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민주·경기화성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동탄발전 5대 분야 정책공약 가운데 마지막으로 소통·안전 분야의 공약을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화성시장 재직 시절 지역회의, 온라인 정책자문단 등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월 10회, 연 100회 이상 시민소통 정례회의를 운영하고 시민소통 상설장터, 전담 보좌진 운영을 통해 시민의 의견과 민원을 속도감있게 해결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경기남부지역은 종합병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인구 100만을 넘어선 화성시는 종합병원 유치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탄은 유소년 비중 매우 높은 도시기에 어린이 전문병원 역시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임기 내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면서 "주민참여 동탄발전위원회 구성, 인공지능 통합관제시스템 도입,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천연 무더위 쉼터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조대현(민주·경기화성을) 예비후보는 ‘동탄인덕원선(동인선) 급행열차의 메타역 정차’를 지역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메탁역 건설 예정지를 둘러보고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메타역에 동인선 급행열차를 정차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의 동인선 노선 개설 계획에 따르면, 일반열차는 메타역에 정차하나 급행열차는 무정차 통과하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이에 조 예비후보는 “동탄1 신도시 주민들은 지난 15년 동안 ‘전철 없는 신도시’라는 오명과 교통 불편을 묵묵히 견뎌 왔다”면서 “우여곡절 끝에 동탄-인덕원 간 전철이 착공되었으나 동탄1 신도시의 정차역인 메타역이 급행열차 정차 역에서 제외, 주민들이 받은 상대적 박탈감과 지역발전 정체감을 해소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열차 이용승객이 많고 대형 쇼핑시설을 오가는 유동인구도 많은 만큼 급행열차가 정차해야 한다”면서 “화성시장, 지역정치인, 시의회, 주민대표 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민주당은 아직도 이재명 대표 피습에 대한 음모론 장사를 계속하면서 어떤 정치적 이익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배현진 의원의 용기 있고 의연한 태도에서 교훈을 얻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 의원은 지난 25일 서울 모처에서 피습돼 두피에 1cm가량 열상을 입고 스테이플러로 두 차례 꿰맨 뒤 27일 퇴원했다. 한 위원장은 “배 의원이 큰 정신적인 충격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빠른 퇴원을 하게 된 것은 이 나라가 그런 테러 때문에 흔들릴 나라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그런 테러 행위가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음모론의 소재로 이용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진상을 밝히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저희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어떤 것이 이런 상황을 맞이한 책임 있는 정치가 취해야 할 입장인 것인지를 국민께서 평가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대위 출범 한 달을 맞아 “한…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가 각각 합당 및 공동창당 체제로 전환하며 ‘제3지대 빅텐트’의 우위선점을 위한 신경전이 시작됐다. ‘(가칭)개혁미래당’ 공동창당을 선언한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를 향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당 이름 지적 등을 시발점으로 제3지대 빅텐트 구성조차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합리적 보수’로 중도층에 소구력을 가진 유승민 전 의원이 제3지대의 러브콜에도 국민의힘 잔류 및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점도 이들의 총선승리 목표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2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8일을 기점으로 제3지대 빅텐트 핵심세력은 3곳으로 압축됐다. ‘새로운선택’은 ‘3당 동시 통합 방식’을 우선순위로 두고 일단 지켜보겠다는 모습이다. 다음 달 4일 (가칭)개혁미래당 공동창당을 앞두고 수원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경기도당 창당대회에서는 미래대연합의 박원석 공동창당위원장이 참석해 훈훈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박 위원장은 축사에서 송한준·최성 새로운미래 경기도당 공동위원장에게 “과도기 혼란을 최소화시키고 개혁미래당 경기도당도 굳건히 뿌리내리도록 큰 역할 해주리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도 축사에서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이 29일 합당을 발표했다.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슬로건은 한국의 희망으로 한다. 이준석 개혁신당·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은 대한민국의 정치적 진보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실천하기 위해 1월 29일 합당을 합의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통합의 형식은 당 대 당 통합, 신설 합당으로 한다”며 “통합당의 당대표는 이준석, 원내대표는 양향자로 한다”고 밝혔다. 통합당 전당대회는 오는 4월 10일 총선 후 60일 이내에 개최하고, 전당대회까지 대표직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통합당의 최고위원회는 당대표를 제외하고 각 당이 2명씩(원내대표 포함)으로 동수 추천해 구성한다. 사무총장은 개혁신당이, 부총장은 한국의 희망이 각각 추천하는 1인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통합당의 정강·정책은 한국의희망 정강·정책을 우선시하여 개정하며, 당헌은 개혁신당 당헌을 골자로 해 개정한다. 정책연구소와 정치학교는 한국의희망 운영체제를 승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후 양당 관계자들은 취재진과 만나 “한국의희망에서 가장 우선 합의했던 1순위가 당명 유지”라며 “총선까지는 개혁신당으로, 총선 이후 첫 전당대회에서는…
