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과 시련, 또는 불행을 당하거나 실패를 경험한 후 좌절해 주저앉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를 극복하고 더 큰 성공을 이루는 사람이 있다. 정확히 표현하면, 성공한 사람들은 대체로 고난을 당하고 실패 또한 경험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고난과 실패를 통해 성공을 향한 학습을 발판으로 도약했던 것이다. 감내하기 힘든 고난과 스물일곱 번의 공식적인 실패를 경험했던 링컨이 그 경우이다. 언론계에서 시작해, 정치, 학계, 사회단체 활동, 청소년운동, 공직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김재일<사진> 한국링컨연구원장이 ‘까닭 없이 불안한 당신을 위한 멘탈경쟁력’이란 책을 출간했다. 저자에 따르면 고난과 실패 앞에서 주저앉은 사람과 그것을 발판으로 성공한 사람과 관련된 어느 통계에서 전자보다 후자가 두 배 이상 많다고 한다. 똑같은 경험이 정반대의 결과를 낳는 것이다. 그 요인은 무엇일까? 저자는 그것을 마음의 문제라고 말한다. 고난과 실패를 겪고서도 성공을 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경쟁력 있는 멘탈의 소유자인 것이다. 저자는 어떤 마음으로 불리한 여건과 환경에 대처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지, 이론과 체험을 통해 이를 명쾌하게 풀어낸다. 특히 아직까…
경기도문화원연합회는 오는 20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100년 상상관에서 경기향토문화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 부설기관 경기향토문화연구소는 지난 1996년 ‘경기향토사학’ 창간호를 발간한 이래 현재까지 총 23권의 ‘경기향토사학’을 발간하며, 경기 지역 향토문화 연구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경기향토문화연구소 심포지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지역학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 올해는 ‘경기향토문화연구 어떻게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경기향토문화연구소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가운데 경기지역학연구 활성화 방안에 대해, ▲1부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 ▲2부 발제자 및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들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윤한택 동국대 대외교류연구원 연구교수는 공교육을 통한 향토문화연구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이어 황수근 평택문화원 학예연구사는 ‘경기향토문화연구소 발전을 위한 제언’을 할 예정이다. 이동준 이천문화원 사무국장은 향토사 개념을 되짚으며 ‘새로운 향토사연구가 과연 가능한가’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김성태 경기학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은 마지막 발표자로 나서 ‘경기향토문화연구의 발전 방향성’을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에서 남녀노소 웃음 보장 힐링 코미디 연극 ‘톡톡(TOC TOC)’을 선보인다. 유럽을 넘어 대학로를 뒤흔든 연극 ‘톡톡(TOC TOC)’은 프랑스의 유명 작가 겸 배우이자 TV쇼 진행자인 로랑 바피가 집필한 작품으로, 지난 2005년 프랑스 파리 초연 이후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연장을 거듭하며 무려 2년 반 동안 공연했으며 이후 스페인,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세계 곳곳에서 각 1천회 이상 공연을 하며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지난 2006년 프랑스 최고 연극상인 몰리에르 상의 영예를 안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으며, 국내에서는 2016년 ‘연극열전6’의 마지막 작품으로 초연돼 일반 관객은 물론 평단과 공연 관계자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했다. 작품은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욕이 튀어나오는 투렛 증후군, 무엇이든 숫자로 계산해야 하는 계산벽,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조차 견디지 못하는 질병 공포증, 모든 것이 걱정되고 불안해서 반복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확인 강박증, 모든 말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9월 북한산성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인 2019 북한산성 걷기행사 ‘북한산성에 오르다’ 참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2019 북한산성 걷기행사 ‘북한산성에 오르다’는 매년 조선시대 숙종 임금의 북한산성 행행(行幸)일(음력 4월 12일)을 기념해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일반인 및 전국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북한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하고 공유함으로써, 대중들이 북한산성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 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제작된 리플렛을 활용해 참가자가 자발적으로 북한산성의 탐방로(대서문~대동문)를 따라 주요 유적지를 탐방한 후 스탬프를 날인하는 형식으로, 참가자 스스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가치를 알아갈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주요 각 유적지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북한산성과 해당 유적의 역사와 의미 등을 다양하고 생생하게 들려줘 북한산성을 쉽고 흥미롭게 만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로 100명까지 신청가능하며, 신청은 19일부터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를 통해 하면 된다. 박종달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ldquo…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은 오는 24일과 31일 여름의 끝자락에서 마지막 열기를 더욱 뜨겁게 즐길 야외 콘서트 ‘2019 피크닉콘서트’를 개최한다. ‘2019 피크닉콘서트’ 오는 24일과 31일 오후 7시30분부터 각각 수정구 위례중앙광장과 중원구 모란다목적 공영주차장에서 열리며, 최고의 보컬로 손꼽히는 가수들이 출연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음악의 향연으로 펼쳐진다. 