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업단체 ㈔다음누리가 서울우유와 손을 맞잡고 다문화가정 등 이웃돕기사업을 펴 찬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최근 성남 중원구 다음누리 강당에서 온정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서울우유가 이웃돕기로 쾌척한 성금은 1천만원으로, 성남지역을 비롯한 도내의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새터민가정 등 아이들 1천20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이영성 다음누리 대표는 “다문화가정 등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속될 것으로 보다 진한 사랑이 전해질 수 있게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도내 초교생 대상 장학금 지급활동을 펴온 다음누리는 2012년부터 서울우유와 의기투합해 이들에게 삶 희망을 전하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광주시 건가·다가통합센터 시범운영기관이 주최하는 ‘2014년 모두가족운동회’가 최근 태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소미순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건가·다가통합센터 시범운영기관 운영위원회 위원, 시민 등 600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앞서 광주초등학교 연계사업팀인 ‘나너울’의 난타공연과 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조모임 ‘Sao Sang’(반짝이는 별)의 베트남 민속춤 공연 후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손에 손을 잡고 행진곡에 맞춰 운동장에 입장했다. 이날 행사는 청팀과 백팀으로 나누어 어린이부터 할머니까지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으로 진행됐으며, 행운상과 다가족상, 응원상, MVP등의 푸짐한 상품으로 운동회에 모인 모두의 흥을 돋우었다. 차종화 센터장은 “앞으로도 광주시민의 건강한 가정,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해 광주시 건가·다가통합센터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건가·다가통합센터 시범운영기관은 올해 3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기관으로 지정돼 건강한 가족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남양주시 풍양출장소는 지난 29일 출장소 5층 대회의실에서 남양주시 안전향상을 위한 ‘풍양 지역 시민안전지킴이’ 위촉식을 가졌다. 시민안전지킴이는 시민·안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간주도형 안전관리 협의체로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안전특별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문화 정착 및 시민안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안전지킴이는 풍양출장소 관내 인허가 지역 중 안전취약시설(산지 개발·절개지, 석축, 옹벽 등)에 대해 자율적으로 정기적인 현장점검을 실시, 사고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개선하여 사고를 방지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풍양 지역 시민안전지킴이는 위촉식 개최 후 진접읍 소재 산지 개발·절개지 2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현근 풍양출장소장은 “우리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보다 발전된 남양주시를 위해서 반드시 이룩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시흥교육지원청 Wee센터는 30일 관내 초·중·고교 전문상담(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4 Wee센터 교사 연수- 자우(慈雨) 프로그램, 아동·청소년 상담에서의 DSM-5활용’을 진행했다. ‘자우(慈雨)’ 프로그램은 관내 전문상담(교)사는 물론 일반 교사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자 2012학년도에 개발된 시흥 Wee센터만의 교사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상담과정에서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학생들을 발견하고, 문제유형별로 상담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강의를 진행한 한국 마사회 유캔센터 김한우 임상심리학자는 “전문상담(교)사들이 학교 상담장면에서 정신건강 관련 이론을 적용해, 진단기준에 따라 학생의 문제유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문제유형별 전문적인 상담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시흥 Wee센터 관계자는 “단위학교 전문상담인력에게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들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전문상담(교)사들의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조력자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위기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의정부시가 9월 친절 모니터링 결과 이달의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녹양동주민센터 도현국(사진) 주무관을 선정했다. 