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윤리경영 대상 수상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16 대한민국 윤리경영 대상’ 청렴경영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 윤리경영 대상’은 지난 2008년에 첫 제정돼 기업의 성과창출 외에 국가 및 지역사회, 고객, 임직원을 위한 기여와 윤리적 기업경영, 반부패 청렴의지의 우수사례를 발굴, 선정하는 행사다. 재단은 윤리경영을 해왔으며 개혁의지도 높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으며 국내화훼산업 선진화와 해외시장 판로개척, 국내 신품종, 신상품 개발을 통해 대외 수출 경쟁력 증대, 대한민국 화훼농가 수익증대와 세계화훼산업에서의 대한민국 위상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큰 점수를 받았다. 이봉운 대표이사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청렴한 기업문화 조성은 윤리적인 임직원의 행동과 가치판단으로 이뤄진다는 경영철학을 지니고 있다”며 “청렴한 기업문화로 국가와 지역경제를 위한 헌신과 노력을 할 때 글로벌한 기관으로 설 수 있다는 경영목표로 대한민국 화훼산업, 관광산업, 전시산업을 삼위일체를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l
오산시 공무원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오산시청 야학봉사단체(오나리 야학)가 6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나리 야학 교실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중도에 학업을 포기한 시민들이 뒤늦게 다른 지역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며 공부하는 것을 보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오산시청 공무원들이 2006년 자원봉사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기 시작하면서 운영됐다. 그리고 매년 5~6명 내외의 합격자를 배출, 현재까지 약 50명의 시민들이 학업 성취라는 소망을 이뤘다. 지난 25일에도 ‘2016년 제2회 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오나리 야학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 6명이 합격의 쾌거를 거뒀다. 특히 화성시 송산동에 거주하는 김모(48)씨는 지난 2월 오나리 야학에서 공부를 시작해 4월, 중학교 검정고시를 합격한 데 이어 이번에 고등학교 검정고시도 합격하면서 불과 6개월 만에 중·고등학교의 졸업학력을 취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의정부회룡로타리클럽이 지난달 29일 ‘기아대책 희망월드컵’에 참여하는 케냐 축구선수단을 초청해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친선 축구경기와 의정부시 시티투어, 의정부시청 견학 등을 진행했다. 앞서 축구를 통해 빈곤국 아동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2016 기아대책 희망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입국한 케냐 축구선수단은 1박2일동안 의정부 발곡중학교 축구부와 친선경기를 갖고, 야간에는 의정부 경전철을 타며 의정부시의 야경을 만끽했다. 또 시청을 방문해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접견하고, 실내 빙상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성군 의정부회룡로타리클럽 회장은 “빈곤과 가난에 시달리는 아동들이 축구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고 싶어 초청하게 되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라는 선물을 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평소 창의적인 노력과 능동적인 자세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시정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지난 6월 송탄출장소장으로 취임한 박노식 서기관의 말이다. 박 소장은 취임직후 직원·부서간의 내부소통 강화로 업무효율을 높이고 공직자들의 사기진작 및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베스트 공무원’ 제도를 마련했다. 8월부터 선정에 들어갔으며, 매월 2명씩 열정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을 뽑아 시상키로 했다. 이달의 베스트 공무원에는 송탄출장소 환경위생과 박옥주 팀장(6급)과 진위면 총무팀 정훈미 주무관(8급)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팀장은 대규모 건설공사에 따른 비산먼지와 소음발생 사업장에 대한 관리강화 및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환경오염요인을 사전 예방하고 시민의 불편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쳐 귀감이 됐다. 정 주무관은 직장인을 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지원과 자원봉사자 연계를 통한 소외계층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박 팀장과 정 주무관은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베스트 공무원에 선정돼 쑥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 발전과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는 자세로 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1일 화성시 봉담읍의 인텍전기전자㈜ 사무실에서 고인석 대표와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 인텍전기전자㈜는 친환경 전력기기 전문 회사로 지난 2014년부터 경기공동모금회에 매년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성금을 기부, 현재까지 전달된 성금은 약 1억2천500만 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식에서 고인석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히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언제나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법무부 법사랑위원 오산지구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용인 플라자CC에서 ‘제7회 법사랑위원 사랑나눔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법사랑위원 오산지구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여성기술교육원이 주관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여성기술교육원에서 보호 중인 여성보호대상자 및 위기청소년들의 사회복귀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광수 오산지구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성보호대상자와 위기청소년들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이들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여 더불어 사는 공동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덕환 여성기술교육 원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법무보호대상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이선봉 형사부장검사, 박호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사무총장, 양창수 법사랑위원 수원지역연합회장, 김덕환 여성기술교육원장,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명신·유진상기자 yjs@
고양시 효자동에 위치한 흥국사가 창건 1355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 나눔 음악회’를 열고,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의 일환으로 자비나눔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30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는 지역사회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복지자원 개발 및 적절한 연계·배분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민·관 거버넌스 복지지원시스템이다. 시는 이번에 흥국사에서 기부한 자비나눔 성금을 차상위 계층 중 다문화가정, 탈북 주민, 장애인가정 등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대오스님은 “흥국사가 어려운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찰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부처님의 자비 나눔 성금이 그들에게 빛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화성소방서는 지난 29일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를 선정, 현판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선정된 훈장골(향남읍 소재 일반음식점)은 최근 3년간 화재발생은 물론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었던 업소로, 자체계획을 수립해 종업원들의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소방시설 및 비상구 등 안전시설을 완비했다. 이 업소는 앞으로 2년간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을 면제받는 혜택이 주어지며, 2년마다 정기심사를 해 위반 사실이 없을 경우에는 우수업소 인증기간을 연장받게 된다. 정요안 서장은 “우수 다중이용업소 인증제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를 통해 영업주의 안전문화 의식을 고취시켜 나가겠다”며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많은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연천소방서는 30일 다중이용업소의 자율적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알 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곡읍 소재 다중이용업소인 ‘플라워PC존’을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하고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플라워PC존은 최근 3년동안 소방, 건축, 전기, 가스관련 위반행위가 없고, 소방교육 및 훈련을 성실하게 수행한 사실이 인정돼 2016년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선정됐다. 이 업소는 향후 2년간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특별조사를 면제받고 화재배상책임 보험률이 인하되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연천소방서 관계자는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도를 통해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정착되고 소방안전에 대한 이해와 협조로 더 많은 우수업소가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9일 용인 고림초등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첫 일반 시민대상 법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준법지원센터는 그간 보호관찰 대상자의 지도·감독 등을 통해 재범을 억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발생하고 있는 동기없는 범죄와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새롭게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법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이날 첫 교육을 시작으로 수원준법지원센터는 관내 학교와 유치원, 주민자치센터, 백화점 문화센터 등의 신청을 받아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무료법률상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프로운동선수들의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해 학교 운동부를 대상으로 ‘정정당당 스포츠맨’을 주제로 스포츠 법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수원준법지원센터 이형섭 소장은 “사회를 버티게 하는 힘은 높은 윤리 의식과 페어플레이를 했을 때 손해 보지 않는다는 상호 신뢰감”이라며 “시민 법교육을 통해 ‘배려, 법질서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학교 밖 청소년교육에도 힘써 범죄 없는 밝은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