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은 자연스러운 방어 기전이다. ‘기침이 안 멈춰요’라고 하는 분들은 하루 이틀의 증상을 갖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수주일 이상 증상이 반복되고 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기침은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기침은 인후 점막을 자극하는 이물질이 있거나 인체에 해로운 공기가 흡입되었을 때 뱉어내려고 하는 반응이다. 하지만 기침이 너무 오래 지속되면 체력이 소모되고 수분이 소실되고 많이 괴롭다. 아이들은 기침을 많이 하면 구토를 하고 목소리가 쉬는 경우도 있다. 잠도 푹 못자는 등 단순히 기침만 하는 것이 아니다. 성인들의 경우도 1~2개월 이상 기침을 많이 하다가 늑골 골절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기침은 기침 자체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기침으로 본 질환 기침을 하는 기간이 4주 이상 지속된다면 처음에는 감기였지만 기침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질환이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만성적인 기침을 하면 기관지염이나 천식 등의 질환이 없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또한 코막힘, 콧물 증상과 기침이 동반된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경우라면 후…
암검진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인이 많이 걸리게 되는 5대암(간암,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을 알아볼 수 있는 검진을 말한다.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국가 암검진 사업을 통해 암검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국가 암검진은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며, 의료보험료를 통해 소득을 따져 지원하게 된다. ▲위암검진 위암은 식습관 통해서 개선하고 예방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위암 치료 시 완치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위암은 암검진을 통해 초기 발견할 시에 수술을 통해서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위암검진은 위암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40세 이상의 남성과 여성이 2년 주기로 위내시경 검사와 위장조영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대장암검진 대장암의 증상은 복부팽만감, 복통, 변비, 소화불량, 설사 등으로, 평소에도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 봤을 흔한 증상이기에 예측하기가 어렵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암검진은 필수이다. 대장암 검사로는 대장내시경이 가장 기본 검사이며, 내시경이 부착이 된 튜브를 직접 항문으로 삽입해 맹장까지 대장의 표면과 병변부위를 직접적으로 관찰하는 방법으로 검사와 치료
장르 간의 융합은 이질적이지만 신선함은 물론 기존의 것과는 다른 시너지를 극대화 하곤 한다. 다만 관객이 느끼기에 어색하다면 무리한 시도일 테고, 자연스럽다면 성공적인 시도가 될 것이다. 지난 28일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립국악단이 선보인 ‘국악외전’은 후자의 경우이다. ‘국악외전’은 경기도립국악단과 넥슨이 만나, 게임과 국악이라는 두 문화를 결합해 펼친 공연이다. 사실 게임이라는 문화코드가 오케스트라 등의 연주와 융합된 적은 다수 있었지만, 국악이라는 장르와 융합된 적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매력으로 이목을 끌기 충분한 이유가 그것이다. 이러한 관객들의 기대가 확신으로 이어진 이유는 시대를 대변하는 ‘바람의 나라’와 ‘천애명월도’가 국악이라는 장르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동양적인 색채의 게임이기 때문이다. 공연은 1부 ‘바람의 나라’와 2부 ‘천애명월도’로 진행돼 게임 속 음악은 물론, 화제의 요소들이 무대에 오르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1부에서는 익숙한 멜로디와 영상 속 추억의 요소들로 추억을 선사했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역사·문화·생태·평화와 관광콘텐츠의 융합사업 공모 선정작 미디어아트 진찬연 ‘한중록 1795’를 공연한다. 공연은 경기관광공사와 수원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지역 자원을 스토리텔링 해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께 바친 진찬연을 224년 만에 현대적인 감각의 가무악(歌舞樂)으로 부활시킨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문화예술계의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법고창신(法古創新)에 입각해 진찬연의 원형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관객의 몰입과 탄성을 자아내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창조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한 공연은 가무악과 어우러지는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봉수당 사방 전면에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방식의 가무악극으로 탄생시켰다. 특히 공연은 극작가이자 청와대 공연기획자로 활동 중인 사성구 중앙대 교수가 대본을 썼으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안무가로 평가받는 이영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사성구 작가는 “풍랑과도 같은 영욕의 세월을 살았던 혜경궁 홍씨의 시선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찬동)은 오는 12월 14일까지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에서 도시 속에 자리하고 있는 자연풍경을 익숙하지만 낯설게 표현한 ‘풀잎과 만나보기, 풀잎이웃’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 설치 작가 김자이와 동양화가 조세랑이 참여해 ‘풀잎세상 바라보기’, ‘풀잎이웃 마주하기’ 그리고 ‘풀잎이웃 만나보기’ 3가지 섹션을 통해 우리 주변에 익숙하게 지나쳤던 풀잎들을 낯설게 바라보는 작품 총 13점을 선보인다. 먼저 첫 번째 섹션인 ‘풀잎세상 바라보기’에서는 우리가 익숙하게 지나는 길 옆, 초록 풀잎들을 자세히 바라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조세랑 작가는 동양화 기법을 차용한 강렬한 색상의 식물과, 놀이동산, 길 등이 나열된 작품 ‘길_파주’(2018)에서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가는 동안 풀잎 세상을 관찰하고 상상하면서 또 다른 세계와의 만남으로 연결한다. 이어 두 번째 섹션 ‘풀잎이웃 마주하기’에서는 조세랑 작가의 ‘파주_시계꽃’(2017), &lsquo
