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증도 이상의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는 관절염 환자에서 ‘오피오이드 패치’의 부착위치를 ‘가슴’이 아닌 ‘무릎’으로 변경해 효과를 살펴본 결과, 통증 감소 효과는 조금 더 높으면서 부작용은 크게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오피오이드 패치는 마약성 진통제를 피부에 붙이는 약제로 강력하고 안정적인 통증 조절이 가능해 암환자나, 만성통증 환자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피부에 붙이는 약제이지만, 파스처럼 통증부위에 붙이는 것이 아니라 가슴 또는 상박 등 심장 가까운 부위에 붙이도록 되어 있다. 최근 연구에서 중증도 이상의 심한 무릎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됐지만, 한국인 등의 아시아인에서 구역, 구토,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이 많아 사용되지 않는 편이다. 아주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최종범·길호영 교수팀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동안 아주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신경통증클리닉에 내원한 환자 213명을 대상으로, 오피오이드 패치중 하나인 부프레노르핀 경피적 패치를 가슴에 붙인 125명 그룹과 새로운 부착방법으로 무릎 관절에 직접 붙인 88명 그룹을 비교해 확…
등드름은 일반적으로 피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한 피지가 모공에 뭉치면서 발생되는 피부질환이다. 가슴과 등은 피지선이 많이 분포돼 있어 생기기 쉬운 부위로, 일상생활에서 등드름이 발생하는 원인 또한 다양하다. 첫 번째 원인은 오랫동안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습관이다. 뜨거운 탕이나 샤워를 습관적으로 하게 되면 등드름을 악화 시킬 수 있기에 미온수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습도가 높은 화장실에 샤워볼이나 타월을 방치하는 경우 균이 발생해 자주 씻는다고 해도 오히려 악화가 될 수 있기에, 관리를 해야만 한다. 세 번째는 피부를 관리할 때 사용하는 제품들이다. 일반적인 제품들은 화학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머리를 감고 흘러내린 화학성분이 남거나, 샤워 시에도 깨끗이 헹구지 않아서 남은 성분들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잘 헹구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천연 샴푸나 바디워시가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 네 번째는 잘못된 식습관이다. 모든 건강에도 그렇지만 잘못된 식습관은 피부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우 주의해야 한다. 평소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피부에 좋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현미밥이나 잡곡밥 같은 형태로…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장애·비장애 청소년 통합 프로그램 ‘함께 만드는 행복 놀이터’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1월 21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함께 자라는 행복 놀이터’는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의 상호작용을 통한 사회 통합교육, 관계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친구들과의 협력활동을 통해 사회적 활동성을 도와 사회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준비됐다. 프로그램은 오감을 사용할 수 있는 쿠키 베이킹, 도예활동, 놀이체육, 팀빌딩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활동하는 경험을 통해 상호간의 이해를 진행하고 장애 청소년의 사회 적응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및 수원청소년문화센터(031-218-0404)로 문의하면 된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는 오는 20일 평일 바쁜 업무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직장인 등을 위한 일요일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일요일 건강검진은 사전예약을 통해 종합검진과 국민건강보험공단검진, 채용신체검사, MRI, CT, 초음파, 예방접종 등을 실시하며 오전 7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건협 관계자는 “일요일 건강검진 실시를 통해 평일 검진이 힘들었던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031-250-5800) /최인규기자 choiinkou@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다음 달 1일부터 새로 영입한 전 분당차병원 관절센터장 이중명 교수<사진>가 진료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공관절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하는 이중명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를 취득한 후 미국 코넬 의대에서 연수를 거쳐 국립중앙의료원 정형외과 과장과 관절척추센터 센터장,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관절센터장, 대한고관절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 교과서 편찬위원, 대한고관절학회, 대한슬관절학회, 골연부조직 이식학회 등에서 활동 중이다. 인공고관절과 인공슬관절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는 이중명 센터장은 국내 최초로 인공고관절 개발을 주도하며 인공고관절의 국산화를 이끈 장본인으로, 인공고관절 뿐 아니라 재수술용 인공관절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인공고관절과 수술기구를 개발했다. 