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 대상 공동체를 선정하고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은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마을공동체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광명시민 또는 광명시에 직장, 학교 등 생활권을 둔 5인 또는 10인 이상의 모임을 대상으로 200~2천만 원 이내의 공동체 프로그램 활동비나 공동체 활동 거점 공간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3월 ▲공동체를 형성하고 활동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씨앗’ 사업 ▲공동체 성장과 도약을 위해 기반을 마련하는 ‘성장’사업 ▲지속적인 공동체 활동을 위한 ‘지속’사업 ▲정원공동체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지정공모’ 사업으로 분야를 나누어 공모했다. 올해 지원 규모는 탄소중립, 주민화합과 소통, 건강 등 36개 사업(씨앗 22개, 성장 4개, 지속 8개, 지정 공모 1개, 공간조성 1개)에 약 1억 4천만 원이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분야와 계층의 신규 공동체 발굴에 중점을 둔 결과 공동체 활동 공모사업 경험이 없는 총 22개 공동체가 ‘씨앗’ 분야에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11월에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그간의…
광명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 안성환 시의회 의장과 각 동 방위협의회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방위협의회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명시 방위협의회연합회는 각 동 방위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지역예비군 발전과 방위 태세 강화를 목적으로 출범했다. 연합회는 광명2~7동, 철산1~4동, 하안1~2동, 소하1~2동, 학온동 등 15개 동 방위협의회로 구성됐다. 앞으로 연합회는 각 동 방위협의회 육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광명시 예비군 예하 부대 격려 방문과 안보 견학·교육 실시 ▲비상 발생 시 현장 대응 지휘체계 일원화와 긴급 대처 ▲전국단위 민방공 대피 훈련과 을지연습 훈련 지원 ▲지역사회 수해복구, 지역행사,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승원 시장은 “새롭게 출범한 광명시 방위협의회연합회가 지역 향토 방위 지원뿐만 아니라 민·관·군 협조체계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명시 방위협의회연합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진한 광명시 방위협의회연합회 회장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우크라니아-러시아의 전쟁 등 안보 환경이 엄중한 상황에 지역방위의 큰 축인 방위협의회 역할이 크
광명시가 지난 달 20일부터 지급하고 있는 생활안정지원금 신청률이 지난 24일 현재 82%를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명시 생활안정지원금은 난방비 부담 증가 등 ‘에너지 재난 위기’에 처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광명시 모든 세대에게 각 10만 원씩 지급하고 있다. 이번 생활안정지원금은 광명시를 비롯해 일부 기초자치단체에서만 지급하고 있다. 광명시는 더 많은 시민이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신청 기간을 기존 4월 28일에서 5월 4일까지 연장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난방비 부담 증가 등 고물가로 고통받는 시민들과 지역 상권에 도움을 드리기 위한 생활안정지원금을 한 분도 빠짐없이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광명시 생활안정지원금은 세대주 명의의 광명사랑화폐로 신청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지역화폐카드 신청과 생활안정지원금 신청을 모두 할 수 있어 편리하다. 현장 신청은 5월 4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현장 신청은 세대주 명의의 광명사랑화폐뿐 아니라 세대원 명의의 광명사랑화폐로도 신청할 수 있어 세대원이 사용하는 광명사랑화폐를 가져가도 된다. 신청 가능 시간
산림청은 지방정원 예정지 신청에 대한 사전 현장실사와 평가를 거쳐 지난 21일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을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양천 지방정원은 안양천을 친환경 공간조성과 여가 문화 공간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경기권역 광명시, 안양시, 의왕시, 군포시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을 환영하며, 시민의 쉼터인 안양천 지방정원 등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향후에 안양천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교류와 소통, 힐링과 쉼,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수도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승인은 지방정원 조성의 첫 단계로 2023년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되며, 2024년 하반기에는 경기도 지방정원조성계획 승인과 지방정원 조성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2026년 하반기 지방정원 운영을 시작하고 2028년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주요계획에 따르면 사업 면적은 39만 7천㎡, 연장은 28.8km에 이른다. 4개 도시를 연결하는 기본구상을 토대로 ▲광명시(9.
