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9월 30일까지 시 산하기관 등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공직유관단체 공정채용 정기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연구원,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컨벤션뷰로 등 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신규 채용 과정의 적정성과 채용 제도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공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 기관의 채용 과정에서 공정성 훼손과 관련된 채용 비리 등을 제보 받을 예정이다. 제보는 고양특례시 감사관실에 전화, 팩스, 이메일로 하거나, 고양특례시 누리집(전자민원→민원신고센터→공직자 부조리)을 통해 할 수 있다. 다만, 가명 또는 무기명, 사인 간에 해결해야 할 민사 사항이나, 소송 중인 민‧형사 사항 등은 민원으로 접수할 수 없다. 시는 제보에 대해 감사 기간 중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감사 결과를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유관단체의 정기적인 채용 조사를 통해 공공부문 채용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채용 문화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세계 최대의 공간정보 전문 기업인 미국 Esri사가 주최한 ‘2025 Esri 사용자 컨퍼런스(Esir User Conference)’에서 영예의 SAG (Special Achievement in GIS) 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SAG Award는 전 세계 공간정보시스템(GIS) 사용자 기관 중 혁신적인 공간정보 활용 성과를 거둔 기관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고양특례시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는 2024년,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도시 전역의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공간정보 통합 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 해당 플랫폼은 다양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관리·분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서 간 협업을 지원해 각종 정책 수립과 행정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3D 고정밀 전자지도 기반의 도시 시뮬레이션, 국·공유지 관리, 시민 홈페이지 등 다방면에 걸쳐 GIS 활용 서비스를 고도화해 스마트한 도시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시민 체감형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정밀의 공간정보를 시정 전반에 효과
고양특례시는 오는 9월 20일 고양시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에서 ‘2025년 고양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3알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청년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시는 올해 청년의 날을 맞이해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본 행사에 앞서 9월 사전 이벤트로 진행될 ‘GOYANG ON! 청년로드 명소 인증 챌린지’는 고양시 주요 명소를 방문하고 촬영한 사진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오는 31일까지 사전 공모를 통해 플리마켓, 고양시에 거주하는 푸드트럭 및 동호회 홍보부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를 통해 청년 창작자와 소상공인에게는 경제활동의 기회를, 시민에게는 고양 청년들의 에너지와 창의력을 만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주체가 되는 지역 축제를 통해 청년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고, 청년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고양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역량을 엿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2025 고양 청년의 날’을 기
고양특례시는 최근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인도양 국가 등지에서 치쿤구니야열(Chikungunya fever) 환자가 급증하면서, 여름철 해외여행을 앞둔 시민들에게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3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며, 1~12일(평균 3~7일) 잠복기 후, 고열, 관절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국 전, 여행 중, 귀국 후까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국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또는 해외감염병 NOW를 통해 여행지의 감염병 발생 현황 및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밝은색의 긴팔 상의 및 긴 바지, 모기장 등 모기 예방용품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여행 중에는 특히 풀숲이나 숲이 우거진 지역 방문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모기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반복 사용하고, 방충망이나 에어컨이 설치된 숙소를 이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 후 2주 이내에 발열, 관절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최근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김포시가 교육 발전 특구로 지정한 지 1년을 맞아 학생, 학부모, 교사를 중심으로 한 교육현장 곳곳에서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 3일 시는 1일 마리나베이 호텔 마리나 홀에서 열린 1주년 중간보고회에서는 그간의 추진과정과 성과를 뒤짚고 미래 방향을 모색했다. 보고회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교육계 전문가, 학부모 및 교사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세대학교 SW 융합 교육센터 한승재 센터장이 초청돼 ‘김포 AI·SW 교육’의 가능성과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교육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이날 현장의 의견도 뜨거웠다. 원어민 수업에 참여한 고촌 돌봄센터 한 교사는 “아이들이 영어에 대해 더 친근하게 느끼고 학부모들도 만족도가 높아졌다”라고 전했다. 