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가 강화캠퍼스 도서관에 ‘북한학’ 서가를 마련한다. 안양대는 14일 접경지역인 강화군의 특성을 반영해 북한 관련 장서를 보유한 특수도서관으로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강화캠퍼스 도서관은 현재 북한학 관련 서적 등 4만 여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통일사회정책연구소 등 북한학 관련 연구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북한학박사) 등 북한학 전공 연구자들은 교양대학에서 ‘북한의 이해’, ‘국제 관계의 이해’ 등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북한학 도서 기증 등 자세한 사항은 안양대 강화캠퍼스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가 주관한 ‘2025 정기총회 및 환경인의 밤’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회원 약 60명과 내빈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조직 개편과 내년도 주요 사업 방향이 논의됐으며, 이어진 공식 행사에서는 환경 개선 유공자에 대한 표창 시상과 한 해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 그간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궁완 대표는 “올 한 해 지역 환경을 위해 힘을 보태 준 모든 회원께 깊이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체계적이고 실천적인 환경 활동을 이어가 지역의 변화를 만드는 데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74만 남양주시민의 젖줄인 북한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준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만드는 환경정책에 더욱 힘을 쏟겠다. 여러분들의 한강처럼 넓은 마음과 열정을 모아 남양주를 미래형 자족도시로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환경단체와 협력해 수질보전,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환경 정책을 추진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에서 3기 오픈 기념식 및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개최해 3기 입주 청년 창업가들을 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창업센터 3기 입주를 기념하고, 창업가들의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념식은 입주 청년 소감 발표, 축사, 기념촬영, 창업스토어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크리스마스 마켓 ▲원데이 클래스 체험 ▲플리마켓 ▲축하 공연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이어졌으며, 남양주시 홍보대사 가오가이의 축하 공연과 팬 사인회도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한 청년창업센터는 청년들이 월 5~10만 원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2년간 창업 공간을 이용하며, 교육과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종합 창업 지원 공간이다. 이번 3기 모집에는 2.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11개 팀이 선발됐다. 특별히 이번 3기 입주 업종으로는 ▲해외 직구 기반 온라인 쇼핑몰 ▲반려동물 촬영 ▲공예 클래스 등 청년 세대의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한 업종이 다수 포함돼, 창업과 문화를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활성화
가평군은 이달 20일부터 시작하는 '2025 어비계곡 겨울나라' 축제와 연계한 겨울테마여행 철도관광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코레일관광개발(주)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아이티엑스(ITX)-청춘 열차를 활용한 테마형 관광상품을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왔다. 내년2월19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상품은 '작은마을이 만든 반짝이는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매주 토요일과 성탄절에 운영된다. 여행프로그램은 ▲어비계곡 겨울나라축제 ▲가평베고니아새정원 ▲에델바이스 스위스마을을 잇는 가평겨울 대표 코스로 구성됐다. 여행은 용산역에서 아이티엑스(ITX)-청춘열차를 타고 청량리역을 경유해 청평역에 도착한 뒤 전용 차량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비계곡 겨울나라 축제장에서는 전통팽이치기, 회전 눈썰매, 전통썰매, 이글루·빙벽 포토존 등 다양한 겨울체험이 마련돼 있다. 중식 후에는 베고니아새정원을 방문해 온실 그린하우스, 물의 정원, 미디어아트 인피니티존 등 이국적인 겨울정원을 둘러볼수 있다. 이어 스위스 풍 건축물이 조성된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에서 알프스 분위기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된다. 상품 요금은 왕복열차비, 차량비, 입장료, 식사1회가 포함된 1인 7
고양특례시의회는 지난 12일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고양특례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조례안과 동의안 등 주요 안건을 심사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정책 대안 마련에 집중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 운영 전반을 면밀히 살펴보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및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의회는 2026년도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서는 일부 내용에 대한 정정 및 재검토가 필요함에 따라, 관련 절차를 거쳐 다시 심의하기로 하고 이번 본회의에서는 의결하지 않았다. 한편, 고양특례시의회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제300회 임시회를 열 계획이며, 이는 2025년 마지막 회기가 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특별 행사인 ‘2025 크리스마스 플라자(CHRISTMAS PLAZA)’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단 하루만 열리는 전야제 특별콘서트 ‘캠퍼스 플러스’를 중심으로, 국악과 클래식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먼저, 1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전야제 ‘캠퍼스 플러스’는 판소리·정가·해금·바이올린·소프라노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여 선보이는 합동 무대로 꾸며진다. 참여진은 현재 각 분야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며 실력과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연주자들(▲판소리 안이호·이혜진(밴드 이날치 보컬, 전통·현대음악을 아우르는 소리꾼) ▲정가 이유림(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정가 주자) ▲소프라노 이은샘(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역) ▲해금 고수정(젊은 국악 흐름을 이끄는 기량의 연주자) ▲바이올린 문민송(시흥 출신, 국내외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연주자))로 구성됐다. 전야제 무대는 전통과 현대, 국악과 클래식의 경계를 넘나들며 하나의 서사처럼 흐르는 연출로 기획됐다. ‘PAN’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정가 ‘바른
