의 ‘군중안전솔루션’을 운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중안전솔루션’은 일정 면적 내 인구밀집도를 실시간 분석해 군집상황이 발생하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이를 모니터링하고, 안내방송과 관계기관 통보를 통해 군집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구분해 운영한다. 1㎡당 인구밀집도를 기준으로 설정하며, 주의 단계에서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의 모니터링을 집중 강화한다. 경계 단계 이상이 되면 비상벨을 활용한 안내방송과 현장 상황 전파를 통해 관람객 유입을 통제하고 분산 조치를 시행한다. 심각 단계 이상에서는 재난상황실과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해 안전 조치를 진행한다. 부천시는 신속한 상황 인지를 위해 ‘군중안전솔루션’의 위기 경보 단
부천시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부천시청 내 판타스틱큐브(영화관)에서 ‘판타스틱 인구시네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천문화재단의 ‘수요시네마’와 협업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매주 수요일 상영되는 ‘수요시네마’ 일정 중 일부를 인구 관련 주제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기존의 통계 중심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영화를 통해 인구 문제를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동시에 문화도시 부천의 정체성을 살리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 상영작은 BIFAN 소속 영화 전문 프로그래머의 추천을 받아 시기별 모멘텀과 관람 대상에 맞춰 선정됐다. 주요 상영작은 ▲4월 ‘팟 제너레이션’ ▲5월 ‘인사이드 아웃2’, ‘엔칸토’ ▲8월 ‘홈리스’ ▲9월 ‘플랜 75’ ▲10월 ‘툴리’로 구성됐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영화와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4월 상영작 ‘팟 제너레이션(The Pod Generation)’은 4월 9일 오후 2시, 4월 23일 오전 10시 총 2회에 걸쳐 상영된다. 이 작품은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이 출산과 육아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SF영화로, 미래 사회에서의 출산율 감소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가능성과 윤
부천시는 지난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축제 콘텐츠와 관광 명소를 홍보했다. 올해 5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한국지방신문협회와 중부매일이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 100여 개 지자체와 기업이 참가해 각 지역의 축제와 관광자원을 선보이며, 상호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만들었다. 부천시는 ‘다채로운 축제, 매력 도시 부천’을 주제로 부천홍보관을 운영하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BIBC) 등 주요 국제 문화축제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상동호수공원 수피아, ▲부천아트센터, ▲부천아트벙커 B39 등을 연계한 관광 투어 콘텐츠도 함께 선보였다. 또한, 지자체 마스코트 콘테스트에도 참가해 공식 마스코트 ‘부천핸썹’을 소개하고,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를 통해 관광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부천홍보관에서는 ‘부천 관광 SNS 팔로우 이
부천시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결핵은 주로 기침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2급 감염병으로,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체중감소, 야간발한, 객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결핵은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중 발생 및 사망이 가장 많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캠페인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기침 예절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 등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결핵 리플릿을 배부하고,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65세 이상 어르신 매년 1회 결핵 검진 ▲결핵에 대한 인식개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 등의 홍보 활동을 펼쳤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면 보건소를 방문해 검진을 받기 바라고,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결핵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