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노동조합연맹은 지난 27일 22대 총선에서 인천 중구·강화·옹진군에 출마한 배준영 국회의원 후보자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장기호 의장과 노조 관계자들은 이날 배 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배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적극적인 유세 지원과 홍보를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노동조합연맹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 인천공항노동조합, 인천공항시설관리 노동조합, 인천국제공항보안 노동조합, 보안검색 통합 노동조합, 인천공항에너지 노동조합, 대한항공씨엔디 노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조합원수는 4,000명이 넘는다. 배 후보는 지난 기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을 위한 법안 논의 과정에 직접 참여했고, 지난해 8월에는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당시 추경호 경제부총리에게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안전보안직급 인건비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정상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배 후보는 “대한민국의 하늘 길을 책임지는 인천국제공항 노동자들의 지지를 받게 되어 매우 든든하다”며 “공공기관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노동자들의 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배준영 후보는 공기업정책연대 의장도 겸임하고 있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8일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높아진 것은 진보나 보수를 떠나 대한민국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과 무책임에 분노하는 사람들이 투표장에 가서 윤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의지가 분명해진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 부산 동백섬에서 4·10 총선 출정식을 열고 “조국혁신당에는 다양한 그룹이 섞여있는데 일차적으로는 윤 정권의 무능함과 무도함, 무책임에 대해 분노하는 그룹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 당원과 국회의원 후보들은 민생과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에 이견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부마항쟁을 일으켜 민주화를 추동한 부산시민은 이 꼬라지 그대로 가다간 나라가 망하겠다는 판단으로 조국혁신당에 힘을 실어주고 있고 그런 추세는 강화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 대표는 앞서 이날 SNS에서도 “부마항쟁으로 유신독재를 무너뜨렸던 부산시민들이 다시 일어나 이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검찰 독재정권을 심판할 시간”이라고 전했다. 이어 “부산에서 시작하는 조국혁신당의 동남풍이 전국으로 퍼져 나가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이날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서
조국혁신당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된 28일 “어떻게 해서든 명품백을 막아보겠다는 ‘백틀막’이 눈물겹다”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공세를 펼쳤다. 배수진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4·10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조사들이 줄줄이 미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장면을 공개해 고발당한 최재영 목사 조사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권익위원회도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신고한 참여연대 조사를 미뤘다”며 “총선 이후로 처리기한을 연장통보 했다고 한다”고 했다. 특히 한 위원장이 이날 선거운동 중 ‘이·조(이재명·조국) 범죄 세력을 심판하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한 위원장이 할 말이 아니라 들어야 할 말”이라며 “내로남불, 유체이탈 화법의 끝판왕”이라고 받아쳤다. 아울러 “도대체 이번 총선에서 심판할 범죄세력은 누구겠느냐”며 “검찰을 장악해 법망을 요리조리 피해 다니며 수사도, 조사도 받지 않는 특권층은 누구냐”고 지적했다. 배 대변인은 “틀어막는다고 국민이 모르겠느냐. 조사도
경기도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인물은 1401억 원을 신고한 안철수(국힘·분당갑) 의원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현역 국회의원을 통틀어 자산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박정(민주·파주갑) 의원이 340억 원의 재산을 보유해 도내 국회의원 중 두 번째로 높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24년도 정기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2023년 12월 31일 기준)에서 재산이 공개된 도내 국회의원 56명(3월 28일 국회의원현황 기준) 중 두 의원은 100억 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했다. 도내 1위이자 국회의원 전체에서 가장 높은 재산을 신고한 안 의원은 본인 소유 안랩 주식 186만주 128억 1540만 원과 함께 배우자 소유 발행 어음 21억 5083만 원 등을 신고하며 지난해 대비 54억 원가량 재산이 불어났다. 박 의원은 파주시 단독주택과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소재 빌딩 등을 신고했는데, 전년 대비 재산이 165억 4815만 원이 줄어 국회의원 재산 감소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가액 변경에 따른 부동산 감소와 대출금 일부 상환, 기부금, 국세납부 등으로 인한 예금 감소 등
