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품협회와 성품연구과정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인천대학교가 주최하는 ‘제5회 좋은나무 성품컨퍼런스’가 오는 10월16일 서울대학교 글로벌컨벤션플라자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1·2부로 나눠 ▲이영숙 박사의 ‘창조론적 세계관에 입각한 숲 성품교육, ▲독일 숲 유치원의 창시자 페트라 예거(Petra Jaeger)의 ‘독일 숲 유치원의 실제’ ▲연령별 모형에 따른 성품교육 사례 등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10일까지 ㈔한국성품협회 홈페이지(www.ikoca.org)나 좋은나무성품학교 홈페이지(www.goodtree.or.kr)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5천원. 단, 사전접수비는 1만5천원이며,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1만원. /백미혜기자 qoralgp96@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5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2014 경기 기업사회공헌 컨퍼런스, 기업과 함께 나누고 함께 웃는 행복한 경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홍지호 수원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을 포함해 도내 기업, 사회복지기관·단체의 기업사회공헌 관계자, 학생,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나눔연구소의 이성학 연구원은 미국의 선진 사회공헌활동의 벤치마킹을 통한 경기도의 기업사회공헌 활성화를 주제로 강연했고 김효진 도모금회 사무처장은 도모금회와 함께 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경기도의 기업사회공헌이 나아갈 방향을 발표했다. 또 삼성전자는 도모금회, 지자체와 협력으로 일궈 낸 ‘나눔워킹페스티벌’을 소개했고, SK하이닉스는 임직원의 약 80%가 참여해 24억원을 모금한 ‘행복나눔기금’의 성공 전략을 발표했으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친환경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했다. /정재훈기자 jjh2@
“기쁘거나 슬프거나 괴로우나 즐거우나 변함없이 사랑하겠습니다.” 시기를 놓치거나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5쌍의 동거부부가 25일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 ‘사랑의 합동결혼식’은 동거부부에게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건강한 가정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가평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매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결혼식을 올린 이들은 가평군 하면에 거주하는 이기수씨와 보티김프엉 부부를 비롯해 총 5쌍이다. 이날 이들의 합동결혼식은 여성단체협의회의 도움으로 부부의 가족, 친지, 각급 기관단체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행복예식장에서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송재무 회장의 주례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성악가 김경신씨의 축가 속에 진행됐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결혼식을 위해 예식장소, 드레스, 턱시도, 축가, 식사 등을 지원했으며,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김성기 군수 및 관내 기관단체장들은 이들 신혼 부부의 뜻깊은 새출발을 위한 축하 인사를 건넸다. 또한 한유 L&S는 이들의 서울투어 및 신혼여행을 위한 경비 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서원팰리스는 냄비 등 주방기구
광명시가 최근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서로간의 이해를 증진하고, 광명동굴의 관광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엄용수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 코미디언 남보원·이상해·이용식·지영옥·김용씨 등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광명동굴의 문화·예술·관광산업 콘텐츠 개발에 관한 상호 자문 및 협력 ▲문화·예술·관광사업의 협력증진을 위한 기술과 경험 공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동관심 분야 개발 및 협력 ▲이번 협약의 성과 사례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방안 협조 ▲기타 공통 관심사에 대한 지속적인 협조 등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코미디 공연 관람이 가능하도록 협회 측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남태평양 미크로네시아 해역에서 새로운 미생물 2종을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강도형·오철홍 박사 연구팀이 발견한 이들 미생물은 생물 분류학 단계 중 속(屬, Genus)에 속하는 종류로, 연구팀은 국제적인 방법(모양과 색에 따른 라틴 및 그리스어 명명)에 따라 오츠로버를 패시피카(Ochrovirga pacifica)로, 알지버를 패시피카(Algivirga pacifica)로 각각 명명했다. 