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역대급 라인업을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의정부블랙뮤직페스티벌(이하 BMF)이 오는 9일과 10일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2019 BMF는 예술감독 타이거JK를 필두로 윤미래, 비지, 수퍼비, 그레이, 창모, 우원재 국내 최고의 힙합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라인업으로 발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Super Mania’(선예매 티켓) 1차 오픈티켓이 전석 매진에 이어 지난 1일 추가 오픈티켓까지 모두 매진을 기록해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힙합 뮤지션뿐만 아니라 R&B, 재즈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함께해 다양한 음악 장르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BMF만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간구성으로 메인 무대 이외의 서브 무대 ‘Rookie stage’에서 의정부 대표 비보이 크루이자 세계랭킹 1위인 퓨전MC가 펼치는 스페셜 스테이지와 힙합과 R&B 등 블랙뮤직에 관심 있는 신예 아티스트만을 위한 ‘슈퍼루키(Super Rookie)’ 무대가 준비돼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슈퍼루키(Super Rookie…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태희)은 8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실학방학소풍 ‘어서와~ 열하는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실학방학소풍은 2018년 실학박물관 기획 체험전 ‘열하일기전’을 연계해 개발한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만나다’라는 상황극을 새롭게 선보인다. 공연에는 극단 북극성이 ‘2019 경기북부문화예술진흥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에도 진행하게 됐다. ‘열하일기’는 연암 박지원이 종형인 박명원을 따라 청나라 건륭제의 칠순연에 참석하는 사신의 일원으로 동행해 중국 연경을 지나 열하까지 가면서 있었던 일을 기록한 여행기로, 연행 중 연경의 명사들과 교류하며 중국의 문물제도를 목격하고 견문한 내용들로 이뤄져 있다. 이는 이용후생(利用厚生)면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분야를 상세히 기록해 수많은 연행록 중에서도 백미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에서는 열하일기중 대표적인 에피소드를 3~4개 정도를 선정해 상황극으로 보여준다. 극의 구성은 청나라 건륭황제의 7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연행에 참석한 정진사와 박지원의 만담으로 시작돼, 연행길…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은 지난 6일 성남아트센터 뮤즈홀에서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연재를 앞두고 주식회사 카카오페이지(CIC 다음웹툰컴퍼니, 대표이사 박정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성남문화재단과 다음웹툰컴퍼니는 업무협약을 통해 독립운동가 웹툰 연재 전용 페이지 오픈과 웹툰 콘텐츠의 효과적 노출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다음웹툰컴퍼니는 기존 플랫폼에 독립운동가 웹툰 전용 페이지 개설을 지원하고, 성남문화재단은 웹툰 창작물을 다음웹툰에 독점 연재할 예정이다. 웹툰은 8·15 광복절 전후로 연재를 시작해 6개월에 걸쳐 매주 1편씩 연재 예정이며,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많은 작가분과 관계자들이 긴 시간 준비해 온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가 국내 대표적인 웹툰 플랫폼 다음웹툰을 통해 드디어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면서 “오늘 협약을 통해 앞으로 성남문화재단의 다양한 문화콘텐츠 창작지원 사업에 날개를 달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독립운동가 33인의 삶과 정신을 뉴미디어 콘텐츠인 웹툰으로…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이 오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2019경기문화유산투어 ‘세계유산 조선왕릉과 항일유적 새로보기’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9경기문화유산투어’ 프로그램은 주제에 맞게 특별히 제작된 리플렛을 활용한 해설 투어가 아닌, 참가자가 스스로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입체적인 체험투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투어는 전문 해설사가 동행하며 역사 속 인물과 사건 관련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도 쉽고 흥미롭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투어에서는 경기도문화유산을 알리는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영상콘텐츠 제작도 함께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의 출발 장소는 고양·수원·의정부·김포·안양·성남으로 매회 지역을 달리해서 여러 지역의 도민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경기문화유산투어 참가대상은 경기도민으로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자녀를 동반하는 가족 단체 및 성인이며, 인원은 40명 내외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1~4회 차는 8일부터, 5~8회 차는 9월 9일부터 경기문화재단…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개최하는 누림아트홀의 시리즈 공연 ‘11시 콘서트’를 오는 28일 수요일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11시 콘서트 ‘오전의 티타임, 꽃말은 감성’은 브로콜리너마저의 윤덕원이 진행을 하면서, 무대 위에 마련된 소규모 객석에서 아티스트와 관객이 가까이서 호흡하고 즐기는 하우스 콘서트이다. 행사는 평일 오전이라는 특별한 시간에 가수와 마주하듯 앉아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제공되는 커피와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일상에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8월의 게스트는 싱어송라이터 ‘생각의 여름’<사진>으로 통기타와 목소리, 오직 두 가지 요소로 최대한 간결하게 다듬은 노랫말을 담은 음악을 만들며 ‘포크의 근본주의자’라는 별명을 얻게 된 뮤지션이다. 생각의 여름은 1집 ‘생각의 여름’으로 지난 2010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팝음반 후보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최근에는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rsq…
