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호 평택시 부시장이 지난 26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다산대상 시상식에서 제8회 다산대상(청렴봉사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다산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현양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서강호 부시장은 공직자로서 꾸준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난 2007년 경기도청 공무원노동조합으로부터 존경받는 간부공무원에 선정된 바 있는 서 부시장은 지난해 해외 불우아동 지원을 위한 ‘희망의 반올림! 실천운동’을 전개해 불우한 아동들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서 부시장은 “앞으로도 항상 깨끗한 마음가짐으로 다산대상에 대한 책임감을 가슴 속 깊이 새기며 타인의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목민관으로 살아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금(1천만원 상당)은 탄자니아 학교운영 지원 등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한편, 서 부시장은 지난 1981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 파주LCD지원팀장, 경기도 자치행정국 총무과장, 자치행정과장, 인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광주시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이하 북부센터)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복지사업과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 위해 광수중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최근 광수중학교 교장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북부센터는 광수중학교로부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의뢰 받고, 상호 협력을 통해 위기가정을 지원하게 된다. 또 교육문화 활동에 소외되고 있는 청소년 대상으로 진로탐색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등의 지원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광수중학교 장재근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 차원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수중학교는 앞서 북부센터에서 주최한 취약계층 송편나눔 행사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쌀 모으기 운동을 펼치며 쌀을 지원하기도 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남양주시 동화고등학교가 최근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 이용자인 지금동·도농동 거주 홀몸노인 10가정을 대상으로 7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부했다. 이 물품은 학교예술제 기간 동안 진행한 나눔 장터의 수익금으로 학생들이 직접 쌀, 반찬 등의 후원물품을 구입해 관내 홀몸노인들의 생활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학생 15명은 후원물품 기부에만 그치지 않고 천건희 교사와 함께 직접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한편, 동화고는 ‘봉사인으로 이웃을 사랑하며 봉사할 줄 아는 사람을 기른다’는 교육목표 아래 학생들이 지역의 어르신들을 도우며 지역사회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한국국제협력(KOICA)과 국제여성교류재단(IWFF)이 공동으로 초청한 베트남, 케냐, 몽골, 아프가니스탄, 부탄, 인도네시아 등 정부 공무원 11명을 대상으로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시설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IWFF의 ‘2014 코이카 여성인적자원개발 실무자 취·창업지원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은 농업기술센터 시설과 여성농업인 교육프로그램을 견학하며,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소규모 가공 창업에 관심을 보였다. 시설견학을 마친 한 공무원은 “양평군의 실효성있는 맞춤형 여성인적자원개발 정책들이 인상깊었다”며 “고국에 돌아가 여성들의 소득증가 및 빈곤탈피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분당차병원이 다음달 1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대장암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날 강좌는 교수진 강연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강연은 ▲대장암의 의미(외과 김종우 교수) ▲대장암의 진단 및 내시경적 치료(소화기내과 김원희) ▲대장암의 외과적 치료(외과 김종우) ▲대장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장세경) ▲대장암의 항암제 치료(혈액종양내과 오도연 교수) 등 이다. 수강은 대장질환 및 대장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031-780-5250 /성남=노권영기자 rky@
의정부시 부대찌개 거리에서 식당을 경영하는 의정부부대찌개가 최근 관내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벌여 감동을 주고 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한 이 경로잔치는 의정부명물부대찌개를 운영하는 박길순·전흥완씨 부부에 의해 매년 열리고 있다. 박길순 대표는 평소에도 지역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명절 때마다 백미 100포씩을 기증하고 있으며,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과 섬김 실천에 모범이 되고 있다. 점심을 드시던 한 어르신은 “해마다 잊지 않고 정이 넘치는 식사를 대접받아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박길순 대표도 “약소하나마 동네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며 흐뭇해 했다. 김인숙 의정부1동장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베풀어 주신 박길순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이 같은 훌륭한 섬김 사례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최근 가평군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웃음소리가 가평군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바로 ‘추억의 가을운동회’가 열린 것이다. 군내 어르신 3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평군 실내체육관과 현대웨딩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노인들의 건강기능 유지 및 건전한 여가활동을 촉진하고, 활발한 노년기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회교육프로그램 참여 어르신으로 구성된 빨강팀과 파랑팀,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노랑팀, 노인대학 어르신 초록팀 등이 1·2부로 나눠 다양한 경기를 펼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통 쌓기게임, 이인삼각달리기, 굴렁쇠 돌리기, 풍선터트리기, 훌라후프 돌리며 장애물 넘기, 이어달리기 등 흥미로운 게임을 하며 운동회를 즐겼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광주경찰서는 최근 광주시 초월읍 소재 성남 장호원간 고속국도 상 위치한 백마터널(총길이 2천340m)이 일부 개통됨에 따라 광주경찰서, 광주소방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수원국토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터널 내 교통사고 및 화재 발생을 가정,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성남 장호원간 고속국도가 개통을 앞두고 유관기관 합동 선도적 대응훈련을 실시해 신속한 공조 및 합동 현장대응 능력을 숙달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윤성태 경찰서장, 이종원 소방서장, 전복휴 수원국토관리소 소장은 훈련 후 강평을 통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이번 훈련은 신설된 터널 내 대형 재난(교통사고 등)발생에 대한 사전 대비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우리 스스로가 훈련을 통해 골든타임(Golden Time)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 훈련과 홍보를 통해 재난 없는 광주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오산소방서는 지난 26일 소방서 2층 집무실에서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소방서비스 제공을 통한 안전의식 고취 등 우리사회 적응에 필요한 생활안전분야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소방서는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무상보급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프로그램에 안전교육 강사 지원 ▲외국어(5개국) 소방안전 홍보용 리플릿 제작지원 ▲다문화가족 U-안심콜 등록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홍진영 오산소방서장은 “이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버리고 함께하는 이웃으로 시민 모두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할 때”라며 “앞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소방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의정부경찰서는 최근 의정부 송산파출소 관내 상가밀집지역 일대에서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과 협력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 및 공원·학교 등 근린 생활치안 확립을 위한 민·경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순찰은 부족한 경찰 인력·장비 등 문제를 해결하고, 민·경 협력치안을 강화해 기초치안을 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처럼 의정부서는 여성 및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 등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의정부시·자율방범연합대와 협력체계를 구축, 오는 10월부터 ‘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해 심야시간대 귀가 여성들의 안전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의정부경찰서는 앞으로도 근린 생활치안을 확립하고 주민체감 안전도를 제고하기 위해 협력단체와 범죄 취약지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범죄예방은 물론 청소년 비행 탈선예방, 사회적 약자 보호에 집중해 경찰활동에 대한 신뢰성을 한층 더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