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부모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하이러닝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부모 연수 ‘하이러닝이 라면?’을 지난달 11월 24일~지난 12월 5일까지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AI 시대에 공교육의 내용과 방식을 혁신하고 가정과 학교 간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는 향남, 동탄, 오산 세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특색을 살린 연수 구성 및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각 권역별로 학부모들의 하이러닝 활용 수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플랫폼 기능을 실습하며 가정에서의 학습 지원 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모든 연수에는 지능정보서비스(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포함하여, 가정과 함께하는 균형 잡힌 디지털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안내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에서 활용하고 있는 하이러닝 플랫폼에 대한 이해 및 디지털 교육에 대한 신뢰가생겨서 좋았다.”며 “학년초에 학부모 대상으로 이런 연수가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김인숙 교육장은 “앞으로 경기도교육청의
오산시 보건소는 지난 5일 ‘2025년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과 ‘제12회 에이즈예방주간(12월 1~7일)’을 맞아 감염병 예방 인식 제고 및 조기검사의 중요성을 안내하기 위한 캠페인을 오산역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결핵 검사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세계보건장관회의에서 채택된 ‘런던선언’에 따라 UN이 지정한 날로,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는 지역사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에이즈예방주간’이 운영되고 있다. 오산시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에서 “U=U(바이러스 미검출=전파 불가)”,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 ‘제대로 제로로’” 등의 메시지를 활용해 에이즈에 대한 편견 해소와 정기검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올바른 예방법을 안내하고,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제공되는 결핵 무료 검진과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보건소는 2주 이상 기침·가래 증상이 지속될 경우 즉시 결핵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김태숙 오산시보건소장은 “U=U 메시지는 감염인의 삶의 질
연천군은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AI 대전환 시기에 대응하고 지역 맞춤형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한 ‘맞춤형 미래전략 정책발굴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용역수행업체인 대한지리학회, 한컴인스페이스 관계자와 연천군 AI 전략 관련 부서장이 모여 연천군의 AI 미래전략 청사진을 논의했다. 이어 2026년도 부서 AI 실증 수요 확인 및 지역 AI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맞춤형 미래전략 정책발굴 연구용역은 연천군 지역 맞춤형 AI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추진됐으며, ▲접경의 한계를 AI 테스트베드로 극복하는 실증도시 전략 ▲감시를 넘어 예측하는 디지털국방 실험 전략 ▲AI와 농업이 결합한 스마트 그린바이오 실증 전략 ▲남북협력과 북방경제를 잇는 스마트 물류관광 거점 전략 등 4가지의 큰 틀의 전략을 기반으로 연천군에 적용 가능한 실증 모델을 제언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접경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연천 맞춤형 AI 정책을 구체화하고, AX 전환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방재-농업-국방 3가지 분야에 대
오산필코러스(OsanPhilChorus)합창단이 지난 5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9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는 아마추어 합창단이 세대와 지역을 넘어 음악으로 소통하는 국내 대표 합창대회로, 올해는 혼성·여성·시니어 부문에서 총 19개 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은 백슬기의 ‘머나먼 길’, 안효영 편곡의 ‘늴리리야’를 통해 깊은 울림과 한국 민요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혼성합창의 풍부한 하모니와 단원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돋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동상에 선정됐다. 신원식 단장은 “전국의 합창인들과 함께한 뜻깊은 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오산시 혼성합창단으로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4년 창단된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은 오산시 유일의 혼성합창단으로, 2022년 부안노을전국합창경연대회 대상, 2023년 강릉세계합창대회 혼성챔버콰이어 부문 은메달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검찰이 불공평한 소송지휘를 이유로 제기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재판부 기피 신청이 기각됐다. 공판 참여 검사들이 법정에서 기피 신청한 지 13일 만이다. 9일 수원지법 형사12부(박건창 부장판사)는 수원지검 검사가 제기한 형사11부(송병훈 부장판사)에 대한 법관 기피 신청을 지난 8일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검사가 기피 사유로 주장하는 담당 재판장의 기일 지정, 증거 채부, 국민참여재판 기일 진행계획, 증인신문 방식 등은 담당 재판장의 소송지휘 내지 심리 방법 등과 관련된 것이므로 이는 원칙적으로 형사소송법 제18조 제1항 제2호 소정의 기피 사유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담당 재판장이 본안 사건에 관해 직접 또는 소속 재판부를 대표해 소송지휘권 등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검사의 공소유지 권한을 본질적으로 침해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검사가 신청한 증인 중 상당수가 증인신문의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나, 피고인은 그들 중 주요 인물에 대하여 이미 증거 동의를 한 바 있다. '국회증언감정법위반(위증)' 쟁점의 경우에는 담당 재판장의 소속 재판부가 법무부의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련성 높은 사람을 추려서 증인을 선별한
