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 새로운 수상관광루트인 '북한강 첫년뱃길 조성사업'이 올해 하반기 준공돼 운항에 들어갈 예정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남이섬, 쁘띠프랑스, 신선봉, 청평호반, 수상레자사업 등 북한강 수변에 흩어진 천해 관광지를 뱃길로 연계한 수상교통망인 천년뱃길이 금년 10월 자라꽃섬나루 다목적 선착장 완공에 이어 1단계 운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2024년에는 수변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 선착장 6개소를 모두 조성해 2025년부터 북한강 천년뱃길 전 구간 운항을 실시할 계획이다. 운항구간은 자라섬~남이섬~복장포구~물미연꽃마을~송산리~고성리~호명리 등 북한강(청평호)일원 뱃길 40km에 전기추진선 등 선박3척이 오가게 된다. 또 육상 순환루트 조성과 북한강 수변의 주요관광기점을 뱃길로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신규 관광자원 발굴및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으 공공사업과 민간사업으로 나눠 각각 가평군과 남이섬,청평페리,HJ레저개발 등이 선착장 건립, 친환경 선박 건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524억 여원이 들어갈 예장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경기도 해양수산과 방문
"저는 이렇게 걸음으로서 72년전 가평계곡에서 이십대의 젊은 나이에 전사한 우리 선조들을 추모하고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가의 혈맹관계를 더 끈끈하게 유지하기를 기원하며 걷기를 계속 할 것입니다." 25년간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캐나다 시민 가이블랙(남.58)씨가 캐나다 벤쿠버에서 대한민국 가평까지 총 300km걷기 대장정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이블랙씨의 이번 대장정은 한국전쟁기간 가평전투에서 전사한 캐나다군을 추모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일 가평에 입성할 예정이다. 그의 일정으로는 이달 14일 가평전투 기념비가 위치한 밴쿠버 랭리타운십에서 출정식을 갖고 밴쿠버 공항까지 80km를 도보로 이동한 후, 인천공항까지 8210km를 항공으로 날아온다. 16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에는 공항에서 캐나다군 가평전투지역까지 140km를 5일간 걸어서 이동할 계획이다.이어 그는 21일 가평영연방참전비에서 캐나다군 격전지인 북면 677고지 등정으로 추모열기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가이블랙씨는 2년 전에도 가평군과 재향군인회 및 6.25참전유공자회 캐나다서부지회., 밴쿠버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후원아래 밴쿠버 아일랜드…
강원도 춘천시 소재의 주식회사 유명해 김치에서 11일 오후 상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김치 100kg(2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유명해 최고운영책임자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주변의 이웃분들과 함께 이시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선경 상면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변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데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품은 주민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김치 100kg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처리 되어 상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화재가구를 위한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가평읍 상가번영회에서는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화재로 인하여 삶의 터전을 잃은 가구를 위해 약소하지만 회원들이 모은 정성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다. 이 정성이 가족들에게 희망의 새싹이 되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임상호 가평읍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가평읍에 변치않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회원들의 모든 정성이 재해를 입은 가구에 온전히 닿읈 있도록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사랑의 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화재 피해를 입은 가족을 위해 소중하고 가치있게 사용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조종면 체육회는 지난8일 조종천변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조종천 벚꽃길 건강 걷기대회'가 성황리에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조종면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냐19 여파로 누리지 못했던 봄의 정취를 느낄수 있도록 벚꽃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수기사 군악대 공연, 여성의용소방대 CPR체험부스,적십자회 어묵나눔 봉사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되는 제11회 조종천 벚꽃길 건강걷기대회에는 약500여 명의 상춘객이 방문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윤성규 조종면 체육회장은 "면민들과 관광객들이 질서 정연하게 참여해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수 있었다"며 "조종천 벚꽃길이 가평군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조종면장은 "4년만에 개최된 제11회 조종천 벚꽃길 건강 걷기대회를 찾아 준 면민과 관광객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8일 가평군 조종면 체육공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한 봄맞이 군악 버스킹 공연을 실시했다. 제11회 조종천 벚꽃길 건강 걷기대회와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공연은 『봄인가 봄』이라는 주제로 봄을 맞이하여 사단 장병및 군인가족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여건 보장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목관악기를 활용한 Amor 연주를 시작으로 장병 장기자랑, 인기있는 대중가요 9곡을 편곡해 약 90분간 진행됐으며 군악대 용사들이 서로 화음을 맞추고 가창력을 마음껏 뽐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는 지역주민 약 400여명이 참석하여 준비된 좌석뿐만 아니라 돗자리를 챙겨와서 바닥에 않거나 벤치에 삼삼오오 모여앉아 손을 흔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장병들이 직접 준비한 장기자랑은 전문가 못지않은 뛰어난 춤과 노래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많은 박수와 함께 관객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해 주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강은경씨는 "바쁜 일상속에서 모처럼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봄을 온전히 즐길수 있었다"며 "공연을 준비해준 수기사 장병들에게 고맙고 이런 기회
