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호계동 생기가득한방병원과 석수동 관악연세의원에서 북한이탈주민과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정은주 안보자문협의회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해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원일 안양동안경찰서장은 “20여 년 동안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해주고 있는 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 공무직 노동조합이 남양주시의회가 추진 중인 한강법 폐지 등 중첩규제 개선 노력에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28일 오전 시청 광장에서 남양주시 공무직 노동조합 조합원들과 함께 남양주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한강법 폐지 촉구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 공무직 노동조합 측에서 시의회의 한강법 폐지 운동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달해 성사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남양주시 공무직 노동조합 정지매 지회장, 조합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지매 남양주시 공무직 노동조합 지회장은 “환경을 보존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지만 오랜 규제로 잃어버린 우리 시민들의 삶도 반드시 보호받아야 마땅하다”고 하며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고 지역의 미래를 멈춰세우고 있는 한강법 폐지를 위해 공무직 노동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조성대 의장은 “한강법 폐지 노력에 흔쾌히 동참해주신 남양주시 공무직 노동조합 정지매 지회장님을 비롯한 조합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정부에 요구하는 주장이 거창하거나 대단한 게 아니다. 단지, 지난 반세기 동안 남양주 발전을 가로막
양주 옥정호수초 학부모회가 학생들의 독도 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해 '독도의 날, 독도사랑 공모전' 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10월 28일까지 독도를 지키고 사랑하는 마음 표현, 독도의 아름다움과 역사 소개 등을 주제로 그림, 포스터, 글쓰기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공모전에 앞서 독도 홍보대사 개그맨 졸탄(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이 홍보 영상 제작에 재능 기부로 동참해 관심을 집중했다. 독도 홍보대사 개그맨 졸탄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공모전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힘을 보탰다. 더불어 그들은 공모전 홍보 영상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참여 영상에는 "독도는 우리 아이들이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국토라며, 공모전은 아이들이 독도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로 저희 졸탄이 옥정호수초 학생들의 독도사랑 실천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류지은 학부모회장은 "학생들이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분명히 인식하고 수호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교육적인 의미를 담아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성민 교장도 "학부모회가 주도하여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적으로 의미가 깊은 행사를…
안양시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안양50탄약대대 이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국방부로부터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추진 주체로 공식 확정돼 사업 추진의 실질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 군부대의 대규모 탄약 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부지를 양여 받아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스마트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국방시설본부, 민간 컨소시엄과 협력해 탄약 시설 현대화와 이전을 위한 설계·착공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양여 부지 개발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국토교통부·경기도 등 관계기관과도 협의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7년 착공해 2030년까지 주거와 일자리를 갖춘 스마트 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24일 국방시설본부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을 계기로 시의 미래 100년을 여는 박달스마트시티가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게 됐다”며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양시는 범계동 롯데백화점 앞 도로에서 발생한 지역난방 열 수송관 파열사고와 관련, 28일 군포시와 GS파워(주)와 함께 합동 대책회의를 갖고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GS파워 관계자는 “당초 복구공사에 3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해 복구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온수공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파워는 사고 이후 긴급조치로 군포지역 임대아파트에 전기매트 600세트를 우선 공급하고, 열 공급 중단에 따른 피해보상으로 기본요금·난방요금 감면을 검토 중이다. 지난 27일 발생한 사고는 GS파워의 지역난방 열 수송관이 노후화돼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안양지역 아파트 3340세대와 업무시설 4개소, 군포 산본지역 아파트 4만8000세대와 업무시설의 열 공급이 일시 중단됐다. 회의를 주재한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은 “이번 사고로 시민들의 피해가 크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빠른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내달 1일 아트센터 수리홀에서 꿈의 무용단 ‘아토’의 제3회 정기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일상이 곧 무대가 되는 도시, 안양’을 주제로 단원 28명이 안양 곳곳을 탐색하며 춤으로 담아낸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일상 공간, 놀이터와 학교, 거리의 예술조형물, 분주한 상가와 카페 등을 무대 위에서 춤의 언어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온라인을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은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안양시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전날 열린 토론회는 세대공감소통연구소 송은옥 대표가 발제를 맡고, 김 의원과 최광석 안양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김철현 경기도의원, 김성대 안양시 기업경제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송은옥 대표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양시 소상공인 지원전략’을 주제로 발제에 나서 “지역 상권은 단순한 경제 공간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 회복의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율상권구역 제도 도입, 상권 데이터 기반 행정, 민관 거버넌스 구축이 핵심”이라며 “도시재생·청년창업·문화콘텐츠와 연계한 통합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최광석 회장은 “골목형 상권이나 외곽 단독점포 등은 접근성이 낮아 정규 지원사업에서 제외돼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소상공인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층 점포를 우선 지원하는 안양형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철현 도의원은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의 쇠퇴는 생활 인프라 부족, 높은 임대료 등 복합적 문제에서 비롯됐다”면서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다각적인 정책적 지원이 마련돼야 한다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28일 제31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6일간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안심귀가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9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8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이 원안가결됐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5분 발언에 나선 원주영 의원과 손정자 의원은 각각 우리시만의 특화된 ‘지속가능한 남양주형 어린이 안전정책’수립을 촉구하고, 자원순환 선도도시 남양주를 위한 실천 중심의 정책 실행을 요청했다. 먼저, 원주영 의원은 ▲남양주시-경찰서-교육지원청 간 정보공유 협력체계제도화 ▲지속가능한 어린이 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아동보호구역 지정 ▲아동안전 지킴이집 확대 및 남양주형 안전지도 제작 ▲초등학생 대상 개인 안전장비 보급 검토 등을 제안했다. 이어 손정자 의원은 현재 자원 재활용과 자원순환 정책이 정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지역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우리 시가 환경정책의 주체로서 실질적인 실행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 내 자원순환 기업…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공공사업팀 소속 한아름 봉사단은 지난 25일 연천군 내 저소득층 5가구에 연탄 1000장(약 9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 활동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공단 직원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한아름 봉사단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연탄을 배달하고 생활 불편 사항 등을 함께 살피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공공사업팀 관계자는 “작은 정성으로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적인 사회와 함께하는 따듯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이후,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부서별 업무 분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관련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전담팀 구성과 부서별 역할, 협업 체계 확립 방안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 사업 추진 일정 및 예산 집행 계획 ▲ 지급 대상자 선정 기준 검토 ▲ 지역화폐운영 및 정산 절차 ▲ 주민 홍보·설명회 추진방안 등 세부사항이 논의됐다. 연천군은 지난 2022년부터 청산면을 중심으로 경기도형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며 이번 국가 시범사업에 선정된 유일한 접경지역이다. 군은 이를 통해 농촌경제 회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사업 준비단계부터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촌기본소득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