또한 이 센터장은 지난 32년 동안 인공고관절과 인공슬관절 수술 약 7천여 차례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관절학’ 등 저서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80여 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하는 등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중명 센터장은 “최근 노인 인…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메이커교육 ‘창의과학 연구소’의 참가자를 오는 15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창의과학 연구소’는 다양한 메이커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주도적인 문제해결력과 창의력 등 미래 핵심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D펜, VR 체험, 무인 자동차 RC카 조립 및 레이싱, 3D프린팅 등 다양한 창작 활동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협동으로 즐길 거리를 만드는 메이커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참가비는 1인당 4만원으로, 재단 홈페이지 및 문화의집 현장 접수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syf.or.kr)나 영통청소년문화의집(031-273-794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리듬 속에서 오로지 몸으로만 표현해야 하는 무용은 한 순간의 동작으로 예술성을 발현한다. 어찌 보면 인간의 본능적인 표현 수단이기에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한 가장 원초적 예술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일반 대중들에게는 여전히 쉽게 와 닿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립무용단은 지난 5월 새로 부임한 김충한 감독의 체제에 발맞춰 ‘2020년 시즌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감독은 취임하면서부터 경기도립무용단의 무용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그래서 얘기한 것이 ‘감동’, ‘공감’, ‘소통’ 세 가지 키워드이다. 지난 11일에 만난 도립무용단 정준용 단원과 이선명 단원은 내년 시즌제 작품이 이 세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이 내년 3월 선보이는 공연은 도문화의전당의 시즌제 오프닝 첫 무대인 ‘률’이다. ‘률’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은 정준용 단원은 “감독님은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 되기 위해 우선적으로 단원들 간의 원…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20일 화성아트홀에서 춤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확장시키며 관습의 틀을 깨는 현대 무용가 ‘안은미의 북한춤’을 선보인다. ‘우리는 본래 같은 춤을 추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된 ‘안은미의 북한춤’은 같은 뿌리에서 출발했으나 우리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변화한 북한의 춤을 안무가 안은미의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작품은 막연한 궁금증, 호기심 혹은 두려움의 대상으로 남아있던 북한 춤을 탐구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방식으로 음악감독 장영규의 창작음악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안은미는 이번 무대에서 조선춤의 정전이 되는 ‘조선민족무용기본’(최승희, 1958)에 기록된 탈춤, 부채춤, 칼춤 등 다양한 춤사위를 재해석해 전통춤의 어제와 오늘, 나아가 남과 북을 잇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는 이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2018 Traditional & Contemporary ‘문 밖의 사람들: 門外漢’과 2018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에서 금기를 뛰어 넘는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5일까지 2020년 군포철쭉축제를 시민 주도형 축제로 만들기 위한 시민축제참여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군포철쭉축제는 지난 2019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등 군포는 물론 수도권을 대표하는 대표 봄꽃 축제다. 재단은 지난해 처음으로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축제를 만들고자 시민축제기획단을 운영해, 그 명칭을 ‘시민축제참여단’으로 변경해 내년 축제 준비를 함께한다는 방침이다. 시민축제참여단은 시민들이 군포철쭉축제에 대해 주인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참여 동기를 갖게 하고, 시민과 재단이 함께 꾸미는 프로세스를 정립해 시민 주도적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이에 시민축제참여단은 먼저 축제아카데미를 통해 축제에 대해 이해하는 교육을 받은 후, 지난 해 축제의 콘텐츠를 평가 및 검토한 뒤 내년 축제 프로그램을 실질적으로 준비하고 운영하는데 함께 하게 된다. 특히 시민축제참여단에게는 축제아카데미 수료 후 위촉장이 수여되고, 활동시간에 따른 자원봉사활동증명서가 발급된다. 재단은 시민축제기획단 20여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군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경기필 협연 이 지 윤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종신 악장 “오늘 무슨 일이 있어도 저 악장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겠다는, 그런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악장이 되고 싶습니다.” 지난 8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준비하고 있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최초 동양인 여성 종신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의 말이다. 국내 콩쿠르는 물론 해외 다수의 국제 콩쿠르를 석권해 두각을 나타내며 차세대 연주자로 주목을 받고 있는 그는 현재 거장 Daniel Barenboim이 이끄는 독일 명문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에서 악장으로 활동 중이다.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악장에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지원한 그는 “저는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됐다”며 “빈 도화지에 색을 채우는 것처럼, 단원들이 아무런 선입견이 없었기에 가능했다”고 특유의 겸손함과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당시 Daniel Barenboim와의 인터뷰에서 ‘솔리스트로 연주를 해도 충분한 실력인데, 왜 오케스트라에 들어오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고 한다. 이에 그는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