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가 (재)데상트스포츠재단에서 주관하는 ‘2023 YOUNG MOVERS'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체육 전공 대학생들을 통해 스포츠 교육 기부문화 정착을 지원해 스포츠 나눔 문화 확산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데상트스포츠재단은 스포츠 분야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2013년 설립된 비영리재단법인이다. 재단은 YOUNG MOVERS 스포츠 나눔 문화 지원사업과 스포츠 유망주 지원 사업, 스포츠 대중화 사업, 스포츠 학술연구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을지대 스포츠아웃도어학과는 2019년, 2020년에도 이 사업에 선정이 됐다. 2019년엔 지역아동센터 5곳과 연계해 투투볼과 킨볼 등 창의적 사고를 이끄는 프로그램을 총 14회 진행했다. 또한 2020년엔 코로나로 인해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10회 진행했다. 2021년, 2022년엔 인근 초등학교를 찾아가 스포츠 교육 재능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들에게 스포츠 흥미 유발의 경험을 제공했다. 2023년엔 지역사회 기관인 은행종합사회복지관,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과 스포츠 나눔 문화와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체결해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위해 컨테이너터미널 하역장비인 야드트랙터(YT)와 트랜스퍼크레인(TC)에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2020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사업자 선정 공고를 통해 선정한 컨테이너터미널운영사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E1컨테이너터미널, 인천컨테이너터미널 3개사의 YT 75대, TC 4대에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모두 부착했다. 이 사업은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가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가격의 10%를 부담하고, 사업 주관인 해양수산부와 공사가 각 45%씩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9년 제정된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은 항만 하역장비 4종 YC, TC, 갠트리 크레인(GC), 스트래들 캐리어(SC)에 저감장치 부착을 의무화했다. 인천항은 보유하지 않은 SC를 제외하고 YC 115대, TC 76대, GC 21대 모두 저공해화 전환을 마쳤다. 공사는 하역장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80% 이상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규섭 공사 항만환경부장은 “인천항은 하역장비의 친환경 전환 1단계인 저공해화를 완료했다”며 “아픙로 해수부와 협의해 친환경 전환 2단계인 무탄소
인천 강화군이 구제역 예방을 위해 소, 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상반기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강화군은 오는 5월 13일까지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소 363농가에 2만 1964두, 염소 72농가에 1434두다. 생후 2개월 미만이거나 예방접종 이후 4주가 되지 않은 가축, 출하 예정 2주 이내인 가축은 접종에서 제외된다. 접종 제외 가축들은 가축주가 보강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군은 접종 후 1달 이내 항체형성률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소 80%, 염소 60% 기준치 미만인 농가는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재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군은 접종을 통해 구제역 항체형성률을 지속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백신 부작용으로 접종을 기피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소 사육 농가에 구제역 백신 접종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구제역 접종에 맞춰 농가 소독을 할 수 있도록 소독약품 2.4톤을 배부해 축산농가의 소독을 장려한다. 스트레스 완화제와 소독약품도 지원한다. 50두 미만 영세 사육농가는 읍‧면사무소에서, 50두 이상 전업 사육농가는 축협에서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중국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있다”며 “구제
영종 최대의 주거 및 상업지구로 조성된 미단시티 내 토지에 주말농장이 들어섰다. 인천 중구는 2023년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미단시티 도시농업농장(운북동 1267번지)’ 텃밭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민들에게 일정 공간의 텃밭을 경작하게 함으로써 도시농업을 통한 다양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신청은 중구에 주거 등록된 주민이며 텃밭 규모는 1개소당 20㎡로 총194면이며, 세대별 1명 한정으로 분양 비용은 1만 원이다. 중구시설관리공단 젓개농장공원 텃밭 참여자는 제외된다. 희망자는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구 도시농업과(제2청 별관 3층)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팩스(fax)로 신청하면 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관내 유휴지를 활용한 자연 친화적 도시농업 공간으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매월 도시농업교육 프로그램도 예정되어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친환경미생물(EM) 발효액’을 4월부터 무상 보급한다. EM 발효액은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등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배합해 만든 액상물질이며 앞서 구는 지난 2017년부터 구민들에게 무상 보급하고 있다. 특히 주방이나 화장실 청소, 신발장 탈취, 화초 가꾸기 등은 물론, 음식물쓰레기·하수구 등의 생활악취 제거에도 유용하고 사용이 매우 간편해 가정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올해 EM 발효액 보급은 오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 내 설치된 총 8개 보급기를 통해 공급받을 수 있으며, 수요에 따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친환경미생물 발효액이 필요한 주민은 개인 용기를 지참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외부에 설치된 보급기를 통해 1일 1회 1.5 리터(ℓ) 이내로 자유롭게 공급받은 후, 용도에 맞게 희석해 사용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구민들에게 EM 발효액 사용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녹색환경 조성 실천에 기여가 될 수 있도록 원활한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이사장 황현배)이 동구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1000만 원으로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전달됐으며, 앞서 조합은 동구장학재단 설립 당시 장학금 1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황현배 이사장은 “무엇보다도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우수한 인재들이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통해 우수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은 동양 최대 규모 산업기자재 소도매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40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가 특색있는 브랜드빵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를 개시한다. 