국회 교육위원회 김용태(국힘·포천가평) 의원은 9일 소년범의 대학입학전형 평가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에게 “교육부는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통해 내년부터는 대학 입학 시 학교폭력 조치 사항을 반영하도록 했다”며 “그래서 전국에서 학교폭력 이력이 있는 지원자들이 상당수 불합격 처리된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4년제 대학 193곳 가운데 자료를 제출한 134개 대학 중 61곳이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전형 평가에 활용해 학교폭력 이력 있는 지원자 397명 중 298명(약 75%)이 불합격 처리됐다. 하지만 그는 “대학마다 다른 반영 평가 방식이 적용되고 있고 반영 비율에 따라 입시 결과가 천차만별”이라며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하더라도 최소한의 기준과 함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소년범의 경우, 대학 입시 평가에 적용되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소년범에 대해 무조건적인 관용을 베풀 수는 없지 않느냐”며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해서는 대학 입학전형 평가에 반영되면서 소년범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정도의 제한이 없다면 형평성에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의왕을사랑하는단체(의사단)등 의왕시민사회단체들이 의왕시의회 A의원에 대한 공개된 사실을 근거로 시의원과 시의회가 책임 있는 조치와 공개적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시민단체 가운의 소리를 비롯한 의사단 회원 1백여명은 9일 상오 의왕시청 앞 정문 입구에서 시의회 A의원에 대해 진실에 기반한 공식 입장을 시의원과 의왕시 의회가 밝혀 줄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미 확인된 사실관계에 대해 시의원이 시민에게 설명하고 시의회가 자체 진상조사•윤리•징계절차등을 거쳐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시민단체가 수차례 사실 확인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의회는 재판 진행 중인 사안을 수사중이라고 회신하는등 공무집행 과정에서 허위 회신이나 사실 비호 회신에 대한 사과 및 그에 대한 징계 행정처리도 요구했다. 한편, A의원에 대한 의왕시민단체 ‘가온소리’는 지난 3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의원은 2024년 7월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고, 약식명령 청구 후 정식 재판으로 전환돼 8월·9월에 이어 이미 세 차례 공판에 출석했다”고 밝힌바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경기도의회는 9일 도의회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예방 및 부패방지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도의회는 이날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아 대회의실에서 의회 직원들에게 청렴·책임성 강화 및 투명한 조직문화 확립에 대한 중요성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연수원 우수강사로 국민권익위원장 표창을 받은 장재성 계명대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장 교수는 사례 중심의 실무형 강의를 통해 공직자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청렴·반부패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그는 사례를 기반으로 한 생생한 설명으로 직원들의 실무 적용성을 높였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갑질예방 및 공직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주요 법령 및 최신 제도 변화 ▲ 기타 부패취약분야 및 청렴정책 등이다. 임채호 도의회 사무처장은 “최근 공직사회에서 공직비리 특별단속이 확대되고 이해충돌·청탁금지법 위반 사례가 이어지고 관련 제재도 강화되고 있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와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도의회사무처 업무 환경에서는 이번 교육이 필수적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규정을 다시 한번 정확히 이해하고 우리 조직의 청렴…
(주)빌라 모자이크는 최근 가평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부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와 정원철(주)빌라 모자이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빌라 모자이크는 전국 주요 지역에서 독채 형태의 별장을 개발·운영하는 회원제 숙박 브랜드로, 자체 설계와 직영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한 주거.휴식 공간 제공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정원철 대표는 "작으나마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빌라 모자이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김용태(국힘·포천가평) 국회의원은 8일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과 익산, 김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잇따라 방문해 농업위성, 농업유전자원, 스마트팜 등 미래농업 전환의 기반이 되는 국가 핵심기술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기후변화와 산지, 지형, 고령화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천·가평 지역 농업에 미래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과 현장 정책 점검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또 농촌진흥청 내 농업위성센터를 방문해 내년도 발사 예정인 농업위성의 개발 현황과 활용 계획을 청취했다. 농업위성은 토양, 수분, 작황 등 다양한 농업 정보를 정밀 분석해 기상재해 예측과 생육 모니터링 등 정밀농업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산지 비중이 높고, 집중호우와 냉해 등 기상 리스크가 큰 포천·가평 지역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밝힌 김 의원은 포천과 가평지역내 농업의 가장 큰 어려움은 기후와 지형의 제약이라며, 농업위성 데이터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정밀하게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적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농업유전자원센터(농촌진흥청)와 종묘사업동(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방문해 초저온 보존고를 통한 유전자원 보존·관리 체계와 기후변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