송재욱(국힘·경기구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7일 지지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송 예비후보는 정견발표를 통해 "지난 20년간 민주당 아성이었던 구리시의 ‘보수 탈환’을 기치로 내걸었다. 20년간 낙후되고 정체된 구리시가 서울 편입과 한강변 개발이라는 대전환점을 맞이했다"며 "미래 20년 계획을 이끌고 갈 유능한 보수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송 후보는 개소식을 통해 4대 과제 12개 총선 공약도 발표했다. 서울 편입과 교통개선, 서울과 동일한 교육 여건, 함께 돌봄이 등 4대 과제를 제시했다. 대표적인 총선 공약으로는 KTX 구리역 정차 및 역세권 개발, GTX-B 갈매역 정차, 지하철 6호선 개통, 토평2지구 혁신기술 대기업 유치, 서울 학군 편입, 간병비 부담 완화 등의 추진 방안을 들었다. 송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20년간 준비된 후보’를 강조하며 청와대와 국회, 여의도연구원 등 다양한 국정 경험과 기획력을 겸비한 인물, 언제 어디서든 시민과 소통하고 활동했던 친화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병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 신설된 남양주시 남부 지역을 관할하는 지역구이다. 현역 국회의원은 민주당 소속 김용민 의원이다. 남양주병은 토박이들의 비중이 높고 중장년층이 많아 전통적인 보수 우세지역이었으나 다산신도시 개발로 진보 성향을 보이는 젊은 층이 대거 입주하면서 양쪽의 세가 엇비슷한 상황이다. 20대에는 국민의힘 현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1대에는 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금배지를 달았다. 친명계인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 이변이 없는 한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병 지역구엔 28일 기준 민주당 1명, 국민의힘 3명의 예비후보가 선관위 등록을 마치고 출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에 도전장 낸 박성훈 민주당에선 박성훈 중소기업특위 부위원장이 공천을 받기 위해 김 의원에 도전장을 냈다. 해군 대위로 전역한 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 교섭단체대표의원 행정비서관, 경기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이재명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미래시민광장위원회 경기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망국의 길로 치닫는 꼴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며 "강한 야당의 날카로운 송곳이 돼 이재명과 민주당을 지키고…
총선을 앞두고 지자체 간 정책경쟁이 가열되면서 오히려 시민불편이 커지는 상황에 정부가 ‘수도권 하나의 생활권’ 구상을 들고 봉합에 나섰다. 광역교통망을 구축, 30분 출퇴근 수도권을 만들고 나아가 국토균형발전을 꾀한다는 복안으로, 도에서는 시군 간 연결로 서울 출퇴근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균형발전을 꾀하는 방식에 있어선 사실상 여당 메가시티 구상에 힘을 실었는데, 일각에선 반대 기조를 가진 도의 정책을 견제하는 효과도 있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2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의정부시청에서 시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이날 행사는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다섯 번째 민생토론회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GTX-C 착공식과 함께 진행됐다.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수원 86.46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정부의 출퇴근 30분 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이다. 윤 대통령은 “추운 날씨에 광역버스 정류장에 길게 줄을 서야 하고 꽉 찬 지하철에서 숨쉬기 힘든 국민들의 고통과 불편은 어떤 통계로도 계량할 수 없다”며 교통격차해소를 당부했다. 이는 총선을 앞두고 교통정책 등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수원시민과의 적극 소통 행보에 나섰다. 시민과의 스킨십을 확대하고 다양한 생활 속 불편을 경청해 해법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염 예비후보는 28일 수원의 한 동갑내기 예비 신혼부부와 만나 덕담을 건네고, 결혼을 앞둔 커플의 현실적인 고민을 청취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는 염 예비후보와 만나 당장 눈앞의 과제인 주거 고민과 맞벌이 도중 출산 시 닥쳐올 양육 부담, 아이가 자라면서 발생할 사교육비 등 걱정을 토로했다. 이에 염 예비후보는 ‘모든 신혼부부에게 1억 원 대출 및 자녀 출생 시 상환 부담 경감’ 등 민주당이 발표한 저출생 종합대책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산이 설렘과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자녀를 낳으면 사회가 책임진다는 믿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염 예비후보는 앞서 27일에 자신의 선거사무소 ‘모두를 위한 캠프’에서 깜짝만남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그는 “분주한 일정으로 선거사무소에 오셔도 제 얼굴 한번 못 보는 경우가 많아서 편안하게 번개팅을 연 것인데, 모처럼 날씨도 푸근해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고 말했다. 사무소를 찾은 수원시민들은 염 후보 측에서 마련한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일부 현역 국회의원과 예비후보들이 반발하고 있다. 여론조사 의뢰자가 의도적으로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답변이 나오도록 질문을 설계했다는 것인데 현행 법령·기준으로는 이같은 여론조사 왜곡행위를 사전에 제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일부 현역 의원은 최근 한 4·10 총선 여론조사에서 특정 정치인과 관련된 경력을 소개하고 특정 응답을 유도하는 질문 방식을 사용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전해철(안산상록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지난 27일 ‘안산시 상록갑 총선 후보 적합도’를 묻는 한 여론조사에서 질문 서두에 ‘현역 의원 재신임 여부’를 물어보며 현역인 전 의원을 교체해야 한다는 응답을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 측은 당초 해당 여론조사 의뢰자가 전 의원이 현역의원이라는 점을 강조해 유권자에게 부정적 인식을 심어줘 역선택을 조장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 측은 “해당 여론조사는 현역의원에 대한 인물 교체 인식을 심어줘 조사의뢰자의 의도에 따라 ‘역선택’ 답변을 유도하는 설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역선택이란 일부러 특정 후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