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15회 회룡시니어예술제’ 및 ‘제13회 회룡시니어전시회’를 개최했다. 회룡시니어예술제는 복지관 어르신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각종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로, 이날 무대에는 23개팀이 공연을 선보였다. 또 대극장 로비에서 진행된 회룡시니어전시회에서는 어르신들이 정성들여 완성한 동양화, 서예 등의 작품 100점이 전시됐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6일 수원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5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 연차대회는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한 적십자 봉사원, RCY 지도교사, 후원자, 사회협력기관 등 유공인사에 감사의 뜻을 담아 표창을 수여하는 연례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18년간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소외된 이웃돕기를 몸소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적십자 포장 봉사장(금장)을 수상한 고양화정봉사회 윤화순 봉사원을 포함해 100여명의 유공인사가 전체 표창자를 대표해 시상식 단상에 올랐다. 올해 경기도지사에서는 총2천918명이 표창자로 선정됐다. /박국원기자 pkw09@
지난 14일 오전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앞마당에서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과 화성시 주민 봉사자가 참여하는 ‘2016 사랑나눔 김장축제’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영율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최현길 시 자치행정국장, 신평자 삼성전자·화성소통협의회 간사, 전영현 삼성전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삼성전자 김장축제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화성과 용인, 오산, 평택 등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20t 늘어난 120t의 김치(3억5천만원 상당)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협성대는 최근 광화문 감리회본부 앞 희망광장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따스한이웃이 주최하는 ‘사랑의 친환경 김장나누기’ 행사에 본교 교직원 및 학생 사회봉사단이 함께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서로살림, 농도생협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독교대한감리회본부, 따스한이웃 회원교회, 협성대학교, 동화면세점, 우양복지재단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협성대 사회봉사단 학생들은 김장김치 박스관리/스티커 작업, 택배용 트럭에 김장배추 상차 및 행사주변 청소 등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한편, 이날 담근 친환경 사랑의 김장김치는 10㎏ 1천200박스로, 전국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 청소년쉼터, 장애인복지시설, 새터민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안양시의회는 지난 10~11일 강릉시의회와 함께 충주에서 상호간 친선도모와 소양함양을 위한 의원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 1996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중인 안양시의회와 강릉시의회의 이번 합동 연수는 양 시의원간 의견교환뿐 아니라 해당 상임위원회 차원의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1일차에서 개회식과 함께 김대희 강사가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진단과 처방’을 주제로 진행한 특강을 듣고, 2일차에서 천혜의 자연 조건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괴산 산막이 옛길을 탐방했다. 김대영 의장은 “자매 결연 20주년을 맞아 양 의회 간 공동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연수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수원지법은 법원 소속 사진 동호회에서 지난 12일 화성시 매송면 송라2리 마을회관을 찾아 장수사진 촬영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수원지법 내 사회봉사단체인 사랑나눔회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는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촬영에는 수원지법 사진동호회 회원 11명과 외부 사진전문가, 메이크업 전문가 등 13명이 나서 70세 이상 어르신 23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영정사진) 촬영을 진행했으며, 준비해 간 떡과 과일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담소를 나눴다. 수원지법 사진동호회는 이날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
최근 고양시에 온정의 손길이 전해졌다. 관내 설문동에 거주하며 농사를 짓는 유모씨가 올해 자신이 수확한 배추 3천포기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시에 기탁한 것이다. 기탁된 배추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에 각 500포씩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아직도 우리 주위에 이런 따듯한 마음을 지닌 분들이 많다”며 “이런 온정들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돼 우리 고양시민 모두 훈훈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가평군체육회가 최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특별한 스포츠 복지서비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가평군체육회에 따르면 군체육회는 경기도체육회가 스포츠를 통한 나눔경형, 지역사회 신뢰구축, 재능기부 등 도민복리증진을 위해 진행한 ‘도민복리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로 받은 1천만원으로 자전거 및 보호장비 30세트를 구입해 설악·청평지역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전달한 것. 도 군체육회는 자전거를 전달한 이후 아이들이 안전하고 올바르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가평군청 사이클팀과 가평군자전거협회의 재능기부를 받아 아이들을 위한 강습회도 열었다. 이날 아이들은 장비를 갖춘 뒤 가평군종합운동장에서 자전거를 타는 방법을 배우고, 올바른 자전거 문화정착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 지영기 가평군체육회 수석부회장은 “경기도의 공모사업을 통해 사회배려계층 및 다문화가정의 유소년들에게 어디서든 쉽게 즐길 수 있는 자전거를 제공하고, 이들이 자전거를 올바르게 탈 수 있도록 교육과 라이딩까지 준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취약계층의 아이들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는 지난 12일 남종면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다문화가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문화 이해와 지역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김장&도자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이주여성들은 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의 도움으로 서툰 솜씨지만 직접 만든 맛깔스러운 김장 김치소를 절임배추에 버무렸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친정엄마처럼 김장김치를 담그는 법을 세세하게 가르치고, 한국생활에서의 어려운 점을 들어주는 등 이주여성들이 한국가정의 주부로서 자신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 오후에는 곤지암읍 위치한 경기도자공원에서 ‘도자 역사 교육’과 동물과 만화 캐릭터 등을 활용한 ‘나만의 조명등 만들기’ 체험으로 왕실도자기 고장 광주를 바로 아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에서 온 위홍샤씨는 “한국을 방문한 친정엄마와 함께 처음으로 한국김치도 담그고 도자기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잘 정착해서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명시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는 거동 불편 노인 및 장애인 등 22가정에 단열 에어캡(air cap·뽁뽁이) 붙여주기 사업을 1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누리복지협의체가 계획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재능 나눔 협약을 체결한 하안4동 자율방재단도 봉사에 참여했다. 변창숙 하안4동 자율방재단장은 “평소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안타까웠는데 작은 봉사로 기뻐하시는 걸 보니 행복하다”고 말했고, 조봉자 하안4동장은 누리복지협의체와 자율방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