떼루아징애인평생학교는 지난 10일 (주) 씨엔원 야구동아리 클러스터즈가 동아리 운영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과 회사에서 일부 지원한 기부금 200만 원을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주) 씨엔원은 반도체 장비 회사로 생산품의 50%이상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임완택 클러스터즈 회장은 "동호회 활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회사동료들 간의 팀웍도 다지고 기부도 하고 회사를 알리는 사회공헌도 하니 일석사조의 기분이 들어 행복하다"며 "이런 활동들을 통해 회사가 더욱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모두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학 씨엔원 대표는 "회사 직원들이 이러한 사내 활동들을 통해 공고한 팀웍들도 다지고 사회공헌도 하는 모습들을 보니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회사를 더욱 성장시켜 직원들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정태 떼루아징애인평생학교장은 "요즘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데 힘든 가운데도 직원들이 운동을 통해 성과를 정하고 그 성과를 완성해 만든 성금을 이렇게 장애당사자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귀한 후원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실 요즘 예산 문제로 2026년 많은 어려움이 예상 됐는데 가뭄에 단비 같은 후원금은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12일 본회의장에서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33일간의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보류됐던 세종포천고속도로(가칭)동용인 IC설치사업 업무협약 동의안을 포함, 각 상임위원회 별로 작성된 5건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6년도 예산안 및 2026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을 의결했다. 2026년도 예산안 중 세입부분과 기금운용 계획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편성하기로 했고, 세출부분은 3조 5174억 4325만 8000원 가운데 방과후교실 지원 등 3개 사업에서 4억 3000만 원을 감액했다. 한편,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부서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처리 요구사항 416건, 건의사항 196건 등 612건을 지적했다. 또한, 의회는 12월 16~23일까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한 제298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인천시와 복권기금이 지역 보호아동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시설 9개소에 대한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비 2억 9000여만 원을 투입해 아동양육시설을 중심으로 노후화된 창호와 싱크대, 냉방기 등을 교체했다. 또 아동들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가정위탁지원센터의 사무실 장비를 교체하고, 전문적인 심리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복지종합센터 내 치료실 개설도 지원했다. 아동복지시설 기능보강 사업은 안전사고 우려가 있거나 노후화로 보수가 시급한 시설을 우선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를 통해 제한된 재원을 개선 필요성이 큰 시설에 집중적으로 배분했다는 설명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기능보강을 통해 아동복지시설 이용 환경이 개선되고, 보호·교육·심리·정서 지원 등 전반적인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관내 아동복지시설 환경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호아동의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경계선 지능 아동 심리치료 지원, 대학생 생활안정 지원금, 학원비 및 비급여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용인특례시의회는 김영식 의원이 지난 12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년 1월 2일 읍으로 승격하는 양지면의 일반계 고등학교 설립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사로 인한 교통·생활 불편 해소 등 두 가지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양지 일대에 학령기 자녀를 둔 세대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일반계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장거리 통학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하루 한두 시간을 통학에 쓰며 학습권과 안전권을 위협받고, 청소년들이 외부 지역으로 빠져나가면서 지역 공동체와 경제 활력도 약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은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라며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자신의 지역에서 안전하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이는 시와 교육청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 “그럼에도 교육지원청은 ‘용인 관내 고등학교는 단일 학군으로 운영되고 신설 학교 설립은 관내 전체 학생 배치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며 학교 설립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양지 학생들은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함께 “학군 운영과 별개로 통학 거리와 안전, 지역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