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최근 '반려식물 키우기 내짝궁 사업(이하 내짝궁 사업)'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내 짝궁 사업은 우울감과 사회적 고립감을 겪는 독거 어르신과 함께 반려식물 화분을 만드는 체험을 하고 직접 만든 화분을 관리하며 정서적 안정감과 심리적 위안을 얻게 하는 것이다. 반려식물 화분을 함께 만든 김순란 어르신은 "반려식물을 키우는 방법도 자세하게 설명해 줘서 정말 유익하고 즐거웠다"며 "내가 만든 반려식물 화분을 앞으로 정성껏 관리해야 겠다"고 말했다. 양옥연 민간위원장은 "반려식물 키우기를 통해 어르신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정서적 유대감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비대면이 활성화된 현대사회에서 어르신들이 느끼는 외로움이나 우울감이 반려식물을 기르며 위안을 얻기 바란다"며 "솔선수범해 봉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내짝궁 사업은 청평면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수력발전소의 후원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하반기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우리는 자랑스러운 화성시민입니다." 화성시가 지난 12일 봉담읍 수기리 소재 엄미술관에서 ‘지역사회 안전 지킴이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지역 안전을 위해 스스로 솔선수범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봉담읍 수기3리 이장, 민간기동순찰대장 등 총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봉담읍 민간기동순찰대 대원 5명은 지난 2022년 연쇄성범죄자 화성시 거주이전 사태를 맞아 수기초, 효행초, 수원대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매일 순찰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최인규 봉담읍 민간기동순찰대장은 “지역사회 안전지킴 유공자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뜻깊은 표창을 받아 마음이 벅차오른다”며 “앞으로도 봉담읍 안전 유지에 최선을 다하여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더 안전한 봉담읍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자발적인 안전지킴이가 되어 헌신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우리 시가 더 안전한 도시가 되었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안전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저소득장애인 가정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행복한 상차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비전 지원으로 실행되는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권자이며 1인 가구인 장애인 가정에 주 2회 밑반찬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한화비전의 후원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한화비전 직원들이 직접 특식(추석, 성탄절)을 배송할 예정이며, 지원이 종결된 후에도 혼자 식사가 가능하도록 장기보관식(레토르트)이 1회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복지관 한창경 관장은 “저소득 장애인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사업비를 지원해 주신 한화비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밑반찬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은 사례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양평군 용문면은 12일 전몰군경유족회 양평군지회 석인석 회장으로부터 백미4kg 74포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백미는 석인석 회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직접 마련한 것으로 석 회장은 2019년부터 매년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석인석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 선열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의 뜻을 기리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백미를 전달하게 됐다"며 '백미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분들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용진 용문면장은 "나라사랑에 이어 이웃사랑을 매년 실천해 주시는 석인석 전몰군경유족회 양평군지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백미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물품은 용문면 '행복나눔냉장고' 나눔 사업과 찾아가는 복지사업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광주시가 민‧관 합동 옥외광고물 합동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광주시 광고협회 민간 전문가와 경기도 옥외광고물 담당 공무원을 포함한 경기도·광주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 대형 옥상광고물 15개소를 포함한 인구 밀집지역, 지역 중심가, 다중이용시설 소재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여름철 풍·수해 대비 광고물 사전 안전관리 안내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 홍보 안내문 배부 ▲노후 간판의 경우 업소 자진 철거 혹은 안전장치 보강 등 대책 마련 권고한다. 특히 위험요인 발견 등 안전문제 발생 시, 보수·보강·철거 등 안전조치 병행한다. 방세환 시장은 “옥외광고물로 인한 시민들의 안전사고 및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계도조치를 철저히 실시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가평군농업기술센터가 군청 산림과와 협업을 통한 공동방제로 돌발해충 박멸효과를 높이고 있다. 