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공영주차장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화성도시공사는 관내 최초로 한빛공영주차장 이용객의 보안 강화 및 범죄 예방을 위해 화성시동탄경찰서와 연계해 '첨단 비상안심벨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비상안심벨 시스템은 벨을 누르면 인근 경찰서로 음성통화가 연결되고 곧바로 경찰관이 출동,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공사는 비상안심벨 설치가 안전한 주차장 환경 조성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공영주차장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HU공사는 공영주차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고해상도 CCTV를 설치하고, 주차장 내 LED 조명 교체로 조도 개선 공사를 통해 7개 공영주차장에 ‘범죄예방 우수시설’을 인증받았다. 김근영 사장은 “최근 공공장소에서 일어난 무차별 범죄와 관련해 시민이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안전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시설물 이용환경을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본격적인 ‘화성형 균형발전’의 닻을 올리고 시민 삶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 순항 중이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제3회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화성시 균형발전 현황조사 및 지표설정’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가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지난 2월부터 화성시 균형발전의 현 상태를 진단하는 기초 조사를 중점으로 추진된 용역이다. 이번 시민 설문조사 결과 화성시 균형발전을 위해 우선적인 추진이 필요한 분야는 △교통 인프라,△문화여가관광△복지 △교육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균형발전현황 구조 분석, 시민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 각 권역별 SWOT 분석 등이 도출됐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균형발전의 로드맵이자 종합계획인 ‘화성형 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권역별 특화과제 발굴, 관련 자치법규를 정비하는 등 균형발전의 체계적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날 위원들은 균형발전 현황조사 및 지표 설정 연구 결과를 기초로 권역별 균형발전 특화과제 발굴에 적극 힘쓰자고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시는 민선8기 시정핵심 가치인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시민, 전문가, 행정으로 구성된 균형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담
화성시의회는 지난 2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5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 진행된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와 화성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안건 총 48건을 심의해 원안가결 47건이 처리됐으며, 화성시 금융복지 상담지원센터 사무실 사용료 감면 동의안은 부결처리됐다. 이날 김상균 의원(민주당, 사진)은 ‘화성시 안전한 수돗물 정책공급을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 촉구’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각종 이물질을 포함한 오염된 수돗물 공급과 관련된 민원은 최근 몇 년간 전국 각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부실납품에 대한 제재 및 하자발생 등에 대한 민관 합동 조사체계 구축 등 시 차원의 선제적 제도 마련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김경희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2024년 예산관련 주요사업 계획보고 청취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와 축산농가가 초비상이다. 소만 걸리는 가축전염병, 럼피스킨병이 확산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는 고열과 피부 결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폐사율은 10% 이하지만 우유 생산량 감소와 유산, 불임 등으로 농가의 경제적 피해가 커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경기도의 27일 0시 기준 방역대책 추진현황 자료에 따르면 화성시의 경우 우정읍과 송산면 총 6개 농장이 럼피스킨병 확진됐다. 화성시에는 지난 22일 화성시 우정읍 한 농가에서 법정 가축전염병 럼피스킨병이 확인됐다. 첫 확진사례였다. 이날 이후 연일 확진농가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농가에서 사육하는 한우 92마리를 시작으로 ▲22일 송산면 B 농장 젖소 70마리 ▲24일 우정읍 C 농장 한우 14마리 ▲24일 우정읍 D 농장 한우 15마리 ▲24일 우정읍 E 농장 젖소 40마리 ▲25일 우정읍 F 농장 젖소 86마리가 확진돼 총 317마리의 소들이 살처분 됐다. 일각에서는 잠복기가 최대 28일인 럼피스킨 바이러스가 다른 농가에 까지 퍼졌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럼피스킨병 확산에 시는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회와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해 ▲발생 농가 대상 신속
화성시의회와 시민단체가 김진표 국회의장의 ‘수원 군공항 이전 특별법’ 연내 발의 계획을 규탄하고 공동 대응에 나선다. 이들은 27일 오전 시의회 대회실의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 특별법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공동성명서에서 2020년 김 의장이 대표 발의한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3년 넘게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인데도 수원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준비해 연내에 직접 발의하겠다는 것은 ‘총선 표심잡기’라고 비판했다. 화성시의회 특별위원회는 “수원 군공항 이전사업은 논리적‧이성적 명분과 동력 없는 상황”이라 지적하며 “김 의장이 특별법 만능주의에 편승해 정부 주도로 이전을 강행하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민단체 범시민대책위원회도 “김 의장의 기만과 망언에 맞서 민‧정‧관 협력을 강화해 수원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을 저지할 것”이라며 “김 의장은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명예롭게 퇴직하라”고 규탄했다. 매향리에서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오던 전만규씨는 “지난 1951년부터 2005년까지 미군 전투기 폭격 훈련장이었던 매향리 옆에 군공항을 이전하려는 것은 역사를 망각하고 평화를 짓밟는 행위”라며 “
