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K-말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5 AAEP 무역박람회’에 참가할 민간 기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2025 전미말임상가협회(AAEP) 무역박람회는 세계 9000여 명의 수의사 및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말산업 보건·의료 전문 박람회로, 말 수의학 산업에 관련된 기술과 제품을 아우르고 있다. 올해 행사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개최되며, 전시회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Colorado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K-말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민간 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4개 부스 규모의 공동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말산업 보건·의료 기술 및 제품을 현지에 소개하고,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말산업 보건·의료 관련 기술 또는 제품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4개사로, 참가 기업에는 전시 부스 임차, 설계·시공, 통합 디자인 지원 등 각종 현장 지원 및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누리집에 있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세계…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의왕시·과천시)이 의왕·과천지역 발전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68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 별로 살펴보면 ▲의왕도깨비시장 그늘막(아케이드) 설치 30억 ▲의왕포일숲속마을~과천 간 보행 및 자전거 도로 설치 15억 ▲ 의왕 기후위기 대응형 물놀이장 조성사업 8억 ▲ 의왕글로벌인재센터 부곡분원 설립 3억 ▲과천 가일로 노후 상수관 교체 및 확관공사 7억 ▲과천포일숲속마을~과천 간 보행 및 거 도로 설치 3억 ▲과천 지식정보타운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정비 2억이다. ‘포일숲속마을~과천 간 보행 및 자전거 도로 설치 사업’은 의왕·과천의 공통사업으로, 단절되어 있던 의왕 포일숲속마을과 과천 지식정보타운을 보행 및 자전거 도로로 잇는 사업이다. 의왕의 경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왕도깨비시장 그늘막(아케이드) 설치 사업’과 물놀이장 조성사업, 의왕글로벌인재센터 부곡분원 설립에 각각 교부금이 배정되었다. 과천의 경우,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강화를 위한‘과천 지식정보타운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정비 사업’과 가일로 노후 상수관 교체 및 확관을 위한 공사에 각각 교부금이 배정되었다. 이소영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특
전곡선사박물관이 8월 한 달 동안 멸종위기동물 보호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기부 프로젝트 ‘FRAME: 기억을 담는 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박물관 기획전 ‘아름답고 슬픈 멸종동물 이야기’와 연계한 환경 보호 캠페인으로 멸종위기동물의 아름다우면서도 안타까운 이야기를 그래픽으로 담은 아카이브 액자를 기부자에게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GGC멤버스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안내에 따라 플랜오션에 4만 원 이상을 기부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전시실에 전시된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원화 액자 1점이 전시 종료 후 자택으로 배송된다. 해당 액자는 소장품이자 상징물로서 일상 속에서 멸종위기동물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기부 프로젝트는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며 액자는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기부를 통해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환경 보호에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구의 소중한 생명과 기억을 잇는 이 특별한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이 오는 8월 10일부터 ‘하반기 책꾸러미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꾸러미 대출 서비스’는 연령별 맞춤형 추천도서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2주간 대여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접하며 폭넓은 독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10개의 책꾸러미를 완독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운영된 이 서비스는 다채로운 신간 도서를 간편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와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하반기 책꾸러미 서비스는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방문 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윤주헌 군포시 중앙도서관장은 “책꾸러미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주제의 책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관심 분야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혹독한 더위 속에서도 청년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퍼스트청년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1일,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 혹서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시원쿨쿨 여름나기’ 쿨매트 33개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청년들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실천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조합 이용성 이사장과 이사 5명이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금 75만 원을 모아 직접 구매한 것이다. 이용성 이사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개인의 소비 혜택을 넘어, 우리 공동체를 위한 자원으로 바라봤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서 이번 나눔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가 모든 국민에게 준 혜택을 다시 이웃과 나누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민생회복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시선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달식을 함께한 유성아 센터장도 “장기화되는 폭염 속 지친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며 “퍼스트청년사회적협동조합의 진심 어린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취약계층이 무사히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부천문화재단이 생활문화 동호회를 대상으로 ‘2025년 제11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 참여팀 모집에 나선다. 모집 기간은 8월 4일부터 20일까지다. ‘다락(多樂)’은 부천을 대표하는 생활문화 축제로, 올해도 시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즐기는 축제’로 펼쳐질 전망이다. 행사는 오는 10월 18~19일, 부천시내 4개 공원에서 이틀간 열리며, 동호회와 시민이 어우러지는 참여형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부천에서 1년 이상 활동한 3인 이상의 생활문화 동호회로, 공연·전시·체험 중 한 분야에만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약 140개 팀이 선정된다. 공연팀에는 단체당 5~10분 분량 무대가 주어지며, 전시와 체험 단체는 축제 이틀 동안 모두 참여해야 한다. 2015년 첫걸음을 뗀 ‘다락(多樂)’은 지난해 10주년을 맞아 153개 동호회 1,361명이 참가했고, 1만4천여 명의 시민이 축제 현장을 찾았다. 이제는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와 시민 소통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참가를 희망하는 동호회는 재단 누리집 또는 부천생활문화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매년 전국에서 수천 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가운데, 이에 대한 정부·지자체의 대응은 현상 유지 수준에 그쳐 사실상 안전 논의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3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전국 교통사고 19만 6249건(사망자 전국 2521명, 경기도 472명) 중 55%는 안전운전의무 위반에 의한 것으로, 주의를 더 기울였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인재'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8202명으로, 같은 기간의 산업재해 사망자 6319명과 자연재난 사망자 91명을 합친 것보다도 많았다. 문제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매년 2500명을 넘기고 있지만 국가나 지자체의 관심에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점이다. 자연·산업재해는 매년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하며 피해 예방을 위해 국가나 지자체 차원의 총력 대응이 이루어지지만, 이미 일상으로 자리잡은 교통사고는 재난으로 취급받지 않아 안전 논의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시민에게 교통사고의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대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일례로 폭염·폭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시민에게 미리…
부천시가 운영하는 아동참여위원회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어린이체험관을 찾아 아동권리의 의미를 새기는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7월 30일 서울 마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어린이체험관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과 교육에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는 위원회 소속 아동 26명을 비롯해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진과 대학생 멘토 11명, 부천시 아동보육과 관계자 등이 함께하며 아동권리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1교시 4개 모둠별 순환 체험으로 꾸려졌다. 교육과 보호의 권리, 안전한 환경과 보건의 권리, 건강한 성장의 권리, 공평한 기회의 권리 등 아동권리 4대 영역에서 직접적으로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교시에는 모둠별로 유니세프 구호상자에 직접 구호물품을 선별·포장하는 긴급구호 활동을 체험하며 전 세계 아동들의 현실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견학이 부천 아동들이 지구촌 아동의 다양한 문제와 아동 권리에 대해 배우고, 세계 시민의식을 기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 강화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오는 7월 31
가평군의회는 7월30일 오전 8시30분, 조종면 신상리 수해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이날 가평군의회 의원및 직원들은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입된 보일러실을 정비하고 주방과 생활 공간에서 가재도구 정리및 설거지 등 세부적인 정리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쓰레기및 불필요한 물품을 분류.운반하며 피해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힘을 보탰다. 복구작업에는 의원6명을 포함해 총 23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작업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원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활동에 임할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은 "주민 여러분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실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기 위해 계속 발로 뛰는 가평군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로부터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7월20일 기록적인 폭우로 사망6명, 실종 1명의 인명피해와 주택및 기반시설 파손 등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은 가평군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됐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을 주신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복구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