돌발해충의 특성상 한 번에 대규모로 방제해야 효과를 극대화 할수 있기 때문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집중적인 공동방제로 과수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6월3일부터 7월8일까지 '공동방제 기간'으로 지정해 중점 관리하고 있다"며 "12일을 '공동방제의 날'을 정하고 과수농가가 밀집해 있는 북면 백둔리 일대에서 협업방제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돌발해충은 시기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이나 산림에 피해를 주는 토착 해충이나 외래해충을 뜻한다. 꽃매미,갈색날개 매미충, 미국선녀벌레가 대표적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공동방제를 위해 군 산림과와 협업으로 광역살포기와 방제요원 13명을 투입해 백둔리 농경지 269.8ha, 농경지 인접 산림지 200ha 등 총 469.8ha에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이와함께 사과·포도 등 과수 5개 작목, 친환경 과수 등 270ha를 대상으로 성충이 되기 전 약충기에 돌발해충 약제를 농가에 일제 공급해 자체 방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원산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돌발해충은 적기에 방제해야 농작물과 산림의 피해를 줄일수 있
성남시가 오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성남 중앙공설시장과 현대시장 일원에서 ‘천하태평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2024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행사의 일환으로 도와 시, 전통시장·골목상권 등 상인들이 공동으로 주이 마련했다.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리는 이번 야시장에는 다양한 이벤트로 다양한 재미와 ‘힙’한 콘텐츠로 MZ세대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채로운 행사로 ▲디제잉 쇼 ▲레트로 컨셉의 부스 ▲야시장 컨셉 ‘천하태평 맛보기’ ▲게임 부스와 상품 증정 ▲구슬 조명 연출 등이 펼쳐지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성남사랑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시 관계자는 “위축된 소비심리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천하태평 야시장 기간 동안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함께 즐기며 여름밤의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화성시가 '2024년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17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다.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기준 화성시에 위치한 종사자 10인 이상의 광업·제조업 사업체 약 4,443개다. 이는 경기도 내 1위 규모이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명 ▲조직형태 ▲종사자 수 및 급여 ▲영업비용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등 13개 항목으로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인터넷, 팩스, 이메일, 전화 조사도 병행한다. 조사 결과는 각종 경제 정책 수립, 기업 경영 계획, 학술 연구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결과는 12월에 공표되고 최종 결과는 내년 1월 국가통계포털(KOSIS)에 수록된다. 보고서는 내년 2월에 발간될 예정이다. 시는 조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원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 조사를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엄격하게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명숙 화성시 스마트도시과장은 "조사 결과는 지역 경제…
군포시가 수의계약 비율이 너무 높아 공정정과 투명성 등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수의계약이란, 공사 발주 계약할 때 입찰 등의 방법으로 하지 않고, 임의로 적당한 사업체를 골라 계약을 하는 것을 말한다. ‘공정경쟁‘이 되지 않고 계약이 체결되는 것이다. 12일 군포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동한 의원은 “수의계약 대다수가 예산의 95% 수준에서 체결되는데, 허용범위 내 최대치에 맞춘 계약 대상 업체의 견적서를 그대로 용인하는 상황”이라며 “검증을 더 철저히 해 10% 정도만 예산을 절감해도 30~4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건의하고 수의계약 관련 제도를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회계과에 필요 전문 인력 1~2명을 증원하는 방안, 정기적 경쟁 입찰제도 시행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훈미 의원도 “수의계약 분야별로 관련 업체들의 목록을 정리하고, 등록제를 도입해 시가 필요할 때 적합 업체를 선별해서 계약하는 틀을 갖췄으면 좋겠다”며 “이 경우 계약업체 편향 현상 해소, 자율경쟁에 의한 수의계약 효율 증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우천 의원은 수의계약의 일률적이고 관행적인 계약률(낙찰률)을 문제 삼았다. 이우천 의원은 “일정 계약
12일 제234회 김포시의회 정례회 행정복지위원회는 '김포FC'에 대한 4차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감에서는 김포FC 선수단장의 채용과 불공정 합의서에 관한 논란으로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질의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유매희 의원은 대외협력팀장을 선수단장으로 새롭게 선임한 권일 단장의 퇴직 시기와 채용 시기에 의문을 제기하며 “새로운 사람이 와서 인력이 보강된 것이 아니라 같은 사람이 직급과 월급만 높아진 경우인데, 꼭 이렇게 해야만 했던 이유가 있냐?”고 질의했다. 더불어 “김포FC 대외협력팀장이 안팎에서 단장 내정설이 돌았는데, 역시나 단장직에 취임이 됐다. 어떻게 생각하냐?”며 그간 있었던 김포FC 단장 내정설 의혹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홍경호 김포FC 대표이사는 “최대한 공정하게 뽑으려고 체육과와 협조해서 면접 등을 신중하게 진행했다”며 내정설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김포FC 사무국장도 “채용 규정이 홈페이지를 통해 외부 쪽으로 나갔을 때, 그전에 사직을 해야 응시할 수 있는 자격 기준이 있다. 때문에 권일 단장은 그 자격 기준에 이상이 없어 공고 일정대로 채용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유매희 의원은 “내부에서 동일한 업무를 보는 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