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여직원들로 구성된 어울림회는 지난 29일 시청 여직원실에 ‘아나바다’ 장터를 마련,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을 모금했다. 이날 ‘아나바다’ 장터는 여직원뿐만 아니라 시청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상호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거나 바꿔 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각 가정에서 의류, 책, 패션 잡화 등을 갖고와 서로 교환하거나 맘에 드는 물건을 구입하며 장터에 마련한 모금함에 돈을 넣었다. 어울림회는 마련한 기금을 연말에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장터를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정인선 어울림회장은 “이번 장터가 직원들이 물건을 아끼고 환경을 보존하는 건전한 소비생활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관내 저소득 가정의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을 위해 사랑의 쌀 백미 20㎏ 160포(720만원 상당)를 안양시에 기탁했다.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원해 달라”고 부탁하고 이필운 안양시장은 백미 기탁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기탁받은 쌀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위탁아동, 홀몸노인 등 160가구에 전달됐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백미 20㎏ 150포와 김장지원, 연탄 지원, 주유권 지원, 사랑의 집수리 사업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안양=이동훈기자 Leeds@
오산시 무한돌봄센터가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관내 협력기관에 대해 ‘이웃사랑 현판’ 전달에 나섰다. 최근 이영애 오산시 복지정책과장은 매월 20명의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안경 구입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 오산시안경사협회를 방문, 사랑의 온정을 전하는 기관임을 증명하는 ‘이웃사랑 협력기관’ 현판을 전달했다. 이 과장은 현판을 전달하며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협력기관 대표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행렬에 더 많은 기관 단체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연 회장은 “조그만 정성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과 행복이 된다면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복지공동체 구현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공공·민간기관, 기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서비스 제공과 후원, 정보 교류 등 활발한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무한돌봄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후원해 주는 협력기관으로는 오산시 안경사협회, 학원연합회, 애플비 패밀리 레스토랑, 위즈텍
수원시 최초 부이사관(3급) 의회사무국장에 홍성관(58·사진) 장안구청장이 승진 내정됐다. 홍 내정자는 평택 출신으로 서울 경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0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공보담당관, 감사담당관, 기획예산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9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문화체육국장과 행정지원국장, 장안구청장을 지냈으며 온화하고 차분한 성품에 탁월한 행정능력을 겸비했다. 2008년 국가사회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취미는 차분한 성품에 어울리는 난 기르기와 낚시다./정재훈기자 jjh2@
수원시의 도시정책을 총괄하는 부이사관(3급) 자리인 도시정책실장에 이용호(56·사진) 도시정책국장이 승진 발탁됐다. 이 내정자는 1980년 공직을 시작해 1997년 사무관, 2010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공직에 들어와서 줄곧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면서 꼼꼼하고 뛰어난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간부공무원으로 승진해서는 야전지휘관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존경과 신망을 받아 왔다. 한편, 이용호 내정자는 2008년 국가사회발전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정재훈기자 jjh2@
