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맞은 이교범 하남시장 “민선 6기 시장으로서 36만 자족도시 기반을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이교범(사진) 시장은 지난 민선 5기에 지하철 연장사업, 하남유니온스퀘어 착공, 하남유니온파크 준공 등 하남의 큰 변화를 가져올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임기동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3선 시장으로서 풍부한 행정경험과 지하철, 종합대책 유치 등 지역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 면서 “핵심공약 청사진을 바탕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은. 지난 임기 중 시작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방안, 민선 6기 공약사항 추진을 챙기고 있다. 민생현장을 직접 돌며 현장정치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구상중이다. 향후 4년간 추진될 핵심공약은. 종합대학과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지난 7월 세명대학교를 우선 협상자로 선정했고 GB해제, 대학설립인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2020년까지 하남캠퍼스가 개교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또한 현재 7%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하남유니온스퀘어 사업과 지역현안 1지구에 자동차부품상가 유치가 마무리되면 일자리 9천개 창출과 710억원 세수증대가 실현
최근 광명시 광명4동에서 저소득 어르신 및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활발한 활동이 진행돼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지난 15~16일에는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와 부녀회가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고추장 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고추장을 담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정성을 담아 만든 고추장 100여통을 관내 홀몸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유제은 새마을 협의회장과 이희명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날인 17일에는 광명4동 주민센터가 나섰다. 광명4동은 이날 동장실에서 광사봉사회와 이모네 빈대떡, 송담정, 정원숯불갈비, 환경사랑실천연합회와의 후원단체 협약식을 이끌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명4동 내 저소득 어르신 및 한부모 가정 등 90여명은 식사 나눔 및 이·미용 봉사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진충 광명4동장은 “모든 분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 정이 넘치는 광명4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 사단장에 조한규(사진) 소장이 취임했다. 1군단장 주관으로 지역 내 주요 기관장과 자매결연단체장, 내외빈 등 약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취임식은 사단 대 연병장에서 지휘권 이양, 열병, 이 취임사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조한규 소장은 육사 42기로 임관하여 2사단 32연대장, 청와대 국방비서관실 안보정책담당관, 연합사 작전처장을 역임한 작전, 안보 및 국방정책분야 전문가이다. 이날 조 사단장은 취임식에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대 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구시대의 병영문화를 척결하고 각종 비리를 엄단하며 군 기강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힌 동시에 “사단을 존중과 배려, 칭찬과 격려, 생산적인 자기 계발의 모범적인 ‘인생성공 사관학교’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근 성남종합시장, 지하상가 등 젊은 층이 빈번히 찾는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의 치안이 놀랍도록 안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성남수정경찰서 신흥지구대는 작은소리 사이렌 순찰, 지구대 내 맞춤형 음악과 영상 프로그램 운영 등 특수시책을 도입, 치안 효과를 내고 있는 동시에 오랫동안 신속 출동 피의자 및 수배자 조기검거, 순찰강화, 수사집중 등 조치를 취하며 보다 견고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형우 지구대장은 “30여명의 대원들이 편안한 주민 치안상 확립에 나선 가운데 각 순찰팀원들이 팀장을 중심으로 지역치안에 열중하는 등 사기충천해 있다”고 말했다. 그 중 은종일 팀장을 비롯한 순찰1팀은 빠른 출동과 지혜로운 수색·검문·검거 작전 등을 실시한 결과, 최근 3개월 간 절도 혐의자 4명과 수배자 20여명을 검거했다. 또 신속한 탐문으로 자살기도자 40대 남성을 구조한 것을 비롯, 지하 집수조 물탱크에 빠진 응급환자 구조, 사진발췌 15세 가출 여학생 구조 사건 등은 보호자와 구조자로 하여금 경찰의 필요성을 강하게 심어줬다. 