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은 ‘2014 제7회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에서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ICOA)와 전자신문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은 소셜미디어, 웹, 모바일 기반으로 고객과 소통 잘하는 신뢰받는 기업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이번 조사는 85개 지표로 구성된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를 기반으로 263개 기업과 16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민속촌은 고객만족도와 SNS 활용 소통마케팅 효과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기업부문별 대상 수상, 최고의 인터넷소통능력을 입증했다. 한국민속촌은 2012년 트위터 계정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3대 인기계정’으로 평가받으며, 이른바 ‘속촌아씨’라는 캐릭터 계정으로 팬들과의 소통하며 진화해왔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포천시 ◇5급 승진 ▲허가담당관 정동주 ▲보건소 조경숙
아주대학교 안영환(사진)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초고속 광전 현미경’을 개발해 탄소나노튜브, 실리콘나노와이어와 같은 1차원 나노소자 내의 전하 움직임을 포착,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기기를 구성하는 반도체 소자(트랜지스터, 다이오드 등)는 전하의 흐름을 기초로 하고 있지만 그 속도가 빛의 백분의 일 수준에 이를 정도로 빨라 자체 속도는 물론 고주파 응답 특성을 알아내는데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 과거 자체 개발했던 ‘나노 광전류 현미경’에 펨토초(1천조분의 1초) 레이저 기반의 분광학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기능의 초고속 광전 현미경을 개발했다.이 현미경으로 나노 크기의 반도체 소자에서 전하 움직임을 펨토초 시간 단위로 관측해낸 것. 안영환 교수는 “전하의 움직이는 속도와 반도체 내의 통과시간 등을 정확히 측정해 GHz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컴퓨터 속도를 THz 수준으로 발전시키기는 연구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과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ACS NANO’ 온라인판에 지난 10월 게재됐다. /정재훈기자 jjh2@
가평군의 으뜸 특산물인 잣의 진한 풍미와 영양이 더해진 각종 잣요리를 선보이는 ‘2014 가평향토음식 잣요리 경연대회’가 25일 가평군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뽑힌 일반부 10팀, 음식점부 8팀이 참여해 다양한 방식으로 잣을 활용한 음식들을 선보였다. 특히 가평잣과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활용한 각종 요리들이 경연장에서 펼쳐져 오감을 자극했다. 일반부에서는 퍽퍽한 돼지고기를 가평잣으로 부드럽게 하고 풍미와 영양까지 더해진 잣 돈까스, 두유와 어우러져 건강과 맛이 더 좋아진 잣라떼와 브런치로 먹기좋은 잣크레페, 잣과 각종 건과류를 함께 이용한 잣 월병 등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고 또 신세대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들이 주를 이뤘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 잣의 진한 풍미·영양 더한 잣요리 향연 2014 잣 요리 경연대회 참가자가 가평군에서 생산된 농축산물 등을 이용해 잣 요리를 만들고 있다. /가평군 제공 ‘향토음식 경연대회’ 18팀 참여 선봬 광주시의회는 지난 24일 제233회 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
고양시가 환경부와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가 주최·주관한 2014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고양생태공원 조성사업’으로 환경부장관 대상을 받았다. 시는 ‘고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은 공모전 복원사업부분 국비지원 분야에 응모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장관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과 현판도 받았다. 시는 도심내 빈터를 생태복원해 생태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시의 생태교육 거점으로 만들었다. 또 시민에게 생태교육을 제공하는 ‘생태교육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생태복지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고양생태공원은 지난 2013년 5월 25일 문을 연 후 자작나무 등 12개 숲테마와 102종의 야생화 군락, 생태연못, 탐방로, 생태도서관, 생태교육센터가 조성돼 있다. 홍경의 시 푸른도시사업 소장은 “앞으로 고양생태공원은 고양시 환경·생태교육의 네트워크 중심 기관으로서 자연·환경 분야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겠다“며 “지도자 양성 등을 통해 자연환경 보전과 생태계 복원