또 통진읍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안심 동행서비스가 아침 등교 걱정 덜어주고 아이가 돌봄센터에서 배우 내용을 신나게 집에서 이야기한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제일고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 수업이 새롭고 이해에 도움이 된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문영준 제일고 교사 또한 “멘토 수업이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과 적응력 제고에 실질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광주시는 오는 4일부터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똑버스’를 탄벌·장지 등 신규 택지지구를 포함한 동 지역까지 확대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똑버스’는 이용자가 전용 앱 ‘똑타’를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수요에 따라 운행되는 비정기형 대중교통 서비스(DRT, Demand Responsive Transit)다. 그동안 농촌 및 교통취약지역인 읍·면 지역에서 운영돼 왔으나, ‘스마트도시법’에 따른 규제 특례 실증 지역 지정으로 동 지역까지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확대 운영에서는 전국 최초로 교통약자를 고려한 25인승 친환경 중형 저상버스 7대를 투입한다. 기존 DRT 체계는 휠체어 승강 장비에 대한 의무가 없어 교통약자의 이용에 제약이 있었으나, 시는 운수업체와 협의를 통해 저상버스 도입을 현실화했다. 이를 통해 교통약자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해당 지역 ‘똑버스’는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하고 호출 마감 시간은 오후 11시 30분이다.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는 시범 운행 기간으로 무료 이용되며 이후에는 시내버스 요금과 같은 1천450원이 부과된다. 수도권 통합환승할인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예약은 전용 앱 ‘똑타’를…
한국공학대학교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지원을 받아,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여성공학인을 위한 2025년 직무교육 프로그램‘CAREER-UP: 변화와 실무를 잇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기술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실무 역량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공학 계열 전문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이자 관련 직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과정은 경력 단계에 따라 Entry Level(5년 미만)과 Growth Level(5~15년 미만)로 나뉘어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첫 교육은 오는 21일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리며, ‘산업기술 변화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과 실무 사례 강의가 진행되며, 이후 9월부터는 온라인 교육도 병행 데이터 기반 생산 전략, AI 활용, 기술 사업화 등 최신 산업 흐름을 반영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자격 요건을 갖춘 중소·중견기업 여성 재직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국공학대학교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 정동열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커리어 방향을 고민하는 여성공학인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직할회는 지난 31일 포천천에서 미꾸라지 방류행사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원과 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직할회 회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직할회는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총 70㎏(약 6만 마리)을 포천천에 방류했다. 방류한 미꾸라지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방류수산생물 전염병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개체다. 미꾸라지는 하천 바닥을 파헤쳐 물속 산소 공급과 하천 정화에 도움을 주고, 하루 최대 1,000마리의 모기 유충을 잡아먹어 친환경 해충 방제 효과도 있다. 김금순 회장은 “미꾸라지 방류행사와 환경 정화 활동으로 포천천의 수질 개선과 유해 해충 제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천천 환경 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천 미꾸라지 방류행사와 환경 정화 활동에 함께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노력이 포천천을 깨끗하게 만들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포천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과 복지 증진을 위해 임차택시 증차에 나선다. 8월 1일부터 기존 5대에서 3대를 추가해 총 8대의 임차택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증차는 안성시 개인택시 사업자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특히 보행이 불편한 고령자와 비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차택시는 안성시 전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며, 꾸준히 증가하는 이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증차로 더 많은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찬 이사장은 “임차택시 증차를 통해 교통약자 시민들이 보다 편리한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개선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통해 교통약자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축산 농가의 피해가 심화되는 가운데, 안성시의회가 육계농가 현장을 직접 찾았다. 정천식 부의장과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최근 관내 육계농장을 방문해 가축 폐사와 관련한 실태를 점검하고, 농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폐사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함께, 자구책 마련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한계로 인해 실질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지붕에 차열페인트를 도포한 이후 축사 온도가 5~7도 낮아졌고, 이로 인해 폐사율 감소와 사료 섭취량 증가, 체중 증가 등 실제 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천식 부의장은 “여름철 반복되는 축산재해에 대해 기술적 대응을 지원하는 방안을 의회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폐사체 처리 문제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일부 농가는 처리 설비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법령상 인허가 요건 등으로 인해 사용이 사실상 제한돼 있다고 토로했다. 장비 도입 이후 행정적 절차나 지원체계가 미비하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농민들은 개별 농가 단위에서 법적 요건을 충족하기에는 현실적 어려움이 크다며, 지자체 주도의 공동처리 인프라 구축 또는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