이들은 새로운 미생물들이 해조류 또는 해양식물을 분해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 미생물이 생산하는 독특하고 유용한 색소와 효소들은 앞으로 바이오에너지나 건강기능성식품과 같은 해양바이오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철홍 박사는 “이번에 발견된 신규 미생물 2종뿐만 아니라 추가로 3종의 후보군을 확보해 연구를 진행하는 중”이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관련 연구의 진보는 물론이며, 우리나라의 생물자원 주권을 주장할 수 있는 유전자원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생물 분야 국제학술지 커런트 마이크로바이올로지(Current Microbiolog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최근 중국 장자커우시 세기호텔에서 열린 ‘차하얼 평화포럼 2014’에서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안중근 의사의 동양 평화론에 관한 고찰과 현대적 재조명’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를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의 차하얼학회와 한국의 한국국제문화교류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포럼은 동북아평화, 평화학이란 무엇인가,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 등을 내용으로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 안 시장은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의 현대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역사전쟁과 영토갈등 등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으며, 이를 위해 지역통합과 공동체의 거버넌스 강도를 높여 나가야 함은 물론, 단일 공동기구를 구성해 통합공동체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한·중·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동양평화회 조직, 3개국 공동의 은행설립 및 공동화폐 발행, 3개국 공동군대 편성, 2개국 이상의 어학교육 등 동양평화의 실현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강의 말미에서는 “앞으로 평화통일예술제와 안중근 의사 추모 학술대회를 통해
의왕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도시계획가협회와 도시정책의 역량강화 및 명품창조도시 기반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의왕시와 ㈔한국도시계획가협회는 시가 추진하는 도시개발과 도시정비사업, 철도특구 활성화 방안 등 도시정책에 대한 관련업무의 긴밀한 협조와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인적자원과 지식정보를 교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기관은 앞으로 도시정책 분야의 유기적인 실무협의회를 통해 상호간의 현안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시에서 고민해야 할 도시정책 분야의 자문이나 도시정책 변화의 추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연결망을 확보하게 됐다”며 “한국도시계획가협회와 유기적인 행정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시정책이 효율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여홍구 한국도시계획가협회장, 기철홍 한국도시계획가협회 학술상임이사등이 참석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최근 시청광장에서 열린 ‘2014 성남시 사회복지박람회’에 1천여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물품은 관내 협동조합과의 협력으로 이뤄져 공감대를 높였다. 참여 협동조합은 에스엠수출협동조합, 포스테크노 악세사리협동조합, 경기옻칠공예협동조합 등 3곳이다. 기부 물품은 각 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한 천연옻칠 수저세트, 주얼리 제품, 여성의류 등 다양했다. 에스엠수출협동조합 손길홍 이사장은 “협동조합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생성·활동하는 만큼 지역사회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용철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사회적 경제의 법적·제도적 확장을 기하는 추세에 발맞춰 중소기업 개별 지원과 함께 협동조합에 대한 기술개발, 판로개척 등 지원에 나설 것”이라면서 “지역내 협동조합과의 사회 공헌활동을 반긴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경기 북부권의 최대 지역축제로 성장하고 있는 양주감악문화축제가 오는 28일 남면 신산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감악문화축제는 경기 5악산의 하나인 감악산을 알리고, 민·관·군이 하나 되는 지역공동체 결속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는 군악대와 농악대의 시가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서도소리, 윈드 오케스트라의 초청공연이 이어지며, 읍·면·동별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유아 장기자랑, 밸리댄스, 감악 노래자랑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건빵·반합라면이 준비된 ‘추억의 군대체험관’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천연아로마 비누 만들기, 풍선아트, 심폐소생술 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군부대 장비 전시, 6·25 및 천안함 사진 전시 등의 전시 프로그램, 불꽃놀이,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는 24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경기도내 주요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을 대상으로 경기지역 에너지다소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의 에너지, 온실가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 간의 정보공유와 교류활성화를 위해 50여명의 기업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에코센스 인재범 이사의 강연을 시작으로 에너지관리공단의 ‘2015년 ESCO 및 FEMS 제도 및 지역에너지 융복합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으며, 협의회 회원들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태구 본부장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회원 사업장간의 정보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에너지 온실가스 신기술 정보 제공 등 지원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역 에너지다소비협의회는 사전 의향조사를 바탕으로 20개 사업장으로 구성됐다. 이들 참가기업의 전체 에너지사용량은 약 288만8천TOE로, 경기도내 기업 총사용량의 약 27.5%에 해당된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