보육예산 해법 토론회 무상보육 논란의 전면에 부상한 누리과정 예산 확보를 위해 법 개정을 통한 책임소재 구분이 필요하단 주장이 나왔다. 또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보육료 16% 인상이 가이드라인으로 제시됐다. 지난 24일 성남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통합진보당 김미희(성남 중원) 의원 주관으로 ‘보육예산 무엇이 문제인가’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김미희 의원은 “누리과정 예산논쟁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서는 관련법 개정을 통해 예산확보의 책임소재를 분명히 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윤은숙 도의원(새정연)도 “시·도교육청의 지방채 발행은 결국 학부모와 교육청의 또 다른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처지에서 바람직한 해결방법은 아니다”라며 “0~5세 보육 국가책임 공약이행에 관심을 보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이날 토론회에선 수년간 동결된 보육료를 현실화해 보육시설의 경영악화를 더 이상 방치해선 안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김종필 교수(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보육정책위원장)는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누리과정 예산 현안을 해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도 지방단치단체가 출원하는 지방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은 지방연구원 설립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지역 형평성을 제고하고 대도시와 관련된 정책의 일관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구 50만 이상의 시에 지방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설립 규정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행법은 지방자치단체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해 조사·연구하는 등 지역 내 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은 광역자치단체와 인구 100만 명 이상의 시에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남 몰래 이웃을 돕는가 하면 아이 돌잔치 비용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는 등 선행이 줄을 잇고 있다. 2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최근 의정부 자금동주민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선물을 몰래 두고 사라졌다. 지난 22일 익명의 인적사항을 알 수 없는 기부자가 자금동 주민센터 현관 앞에 라면 7박스와 휴지 등을 몰래 놓고 사라진 것이다. 라면박스에는 ‘좋은세상 만들기 We are together 2030~!!, 마트아들, 떡집아들, 경희대사회교육원 외식경영 KDH, KKH’ 등이 씌어 있었다. 자금동 주민센터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상진 자금동장은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도 이웃에 사랑과 관심을 보내 준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를 드리며, 기부하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녀의 돌잔치 비용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한 부부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안양시 박달2동에 사는 정태영·손수예 부부는 일요일인 지난 23일 박달2동 주민센터를 찾아, 당초 자신들의 셋째자녀 돌잔치 비용으로 쓰려했던 50만원과 육아용품을 기탁했다. 셋째 아이와 같은 또래의…
성남문화재단 제4대 대표이사에 정은숙(68·사진) 전 국립오페라단 단장이 선임됐다. 성남문화재단은 25일 성남시의회 본회의에서 정은숙 전 단장의 임명동의안이 통과돼 다음달 1일부터 2년간 정 신임 대표이사가 재단을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정 신임 대표는 수도여자사범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나와 이탈리아 시에나 아카데미를 졸업했고,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2002~2008)과 세종대학교 음악과 교수(1998~2011)를 역임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성악과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다. 그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임기동안 품격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확대로 성남아트센터를 국내 최고의 공연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양평군의 노인 인력 고용창출 노력이 결실을 맺고 큰 파급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단순히 노인일자리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않고 농사를 짓는 지역어르신들의 생산의욕도 고취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경기도와 함께 고령자친화기업‘ ㈜실버앤골드 설립을 지원했다. 업체 설립취지는 갈수록 고령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농촌의 노인일자리 창출이 주요 목적이다. 24일 군에 따르면 실버앤골드는 '한강을 더 맑게 더 아름답게 풍요롭게 하자는 취지로 조성됐다. 제품 판매는 널리 알려진 세미원내 사무동1층에서 '심황후연꽃빵'을 만들어 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 60-70대 노인 10명이 2교대로 '심황후연꽃빵'의 생산,판매를 전담하고 있다. 실버앤골드는 '심황후연꽃빵'의 65%를 차지하는 팥 앙금재료를 지역에서 수급하기로 하고 올해 5월 양서면 목왕3리 16농가 32명의 노인들에게 팥종자 120kg를 무료로 나눠줬다. 목왕3리 노인들이 종자를 받아 수확한 1500kg정도의 팥을 24일 전량 수매했다. 수매단가는 일반소비자가격보다 높게 책정됐다. 황인환(64) 목왕3리 이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