더불어민주당 수원 후보들이 2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 앞에서 제22대 총선 합동 출정식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이수진(민주·성남중원)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성남시 중원구 모란역 부근에서 물류일용 노동자를 방문하는 것으로 본격 본선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 후보는 이날 노조법 2·3조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물류일용 노동자 방문했다. 이날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새벽배송 확대로 물류 노동자의 업무가 과중되고 과로사가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으로 인한 노동 조건 악화를 지적했다. 또 이수진 후보는 “물류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노동 여건 개선, 노동 시간 감축, 처우개선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수진 후보는 ‘주4.5일제 도입’, ‘최저보수제 도입’, ‘포괄임금제 금지’, ‘노조법 2∙3조 개정 재추진’ 등을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노동 공약을 소개했다. 본격 레이스를 시작한 이수진 후보는 28일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단대오거리역에서 선거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이상락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윤창근∙이석주 공동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성남중원 전∙현직 시도의원 등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총집결했다. 이수진 후보는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이다.”라며 “총선 승리를 향해 이
한창섭(국힘·고양갑)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화정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한창섭 후보는 출정 연설을 통해 “지난 12년간 발전되지 않는 고양의 모습에 속이 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며 “그동안 누구도 챙기지 않았던 고양의 변화와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 후보는 “고양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은 서울 편입뿐”이라며 “고양시의 발전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집권 여당 국회의원의 힘으로, 살기 좋은 고양·살고 싶은 고양을 만들어 고양의 자부심과 명예를 되찾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김태년(민주·성남수정) 후보가 28일 주거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성남에서 순환형 공공재개발을 추진해 온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수정구 원도심은 노후화된 다세대·연립 주택이 밀집돼 주거 정비 수요가 매우 큰 곳이다"며 "세입자 비율도 60%에 달해 무턱대고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시행하면 원주민이 내몰리는 문제가 생긴다.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이다"고 말했다. 그는 "순환형 공공재개발은 LH와 같은 공공기관이 조합을 대신해 신탁방식으로 재개발사업을 시행하며 이렇게 되면 신용 보장은 물론, 사업 진행 속도도 훨씬 빨라진다"며 "가장 큰 장점은 기관이 보유한 임대주택을 순환용 이주단지로 제공하는 것이며 그래서 가옥주 뿐 만 아니라 세입자도 환영하는 재개발 방식이다. 실제로 순환형 공공재개발이 민간 재개발에 비해 원주민 정착률이 3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수진1동·신흥1동, 신흥3동·태평3동 재개발 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주거 정비 수요가 있는 다른 지역들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수정구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이 원하는 주거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윤용근(국힘·성남중원)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7시 대원터널 앞에서 비가 오는 와중에도 모든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첫 유세를 가졌다. 윤용근 후보는 “이번 선거는 국민을 위해 일 하고 싶은 진심이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위선과 거짓의 흑심을 이기는 선거”라며 “‘먹고 살기 편하게!’라는 슬로건처럼 국민만을, 또 중원구민만을 생각하며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그는 “재개발·재건축 전문가로서 중원구의 밀린 개발 사업들을 각 구역에 맞춤형 솔루션으로 수익성을 제고하여 빠르게 진행하도록 하고 1인 가구의 주거·소득·의료·여가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어려움을 줄이며, 특히 청년과 노인들의 주거 안정을 위하여 '솔로몬의 주택'과 '호텔식 분양형 실버타운'을 1000세대 씩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후보는 전연령을 포괄하는 경제적 지원을 위해 "중장년 기본법을 제정하고, 노인수당도 증액하며 어르신들께는 주 7일 점심이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용은 후보는 현재 법무법인 엘플러스 대표 변호사이면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회 경영지원 위
이창근(국힘·하남을) 후보는 지난 27일 미사강변동로 선거사무소에서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와 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하남의 ‘세 아이 아빠’ 이창근 후보는 이번 선거를 준비하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육아친화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내놨다. 하남어린이집연합회 원장들은 “지금 출생률이 0.7명을 넘지 못하고 현장에도 영유아수가 급감했다. 원아모집이 어려운 상황에서 보육교직원들은 고용 불안 걱정, 어린이집 원장은 폐원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어린이집 원장 A씨는 “출생률 저하 속에서 정부가 내년부터 유보통합을 하겠다는데 현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며 “유보통합을 대비해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에 환경개선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인숙 하남시어린이집연합 가정분과장은 “2015년 어린이집 CCTV 설치가 의무화되고 10년이 지났다. 메인보드 및 카메라를 교체해야할 시기이다. 국가가 교체비용을 지원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 후보는 시어린이집연합회의 건의문을 받고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 대책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후보의 8가지 보육정책 공약으로 첫째, 유보통합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