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새 학년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문화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2일 경기 분당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개최된 ‘학생 새노래 페스티벌’에는 전국 각지의 학생과 학부모 등 2900여 명이 현장에서 참석했으며, 하나님의 교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약 60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학업과 입시 경쟁 등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휴식과 격려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나님의 교회 박진이 목사는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일상의 고민을 잠시 내려놓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희망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랐다”고 밝혔다. 행사는 하나님의 교회 메시아오케스트라 브라스 앙상블의 웅장한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서울, 경기, 충청, 호남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구성된 학생합창단이 새노래 <이렇게 아름다운 날>, <세상을 바꾸는 한 사람> 등을 맑은 목소리로 선보이며 청중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관객들은 응원봉을 흔들며 무대를 즐겼고, 합창이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다. 공연의 마지막은 하나님의 교회 중창단이 새노래 <시온의 별>
성남시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의료정책을 마련한다. 시는 13일, 전체 인구(91만 3781명)중 노령인인구 비율이 17.5%(16만 452명)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가운데 병원에 오기 힘든 거동 불편 노인 환자를 위해서는 의료 코디네이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해당 연구결과는 최근 성남시청에서 열린 ‘민관 네트워크형 재택의료 모형 개발 정책연구 최종 보고회’를 통해 발표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분당서울대병원 연구진은 "재택의료 앱을 통해 의료와 돌봄을 쉽게 의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제안했다. 제안된 의료 코디네이션 모형은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의사, 간호사, 재활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이 팀을 이루어 의료, 복지,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다. 이는 분당서울대병원 및 성남시 보건소와 연계하여 집에서 진료 및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남시는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 대상 재택의료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의료와 돌봄의 통합지원을 강화하여 노인의 건강과 복지를 동시에 증진시키는 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IT 기반의 의료·복지·요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분당 차병원이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골다공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 강좌는 성남 야탑에 위치한 분당 차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골다공증의 정확한 이해와 함께 진단 방법, 치료법, 그리고 예방법까지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강의는 분당 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의 '나이가 들면서 키가 줄어드는 이유', 국립암센터 산부인과 이동옥 교수의 '진단 방법',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최한석 교수의 '튼튼한 뼈를 위한 음식과 영양제', 그리고 분당 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용환 교수의 '골다공증 치료법'에 대한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는 무료이며, 골다공증에 관심 있는 환우 및 가족, 일반인 모두 환영한다. 자세한 문의는 분당 차병원 가정의학과로 하면 된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평소 증상이 없어 지나치기 쉬운 골다공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 장정임 님 별세, 나화엽(분당제생병원 원장) 씨 모친상 = 13일,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월 15일, 장지 경북 금릉군 선영. ☎031-708-4444
성남시가 군용비행장 인근에서 소음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피해 보상금 지급 절차를 시작한다. 오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보상금 신청을 받으며, 해당 주민들은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사송동, 오야동, 심곡동 일부 지역에서 지난해 동안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한 이들이 대상이다. 지난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3년 말까지 보상금 미신청자에게도 소급 신청 기회가 주어진다. 보상금은 소음 피해 정도에 따라 1종에서 3종까지 분류되며, 해당 주민들은 월 최대 4만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보상금 신청은 국방부 군소음 포털을 통해 소음 대책 지역 여부를 확인한 후 가능하며, 필요 서류로는 보상금 신청서, 신청자 명의의 통장 사본, 신분증 사본 등이다. 이는 성남시청 환경정책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보상금 지급은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8월 31일까지 신청자의 계좌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총 4037명의 주민이 약 9억 6297만 원의 보상을 받았으며, 이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이루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최근 용인특례시는 물론, 경기도 전역에서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논란이라기 보다 이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 올려 공론화 하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끝없는 요구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침묵으로 무대응하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경기도민들의 관심은 '김 지사가 왜 침묵으로 거의 일관하는 것일까'에 쏠려 있다. 