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는 제28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상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군포시 4차 산업혁명 촉진 및 신산업 육성·지원 조례안'과 '군포시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을 가결, 각각 제정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군포시가 기술 기반 산업과 디지털 여가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적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특히 청년층의 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군포시 4차 산업혁명 촉진 및 신산업 육성·지원 조례'는 인공지능, 데이터 기술, 수소산업 등 신기술 분야의 성장을 촉진하고, 군포형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종합계획과 지원체계를 담고 있다. 조례에 따라 시장은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며, 기술·지식 집약적이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사업화, 인재 양성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관련 정책 심의와 평가를 위한 '4차 산업혁명 촉진 및 신산업 육성 위원회' 설치와, 필요 시 '4차 산업혁명 지원센터' 운영도 가능해진다. 박상현 의원은 “급변하는 기술환경 속에서 지방정부의 선제적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군포가 수도권 남부의 기술혁신 거점으
오산시의회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 특별위원회를 열고 집행부 소관 업무 사무감사를 9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첫날인 지난 17일 진행된 자치행정국 행감에서 의원들은 ▲정확성 세입추계를 통한 효율적인 재정관리 ▲남촌동 복합청사 건립 시 예상되는 주차난 해소 방안 ▲대원 2동 청사 건립 시 진출입로 교통대책 방안 마련 ▲가족센터 부지 매각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 방안 마련 등을 집중 질의했다. 이어진 18일 복지교육국 행감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 다변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도입 ▲세교 2지구내 청소년 수련시설 확보 ▲누읍공단 내 자체 보육시설 확보 등 시민들의 복지와 관련해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전도현 위원장은“이번 행감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오산시 행정의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는 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군포시의회가 도심 속 방치된 건물로 시민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수리동 (구)파출소에 대한 환경개선과 체계적인 부지 관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제282회 정례회에서 ‘군포시 수리동 (구)파출소 건물 환경개선 및 부지관리 촉구 결의안’을 소속 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상현 의원은 “옛 수리동 파출소는 외벽 훼손이 심각해 흉물로 전락했고, 주민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불만을 낳고 있다”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관리하는 국유재산이 장기 민원의 대상으로 전락한 현실은 조속히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가 된 해당 건물은 수리동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도로 건너편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고등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또 인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초막골생태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생활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하지만 이 건물은 수년째 방치된 채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폐건물을 연상케 하는 외관으로 주민들의 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에 대해 자산관리공사 측은 “정기적인 안전 점검은 이뤄지고 있으며, 긴급 조치가 필요한 대상은 아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포시의회는 이에 반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행복’을 되찾는 기독 청소년 캠프 ‘더행복캠프’가 올해로 10회를 맞아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3박 4일 동안 경기도 양평군 창신수양관에서 열린다. 작은 교회 청소년과 지도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다음 세대는 복음의 현장’…무료 캠프로 의미 더해져한국의 청소년 복음화율이 3%에 불과하다는 통계 아래, 더행복캠프는 작은 교회를 위한 연합 복음 캠프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시작 이후 변함없이 ‘예수 안에서의 참된 행복’을 중심 주제로 삼았으며, 등록비는 없고 전액 무료 운영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교회·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그룹 중심의 풍성한 프로그램참가 신청은 네이버 ‘더행복드림’ 검색 후 안내글을 통해 가능하며, 마감은 6월 22일이다. 본 캠프는 교사 1명당 청소년 5~7명으로 한 팀을 이뤄 소그룹 중심의 72시간 훈련을 실시한다. 일정은 예배·찬양·소그룹 나눔·기도·워십·야외 팀빌딩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수 중심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체험하고 내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전문 강사진과 협력 사역자들강사진에는 김태호 목사(새비전양의문교회), 서성무 목사(
