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영은미술관은 영은창작스튜디오 12기 박영학 작가 개인전 ‘단아한(Elegant)’을 다음 달 7일까지 선보인다. 작가는 흰색과 검정색의 농담(濃淡), 선 그리고 숯으로 면을 표현하며 풍경을 그린다. 단아한 풍경 시리즈는 우리 주변의 흔한 자연의 모습을 그리면서 시작됐다.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곳, 우리 주변의 풍경에서도 가건물, 파란색 지붕, 교각, 무덤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방해하는 것들이 많다. 작가는 그림에서 이 방해물들을 없애고, 빈 공간을 둬 작가의 시각으로 선별한 풍경을 보여준다. “나의 풍경은 산길과 들길을 걸으며 걸어온 시간과 공간의 궤적을 화면에 담는 방식을 통해 기억에 남지 않은 부수적인 것을 생략하고, 아름답다고 기억된 산과 들을 그리는 과정이다” (작가 노트 중) 작품 속 풍경은 흙으로 쌓인 산등선, 그 위에 있는 바위, 땅에 뿌리내리고 있는 나무 등 자연이 만든 것들을 목탄으로 채웠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 아닌 논, 밭 등은 선으로만 표현한다. 또 나무에 달린 이파리 같은 가벼운 것들은 세밀한 선으로 자세하게 담아냈다. 또한 그림 속에는 농담의 차이로 표현한 선과 방해말(하얀 돌가루)로 나타낸 여백이 있다.
광주시 오포읍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0일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감자’를 수확해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수확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오창준 도의원, 황소제‧조예란 시의원, 김형철 오포농협조합장, 기관단체장,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오포읍 매산리 소재 농경지에서 지난 3월부터 정성스레 키워온 감자 250상자(10㎏)를 수확했다. 경기창·황순삼 오포읍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올해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 통해 풍성한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용석 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려 적극 참여해 주신 남·녀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낌없는 봉사의 결실이 우리 이웃들과 나아가 우리 지역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수확한 감자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가 2024년 세계관악협회 콘퍼런스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세계관악협회 콘퍼런스 유치를 위해 오는 17일 방세환 시장을 비롯, 관계자들과 함께 2022년 세계관악협회 콘퍼런스 개최도시인 체코 프라하로 떠난다고 11일 밝혔다. 세계관악협회 콘퍼런스(WASBE Conference)는 전 세계 관악 연주자와 작곡가, 음악 관련 단체 및 기업들이 모인 가운데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공연과 전시, 아트마켓, 학술세미나, 국제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콘퍼런스에는 전 세계 50여 개 나라에서 2만여 명이 넘는 음악인과 관람객들이 모이는 세계적인 음악축제로 관악계의 올림픽이라 불릴 만큼 높은 명성을 지니고 있다. 시는 세계 관악 콘퍼런스의 유치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 확대와 지역경제의 성장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회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대회 개최에 따른 지역 문화의 관광 자원화 및 국제적 규모의 행사 개최를 위한 인프라 확장을 통해 직‧간접적 경제 성장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방 시장은 차기 대회 개최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되는 행사의 전 일정을 참관
"동남아 해외시장개척으로 기업의 활성화로 지역경제 등 역동적인 경제도시 광주시를 만들자" 이에 광주시는 지난 8일 시청 6층 상황실에서 2022년 광주시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화상상담으로 진행해 오던 해외시장개척단을 해외 방역 규제 완화에 따라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시작으로 현지 파견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척단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전기‧전자, 뷰티‧미용, 식품 등 7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해외바이어와 1:1 상담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시는 기업의 해외수출 제고를 위해 현지 시장조사를 실시해 시장 선호도가 높은 유망기업을 선정하고 항공료 절반과 해외바이어와의 매칭‧상담‧통역 등을 지원한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코로나19 이후 첫 해외 파견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각종 규제로 인한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로 최선을 다해 새로운 도약의 역동적 경제도시 광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자녀 양육과 학업 및 취업을 병행하는 청소년 부모에게 ‘아동 양육비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급기준은 자녀를 양육하는 부와 모 모두 만 24세 이하이며 2022년 기준중위소득 60% 미만인 가구이다. 신청은 이달부터 받으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소득금액증명 또는 사실증명, 수급계좌 통장 사본 등의 구비서류를 지참해 거주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 신청 후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12월까지 매월 아동당 양육비 20만원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청소년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청소년 부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성진인쇄 원미영 대표는 지난 5일 광주시 도척면 관내 경로당에 쌀 40포(10㎏), 라면 40상자, 마스크 30상자(6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어르신들이 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원 대표는 “오랜만에 경로당 내에서 식사가 가능해진 만큼 조금이나마 어르신들께 보탬이 되고 더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서준규 면장은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 실천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16개소 경로당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따뜻한 도척면 만들기에 일조한 ㈜성진인쇄는 도척면에 위치해 있으며 팸플릿 등 광고 관련 인쇄물을 제작하는 업체이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남한산성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5일 남한산성면 하번천리에 소재한 새마을 농장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정을 나누기 위한 감자 캐기 행사를 개최했다. 손명림 부녀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수확에 구슬땀을 흘린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최영수 면장은 “이웃을 위해 감자심기, 풀매기 등 감자를 수확하기까지 고생하신 새마을 부녀회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원분들이 흘린 땀방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알알이 사랑으로 전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한산성면 새마을부녀회는 해마다 감자, 고구마 등을 손수 재배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밑반찬 나눔, 방역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가족센터가 무더위에 지쳐있는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족을 위해 삼계탕을 지원에 나섰다. 6일 광주시 가족센터에 따르면 이번 삼계탕 지원은 광주시 가족센터의 운영법인인 한국지역복지봉사회가 관내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을 위해 계획한 연간 식료품 지원사업 ‘다 함께 나누미(味)’ 일환으로 진행했으며 광주시 무한돌봄센터와 함께 관내 어르신과 다문화가족 50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오영희 광주시 가족센터장은 “광주시를 위한 지원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남은 ‘다 함께 나누미(味)’ 사업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가족센터는 비다문화가정, 다문화가정, 맞벌이가정 등 다양한 가족의 안정성을 강화시키고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가족지원 통합센터이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은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정 주요 과제와 추진방침을 밝혔다. 방 시장은 “광주의 변화와 발전은 반드시 ‘시민 행복’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며 광주시의 미래가치를 제고하는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방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비전으로 ‘희망도시, 행복광주’라는 슬로건으로 대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 시장은 ‘희망도시, 행복광주’를 구체화하기 위한 과제를 선정, 5대 목표도 제시했다. 5대 목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 ‘미래형 스마트 교육 문화도시’, ‘새로운 도약의 역동적 경제도시’, ‘3대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 ‘쾌적한 삶의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선정했다. 방 시장은 “행복한 도시 광주에 필요한 도시 인프라를 착실히 구축하고 지역경제와 교육‧문화를 중시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광주시는 성장 잠재력과 발전 가능서이 매우 큰 도시로 머지않아 인구 5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며 “광주 발전을 위한 대장정에 앞장서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시민들의 삶 구석구석을 알뜰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목동에 위치한 그린직업전문학교는 최근 교무처장, 재학생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인근 및 도로 주변까지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는 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자연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 도구 등은 광남2동에서 지원해 진행됐다. 최종락 학교장은 “학생들이 환경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더욱 깨끗한 지역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상오 동장은 “그린직업전문학교에서 이웃 나눔에도 함께 참여해 주시고 마을 환경정비도 동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쾌적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