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년 만에 전국 모든 지역구 후보자 배출을 앞둔 가운데 9일 경기도 선거구 3곳에 대한 우선추천 공천후보자를 발표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19차 회의 결과를 전했다. 부천병에는 하종대 전 채널A 쾌도난마 앵커를, 화성병과 화성정에 각각 최영근 전 화성시장과 유경준 국회의원을 우선 추천했다. 특히 정 위원장은 현재 강남병 지역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 최고 경제전문가”라고 소개하며 “공관위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화성시의 경제성장 청사진을 화성시민께 제시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추후 의결할 국민추천 지역을 포함하면 16년 만에 전국의 모든 지역구 후보자가 배출되는 것”이라며 “이번 총선으로 국민의힘은 전국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하는 것을 넘어 국민과 함께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19차 회의에서는 공천에 대한 각종 이의제기 사항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는데, 공관위는 이들 상당수가 자당 후보를 힘집내기 위한 허위사실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정 위원장은 “공천 경쟁 낙천자가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한 사례도 일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성남과 용인을 잇달아 방문하면서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섰다. 전날 수원 방문에 이어 이날에도 한 위원장을 보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성남·용인 일대에는 구름 인파가 몰렸다. 한 위원장을 둘러싼 인파는 성남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시작된 아침 거리인사부터 마지막 방문지인 용인 중앙시장까지 오전·오후 내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당원이 아닌 일반 시민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들은 한 위원장에게 사진 촬영 요청을 하거나 선물을 주려는 목적으로 1시간가량 기다리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최은정(45·용인 죽전동) 씨는 “보정동 카페거리에 한동훈 위원장이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찾아왔다. 팬의 입장으로서 간식을 주고 싶어 발걸음 했다”고 말했다. 문혜숙(54·성남 분당동) 씨도 “한동훈 위원장과 같이 사진을 찍기 위해 1시간 전부터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이날 전통시장 방문 소식에 한껏 기대감에 부풀었던 시장 상인들은 “많은 인파가 몰린 탓에 인사조차 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금자(67·용인중앙시장) 씨는 “한동훈 위원장이 온다고 해서 이야기 나누길 기대했는데 상인회를 들리고선 인파가 몰려서인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성남과 용인을 찾아 경기남부벨트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경기남부벨트는 4·10 총선 최대 승부처로 국민의힘이 반전을 꾀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지난 총선 당시 여당은 성남·용인에서 분당갑·용인갑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구를 야당에게 모두 내줬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성남에서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을 내세웠고, 용인에서는 청년들의 생활 걱정을 덜 수 있는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옛 거주지인 분당 양지마을을 찾아 “그동안 민주당이 장악한 국회를 탈환해 성남시민을 위한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획기적으로 풀겠다”고 말했다. 앞서 성남시 수정구 중앙시장에서도 한 위원장은 “성남에 재개발·재건축 이슈가 많고 정부는 시민 여러분 뜻을 받들겠다는 입장”이라며 “민주당은 포퓰리즘이라고 주장하지만 (여당은) 재건축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성남에서 오전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부터 다시 용인에서 후보들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특히 이번 용인 방문에서는 직접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을 위한 공약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위원장은 용인 보정카페거리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김병욱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이탄희·홍성국 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분당갑’ 이광재 후보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8일 이 후보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정 전 총리와 홍 원내대표, 김 직무대행, 이 의원, 홍 의원은 오는 10일 이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이에 더해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도 개소식에 축하 영상으로 이 후보에게 응원의 말을 전할 것으로 알려진다. 민주당이 이르면 다음주 통합형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예정인 가운데 당 핵심 인사들이 이 후보의 개소식에 모여 주목되고 있다. 당내 공천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며 개소식에 참석한 민주당 인사들은 총선 승리를 위한 ‘통합’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달 26일 분당갑에 전략공천됐다. 이 후보는 공천 직후 자신의 지역구에서 매일 같이 현장 선거 유세를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일 역시 이 후보는 탄천 서현교, AK 플라자 인근에서 거리유세를 나서며 분당을 3선에 도전하는 김병욱 직무대행의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7일 도담소에서 그레첸 휘트머 미국 미시간주지사를 만나 첨단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4차산업혁명센터, 청년 교류 등을 주제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중심이다. 오늘을 계기로 도와 미시간주 간 협력관계가 강화됐으면 한다”고 말하며 국장급 실무그룹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휘트머 주지사는 “미시간주와 경기도의 우정은 경제 협력과 문화 교류를 통해 유대를 지속하고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며 “지난 2011년에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그동안 양 지역이 노력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새롭게 구성할 국장급 실무그룹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와 기후 행동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에서 계속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미시간주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번 만남은 배터리 산업 투자유치 등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휘트머 주지사의 면담 요청에 김 지사가 도담소 초청으로 화답하면서 이뤄졌다. 이번 미시간주 대표단 방문으로 미래성장산업을 추진하는 도와 미시간주 간 4차산업혁명센터, 첨단모빌리티 분야와 기후위기 대응, 청년 교류…
