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1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조윤성과 함께하는 POP COLLECTIVE’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이 ‘조윤성&프렌즈’라는 이름으로 보컬 도승은, 비브라폰 크리스 바르가, 베이스 황호규, 드럼 신동진 등과 함께 팝의 진수를 선보인다. 조윤성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음악원과 미국 버클리음대, 뉴잉글랜드 컨서바토리에서 클래식 피아노와 재즈학을 공부했으며, 대학 졸업 뒤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마르시알 솔랄’ 재즈 콩쿠르에 입상해 유럽 재즈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다. 또한 ‘기타를 품은 음유시인’이라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과 걸그룹 ‘베스티’ 출신의 뮤지컬배우 정유지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감미로운 연주와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공연은 ‘사의찬미’, ‘누구 없소’, ‘길’ 등 국내외의 큰 히트 가요들이 세계적인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의 팝 스타일로 재해석돼, 재즈 장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더라도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5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1)로 문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워크숍갤러리(구 아트팹랩)에서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과 함께 하는 ‘2019 현대미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4월 18일 해외문화홍보원과 현대미술 해외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국제 심포지엄의 공동 주최를 결정했다. 이에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내·외 현대미술 분야 인적 교류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국제교류 활성화 및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심포지엄은 총 5개 세션으로 나누어 ▲변화하는 미술 환경 속 큐레이터의 역할 ▲예술공동체 그리고 큐레토리얼 ▲아트&테크놀로지 ▲아시안 큐레이터의 정체성 ▲다음을 향한 움직임에 대해 주제별 발표와 국내외 큐레이터 간 1대1 대담에 이어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심포지엄에 나서는 국내·외 연사들은 지난 1980년대 전후로 태어난 총 20명의 젊은 큐레이터들로, 9개국 해외 큐레이터 10명과 한국의 큐레이터 10명이 매치돼 주제 발표와 상호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심포지엄의 각 세션을 진행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이수정 학…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수동 S FACTORY A동에서 개최되는 ‘유니온아트페어’와 함께 경기도 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입과 판로개척을 도우며 미술시장 활성화 촉진을 위한 ‘아트경기 미술장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아트경기 미술장터’ 사업은 ‘일상 속에서 미술품을 쉽게 접하고 소비하는 문화를 다채롭게 즐겨보자’는 의도로 기획돼, 재단 공모로 선정된 44명의 아트경기 작가와 4팀의 협력사업자가 참여한다. 특히 재단 우수작가로 선정되었던 김상균, 홍기원, 임승천 뿐만 아니라 올해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게 소개되는 이진솔, 박소현, 김소정, 김아라 등 20~30대 작가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작가들의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500여점이 두루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민중미술을 대표하는 경기 원로작가 주재환을 중심으로 경기 작가 5인의 ‘특별전’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콜라보 전시’, ‘국제교류세미나’ 등 다양한 전시구성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
극단 연희광대(대표 박홍진)가 오는 21일 수원제2야외음악당(만석공원 내)에서 음악극 ‘제암리1919’를 공연한다. 음악극 ‘제암리1919’는 3·1운동과 제암리 학살을 전면에 다룬 작품으로 파란 눈의 한국인으로 널리 알려진 캐나다인 선교사 스코필드(Schofield,F.W.)의 시선을 통해, 비폭력 3.1운동을 총칼의 무력으로 진압한 일제의 만행과 선열들의 위대한 항거 정신을 역사와 시대 앞에 조명하고자 하는 작품이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이후 일제의 보복행위가 전방위적으로 행해지고 일본 군경은 화성시 향남면 제암리에 사는 무고한 민간인들을 학살하고 이를 은폐하고자 모든 시신과 민가에 불을 놓아 잿더미로 만들어 버린다. 제암리 참변을 전해들은 스코필드가 현장으로 달려가 참혹한 실상을 사진에 담고, 목격자의 증언을 수록한 ‘제암리에서의 잔악행위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해 일제의 만행을 세계에 알렸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 기인해 그날의 아픔을 극화한 이번 작품은 단순히 시대만을 차용한 픽션물이 아닌 사실을 명확히 인식하고 비판할 수 있도록 다큐적 구성으로 극…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0일과 21일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제8회 군포시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9 군포시 독서대전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평생학습 알알이 영글다’라는 슬로건으로 평생학습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더 많은 시민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군포시평생학습원과 수리산상상마을,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등 군포문화재단 소속 기관을 비롯해 관내 30여개 평생학습기관 및 단체, 동아리가 참여해 체험마당과 전시마당, 기획마당으로 축제를 꾸민다. 