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5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6·25전쟁 제72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김경일 당선인을 비롯해 6·25참전용사, 보훈·안보단체장 및 회원, 기관단체장, 군인,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 국민의례, 참전유공자 및 모범군인 표창, 개회사, 기념사, 기념공연(파주시립예술단),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한국자유총연맹 파주시지회에서 준비한 6·25전쟁 기록사진전, 피난 당시의 음식을 재연한 ‘주먹밥 시식 행사’를 병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오철환 6·25참전유공자회 파주시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가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이유는 투철한 안보의식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이며, 이 땅의 평화를 지키는 것이 참전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받드는 길”이라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전쟁 72주년을 맞은 오늘이 전쟁의 아픔이 시작된 날이 아닌 서로에 대한 평화와 이해의 출발점으로 다시 기록되길 간절히 염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는 매년 6·25전쟁 행사를 개최해 참전용사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들에게 전쟁의 참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파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선도를 위해 유관기관인 파주경찰서와 정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는 파주교육지원청에서 박미란 교육과장, 장학사, 주무관 등이, 파주경찰서에서는 윤경 여성청소년과장, 학교전담경찰관 등 총 13명이 참석하여 관내 학교폭력의 실태,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의 역할, 파주교육지원청 학생지원센터의 주요 업무 등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헸다. 정담회는 학교폭력 예방 및 선도·지원 방안, 청소년 경찰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학(學)-경(警)간 유관기관 탐방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유기적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한편 정필영 교육장은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위해 파주경찰서와 더욱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학생 스스로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행복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 금촌중학교는 급식실 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다음달 1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단상담은 급식실 현업종사자 대상 프로그램으로 타인 배려 사고의 확장과 상호 존중 문화 조성, 심신의 안정으로 700명이 넘는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단상담의 주요 내용은 상호 존중의 언어 사용, 소통 공감의 관계 증진, 굴욕과 존엄의 감정, 심리치유 에세이, 마음을 얻는 지혜 등의 자신을 사랑하는 힘을 키우는 팀워크 활동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급식실은 밀집된 공간에서 여러명이 손발을 맞춰 근무하는 곳으로 소통과 공감이 필요한 업무특성을 가지고 있어 작은 부주의로도 산업재해로 이어진다. 그동안 산업재해는 표면상으론 화상, 베임, 끼임 등 이었으나, 이면에는 직원간 불협화음 이후 사고로 이어져 온 것이 대부분이었다. 학교 관계자는 “경기도 2475개 기관에서 한 해 산재사고 발생건수가 200건 이상에 달하며,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대상 현업종사자는 2만2768명이고, 이중 급식실 근무자가 70%가 넘는 1만5849명이나 된다”며, “학교 내 현업종사자 대상 ‘관계회복 프로그
파주시 광탄면은 최근 민·관·군이 협동으로 참여해 유휴부지에 꽃밭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면사무소 앞 사거리 유휴지는 인근 주민이 내놓은 생활 쓰레기로 미관을 저해할뿐만 아니라, 악취로 인해 오가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광탄면은 지난 5월부터 광탄면 이장협의회,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생활개선회 등 사회 단체가 참여해 장미와 에키네시아, 시스타데이지 등 9종의 사계절 꽃을 심어 3평의 미니 꽃밭을 조성했다. 아울러, 주택 벽면에 용미리 소재 콩세유 미술관(관장 정미애)의 재능기부를 받아 벽화 그리기 작업을 실시했고, 광탄면 주민, 육군 제3015부대 장병들 및 광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근로자들이 벽화 채색에 동참해 작업을 마무리했다. 인근 거주 80대 주민은 “악취로 인상을 찌푸리던 곳에 꽃이 피고 예쁜 그림이 그려져서 너무 좋다”며, “광탄면 곳곳에 더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벽화 그리기 작업을 실시한 정미애 콩세유 미술관장은 “주민과 함께 이번 작업에 참여해 뿌듯하고, 앞으로도 미술로 많은 주민과 소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신승화 광탄면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여러 사회 단체와 군 부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힘을