봉오동 전투 장르 : 액션, 드라마 감독 : 원신연 출연 :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독립군 연합부대가 일본 정규군을 상대로 첫 대규모 승리를 쟁취한 모습을 그린 영화 ‘봉오동 전투’가 오늘 개봉한다. 영화는 지난 1920년 6월 봉오동 전투를 처음으로 영화화한 작품이란 점에서 의의가 있다. 원신연 감독은 “한 명의 영웅이 아닌 모두가 함께 일궈낸 첫 승리의 역사, 봉오동 전투에 단번에 매료됐다”고 밝혔다. 원 감독은 “가슴으로 받아들이기 전 몸이 먼저 반응해 시나리오를 읽어 내려가는 내내 소름이 돋고, 두 주먹이 불끈 쥐어지며 일어났다 앉았다를 몇 번이나 반복했다”며 “내가 마치 그 시대 독립군이 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봉오동에는 밟고 살 땅, 농사지을 땅, 죽어서 묻힐 땅을 찾겠다고 몰려든 전국의 이름 모를 독립군들로 가득했다. 그런 점에서 그동안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영웅들의 이야기는 많았지만, 이름 없는 영웅들을 들여다본 이야기는 많지 않았다. 영화는 어제 농사짓던 인물이 오늘 독립군이 되어 이름 모를 영웅으로 살아간 시간과 그들의 승리에 관한 얘기를 다…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 장르 : 애니메이션, 액션 감독 : 서럽 밴 오먼 출연 : 제이슨 서디키스, 조시 게드, 대니 맥브라이드 지난 2016년 전 세계 52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흥행 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 무비’의 속편인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이 오늘 개봉한다. 영화는 전편 보다 강력해진 유머는 물론 화려한 스케일과 매력만점의 캐릭터들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앵그리버드 더 무비’에서 붉은 깃털에 짙은 브이자 눈썹, 화를 참지 못하는 불 같은 성격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앵그리 버드 ‘레드’가 이번엔 영웅이 되어 돌아왔다. 1편에서 새알을 훔치려는 피그들로부터 버드랜드를 구해 영웅이 된 레드는 일약 스타덤에 올라 많은 사랑을 받게 되고, 새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친구인 ‘척’, ‘밤’과 함께 버드랜드를 지키는데 더욱 노력한다. 레드는 전에 늘 외롭고 화가 나있는 캐릭터였다면, 이번 편에선 다른 캐릭터들과 스스럼없이 잘 어울리고 책임감 있는 리더의 모습…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 최형오)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 아트아시아 화성예술플랫폼 참여작가展 ‘화성인 찾기’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2019 아트아시아 화성예술플랫폼 참여작가展 ‘화성인 찾기’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에 이르는 화성예술플랫폼 참여작가 12인과 함께 화성 예술의 현재를 보여주는 전시로, 작가의 이야기와 작업공간을 체감하는 프로그램을 넘어 각각의 의미가 담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아트페어(여러 개의 화랑이 한 곳에 모여 미술작품을 판매하는 행사) 형식으로 진행돼 아시아의 다양한 작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마음에 드는 화성 지역 작가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있다. 이밖에 아트아시아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강연과 K-POP 가수의 공연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준비돼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2019 아트아시아 화성예술플랫폼 참여작가展 ‘화성인 찾기’와 함께 화성 지역의 다채로운 예술을 느껴보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지난 6월 28일 독일 칼스루에 예술과 미디어 센터(ZKM)와 공동 기획한 국제 교류 프로젝트 ‘현재의 가장자리’전이 유럽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중국 상하이 크로노스아트센터(CAC), 독일 칼스루에 예술과 미디어 센터(ZKM)와 함께 젊은 미디어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는 ‘세 개의 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세 개의 방 프로젝트’는 한국, 중국, 독일의 세 미디어 아트 기관이 각국의 젊은 미디어 작가를 공동 선정하고 각 기관에서의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의 미술계에 소개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이에 지난 2016년 12월 백남준아트센터, 크로노스아트센터(CAC), 예술과 미디어 센터(ZKM)는 양해각서 체결 후, 2017년 개별 기관의 추천 및 공동 심사의 과정을 통해 기술과 매체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감각과 관점을 제시하는 김희천(한국), 양지안(중국), 베레나 프리드리히(독일)를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선정된 작가들이 참여하는 ‘현재의 가장자리’전은 지난 2018년 7월…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0일과 11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서울발레시어터의 창작 발레 ‘댄싱뮤지엄’을 개최한다. ‘댄싱뮤지엄’은 세상의 모든 미술작품을 상상으로 불러낼 수 있는 신비한 미술관에서 그림 속 캐릭터가 살아나 춤을 추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발레와 그림, 음악, 미디어 아트를 한 자리에 모아 쉽고 재미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작품은 극 중 주인공인 ‘마스터’와 ‘토토’의 갈등 속에서 예술 작품에 대한 해설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으며, 안무가 제임스 전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위트 있는 안무와 음악 구성, 미디어아트의 화려한 영상미가 더해져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발레시어터가 ‘발레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자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가족 공연으로 기획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몸의 언어나 클래식 음악의 깊이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대사가 있는 연극적 구성을 따랐다.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