가평군의 대표적 자연생태관광지인 자라섬이 오는 5월20일부터 열리는 봄꽃 축제준비를 위해 화려한 변신에 들어갔다. 군은 제78회 식목일 겸, 축재개최를 앞두고 7일 자라섬에서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산림관련 기관단체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라섬 중도 일원에 튤립 1만본을 비롯해 산철쭉 및 꽃잔디 각 5000본을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자라섬 남도 꽃 축제' 기반을 조성했다. 이와함께 관내 14개 단체 1000 여 명도 3일간 자라섬 남도 꽃 테마공원 봄꽃 축제준비에 동참했다.팬지 10만본,청유채 6만본,핑크뮬리 1만본 등을 식재했다. 또한 자라섬 중도에는 이달 15일까지 고향의 봄노래를 테마로 하여 살구나무,복숭아나무,진달래 등을 식재한 고향의 길 가로수 거리도 조성된다. 군은 올해 공식적인 자라섬 봄꽃 축제를 5월20일부터 6월18알까지 한 달여간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화려한 꽃 축제로 관람객이 한층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2019년부터 자라섬 남도 11만㎡에 꽃 정원을 조성해 왔다. 이듬해부터 봄과 가을 화려한 꽃 축제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가평군이 고령화 사회를 맞아 올해 다양한 치매관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7일까지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수 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치매예방 수칙 3.3.3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치매예방을 위한 3.3.3.은 ▶걷기,생선및 채소먹기,읽기 쓰기 등 3권 ▶절주,금연,며리다치지 않기 등 3금▶건강검진 받기, 소통하기,치매조기검진 받기 등 3행의 내용을 담고 있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바일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기간내 15만보(하루 최대 1만보 제한)를 걷고 인증하면 된다. 신청은 워크온 걷기행사 챌린지에 참여하기를 누른후 휴대전화를 몸에 지니고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온라인 방식이 어려운 대상자들은 오프라인으로 참여할수 있다. 가평읍 자라섬에 게시된 미션 현수막 3개를 모두 촬영해 인증하고 설악면 등 5개면에 게시된 현수막과 보건지소 정면 촬영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지난해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가해 150여명이 완주해 치매환자와 그가족,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와함께 군은 올해 5억여
(가평군 노인회 지회 제공) 찾아가는 노인대학 엄소리 캠퍼스 입학식 개최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이 찾아가는 노인대학 엄소리 캠퍼스를 새롭게 개설하여 6일 오전 설악면 엄소리 게이트 볼장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서태원 군수,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김경수·김종성 군의원, 장동원 가평군 노인회장, 장운순 노인대학장, 김진성 전 노인회장, 추운천 설악면장, 육도수 가평군사회복지사협의회장, 장동규 가평군농협조합장, 노인대학 엄소리캠퍼스 입학생 39명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여했다. 엄소리 마을주민들의 하모니카 연주를 식전 행사로 국민의례에 이어 노인강령 낭독,장운순 노인대학장의 입학선언과 학생대표 들의 선서,환영사에 이어 군수,의장의 축사,지회장의 격려,최광환 주민대표의 환영답사 순으로 입학생이 진행되었다. 장운순 노인대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특수시책으로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 어르신들을 위하여 엄소리 경로당을 처음으로 개설하게 되었다며 "즐겁게 배우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어른다운 노인이 되자"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축사에 나서 "배우고 싶어도 배울수 없었던 어르신들이 배움의 꿈을 실현하게 되었다. 노인대학은 웃으면서 들어와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지만 어느덧 한 낮에는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이 다가왔다. 보납산 앞 개천을 따라 만들어 놓은 산책로를 걷다보면 심심치 않게 봄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을 볼수 있으며 보납산 중턱에는 진달래 꽃들이 군데군데 피어있어 장관(壯觀)을 이룬다. 이렇듯 산천초목에 만들이 소생하고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계절이지만 쌀쌀했던 겨울이 지나고 기온이 한낮에는 크게 오르면서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의 위험은 점점 커진 상황이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18-2022년)발생한 전체 산불 2858건(3만2618ha)중 봄철 산불 조심기간동안 발생한 산불은 1818건(3만1145ha)으로 전체 산불의 63.6%(95.5%)를 차지한다. 위 통계자료에서 보듯이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에 의해 대형산불로 확산될 소지가 많기 때문에 봄철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간과할수 없다. 또한 가평군은 전체 면적의 약 82%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고 수려한 자연환경 덕분에 많은 관광객을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관광도시이기도 하다. 2023년 올해 봄철에만 가평군에서 청평면 호명리와 북면 적목리에서 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우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