먼저 24일 수정구 위례중앙광장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소울 가득한 감성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대한민국 대표 감성 보컬리스트 거미가 수많은 히트곡으로 관객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이어 31일 모란다목적 공영주차장에서는 달콤한 멜로디와 설렘 가득한 가사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싱어송라이터 10㎝, 애틋하고 공감되는 이별 감성을 노래하는 독보적인 보컬리스트 벤, 친숙한 가사와 통통 튀는 리듬감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듯 음악을 전하는 윤딴딴, 그리고 감성 여신이라 불리는 게스트 미교 등 8월의 마지막 밤을 음악으로 가득 채울 것이다. 한편 재단은 최고 출연진들의 무대를 야외에서 무료로 즐기는 ‘2019 피크닉콘서트’를 통해 수…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는 이달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를 다룬 영화 ‘주전장’, ‘김복동’ 등 2편을 상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독립예술영화 좌석점유율 1위인 화제작 ‘주전장’은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일본군 성노예제의 과거를 숨기려는 이들의 실체를 추적하는 내용으로, 일본 극우세력의 협박에도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영화화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영화는 부천 판타스틱큐브에서도 개봉작 중 최대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어 정기 상영 일정 이외에 오는 23일, 24일에 특별 추가 상영된다. 이어 다큐멘터리 영화 ‘김복동’은 피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이며 평화운동가인 김복동 할머니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한 여정을 조명한 작품으로, 올해 1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90세가 넘은 나이에 전 세계를 돌며 당당히 목소리를 높인 김복동 할머니의 일대기를 담았다. 상영시간표 등 자세한 정보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bcm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판타스틱큐브(070-7713-0596)로 하면 된다. /최인규기자 cho…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학연구센터는 지난 16일 계간지 ‘경기학광장’을 창간했다고 19일 밝혔다. 계간지는 경기도와 31개 시·군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것은 물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됐으면 하는 염원에서 ‘경기학광장’이란 이름으로 선택됐다. 경기학광장은 ‘도민 참여형’으로 기획돼, 전문학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토록 문을 활짝 열어뒀기에 마을과 사람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과거보다는 현재 바로 여기의 삶을 글감으로 삼도록 유도했다. 이에 경기학광장은 대주제로 마을 이야기, 사람과 삶, 여행과 힐링, 정보와 뉴스, 논평과 연구 등이며 소주제로 전통마을, 원도심, 세거마을, 경기도 토박이, 구술로 듣는 현대사, 인물 발굴, 예인과 장인, 1세대 향토사학자, 테마 관광, 쉼이 있는 여행, 꽃과 나무, 경기도의 맛 기행, 역사와 사건, 경기도의 민속, 현장 탐방, 경기옛길, 경기학칼럼, 기전의 고문서, 고고소식, 경기도 책 길라잡이, 연구노트, 특집논고 등 다양한 이…
전문가 “오랜 시간 태양광 노출 일광화상·피부암 등 발생” 주의 가벼운 경우 냉찜질로 진정 시켜 심할 땐 의료진에게 치료 받아야 바닷물 속 세균 피부트러블 원인 해수욕 후 깨끗히 씻는 것 중요 유·수분 조절 위한 로션 등 도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면서 강한 햇볕에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는 증상 등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랜 시간 태양광에 노출될 경우 잡티와 기미, 주근깨뿐만 아니라 일광화상, 피부노화, 피부암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 휴가철 강한 태양에 피부가 노출되면 몇 시간 내에 붉어지고,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더 심한 경우 통증, 물집이 생기며 오한, 발열, 구역질이 나기도 한다. 이런 반응은 보통 하루가 지나면 최고조에 달하고 가벼운 경우는 휴식과 냉찜질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의료진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원종현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피부가 따갑고 물집이 생겼을 때는 먼저 찬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로 피부를 진정 시켜 줘야 한다”며 “껍질이 일어날 때는 곧바로 벗…
보건사회연구원, 온라인 조사 아파트 베란다·복도·계단 ‘2위’ PC방·당구장·음식점 경우 금연규정 지키지 않은 곳 많아 10만∼15만원 과태료 인상 등 흡연 단속 강화 규제정책 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길거리에서 간접흡연을 가장 자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흡연과 간접흡연 경험에 따른 담배 규제 정책 요구도’(최은진·이난희·윤시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19~49세 남녀 총 5천280명(현재 흡연자 3천221명, 과거 흡연자 1천171명, 비흡연자 888명)을 대상으로 2018년 10∼11월에 간접흡연 경험 장소를 온라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연구진은 조사대상자에게 지난 한달간 간접흡연을 경험한 장소를 모두 체크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간접흡연 노출을 자주 경험하는 장소는 길거리(85.9%), 아파트 베란다·복도·계단(47.2%), PC방(37.3%), 당구장(31.6%), 직장 실내(30.0%), 직장 내 복도와 계단(27.8%), 음식점(25…
편평 사마귀는 얼굴, 손등, 무릎 부위에 발생하며 약간 볼록하면서 편평한 표면이 특징이다. 또 병변 부위가 작게 시작돼 점점 커지고 붉은색, 갈색으로 나타난다. 특히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발생하기 쉬우며 면역력 저하 및 각종 피부 트러블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으로도 자주 발병한다. 편평 사마귀는 초기에 약 5mm 크기로 쥐젖, 좁쌀 여드름과 비슷해 구별이 어렵다. 그러나 단순한 잡티라고 생각하고 방치를 하게 되면 색이 짙어지거나 부위가 넓어질 수 있고, 또한 전염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으니 초기에 전문병원에 방문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이러한 편평 사마귀는 일반적으로 레이저 치료, 약물 치료, 면역 치료로 가능 하다. 레이저 치료는 쉽게 제거 가능해 초기에 많이 권해지고, 약물 치료는 레이저 치료로 감당하기 어려울 경우 병행되는 치료법이다. 면역 치료는 몸의 떨어진 면역력 자체를 약물을 통해 높임으로서, 치료에 동반되는 통증 감소 뿐 만 아니라 재발의 위험을 줄이는 치료법으로 쓰이고 있다. 편평 사마귀는 요즘 같이 습한 여름에 피부의 유분과 땀의 배출을 잘 관리하면 편평 사마귀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기르며, 외출 후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