은종일 순찰1팀장은 “신중하며 빠른 출동, 신속히 검거한다는 의지로 늘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수원 SK아트리움에서 ‘2014년 다문화 희망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적십자경기지사와 삼성이 주관해 The Muse와 적십자경기지사 홍보대사인 최정원 뮤지컬배우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삼성전자·전기·SDI 등 경기지역 삼성 관계사에서 기부한 후원금과 공연 수익금은 2008년부터 실시해 온 ‘다문화가정 외가방문 프로젝트’ 사업비용으로 사용되며, 적십자경기지사는 올 연말 필리핀 다문화 25가정에 외가방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정원 홍보대사는 “저의 공연을 보러 오신 다문화가족의 환호와 박수로 더욱 힘이 났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신 만큼 공연 문화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하는 제14회 대한민국청소년창작영화제 본선 심사 및 시상식이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지난 18일 개최됐다. 영화제는 지난 2001년부터 14년간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수한 창작영상물을 소개하고 있는 유서 깊은 행사로서 올해는 전국에서 총 195편의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이 출품됐다. 이어 제작현장 전문가들의 심사점수와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중평가단 900명의 현장 투표 등을 거쳐 총 12작품을 선정했고, 그 중 이소윤 학생(강남영상미디어고)이 출품한 ‘파라다이스 완성의 공식’이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상 외에도 MBC 교양제작국 오행운 PD를 초청해 청소년 영상제작 꿈나무들의 진로고민에 대하여 토크콘서트 형태의 특강을 진행했을 뿐 아니라 청소년동아리 기념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영화제에 참석한 이필운 안양시장은 “문화컨텐츠 산업사회의 경쟁력은 창의적 인재 육성에서 시작되고 오늘 영화제가 출품한 청소년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영화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8일 의정부 미2사단(CRC: Camp Red Cloud) 장병가정과 자매결연으로 맺어진 한국가정을 대상으로 ‘한·미 가정 자매결연 문화체험 행사’를 갖는다. 이날 참가자들은 남산한옥마을에서 한복입기, 청사초롱체험, 한국혼례식 관람에 이어 자매결연 가정끼리 모여 정답게 한식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이후, 한국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서울 경복궁에서 조선시대의 문화를 소개하면서 깊어가는 가을하늘아래 한국의 맛과 멋을 경험할 계획이다. 이날 미국장병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동행할 의정부중앙초등학교 학생은 “미군들에게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소개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며, 부모님과 이번 체험 준비를 하면서 우리나라에 대해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되었고, 앞으로 계속 우리 문화를 알려 주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양평군이 지난 15일 물맑은 양평체육관에서 제3회 어르신 건강증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그동안 건강생활실천 확산을 위해 보건진료소, 지역경로당,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함께 모여 실력을 갈고닦은 참가자들이 참여해 다양하고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개군주민자치센터 개군 풍물마당패의 신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보건진료소 6팀, 주민자치센터 3팀 등 총 9개 팀이 각각의 기량을 펼쳤고,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양평주민자치센터 양평읍 맑은소리 오카리나 연주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시상에는 적극성, 노인운동 적합성, 관객호응도, 무대매너 등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팀을 대상으로 청춘상, 힐링상, 스마일상을 수여했다. 대회에 참여한 어르신은 “대회에 참여하고 싶어서 1년을 기다렸다”며 “바쁜 농사철에 구부러진 허리를 펼 새도 없이 연습했지만 힘든 줄도 모르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어르신들의 밝은 에너지를 통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더욱 많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확대하고, 체력향상 및 활기찬 건강양평 100세 시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평=김영
고양시 일산노인종합복지관 호수그린합창단이 지난 14일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열린 2014 전국 골든에이지(어르신) 합창 경연대회 결선에서 ‘특별상’을 수상해 상금 200만원을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32개 합창단과의 경쟁을 통해 결선에 오른 호수그린합창단은 율동과 함께 ‘빨간 구두아가씨 & 아빠의 청춘’, ‘행복한 산책’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보이며, 관객과 심사위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로써 호수그린합창단은 참가한 17개 합창단 가운데 특별상을 수상하며, 지난 두 번의 예선 탈락의 아픔을 씻어냈다. 한편, 올해 지역사회 내 환우 위문공연과 정기 연주회 등 왕성한 활동을 바탕으로 이번 합창대회를 준비한 호수그린합창단은 35명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시니어 합창단으로, 2000년 창단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위문공연, 봉사 등 문화나눔활동과 각종 경연대회를 통해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