신천지자원봉사단 용인지부(이하 용인지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1일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중앙공원 현충탑에서 6·25참전 기념비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봉사자 15명이 참여해 다양한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참배 후 추모탑을 닦고 주변 쓰레기 줍기, 잡초 제거 등 주변 환경 정리 활동을 이어갔다. 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용인에 10여 년을 살았지만 이런 장소가 있는 줄 몰랐다”며 “뜻깊은 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요즘 사람들이 한국전쟁에 대해 제대로 알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지부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있어 지금 우리가 평화롭게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깊이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보훈 활동을 통해 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이 우리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아있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농협 군포시지부와 군포농협은 24일 군포시자원봉사자 및 관내 공공기관 임직원 등 350여 명과 함께 '2025년 국민과 같이(價値)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는 25일까지 이어진다. 이 봉사활동은 경기도 내 농촌 지역의 인력난 해소를 돕고,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다. 봉사활동에는 군포시자원봉사자 100여 명을 비롯해 군포시체육회,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도시공사, 군포위생(주), 농협은행 경기본부, 농협카드, 농협정보시스템 등 250여 명의 공공기관 임직원이 참여해, 포도 수확을 앞둔 농가에서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을 도왔다. 이명근 군포농협 조합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농업의 소중함과 농민들의 고된 현실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상복 농협 군포시지부장도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지역 농가의 실제적인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해주신 모든 참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농협 측은 앞으로도 '국민과 같이(價値)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은 지난 23일, 남양주 진접읍 소재 광동고등학교에서 진로에 관심이 많은 40여 명의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AI와 함께 성장하기: 미래를 준비하는 기술과 역량’이라는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공사가 제공하는 체육문화, 역사, 도시개발, 어린이 및 청소년 관련 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시작했으며, 이 사장은 공사가 지역 사회와 시민을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설명했다. 이어서, ▲반지의 제왕 지브리 애니메이션 버전 ▲도망 노비가 유튜버가 된다면? 등 AI의 실생활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상상력 넘치는 콘텐츠 제작과 창의적 활용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 사장은 또,“다양한 기술의 변화 속에서도 사람 중심의 가치가 더욱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세계적인 e스포츠 선수 페이커, 유명 안무가 리아킴, 스타트업 대표 이호성의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성과 꾸준함의 중요성을 일꺠웠다. 마지막으로‘돈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경제적 사고력을 키우는 방법과 투자에 대한 기초 이해를 공유했고, ‘보도블럭 틈에 핀 꽃’이라는 감성적인 표현을 통해…
평택시가 지난 2024년 9월부터 불거졌던 ‘특정 업체 시유지 진·출입로 사용’에 대한 민원 해결의 첫걸음을 뗐다. 시는 지역주민들이 요구했던 ‘마을 주차장 조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하고, 우선 임시주차장을 설치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키로 결정했다. 24일 평택시 포승읍 만호4리 지역주민들은 평택시가 지난 20일 포승읍행정복지센터에서 만호4리 지역주민들이 건의했던 마을 주차장 조성에 앞서 임시주차장 검토를 우선하겠다며 공문을 전달해 왔다고 전했다. 실제로 시는 ‘주민 건의사항 회신’이란 공문을 통해 올 하반기 임시주차장 조성 검토 가능과 향후 주차장 수급 실태 조사를 거쳐 공영주차장 조성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최형윤 시 기업투자과장은 “만호4리 지역주민들이 요구해 왔던 주차장 조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면서 “실태조사를 통해 만호4리 지역 주차장의 필요성을 확인한 후 공영주차장 조성을 해당 부서에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순원 만호4리 이장은 “만호4리는 포승2일반산업단지 내 조성돼 있다 보니 그동안 불이익을 많이 받아 왔다”며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은 물론, 제대로 된 공영주차장조차 없
박은주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및 파주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난 24일 제257회 제1차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가결됐다. 파주시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화재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주택 소실 면적에 따른 화재피해지원금 지급, 주거지를 잃은 피해 주민을 위한 임시거처 비용 지원, 피해자의 정신적 충격 완화를 위한 심리상담을 제공받을수 있게된다. 또 파주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권익을 보장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사회참여를 촉진하며, 평생교육센터의 설치·운영을 통해 향후 발달장애인의 진로 설정과 사회성 향상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박은주 의원은 “화재 피해로부터 파주시민의 안전망 구축과 발달장애인이 차별없이 자신의 권리를 누리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주요 현안사업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를 제1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오색시장에서 진행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개막식’을 위해 오산을 방문한 김 지사와 만나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김 지사에게 “특조금을 건의한 모든 현안 하나하나가 오산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 확보를 위해 중요한 사업들”이라며 “특조금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도 “주신 현안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다”고 화답했다. 구체적으로 이 시장은 ▲가로등 조도 개선사업비 ▲민간·가정어린이집 및 꿈두레도서관 CCTV 개선사업비 ▲매홀중 통학로 보도 캐노피 설치비 ▲오산시 통합관제실 AI(인공지능) 영상정보디스플레이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안전시설 관련 사업비를 포함시켰다. 이외에도 ▲서랑저수지 힐링공간 조성사업비 ▲양산동·초평동 물놀이장 조성비 ▲맨발걷기길 조성사업비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비 ▲청소년 문화의집 시설개선비 ▲세교복지타운 수영장 지하 누수 방수공사비 등 시민 편의시설 관련 사업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