“중단없는 안양발전을 위해 22대 총선에 도전합니다.” 민주당 강득구(안양만안), 민병덕(안양동안갑), 이재정(안양동안을) 국회의원은 8일 안양시청 앞에서 합동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지역 시·도의원과 지지자, 당원 등이 함께했다. 세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안양원팀’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안양의 미래, 그리고 만안과 동안의 균형발전을 위해 함께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득구 의원은 “저를 키워준 만안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만안이 제게 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며 “중단없는 지역발전을 위해 다시 시민들과 함께 행동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양시청 이전과 행정타운 건립, 박달스마트시티 조속 추진, 경부선 지하화, 만안중심상권 르네상스사업 추진 등을 공약했다. 민병덕 의원은 “안양지역 발전과 현안을 해결하고, 국회에서는 국민의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중앙에서는 집행 권력을 되찾아 오는 정치 잘하는 재선의원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민 의원은 안양을 대한민국 최첨단 경제도시와 경기도 교통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다수의 재건축 선도지구를 유치하는 내용의 ‘새안양 플랜’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재정 의원은 “
곽관용(국힘·남양주을) 예비후보가 8일 스마트농업 전환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곽관용 예비후보는 지난 2월부터 남양주시을 선거구인 별내, 진접에서 개최된 영농회에 빠짐없이 참석해 농업인들의 민원을 청취했다. 곽 예비후보는 "지난해 물가 상승, 농산물의 수매가 하락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실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관계자 분들과 농업종사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스마트농업으로의 전환을 통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하며“지역 농협 로컬푸드 사업을 연계하여 남양주 특화작물 홍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곽 예비후보는 "남양주형 첨단 농업 단지 모델 구축을 통해 농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공약 발표를 마쳤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김구영(개혁신당·구리) 예비후보가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앞서 국민정서에 부합하는 정치개혁을 필두로 차별화된 혁신적 정책공약을 이목을 끌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8일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국회의원 보좌진 30% 감축’, ‘국회의원 동일지역 3선 연임제한,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등 정치개혁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는 특권정치, 방탄국회 등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시선이 불신을 넘어 혐오의 대상으로 변하고 있다는 생각에 따른 것이다. 김 후보는 먼저 “현행법은 뇌물 수수 등 중대한 위법행위를 해도 국회 동의 절차를 밟아야 하는 전근대적인 특권을 누리고 있다”며, "21대 국회가 최악의 방탄이라는 오명과 더불어 10대 경제강국으로서의 양심과 상식으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최우선 정리대상이다”라고 일침했다. 이어 국회의원 보좌진 30% 감축도 국민 눈높이에서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국회에 상주하며 국정감사, 상임위 활동 등 고도의 정책을 담당하는 보좌진에 비해 지역 보좌진은 특별한 업무도 없이 지역 민원, 유권자 관리를 하며 국회보좌진과 동일한 고액연봉을 받고 있어 사실상 남아도는 인력이 다음 선거에서의 공정한 경쟁
유낙준(국힘·남양주갑) 국회의원 후보가 12일 화요일 14시 화도읍 마석에 마련한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을 초청해 선대위발대식 및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한다. 유 후보는 개소식에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과 북한 정권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낼 안보전문가가 되겠다” 그리고 남양주 발전을 위해서는 경영학 박사이자 해병대 사령관을 지낸 본인이 가장 적임자”임을 강하게 주장할 예정이다. 또한, 새롭게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맡은 한동훈 위원장과도 뜻을 같이하며 “우리 지역에 대기업 유치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파크골프장 설치로 어르신들 건강관리를 책임지겠다”고 지지를 부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부평구갑 예비후보가 지역 예비후보들과 함께 통합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다. 노종면 예비후보는 8일 인천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평의 자부심을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민주당 용광로 원팀 통합선대위 구성이라는 데 어떠한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며 “예비후보 3인은 오직 민주 진영의 승리와 부평의 발전을 위해 민심만 바라보고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은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신은호 전 인천시의회 의장은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다. 홍미영 총괄선대위원장은 “노 예비후보는 부평의 정기를 받고 성장해 왔고 언론 개혁을 위해 끊임없이 올곧게 살아왔다”며 “총선에서 승리해 약자의 고단한 짐을 덜어주는 등 누구보다 진정성 있는 활동을 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신은호 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되는 그 소명이 컸기에 서슴없이 (노 예비후보의) 전략공천 결과에 승복했다“며 노 예비후보는 언론 개혁은 물론이고 민주주의 가치 실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기에 원팀 선대위를 만들어야겠다는 각오로 함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일 현역 의원인 이성만(무소속·부평구갑) 예비후보는 “분열이 아닌 협력과 승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