파주시는 하반기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이 오는 7월부터 시작함에 따라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프로그램 유형별 회당 20명 이내의 아이들을 신청받아 숲속을 체험함으로써 성장 발달 및 정서 함양을 돕고자 기획 됐는데, 시는 ▲율곡 유아숲체험원 ▲탄현 유아숲체험원 ▲금촌 유아숲체험원 ▲운정 유아숲체험원 등 총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유아숲체험원 모두 오는 11월까지 무료로 운영하며, 유아숲지도사가 배치돼 직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은 정기형, 자율형, 가족형 각 유형별로 구분해 받으며, 정기형과 자율형은 평일 오전과 오후에, 가족형은 매월 4번째 토요일 오전과 오후에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서를 다운받아 공원녹지과 도시공원팀 이메일(kjhh0406@korea.kr)로 제출하면 되고, 접수되면 스케줄 조율 후 유아숲지도사가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허준수 공원녹지과장은 “코로나로 뛰놀지 못한 아이들이 다양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인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최근 파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렴의 이해 ▲청렴도평가 개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정학조 사장이 직접 강연에 나서 공직자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청렴’ 덕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렴 문화 정착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높은 집중도를 보이며 청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렴 의식을 확립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학조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를 수행하고 조직에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과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며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일등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2022년도 국가암검진 대상자가 암 검진을 받도록 적극 독려함으로써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1(국가 암검진)+1(기프티콘) 챙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인 짝수년도 출생자가 이벤트 기간 내 국가암검진을 받고 파주시 국가암검진 카카오톡 채널 또는 QR코드로 접속해 참여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오는 9월 15일 300명에게 커피음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국가암검진은 연령별 검진으로 만 20세 이상은 자궁경부암, 만 40세 이상은 위암·유방암·간암(고위험군), 만 50세 이상은 대장암, 만 54~74세는 폐암(고위험군) 검진이 실시된다.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 가운데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에 해당하는 자(직장가입자 월 보험료 11만100원 이하, 지역가입자 월 보험료 10만4500원 이하)는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다. 임미숙 보건소장은 “연말 수검자가 대거 몰리는 현상에 대비해 미리 국가 암 검진을 받고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적성도서관은 오는 25일 적성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여행 기분을 낼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박성호 여행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 박성호 작가는 ‘책과 여행으로 떠나는 더 넓은 세계, 더 넓은 생각’을 주제로, 카이스트를 수석으로 졸업했지만 공부만으로 풀지 못했던 삶의 경험을 들려준다. 또한, 박성호 작가가 세렝게티 사바나와 아마존 정글, 안데스 산맥의 오천미터 고지를 오르며 여행한 경험과 한국에 돌아와 수필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나누고, 전 세계 80여 개 나라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통해 시민이 직접 여행 간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박성호 작가는 tvN ‘문제적 남자’, SBS 스페셜 ‘사교육 딜레마’ 등 다수의 방송 출연 경력이 있으며, 저서로는 ‘바나나 그 다음’이 있다. 윤명희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에게 독서와 관련된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매월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 동안 시 전역에서 ‘2022 파주예술축제’를 오는 10월까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제24회를 맞이하는 파주예술축제는 파주시 대표 종합 예술행사로, 2020년부터 3년 연속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경기도와 파주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예총 파주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파주예술축제는 공연장 및 찾아가는 예술무대 형식으로 진행되며, 파주예총 9개 예술협회(문인·미술·무용·국악·사진작가·연극·연예예술인·음악·영화인협회) 600여 예술인과 관내 예술인이 함께 준비한 공연과 전시, 강좌 등 종합예술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9일 미술협회 회원전을 시작으로 ▲개막공연 ‘노을길 페스티벌’ ▲전통예술단 공연 ▲코로스오버&록밴드 공연 ▲연극 ‘넘버원 축제’ ▲사진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라 대면 공연을 진행하고, 아울러 파주시 유튜브 채널(채널명: 파주N)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공연을 언제 어디서나 관람할 수 있다”며,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
파주시는 24일부터 저소득층의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추경 국회의결일인 5월 29일을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등 1만5000여 가구다. 지원 금액은 급여 자격별, 가구원수별로 차등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가구 40만원부터 7인이상 가구 145만원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아동양육비지원 한부모가족의 경우 1인가구 30만원부터 7인이상 가구 109만원이 지원된다. 지급은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지원 대상자는 우편으로 안내받은 신청일에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해 선불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심재균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원으로 저소득 가구의 생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