광명시는 24일 김규식 부시장 주재로 ‘민선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올해 1분기 직접 일자리 3834명 창출, 직업능력 훈련 및 고용서비스 2351명, 창업지원 및 고용 인프라 구축 178건 실행 등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직접 일자리는 임금을 지원하는 일자리로 주민자치 매니저, 행복마을지킴이, 체납관리단, 새내기 청년일자리 사업,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일자리,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39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1분기 실적 3834명은 올해 목표 5570명의 65%이다. 다양한 직업훈련으로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 직업능력 훈련 부문은 4차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교육 등에 1분기 동안 1107명이 참여했다. 같은 기간 1244명이 구인․구직 정보 제공과 취업 알선 등 고용서비스를 받았다. 이 밖에도 고용장려금 16건, 창업지원 분야 7개 사업 182건, 고용안정망 및 인프라 구축 분야 34개 사업 152건 등의 실적을 거뒀다. 시는 1분기 추진 실적을 점검한 결과, 103개 세부 추진과제 중 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중·장기 사업 9개를 제외한 94개의 사업을 정상 추진해 올해 일
광명시가 광명3동 도시재생사업구역 내 생활편의 증진과 주민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조성하는 ‘어울리기 행복센터’와 ‘어울리기 문화발전소’가 첫 삽을 떴다. 시는 지난 21일 오전 조성사업 현장(광명동 126-5)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리기 행복센터와 문화발전소 조성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울리기라는 이름처럼 두 시설이 주민 생활편의 증진은 물론이고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서 주민 공동체 회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가슴으로 소통하면서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의 삶터가 지속되는 도시재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울리기 행복센터’는 경로당, 주민카페, 문화교실, 집수리지원센터 등을 갖춘 문화복합공간이다. 시 예산 15억 원 등 총 43억 원을 들여 지상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 면적 946㎡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3월에 완공 예정이다. ‘어울리기 문화발전소’는 다문화가정과 기존 주민들의 소통․화합 공간으로 동아리연습실, 작은도서관, 공유부엌 등이 들어선다. 시비 10억 원 등 총 24억 원을 들여 지상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
서울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은 우리나라 철도의 미래 수요 등을 고려했을 때 최적지가 아니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김우철 국회정책연구위원은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관련 갈등 현안 국회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서 “광명시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대상으로 전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은 “지금 4천300㎞ 우리나라 철도연장은 2030년이면 5천300㎞로 늘고, 국토 면적이 비슷한 외국 사례에 비춰 예측하면 40~50년 후에는 네다섯 배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그만큼 차량기지 분담률도 늘어나고, 버스나 배와 달리 같은 라인으로 차량기지를 설치해야 하는 철도의 특성을 고려하면 광명시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대상지로 부적절하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또 “국가철도 백년대계를 위해 광명시가 아닌 더 넓은 부지에 더 많은 예산을 들여 추진해야한다”며, “구로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단순히 광명으로 옮긴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고 못을 박았다. 김 위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오랫동안 국토교통위원회 전문위원을 맡고 있는 전문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김 위원 주장에 대해 “광명시가 구로차량기지 이전 최적지가 아니라는 명쾌한…
광명시민들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미래상을 ‘자연과 문화가 상생하는 첨단자족도시’로 뜻매김 했다. 광명시는 시민들이 ‘미래신도시 시민계획단’ 활동을 통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비전과 전략을 정하고 시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신도시 시민계획단은 공무원, 전문가 중심의 도시계획 체계에서 벗어나 시민 참여형 신도시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협치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지난 3월 4일 출범했다. 시민계획단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과 회사원, 사업가, 시민단체, 교수 등 전문가, 주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시민 65명이 참여했다. 거주지역도 동별로 균형 있게 선정됐다. 이들은 사회문화·환경안전·경제산업·도시주택·교통 등 5개 분과를 구성해 약 2개월간 5차례 회의를 열고 광명시 현안 진단, 과제 도출, 분임 토의, 성과 발표 및 공유 등 3기 신도시 추진전략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에 따르면 시민계획단 위원들은 회의 과정에서 ‘중앙정부 주도의 단순 주거 위주의 개발이 아닌 광명시만의 특색있는 도시환경이 필요하다’, ‘인구감소와 일자리 부족, 탄소중립 등 미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
광명시는 20일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민선8기 공약의 성실한 이행을 다짐했다. 박승원 시장과 80여 명의 간부 공무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1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3년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광명시가 최우수 등급(SA)에 선정된 내용을 공유하고 공약 실천 의지를 다졌다. 박승원 시장은 “2023년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SA)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직원 여러분이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최우수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만든 공약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돌아가도록 광명시 전 공직자가 공약 실천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광명시는 2023년 1분기 기준 민선8기 113개 공약 가운데 ▲개발지역 동물 돌봄센터 조성 및 운영 ▲도로변 미세먼지 안심 차단벽 설치 ▲친환경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 ▲일직동 새빛공원로 차 없는 거리 조성 등 4건을 완료했으며, 109개 공약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부시장 주재로 분기별 공약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진행하는 등 민선8기 공약의 성실한 이행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2023년 공약 이
광명도시공사는 전체 사업장의 잠재된 위험 요소 및 문제점을 발견·평가·개선하기 위해 지난 2개월간 위험성평가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유해·위험요인을 파악, 해당 유해·위험요인에 의한 부상 또는 질병의 발생 가능성(빈도)과 중대성(강도)를 추정·결정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하여 실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이번 위험성평가는 공사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되었으며, 각 사업부서의 팀장과 함께 전 직원이 참여하여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조사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하였다. 하반기에는 감소대책을 시행하고 그 결과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은 “위험성평가를 통해 잠재된 위험성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하는 등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직원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