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MGC커피가 SBS와 공동 주최한 ‘2025 SBS MEGA콘서트’(이하 메가콘서트)가 지난 5월 31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메가콘서트는 방문객 2만 명이 몰릴만큼 많은 인기를 얻었다. K-POP 아티스트 10개 팀이 출연해 대규모 음악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날 공연의 오프닝 무대는 세계적인 비트박서 윙(WING)이 맡았다. 오직 마이크로만 선보인 화려한 사운드로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지는 무대에서 하츠투하츠·트리플에스·피원하모니·킥플립 등 라이징 스타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비투비, 투어스,강다니엘, 그리고 라이즈가 차례로 등장하며 무대를 채웠다. 마지막으로 슈퍼주니어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Sorry Sorry’ ‘Devil’ ‘Black Suit’ 등 슈퍼주니어의 히트곡이 연주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도 열렸다. 지난해 메가콘서트에서 메가MGC커피 운영사 앤하우스의 김대영 회장이 직접 참여해 관심을 끌었던 ‘회장님을 찾아라’ 이벤트를 다시 한 번 진행, MC딩동과 함께 하여 메가MGC커피 굿즈와 콘서트 티켓 등을 선물해 더 많은 관객들의 큰 호응
흥국화재가 중소기업, 저신용자와 대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이른바 '끼워팔기' 영업으로 금융감독원의 제재를 받았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일 흥국화재에 ▲기관주의 ▲과태료 1억 원 ▲임원 주의 1명 ▲주의에 상당하는 퇴직자 위법·부당사항 5명 등의 제재를 부과했다.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르면 보험사는 중소기업, 저신용자와 대출 계약을 체결할 때 대출계약이 최초로 이행된 날 전후 1개월 이내에 차주나 차주의 관계인과 보험계약을 체결하면 안 된다. 대출을 받는 취약 차주들이 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기타 금융소비자 대출 시에는 계약이 최초로 이행된 날 전후 1개월 이내에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소비자의 월 보험료가 대출금액의 1%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금감원 검사 결과 흥국화재는 2016년 1월부터 2021년 10월 기간 중 중소기업과 대출계약을 체결하고 1개월 이내에 중소기업의 대표자와 보험계약을 체결했고, 2016년 4월에는 저신용자와 대출계약을 체결하고 1개월 내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10월에는 기타 금융소비자와 대출계약을 체결하고 1개월 내 보험계약을 체결하면서 대출금액의 1%를 초과하는 월 보
이재명 정부가 '성장 절벽'을 눈앞에 둔 채로 출범했다. 내수 침체와 관세 리스크가 커지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금융위기 수준인 0%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을 통해 단기적인 경기 부양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29일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0.8%로 낮췄다. 이는 기존 전망치(1.5%)의 절반 수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과 같은 수치다. 이미 1분기 우리 경제가 0.2% 역성장한 상황에서 정책 역량을 끌어올려도 올해 0%대 성장을 피하기 어렵다는 게 한은의 판단이다. 국내외 대부분의 기관들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1%를 넘기기 어렵다는 것에 의견을 모은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역시 올해 성장률을 0.8%로 하향 조정했으며 최근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도 전망치를 1.5%에서 1%로 0.5%포인트(p) 낮췄다.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경제를 뒷받침했던 수출마저 위기에 놓이면서 저성장을 초래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4월 평균 소매판매액 불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지난
BBQ가 여름 시즌을 맞아 자사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치킨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인기 사이드메뉴 쿠폰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4일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오는 8일까지 자사앱 및 웹사이트에서 치킨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 랜덤 치즈볼과 모둠감자튀김 쿠폰을 제공하는 ‘취향저격 사이드메뉴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간단하다. 기간 내 BBQ앱 또는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사이드메뉴 쿠폰이 자동으로 발행되며, 치킨 메뉴 1마리 이상 주문 시 주문 1건당 쿠폰 1장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쿠폰은 기타 할인 쿠폰이나 기프티콘과는 중복 사용이 불가능하다. BBQ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을 맞아 소비자들이 실속 있게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BBQ 관계자는 “치킨과 함께 즐기면 새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BBQ의 사이드메뉴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며 “인기 사이드메뉴를 중심으로 구성한 이번 할인 혜택에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건설업계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침체된 주택시장 정상화와 공사비 현실화를 포함한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과제를 새 정부에 건의했다. 대한건설협회는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건설업계 환영 성명’을 통해 “건설 산업은 현재 공사비 상승과 각종 규제 강화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새 정부가 산업 회복과 혁신을 위한 과감한 정책을 추진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우선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세제 개편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취득세 중과세율 완화 ▲양도소득세 기본세율 적용 ▲종합부동산세 중과 폐지 등을 들었다. 또, 지방의 미분양 해소를 위해 해당 주택에 대해 취득세 50% 감면과 5년간 양도세 전액 면제 등의 대책도 건의했다. 장기공사에 따른 손실 문제 해결도 요구했다. 협회는 “공기 연장 시 추가 비용 지급 근거를 법에 명시해 건설사들이 적정 공사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도시자연공원구역의 선별 해제, 민간공원 특례사업 활성화를 통한 규제 완화 및 국토 활용도 제고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경우 ‘중대재해예방법’으로의 개정을 요구했다. 