화성시는 최근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와 ‘스마트도시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성대학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숙 화성시 스마트도시과장과 남광우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관계 부서 담당자 등 16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훈련·세미나·전문인력 자문 등의 스마트도시 관련 인적 자원 교류 확대, ▶스마트도시 학술정보 및 산업동향 정보 교류 체계 확립, ▶연구개발·기술자문 등 협동 연구 및 협력 사업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최근 스마트도시 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폴 표준화 방안, 리빙랩을 통한 스마트 혁신기술 실증사업 등에 연구·기술 지원 체계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현장 답사를 통해 스마트 솔루션 확산 사업을 통해 조성된 경성대부터 부경대 거리의 스마트폴 설치 현장과 경성대 도시공학과 산하 연구기관이 혁신기술 실증사업을 통해 진행한 스쿨존 주정차 허가구역 안전 솔루션, 전기자전거, 스마트 파고라, 스마트 재활용 쓰레기통 등 스마트도시 서비스에 대해 둘러봤다. 시는 향후 스마트도시사업, 국가공모사업, 신도시 개발, 도시재생사업 관련 등 스마트도시 분야에서 경성대 도시공학과와의 협력
화성시의회 이해남 교육복지위원장(민주당, 반월/동탄3동)이 '제5회 다산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다산의정대상'은 정약용 선생의 '위민 정신'으로 경기·인천지역의 풀뿌리 정치인들을 찾아 뛰어난 의정활동한 정치인들에게 표창하는 상이다. 이 위원장은 '화성시 은둔·고립형 가구 지원조례'를 제정, 은둔·고립 상태에 놓여 있는 자 및 그 가족들에게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도록 제도적으로 도움을 마련했다. 또한 지속가능 축제발전 연구단체를 결성해 화성시 대표축제의 발전과 지역 축제의 내실있는 강화를 통해 축제 브랜드를 제고하고, 화성시 정책개발 및 입법활동을 도모해왔다. 그러면서 행정의 효율적 수행과 더불어 시민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대안제시로 화성시 발전에 기여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해남 위원장은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성실히 활동하며 큰 상을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되어 기쁘다.”며“앞으로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화성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오전 남양읍 동양초등학교 정문에서 등굣길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합동 캠페인에는 김원식 화성서부경찰서장,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화성서부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동양초등학교장 등 50 여명이 참석해 스쿨존 내 안전속도 30km 서행, 정지선 지키기, 안전보행 수칙(보다, 서다, 걷다) 홍보 및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했다. 또 등굣길 학생들에게 어린이 보행안전 수칙이 적힌 옐로카드(반사텍, 연필 등)도 배부했다. 김원식 서장은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계도 단속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은 KAIST와 협력해 관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진흥원은 ‘화성시-KAIST 사이언스 허브 협력 플랫폼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첫 프로그램인 ‘4차산업혁명 리더십 과정 1기’를 지난 19일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위치한 KAIST-화성 사이언스 허브에서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관내 ICT분야 기업 CTO, CEO 등 기업인을 대상으로 30여 명의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인공지능 기반 공간음향 기술 ▲미래 모빌리티 ▲로봇과 인공지능 ▲정보디스플레이의 미래 등을 주제로 한 KAIST 교수진의 강연이 19일 개강을 시작으로 격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총 4차례 진행된다. 화성산업진흥원은 이번 과정을 통해 KAIST의 우수 인적자원을 활용한 수준 높은 강연과 산학협력 방안 모색의 장을 제공해 관내 중소벤처 기업의 4차산업혁명 조기 진입과 관내 산업을 선도하는 ICT 융합 플랫폼 구축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과정이 화성시 기업인들에게 미래에 대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어 화성시 산업의 질적 성장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
재범 위험이 높거나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출소 이후에도 지정된 시설에 거주하도록 하는 이른바 '한국형 제시카법'이 추진된다. 법무부는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성폭력 범죄자의 성 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오는 26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러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법무부가 한국형 제시카법으로 불리는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 입법예고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 시장은 지난해 10월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전입 직후부터 5만 명 국민동의 청원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함께‘한국형 제시카법’제정을 법무부에 강력히 요구해왔다. 정 시장은 “제시카법 입법예고는 강력 성범죄자의 거주 제한을 위한 화성시와 시민들의 부단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법률안이 확정되어 공포될 때까지 법 제정 과정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범죄자 거주시설 지정 시, 일부 지역에 범죄자가 모이게 되어 그에 따른 지역적 편중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한 고려와 판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한편, 한국형 제시카법은 재범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