구는 야구공빵을 비롯한 홍국쌀소금빵, 강화쑥소금빵, 홍국크랜베리크림치즈빵, 강화쑥앙버터소금빵 등 5종의 브랜드빵을 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야구공빵은 야구공 모양에 생크림을 듬뿍 넣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을 자랑한다. 또 홍국쌀소금빵과 강화쑥소금빵은 일반 소금빵과 달리 밀가루보다 쌀가루 함량이 높아 고소하고 단백,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야구공빵, 홍국쌀소금빵, 강화쑥소금빵 등 3종의 브랜드빵은 화수동 ‘브레드파파(운교로6)’에서 개당 2,5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이어 화평동 ‘앤드아워(수문통로27)’에서는 야구공빵과 추가 개발한 홍국크랜베리크림치즈, 강화쑥앙버터소금빵 3종을 개당 2,500~3,2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브레드파파는 동구에서 19년간 운영한 토박이 제과점으로 빵 맛이 부드럽고 맛있어 입소문으로 유명한 지역 빵집 중 하나다. 또 앤드아워는 동구 지역 내 초대형 카페로 가족과 친구 단위로 멋진 인테리어를 감상하며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는 충분한 객석을 갖추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2년 동안 준비한 동구 브랜드빵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인천시가 지난달 31일 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를 열고 2023년 중점갈등관리 대상사업 12개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중점갈등관리 대상사업 중 도시형 수소생산 클러스터 조성,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서부권 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 인천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제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지역 개발, 지하도상가 관리 운영 제도 개선 조례개정, 캠프마켓 공원조성 사업,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등 8건(가나다순)을 올해 중점갈등관리 대상사업에 재포함시켰다. 또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검단물류센터 건립), 소래지역 국가도시공원 지정, 응급의료 전용헬기 계류장 이전추진,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등 4건을 신규 중점갈등관리 대상사업으로 추가했다. 시는 해당 사업에 대한 갈등 해소를 위해 전문가 1:1 지원, 갈등영향분석, 갈등조정, 숙의경청회, 주민설명회 등 다양한 형태로 맞춤형 관리·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시는 공공갈등을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정책 사업, 민원 빈발 사업 등에 대한 부서별 자체 갈등진단을 실시했다. 또 갈등관리전문가와 법률자문가로 구성된 갈등관리추진위원회로부터 의견은 바 있다. 유지원 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시의 주요 정책 추진과정
인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지난달 31일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인천의 일부 학교에서 급식에 차질이 생겼다. 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인천 학교 557곳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9899명 중 1182명(11.94%)이 파업에 참여했다. 급식 노동자가 파업에 많이 참여한 학교 164곳은 빵과 우유 등 대체급식을 하거나 간편식을 제공한다. 인천의 초등돌봄전담사 646명 가운데 17명(2.6%)이 파업에 참여했으나 돌봄교실은 모두 정상 운영했다. 유치원 방과후과정은 197곳 중 1곳만 운영하지 않는다. 이날 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학비연대)는 인천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신학기 총파업 인천대회를 열고 “정부와 교육당국은 더이상 우리의 노동을 희생 삼아 교육복지를 유지하려 하지 말라”고 말했다. 인천학비연대는 시교육청과 임금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31일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전국학비연대는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과 작년 9월부터 교섭을 진행했지만,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연대회의는 학교 비정규직의 임금수준과 체계를 논의하기 위한 ‘임금체계개편 노사협의체 구성’을 요구했다. 반면 교육당국은 노사 각각 1회씩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만 가능했던 예술활동 증명 업무가 인천문화재단에서도 가능해진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개정된 예술인복지법 공포됐다. 개정 내용은 예술활동 증명 발급처를 지자체 출연기관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뼈대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최근 지역 문화재단에 예술활동 증명 업무와 관련한 의견을 받고 있다. 예술활동 증명은 공모 사업 등에 참여하기 위한 기본 절차다. 하지만 3주면 완료됐던 일이 코로나19 유행 이후 5~6개월로 늘면서 예술활동 증명 완료가 너무 오래 걸린다는 불만이 나왔다. 실제로 절차를 기다리다 증명 유효 기간이 끝나 공모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도 발생했다. 인천문화재단을 비롯해 지역 문화재단이 예술활동 증명 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면서 증명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재단이 처리해야 하는 업무량은 그만큼 늘어난다. 특히 예술활동 증명 업무를 위해 상담을 받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추가적인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 재단 산하 예술인지원센터는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려면 인력 충원과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문체부에 전달했다. 센터 관계자는 “예술활동 증명이 권리 보장의 영역인 만큼 위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