협회 측은 “기업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쿠팡이 LG생활건강의 뷰티 및 생활용품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머 쿨세일’을 진행한다. 4일 쿠팡은 와우회원 전용 프로모션인 ‘서머 쿨세일’을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생활건강의 더후, 오휘, 피지오겔 등 뷰티 제품과 엘라스틴, 페리오, 퐁퐁 등 생활용품 브랜드까지 총 60여 브랜드, 2400여종의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대규모 이벤트다. 쿠팡이 LG생활건강의 서로 다른 카테고리 상품을 묶어 할인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 주요 할인 코너로는 ▲정상가에서 50% 할인하는 ‘반값 특가’,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는 ‘선착순 특가’ 등이 마련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지오겔 레드 수딩 AI 톤업 베이지 선스크린(2개, 33000원대) ▲OH 얼티밋CD쿠션 100D 20.5호 미니(9900원대) ▲홈스타 맥스프레쉬 욕실용 세정제 쿨링에디션(500ml, 2900원대) ▲자연퐁 찌든때 걱정없는 솔잎 주방세제(490ml, 3900원대) 등이 있다. 또한 매일 3개 브랜드(뷰티 2개, 생활용품 1개)를 선정해 할인가에 선보이는 ‘원데이 브랜드’ 코너도 운영한다. 할인 쿠폰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구매 금액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시중은행들이 부동산 대출 조이기에 나서고 있다. 정부의 금융 규제 강화 기조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출 관리를 강화하며 ‘눈치 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1주택자의 추가 주택 매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중단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운영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며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새 정부가 공약한 부동산 금융 기조와 맞물려 시중은행들이 본격적으로 대응에 나선 결과로 해석된다. 정부가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중점 과제로 삼을 것이란 분석 속에 은행권도 발 빠르게 전략 조정에 나선 것이다. 은행권에서는 이미 대출 전략 수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가 시행되면서 대출 문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자 대출 여력이 있는 은행은 막판 수요를 흡수하고, 여력이 부족한 은행은 대출을 선제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비대면 주담대 상품인 ‘KB스타 아파트담보대출’의 금리 하단을 기존 3.7%에서 3
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부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 후반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4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낮아진 것은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 하락 폭이 커진 영향”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유가 하락과 낮은 수요 압력 등으로 인해 1%대 후반 수준의 물가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7(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이는 4월(2.1%)보다 0.2%포인트(p) 낮아진 수치로,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만에 1%대로 내려온 것이다. 한은은 이달에는 기저효과로 인해 물가상승률이 다소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재보는 “지난해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던 영향이 이달 반영되면서 일시적으로 물가상승률이 소폭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농산물 가격은 출하 확대와 정부의 할인 행사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석유류 가격도 국제 유가 하락에 힘입어 전월보다 낙폭이 커졌다. 근원물가와 생활물가 상승률 역시 전월 대비 소폭 둔화됐다. 김 부총재
현대차그룹이 FISITA(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가 주관하는 FISITA 월드 모빌리티 컨퍼런스(FISITA World Mobility Conference)에서 미래 기술 비전과 수소차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과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3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FISITA 월드 모빌리티 컨퍼런스 2025’(FISITA WMC)에서 기조연설과 전시를 통해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과 기술을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자동차공학회가 소속된 FISITA가 주관하고, 전 세계 2000여 명의 모빌리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부터 김창환 현대차·기아 부사장이 한국인 최초로 FISITA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김 부사장은 글로벌 자동차공학회 이사회와 위원회를 주재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대차그룹은 유일한 프라임 파트너로 참여해 그룹 위상을 강조했다. 컨퍼런스 첫날,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인류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기술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율주행, 연료전지, 미국 HTWO 수소 충전소 구축 등 다양
배달의민족이 CU와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장보기·쇼핑 제휴 매장에서 다양한 할인과 무료배달 혜택을 제공하는 6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일 배달의민족(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대표 김범석)은 6월 한 달간 장보기·쇼핑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CU,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5일부터는 배민클럽 구독 여부와 상관없이 CU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달이 제공된다. 현재 배민 장보기·쇼핑에는 전국 약 8천 개의 CU 매장이 입점해 있어 과자,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상품을 주문 즉시 배달받을 수 있다. 배민클럽 구독자에게는 첫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쿠폰(1만5천 원 이상 주문 시)과 슈퍼세일 쿠폰(2만 원 이상 주문 시)도 함께 제공된다. 여기에 제휴카드사를 이용하면 최대 7천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배민 장보기·쇼핑 입점 1주년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3만 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달 혜택을 선보인다. 이후 일일특가 행사도 열려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제21대 대통령 선거 일정과 겹친 6월 첫 주에는 ‘황금연휴 마트데이’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