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인과 머리를 맞댄다. 동구는 지역 주민.상인들을 대상으로 ▲국내 선진지 견학 및 워크숍 ▲배다리 공공예술 프로젝트 공모사업 ▲배다리 축제 개최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배다리 지역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일부 주민 간 갈등 해소를 위해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사업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지역 주민 등 당사자 입장을 경청할 방침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향후 추진하게 될 각종 사업에 대해 지역 주민의 소중한 의견에 늘 귀 기울이겠다” 며, “민.관이 상호 협업하고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뜻을 모아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가 인구 유입을 위한 해법을 고전(古典)에서 찾았다. 구는 광범위한 재개발 사업추진으로 인한 전출 인구 증가와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해결을 위해 ‘근자열 원자래(近者說 遠者來)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근자열 원자래란 공자의 고사성어로 ‘가까이 사는 사람이 즐겁고 행복해야 멀리서 사는 사람들도 찾아온다’는 뜻으로 현대사회의 인구문제를 고전에서 든 점에서 주목된다. 중국 춘추전국시대 초나라 제후 섭공은 백성들이 날마다 타국으로 떠나면서 인구가 줄어들어 걱정이었다. 이에 ‘천리장성을 쌓아 막을까요?’라는 질문에 공자는 ‘근자열 원자래(近者說 遠者來)’ 를 써주고 떠났다는 설화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출산·육아·교육·아동·청소년·청년·여성·중장년·노년 등 전 생애에 걸친 맞춤형 지원시책과 문화·관광·일자리·정주여건 개선 등 주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시책을 중점 발굴 추진한다. 특히 사업 우선순위를 주민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직접 결정하고, 우수시책 보고회 개최로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동책임을 강조,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즐겁고 행복해서 타지역에서 찾아오고 싶은 도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민.관이 함께 피해복구에 힘을 모았다. 인천 중구 도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세원)는 인천소방본부와 함께 주택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주택은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해 가재도구와 집기류 등이 대부분 소실되는 큰 피해를 겪은 주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피해자는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데다, 화재보험도 가입하지 않아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원 활동에는 도원동 직원, 인천소방본부와 의용소방대, 중구청 환경보호과, 인근 신흥동 행정복지센터 및 신포동 행정복지센터 환경미화원 등 약 60명이 참여했다. 특히 인천 중구 북성동에 소재한 ‘꿈베이커리’에서는 화재 피해복구 현장에 빵 100개를 후원·전달하며 힘을 보탯으며, 현장에는 차량 5대가 동원돼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세원 도원동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지원에 나서 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며, “화재피해 주민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각종 재해.재난의 신속대응 및 피해복구을 위한 지속적 관리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안정적이고 중단없는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능연속성계획(COOP)’도입을 선포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능연속성계획’은 재해․재난 시 사전에 설정한 목표 시간 내에 기관의 핵심 기능을 복구해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비상시에도 핵심 업무를 중단 없이 수행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골자다. 공단은 최근 기후변화로 예상치 못한 재난․재해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재난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기능연속성 관리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향후 대외적인 공신력 확보를 위해 정부의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을 추진하고, 실제적인 기능연속성 시행 훈련을 통해 재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재난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는 대응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갈수록 빈번해지고 대형화되는 재난․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남동구민축구단(FC남동) 재창단을 꿈꾸는 축구팬들과 한국 축구의 전설 최순호 수원FC 단장이 만난다. (가칭)남동구민축구단재창단위원회는 오는 27일 최순호 수원FC 단장과 만나 재창단 설명회와 조언 등의 시간을 가진다고 19일 밝혔다. 이 만남은 지난해 해체한 인천 유일 K4리그인 FC남동 팬들이 재창단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최 단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던 최 단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대한축구협회에서 부회장으로 재직하며 아마추어리그를 담당했던 경험이 있다. 그때부터 프로리그인 수원FC 단장을 맡게 된 올해까지도 아마추어리그와 K4리그 같은 세미프로리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던 중 FC남동 재창단 운동을 알게 된 것이다. 최 단장은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축구인으로서 모든 리그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축구는 아마추어리그와 세미프로리그 같은 뿌리부터 단단해져야 하는데 운영 등의 어려움으로 없어지는 팀들이 많아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친구들이 의지를 가지고 재창단 운동을 벌이는 것이 기특했다”며 “그런 마음에서 도움을 주고 싶어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FC남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갑 국회의원. 인사차
“전세사기는 전국에서 터지는 사회적 재난입니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가 18일 오후 7시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광장에서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안상미 대책위원장은 “전세사기는 잘못된 제도, 그 구멍을 관리·감독하지 않은 정부에 책임이 있다”며 “피해자들이 자살할 수밖에 없도록 상황을 만들고 지원받을 수도 없는 지침을 만들었다. 이건 타살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잘못된 제도를 인정하는 것부터가 대책의 시작이고 전세사기 예방의 시작이다”며 “피해자들을 구제하고 가해자들이 숨겨놓은 은닉재산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했다. 전국대책위는 지난 3월 28일 처음 제안서를 만들면서 모이기 시작했다. 인천, 서울, 경기, 대구, 포항, 제주 등 전국에 흩어져 있던 피해자들의 모임으로, 현재 490여 명이 함께하고 있다. 이날 대책위는 대통령실의 직접 대책 수립 지시, 전세 사기 피해 현황 전수조사, 피해자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전세사기 피해구제 특별법 제정, 피해자 의견을 반영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10가지 요구사항을 밝혔다. 대책위는 “오늘도 경매 중지한다고 얘기하니까 많은 분이 ‘해결되겠구나’ 생각하는 것 같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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