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무한돌봄센터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무한돌봄센터 솔루션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하고, 복잡한 통합사례 안건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센터는 솔루션위원회 위원 13명과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사 7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솔루션위원회 위원장인 이경일 시 복지지원과장은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위원님들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오늘 회의에 상정된 사례의 실질적인 해결방안이 나와서 사례관리대상자나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5일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처음으로 집행기관과의 현안사항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제225회 임시회 기간 중 심사하게 될 조례안과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사전 내용을 파악하고 집행기관의 현안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조례와 사업 시행 전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인문축제 개최, 관양시장 홍보용 LED 전광판 설치, 안양시 행정기구 및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 등 21건의 안건에 대한 효율적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총무경제위원들은 중앙시장 장내2로 아케이드 측면 비가림막 설치, 시청사 휴식공간 및 경관개선사업, 재난안전체험관 설치 등 현안사업 추진 시 위원회와 관련부서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새내기 공무원들과 시장이 만나는 안양시의 진심토크 프로그램인 ‘새모람데이’가 지난 2일 제2기를 시작했다.‘새모람’은 신입을 일컫는 순수 우리말로, 이날 새모람데이에는 시·구청과 사업소, 동주민센터 등에 근무하는 30명의 새내기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 공직에 첫 발을 들인 지 1년이 안 된 신참내기들이다. 이날 2기 모임에서 새내기 공무원들은 이필운 시장과 광복절을 기리며 구한말 우리 역사의 아픔을 조명한 ‘덕혜옹주’라는 영화를 관람한 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시장은 “공무원이 잘해야 시민이 행복하고, 반대로 그렇지 못하면 시민이 불편해진다”며 “공직임용 당시의 초심을 잊지 말고, 오로지 시민을 바라보며 충실히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제2의 안양부흥을 이루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끊임없이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후대에 좋은 문화를 물려주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말아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구리시가 지난 2일 1층 상황실에서 신규공직자 55명을 대상으로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등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전국 제일의 청렴도시 제고를 위해 매년 신규공직자를 대상으로 ‘새내기 공직자가 가져야할 자세 및 청렴관련 특강’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오는 28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김영란법의 핵심 사항인 청탁금지법에 대해 법령 미숙지로 인한 법령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또 시기적으로 공직기강이 해이해지기 쉬운 추석명절 전후로 선물 전달 등 위반하기 쉬운 사례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공직자의 청렴마인드를 제고했다. 백경현 시장은 특강을 통해 선배공직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바람직한 공직관에 대해 설명하며,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업무연찬으로 자기발전을 꾀하고 청렴을 생활화 해 시민에 대한 무한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고양교육지원청은 5일 추석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사랑의 동산’을 방문해 쌀, 주방용품, 라면, 세탁세제 등 후원물품을 전달한 후 청소년들과 시설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이날 방문한 ‘사랑의 동산’(행주외동)은 지적장애를 가진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학생이 생활하는 복지시설로서 여기에서는 고양시 관내 무원중, 성사초 특수학급 순회교실 등이 운영되고 있다. 복지시설을 방문한 심학경 교육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나눔과 도움의 손길이 소중한 시기인 만큼, 고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안산지구는 지난 3일 지역 내 여행 소외계층 어린이를 초청해 어린이들이 선인들의 청렴한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청백리 문화유적 탐방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지역사회 여행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해주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배워 청렴실천 의지를 다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초대된 어린이들은 다산문화제 및 남양주 뭉골문화촌 청렴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상섭 안산관리역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선사하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코레일, 따뜻한 코레일 그리고 국민이 행복한 철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동두천경찰서 경찰관들이 빠른 판단과 신속한 조치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5일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8시50분쯤 관내 생연동 자택에서 남자친구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뒤 번개탄을 피워 자살하려던 A(26·여)씨를 신속히 출동해 구조했다. A씨 남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잠긴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의식이 없는 A씨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남자친구와의 사이가 안 좋아지자 이를 비관해 번개탄 2개를 피워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이며, 향후 자살기도자에 대해서도 유관기관 등과 협조하여 심리치료와 지속적인 정신건강 관리로 자살 재발 방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2016 시흥시의회 의장기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3~4일 정왕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510개팀 1천여 명의 선수의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시흥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동호인의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김영철 의장을 비롯한 시흥시의회 의원들과 국회의원, 도의원, 체육회 관계자 및 시민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사를 맡은 김영철 의장은 “국민 스포츠로서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배드민턴이 앞으로도 동호인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고, 더 나아가 지역화합과 발전에도 커다란 활력소가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양평군 아이러브맘카페가 지난 3일 물맑은 양평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영·유아 가정들과 함께 한마음축제라는 이름의 가족운동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영·유아와 부모, 조부모 등 100여명은 진행자의 진행에 따라 다양한 게임과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했던 한 가족은 “많은 프로그램이나 행사들이 평일 낮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맞벌이 가정에서는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는데 토요일에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돼 너무 반갑고 즐겁다”고 말했다. 심준보 군 주민복지과장은 “아이러브맘카페의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하고 확대 운영해 맞벌이 가정과 아빠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군포시의 대표 축제,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이 지난 2~4일 성황리에 열려 가을의 시작을 알렸다. 첫날에는 책을 노래로 불러주는 어쿠스틱 밴드 서율의 개막 식전공연, 시 낭독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산본로데오거리 군포시 서점연합회 부스에서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군포의 책’ 작가가 나서 대표 저서 판매와 독자 사인회 등을 진행하는 ‘역대 군포의 책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과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골든벨, 백일장 등이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칼의 노래’와 ‘자전거 여행’의 저자 김훈 작가와 ‘서점은 죽지 않는다’를 출간한 저널리스트 이시바시 다케후미 등의 유명 작가들이 군포시를 찾았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아이들 손을 잡고 나온 부모들을 참 많이 만났고, 곳곳에서 책을 보는 사람들이 많아 뿌듯했다”며 “독서의 즐거움, 책 읽는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