이를 둘러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활동을 요악하면 이렇다. 이 시장은 최근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주제로 김 지사를 겨냥해 10여 차례나 맹폭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한 2023년 2월 협약을 김 지사가 위반했다"며 1대 1 토론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등 중앙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신설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지원을 요청하는 등 진정성을 보였다. 이어 "용인·수원·성남·화성시 등 4개 도시 시민 위한 사업인 만큼 꼭 성사시킬 것"이라며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성남특례시의회는 이 시장 활동에 힘 싣는 결의안 채택했지만 정작 용인특례시의회는 무반응이다. 그동안 진행과정은 이렇다. 이 시장은 지난해 11월 10일 김 지사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1
용인특례시장는 이상일 시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부스를 마련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첨단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기업인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각자의 영역을 구축한 기업의 부스를 방문했고, ‘CES 2025’ 용인특례시관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와 시가 지원하는 대학생 수출인턴 사업 참가자들을 만나 성공적인 부스 운영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시장은 ‘CES 2025 용인특례시관’에서 부스를 운영하는 ▲씨피식스(차량의 운전자 개인 정보 안전 삭제 툴) ▲디지털로그 테크놀로지스(AI기반 SaaS형 마케팅 캘린더) ▲글로벌하이텍전자(냉온 겸용 매트, 냉온 겸용 도시락) ▲노을(혈액, 조직세포 진단기기) ▲위스메디컬(생체정보 모니터링·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5개 기업 관계자와 부스 운영을 도운 대학생 수출인턴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위해 시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선보인 ‘용인특례시 수출인턴’은 중소기업에는 해외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미래의 무역 전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전문적인…
가천대학교는 2025년 1월 9일, 대학 컨벤션센터에서 ‘이차전지 기술의 미래(The Future of Secondary Battery Technology)’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정부출연연구소와 기업 연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이차전지 분야의 최신 기술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연구재단(NRF)이 공동 주최했으며, 세계적 석학과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이차전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가천대의 특성화 전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윤원중 부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소재를 주제로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배터리 기술과 소재 혁신(Pioneering Innovations in Battery Technologies and Materials)’로, 시카고대학교 셜리 멍(Y. Shirley Meng) 교수가 ‘전고체 배터리의 신소재 설계와 발견(All Solid State Battery – A Platform for New Materials Design and…
성남시는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독서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독서동아리 100개 팀을 선정, 연간 30만~50만 원 상당 토론 도서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을 위해 시는 오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성인 독서동아리 80개 팀과 가족 독서동아리 20개 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인 독서동아리는 성남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에 등록된 5명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된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동아리가 신청할 수 있다. 신규로 결성된 동아리도 포함된다. 가족 동아리는 초등학생 자녀를 포함한 2명 이상의 가족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활동 인원에 따라 지원금 규모가 달라진다. 5명 이상의 독서동아리에는 50만 원 상당의 토론 도서가, 2~4명의 동아리에는 30만 원 상당의 도서가 지원된다. 이외에도 독서동아리 간 연합토론회, 문화 탐방, 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제공해 독서 활동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성남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활동 계획서, 소개서, 회원 명부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 부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현지 시각 9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 지역에 소속된 ‘오스틴 아시안 상공회의소(GREATER AUSTIN ASIAN CHAMBER OF COMMERCE·GAACC)’ 소속 회원사들을 만나 미국의 오스틴시의 산업 발전 전망과 향후 용인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민 트란(Minh Tran) ‘광역오스틴 아시안 상공회의소’ 회장은 올해 10월 중 용인을 방문하겠다고 이 시장에게 약속했다. 미국의 텍사스주 중부 지역인 오스틴시에서 활동하는 아시아 기업인들의 모임인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는 2024년 기준 1580여 개의 기업과 기관에서 약 5000여 명의 회원이 소속돼 기업의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텍사스주의 주도인 오스틴시는 세계 첨단산업의 초일류기업들의 투자와 입주가 이어지면서 ‘실리콘 힐스’로 불릴만큼 미국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연구소를 이곳에 설립했고, 델컴퓨터, AMD, 애플, 테슬라, 오라클, 퀄컴, 엔비디아, 도쿄 일렉트론 등 세계적인 기업이 오스틴에 핵심 거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대학에서 최상위권으로 유명한 텍사스주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