체험마당에서는 업사이클링을 통한 악세사리 제작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평생학습 동아리, 배달강좌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결과물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마당에서는 평생학습기관 및 동아리, 주민자치센터 등의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팝아트, 꽃꽂이, 공예, 회화 등의 작품 143여점이 전시된다. 기획마당에서는 1일 2회에 걸쳐 서커스 및 저글링 공연과 청년 예술가와 함께 하는 ‘수상한체험’, 시민활동가와 함께하는 ‘팝업창의 놀이터’, 5060 신중년과 함께하는 Re-Bo…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시흥, 안산, 화성의 해안을 따라 120㎞를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경기만 소금길 대장정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종주 프로젝트의 참가자는 최근 여가 트렌트인 백패킹 방식으로 진행돼, 스마트폰 램블러앱과 리본 표식을 따라 경기만의 역사·문화·명소인 경기만 에코뮤지엄 컬렉션 30곳을 거쳐 가며 그 중 13곳을 스탬프북으로 인증한다. 또한 행사 참가자에게는 기념우표, 갯골생태공원의 소금, 기능성티셔츠, 기념리본, 방수팩 등이 제공되며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기념메달, 완주증, 패커블가방이 추가 제공된다. 접수 기한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참가비는 4박 5일 3만원, 공용텐트 이용시 5만원, 10인 이상의 단체인 경우 1인당 1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만 에코뮤지엄 홈페이지(www.ecomuseum.kr)를 통해 할 수 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유일하게 그들의 음악 기억하는 무명 뮤지션에 찾아온 인생역전 북미·영국 선개봉 신드롬 일으켜 ‘어바웃 타임’ 흥행 기록 경신 감성적인 스토리·OST 명곡들 관객들에 눈과 귀 황홀함 선사 예스터데이 장르 : 드라마 감독 : 대니 보일 출연 : 히메쉬 파텔, 릴리 제임스, 케이트 맥키넌 워킹 타이틀 ‘어바웃 타임’의 흥행 수익을 뛰어넘은 신드롬 영화 ‘예스터데이’가 오늘 개봉한다. ‘예스터데이’는 비틀즈가 사라진 세상에서 유일하게 그들의 음악을 기억하는 무명 뮤지션 잭에게 찾아온 인생을 뒤바꿀 선택을 그린 이야기로, 북미를 비롯한 영국 및 전세계에서 영화 ‘어바웃 타임’의 흥행 기록을 모두 뛰어넘은 화제의 영화이다. 북미에서 지난 6월 28일에 개봉한 영화는 지난 8일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7천320만 불을 뛰어넘고 전세계에서는 약 1억 3천700만 불 수익을 거두었다. 이 기록은 제작비 2천 600만 불의 5배 이상의 흥행 수익이자, 전세계를 대표하는 인생 영화 ‘어바웃 타임’의 북미 수익 5배를 뛰어넘는…
뷰티풀 보이 장르 : 드라마 감독 : 펠릭스 반 그뢰닝엔 출연 : 스티브 카렐, 티모시 샬라메 중독으로 문턱에 선 아들과 이를 구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영화 ‘뷰티풀 보이’가 오는 19일 개봉한다. 영화의 원작인 데이비드 셰프의 동명 에세이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로 놀라움을 전하며 10개국 넘는 언어로 출간돼 단번에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와 더불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논픽션, 아마존 ‘2008년 베스트 북스’, 반스앤노블 위대한 작가상 논픽션 부분 1위에 오른 것이 그 증거이다. 또한 실제 이야기의 주인공인 데이비드 셰프는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고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 기자인 데이비드 셰프는 뉴욕타임스에 중독과 사투를 벌이는 아들 닉과 가족들의 10년간의 노력을 고통스럽도록 솔직하게 기고했다. 데이비드 셰프는 약에 중독된 아들을 바라보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이겨내고자 써놓은 글을 책으로…
의정부예술의전당(이사장 안병용)은 경기문화재단과 ‘2019 경기시민예술학교 의정부 캠퍼스’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를 마련하고자 ‘2019 경기시민예술학교 의정부 캠퍼스’를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준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준공된 의정부아트캠프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색다른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9 경기시민예술학교 의정부 캠퍼스’는 참여형, 실습형, 강의형, 심화형, 네트워크형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먼저 참여형 수업인 ‘커뮤니티@폴링 인 아트캠프’는 캠프 옐로우 외부 벽면을 활용해 나광호 작가와 직접 벽화를 제작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총 10회 차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김영재 작가가 진행하는 ‘어화댕댕 내 사랑!’은 반려동물을 소재로 각종 창작물을 제작해보는 워크숍 형 강의로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강의형 수업으로는 이유리 작가의 미술사 강의 ‘미술 속 숨겨진 이야기’와 임진모 평론가와 서정민갑 대중음악의견가의 ‘대중음악의 사회학’이 마련돼 있다. 심화형 수업인 ‘무한상상 예술학교’는 큐레이터와 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21일 경기상상캠퍼스 교육1964에서 개관 64일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특강 및 재즈공연으로, 문화 재생 공간 경기상상캠퍼스의 ‘교육’ 특화 거점으로 운영될 교육1964의 기능과 비전이 소개된다. 먼저 1부 특강은 ‘비정상회담’, ‘대화의 희열’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다니엘 린데만이 ‘독일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발표한다. 다니엘 린데만은 구체적으로 한국과 독일 문화예술교육 시스템의 공통점과 차이점, 문화의 가치를 인정하고 보존하려는 독일인들의 노력 등에 대해 얘기 할 예정이다. 이어 2부 재즈공연은 ‘교육1964’ 뒤편에 신규로 조성되는 ‘교육 아틀리에: 대화의 정원’에서 펼쳐진다. ‘교육 아틀리에: 대화의 정원’은 경기상상캠퍼스 ‘숲속 둥지: 자기만의 방’과 호응하는 공간으로 ‘자기만의 방’이 혼자 깊이 생각하며 배우는 공간이라면, ‘대화의 정원’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