도현국 주무관은 녹양동주민센터에서 출생, 사망, 주민등록증 등과 관련, 하나로창구 업무를 담당하면서 환한 미소와 친절한 말씨로 일어서서 민원인을 맞이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등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이달의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고진용 시민봉사과장은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격려함으로써 친절한 공직자상을 확립하고 고객 중심의 행정서비스 도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매달 민원창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4개 항목으로 이루어진 친절3S 운동 평가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으며, 평가결과 우수자를 ‘이달의 BEST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하고 시청 및 동주민센터 홍보모니터에 게시해 자연스러운 친절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수원여자대학교는 레저스포츠학과 김영실 교수와 간호보건학부 간호과 김정혜 교수가 각각 황조근정훈장과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영실 교수는 은광여자고등학교에서 약 20년, 수원여자대학교에서 22년 동안 교원으로 근무했으며 1998년부터 무려 10년간 경기도 박물관 공연을 주관해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그는 한국미래춤협회 회장으로서 다양한 학술 활동을 펼쳤으며, 경기소리보존회 부회장 및 수원문화재단 이사를 맡아 전통문화 보존에도 힘쓰고 있다. 김정혜 교수는 조선대학교와 영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보건직공무원임용시험의 출제위원을 맡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3부터는 NCS(국가 직무능력 표준)보건교육 학습모듈 개발위원 대표를 맡았으며 2014년에는 NCS 의료기술지원분야 병원행정 심의위원 및 간호과 교과서 5종의 개정위원 대표를 맡아 간호교육 전반을 맡아 처리하는 주요 역할을 담당했다. /정재훈기자 jjh2@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30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오산시청을 비롯한 관내 18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2016년부터 전면 시행될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화성오산교육청은 유관기관들과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교육기부 강사지원, 일자리멘토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 지원, 교육활동 전반에 관한 정보지원 등의 방향을 정하고, 유관기관 등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간접적인 진로체험 및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미래의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윤석 교육장은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강사 인력풀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한 화성오산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연천군이 2일 한탄강관광지 캐릭터공원 분수대광장에서 극단 성시어터라인의 연극 ‘명랑토끼 만만세’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극은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공연예술계와 관광업계의 활로를 모색하고 이들의 내재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랑토끼 만만세’는 관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어 배우와 관객이 함께 소통하며 마치 하나의 흥겨운 잔치처럼 즐기는 마당놀이 형식의 아동극으로, 명랑토끼가 거북이를 만나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연천군청 문화관광체육과(☎839-2062), 한탄강관광지(☎833-003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성시어터라인은 지난 1992년 창단된 극단으로 각종 연극제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정부가 주최하는 최초의 전국 규모 독서문화예술행사 ‘2014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군포시에서 진행됐다. 군포시민은 당연하고, 안양과 수원을 비롯한 수많은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서울 관악구, 전남 순천시, 경남 함안군 등지에서도 독서대전에 참여하기 위해 ‘책 읽는 군포’를 찾았다. 수십만 명의 독서 인구가 즐긴, 짧은 기간의 추억이지만 긴 여운을 남길 이번 책 축제를 되새겨봤다. ‘독서의 계절 가을, 독서의 달 9월. 상징적인 말은 많았지만 실제로 9월에 책 읽기를 장려하는 대규모 행사나 축제를 찾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3년 전 군포에서 ‘북 페스티벌’이 개최되기 전까지는. 민선 5기 출범과 동시에 ‘책 읽는 군포’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했던 군포는 2011년부터 매년 가을에 ‘책’을 주제로 한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3년간 양적·질적으로 꾸준히 발전한 군포의 책 축제는, 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서의 계절 축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올해 최초로 열린 독서대전은 ‘지금 책 읽는…
광주시는 시민 대화합을 위한 제14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를 지난 28일 광주시공설운동장에서 10개 읍·면·동과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즈보시, 동해시, 고흥군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소미순 시의회의장을 비롯, 유관기관 단체장과 시민 1만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남한산성 취고수악대의 행진, 입장식 및 기념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맨 마지막에 입장한 곤지암 선수단은 765㎸신경기 변전소 후보지 철회를 위한 반대 결의문을 낭독하고 모든 시민의 반대운동 참여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체육행사에서는 축구 등 총 12개 종목에서 각 읍·면·동 대표 선수들이 고장의 명예를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그 결과 초월읍과 광남동이 공동우승을, 곤지암읍이 입장상을, 중부면·경안동·송정동이 화합상을 수상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31만 광주시민의 대화합을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취지를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