‘올드보이스 콰이어’ 제6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4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올드보이스 콰이어는 노래를 사랑하는 남성 50여명의 중·장년으로 구성, 수원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2013년 창단했다. “친구야 나의 친구야” 라는 타이틀로 펼쳐질 이번 정기 연주회에는 3부로 나뉘어 모두 14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부에서는 ‘가을의 노래’ ‘나의 친구’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등 한국곡을, 2부에서는 ‘신의 영광’ ‘영화롭도다’ ‘여호와는 위대하다’등 성가곡을 선사한다. 3부에서는 ‘향수’를 비롯 ‘세시봉메들리’ ‘잊혀진계절’ ‘사람이 꽃보다아름다워’등 우리와 친숙한 그리운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또한 소프라노 김은경과 김지반등 4명의 오보에·클라리넷주자들이 우정출연 ‘첫사랑&rsq…
군포문화재단은 다음 달 2일까지 공공아트 전시 프로그램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장 무대막 만들기’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 이번 ‘무대막 만들기’는 군포시민들이 참여해 군포문화예술회관과 교류하고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무대막을 만들며 시민이 직접 꾸미는 공연장 및 시민이 주인인 공연장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무대막 만들기’는 참여 시민들이 직접 무대막과 무대 아치의 디자인을 구성하고, 밑그리는 워크숍의 형태로 진행된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워크숍은 디자인 구상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디자인, 스케치, 채색 등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은 실물로 제작, 수리홀에 설치될 예정이다. 참가는 가족, 친구 등 2인 이상 10인 이하의 그룹으로 신청해야 가능하며, 신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hana9171@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삶이 곧 예술이 되고, 놀이가 되는 즐거운 소통의 공간으로 공연장을 발전시켜나가고자 한다”며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은 경수고속도로㈜(대표이사 박종혁)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경수고속도로㈜는 그동안에도 객석 나눔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들에게 성남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 나눔 등을 함께 해왔다. 경수고속도로㈜가 전달한 기부금은 성남미디어센터 소리스튜디오 장비의 교체 구입에 사용된다. 이에 성남미디어센터 소리스튜디오는 라디오 방송 및 녹음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 2012년 성남미디어센터 건립 때부터 사용하던 노후화 된 장비 일부를 교체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는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에 감사드리고, 소중한 기부로 성남미디어센터 이용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혁 경수고속도로 대표는 “성남문화재단과 함께 시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최인…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2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게임과 전통국악이 손을 잡은 콜라보 무대, 국악단 게임음악회 ‘국악외전’을 개최한다. ‘국악외전’으로 선보이게 되는 이번 음악회는 국내 게임업체의 선두격인 넥슨과 대한민국 국악단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경기도립국악단이 함께 선보이는 무대다. 넥슨과 경기도립국악단은 게임이 모두가 함께 즐기는 건강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로 성장하는데 뜻을 함께하며 음악회를 기획해, 어린이에게는 즐거운 놀이로, 성인들에게는 하나의 문화로, 생활 속 깊숙이 들어온 게임의 가치를 인지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작업했다. 이번 음악회에서 선보이게 되는 게임은 ‘바람의 나라’와 ‘천애명월도’로, 국악을 베이스로 하는 동양적인 색채의 두 게임이 선정됐다. 만화가 김진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바람의 나라’는 한나라와 부여, 낙랑 등 외세에 짓눌려 왕권이 채 확립되지 못한 고구려 초기 이야기이며, 또 ‘천애명월도’는 중국 무협의 대가 고룡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북송시대 악의 무리인 청룡회와 이를…
수원예총(회장 이영길)은 오는 29일까지 수원화성 행궁동 일대에서 ‘2019 수원예술인 축제’를 개최한다. 수원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인간·공간·순간 그리고 예술’이라는 테마로 수원예총 9개 협회(국악, 음악, 무용, 연극, 연예, 문인, 사진, 미술, 영화)에 소속된 예술인들의 예술적 기량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지역 문화의 활성화 및 예술문화의 우수성의 위상을 높이고자 기획된 축제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정된 한 무대 및 장소에서 모든 행사가 이루어지던 고착된 진행에서 벗어나, 협회별로 장소를 이동하거나 행궁동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먼저 27일 ‘문화지원정책의 현안 및 대안’이라는 주제의 컨퍼런스로 시작된다. 컨퍼런스는 김찬동 수원시립미술관장의 ‘더 큰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과제’와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의 ‘예술가와 예술교육 그리고 시민’이라는 발제와, 현재 문화지원정책의 문제점 및 현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