이성규(58·사진) 사회복지과장이 공석인 박물관사업소장에 승진 임용된다. 이성규 내정자는 1979는 공직을 시작해 기획, 총무 분야에서 근무하다 사무관 승진 이후 보건관리과장, 노인장애인과장, 경제정책과장, 사회복지과장을 역임했다. 특히 민원이 많은 부서에서 근무하면서도 업무처리에 무리가 없었으며 따르는 후배들이 많고 선후배 사이에 신임이 높다. 2009년 국민보건향상 유공 보건복지부가족부 표창과 2014년 국가보훈대상자 복지증진유공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받았다./정재훈기자 jjh2@
“이번 공모전 참가자들의 작품을 본 후 많이 부족하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수상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얼마전까지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다니던 김희성(수원시·33·사진)씨는 ‘2014 수원화성 愛! UCC·사진 공모전’ 동영상 부문에서 ‘화성의 夜(야)’란 작품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10여년째 취미로 사진을 찍고 있는 그는 두달전 쯤 우연히 G버스 TV에서 나오는 ‘2014 수원화성 愛! UCC·사진 공모전’ 광고를 접한 후 참가를 결심했다. 평소에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자주 찾아 야경을 즐긴다는 김씨는 “3주간 주로 야간시간때 수원화성을 찾아 3시간씩 4대문을 중심으로 대략 3천여장이 넘는 사진을 촬영했다”며 “1초 당 30장씩 총 1분 동안 1천800장의 사진을 편집해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모두 담기란 힘들었지만 이렇게 예상 외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수상보다는 화성을 널리 알리려 공모전에 참가하게 됐다는 그는 “이미 금상을 수상해 내년에도 참가하게 되면 공정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여건이 된다면 내년에는 수원화성의 주경을 작품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한동안 아팠던 몸이 회복되면서 첫 나들이로 찾은 수원 화성에서의 추억으로 금상까지 수상해 기쁩니다.” 28일 수원화성홍보관 영상실에서 진행된 ‘2014 수원화성 愛! UCC/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 사진부문 금상을 수상한 김현진(서울시 온수동·32·사진)씨의 소감이다. 김현진씨는 반년간 겪은 병환이 호전되면서 지난 15일 오랜만의 나들이이자 생애 처음으로 수원 화성을 찾았다. 우연히 이번 공모전 현수막을 발견한 그는 오래도록 사진을 취미로 가져온 부친 김일주씨의 영향으로 가족 모두가 사진을 즐겨 온 만큼 바로 참가를 결심하게 됐다. 김현진씨의 출품작은 ‘호기심’이다. 그는 사진에 대해 “열려있는 창호문을 들여다보는 소녀의 호기심 어린 시선과 그 뒤로 중첩된 복도가 강조돼 화성행궁의 공간미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본인의 금상 수상과 더불어 모친 최은순 씨도 대회 은상을 수상하면서 그에게 이번 ‘2014 수원화성 愛! UCC/사진 공모전’은 보다 각별한 의미를 갖게 됐다. 김현진씨는 “처음 찾은 수원화성과 행궁
광주시 곤지암읍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훈훈한 사랑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곤지암읍에 위치한 음식점 ‘란이네집’ 김경란 대표 일행은 김영학 곤지암읍장을 방문해 백미 10㎏ 50포(150만원 상당)를 지난 27일 기탁했다. 이에 앞서 26일에는 ㈜우진산업 이정희 대표가 김영학 곤지암읍장을 방문, 백미 10㎏ 50포(130만원 상당)를 전달했으며, 같은 날 ㈜동양산업가스 최지호 대표도 백미 10㎏ 20포(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 곤지암읍장은 “항상 잊지 않고 해마다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후원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저소득층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명경찰서가 ‘공원 시민에게 돌려주기 운동’을 추진한지 어느덧 3개월이 지났다.‘공원 시민에게 돌려주기 운동’은 도심 속 많은 공원들이 비행청소년, 주취자(노숙인) 등의 탈선에 의해 범죄 우발지역으로 전락됨에 따라 공원 내 인·물적 환경을 개선해 본래의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되돌려주기 위한 광명경찰서의 공원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이 사업으로 광명경찰서는 지난 5~7월 공원에서 발생한 112신고(218건)에 대해 지난해(265건) 대비 17.7%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이에 권세도(사진) 광명경찰서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3년간 공원 관련 112신고가 1천319건 접수됐고, 특히 2011년에 비해 2012년의 경우 33.5%가 증가했다. 또 2013년에는 그 전년도에 비해 96.6%가 증가하는 등 해가 거듭할수록 공원 관련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공원 시민에게 돌려주기 운동’을 전개한 3개월 동안 급증하던 112신고가 감소 추세로 접어들고 있다.” 광명서는 그동안 이 운동을 전개하면서 112신고가 감소하고 있다. 특히 1년 중 공원 관련 신고가 가장 집중되고 있는 6월의 경우 지난해(105건)보다 30%(73건) 감소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