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김병수 시장이 새해 언론인 브리핑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관련해 건폐장 이전 논란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게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12일 시청 3층 참여실에서 열린 새해 언론인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5호선이 검단 지역 3~4개 역을 지나야 한다는 인천시 요구안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말했다. 또 여기에 김 시장은 "건폐장이 김포에 안 들어오는 방안이 가장 좋기는 하지만 혹시 들어오더라도 폐기물을 운반하는 차량이 도심이나 주택가를 지나갈 일은 없고, 외곽으로 지나가게 할 것이다“며” 건폐장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곳으로, 또 주민 피해가 전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건폐장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게 많다”라며 “5호선 직결을 위해 검토 중인 방화동 건폐장 규모는 4800평(약 1만6000㎡)과 7개 소규모 운반업체 등을 합해 6000평(약 2만㎡) 규모에 불과하고 1만5000여 평에 이르는 대곶면 소재 업체보다 규모가 작은데도 6만 평 규모로 잘못 알려져 있다"라고 조목조목 설명해 나섰다. 이어 김 시장은 “건폐장 이전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건폐장을 이전하거나 신규로 면허를 받
“달리기를 시작한 뒤 일상생활이 활기가 넘치네요.” 요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기를 뿜으며 2023년 새해를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하고 있는 김포마라톤동우회가 주 3회 훈련으로 시민건강 화합을 전파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포시 마라톤동우회(회장 민석기) 회원들은 “건강을 챙기는 분들과 함께 달리기하니 동질성도 찾고, 상대방을 더 이해하게 됐다”라며 마라톤 예찬론을 펼쳤다. 마라톤에서 삶을 반추하고, 일상에서 마라톤을 회상하며 겪는 고통과 기쁨, 좌절과 행복, 고난과 극복의 순간들은 마라톤이 곧 삶의 축소판인 셈이라고 한다. 김포마라톤 동우회는 지난 2001년 5월 1일 창단한 이래 남녀 회원 13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지역에서 탄탄한 동우회로 손꼽히고 있다. 여기에 김포시청 국장으로 퇴임한 민석기 회장은 최근에 김포마라톤 회장까지 맡으면서 훈련에 앞장서고 있고 회원들의 건강을 먼저 챙기는 자상함까지 보여주고 있다. 이들 회원은 달리기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건강 유지의 필수조건이기도 하다며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경찰 공무원인 안인보 회원은 “기록을 위해 달리는 마라톤 선수가 아니지만, 전체 회원 중
김포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애인 체육에 대한 다양한 정책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에 체육예산을 9억 2393만 7000으로 늘렸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장애인체육회 보조금 관련 제221회 김포시의회 정례회 예산심의를 통해 2023년도 장애인체육 예산안 9억 2393만 7000원을 확정했다. 이는 2022년 예산 7억 4591만 3000원 대비 총 24% 상향된 수준으로, 시는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8046만 원(전년대비 218%↑)과 장애인체육회 예산 9756만 4000원(전년대비 14%↑)을 각각 증액 편성했다. 2021년과 2022년도 상반기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에 따라 실내 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대회 운영에 어려움이 따랐으나 2022년 하반기부터 지침이 완화되면서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대 재개가 이뤄져 오고 있다. 이에 시는 ▲장애인 보치아대회 ▲장애인 탁구대회 ▲장애인 게이트볼대회 ▲장애인 당구대회 ▲장애인 파크골프대회 ▲장애인 한마음 한궁대회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전문 체육인이 아니거나 해당 스포츠를 배우지 않았더라도 장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를 계속해서 개최해 나간다는
민선7기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강제규정도 아닌 토지소유권 확보를 요구해 논란을 빚었던 김포시 감정2지구가 최근 들어 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시와 감정2지구 지역주택조합(한강스카이타운)등에 따르면 시는 논란이 됐던 토지소유권 확보와 관계없이 감정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도시개발법에 따른 동의율(면적의 2/3 이상, 토지주의 1/2 이상 동의)에 따라 재검토한다는 것이다. 감정2지구는 이미 동의율을 확보한 상태다. 이에 따라 최근 사업여건이 바뀐 계양-강화간 고속도로와 학교신설, 일부 사업부지 제외 등에 따라 사업계획을 변경해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합측도 신속한 사업진행을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회 안건은 ▲사업실적 보고의 건 ▲사업계획 변경의 건 ▲조합원 개인정보 공개 유보의 건 ▲예정 시공사 선정 임원회의 위임과 총회 추인의 건 등 4건이다. 올 한해 부동산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되는 만큼, 조합측은 사업경쟁력과 수주경쟁력을 갖춘 건설사를 찾고있다. 우수한 입지의 대규모 주택사업지 선점을 위해서는 대형건설사가 기획단계부터 사업성, 분양시점 분석(경기침
김포시 미래도시기반조성사업단이 2023년도 ‘70만 미래도시’ 비전을 이끌 ‘사업단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미래도시기반조성사업단은 김포를 미래도시로 혁신부서로 미래도시과와 스마트도시과, 공공건축과등 사업단의 큰 축으로 이끌 것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사업단을 지탱하는 선봉 축인 미래도시과는 ▲미래 신성장 동력(UAM·태양광·소형 배터리 등) 정책 발굴 및 수립 ▲투자유치 정책 수립 및 우수기업 유치 ▲해·강안 경계철책 철거에 따른 친수공간 계획 시행을 주요기능으로 수행한다. 미래도시과는 올해 ▲미래 변화 트렌드 행정수요 대응 ▲4차산업혁명 및 친환경 연계 미래전략사업 발굴 등에 적극 나설 것을 예고했다. 따라서 70만 미래도시의 밑그림을 그리는 스마트도시과는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조성사업’을 비롯한 김포시 전역의 도시개발사업을 주요기능으로 수행한다. 스마트도시과는 올해 ▲광역교통·자족시설 도입을 통한 수도권 서부지역의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건설 ▲도시 기반시설 확충 ▲한강시네폴리스 기반시설 설치, 역세권 주변 개발 등을 통한 입주기업 안정적 산업활동 여건 제공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시민의 공공시설 이용 및 질 향상을 위해 고심하는 공공
김포시가 8일 2023년 계묘년 새해맞이 시민들께 ‘모두와 통(通)하는 2023 시정설명회’ 진행에 앞서 설명회 참가자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소통의 섬세함을 더하기 위해 ‘2023 시정설명회’를 제1권역(북부)와 제2권역(남부)로 나눠 ‘김포시청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먼저 치러지는 제1권역 북부권 시정설명회는 오는 2월15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통진읍 행정복지센터(신청사)에서 통진읍 을 비롯, 양촌읍·대곶면·월곶면·하성면 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어 제2권역 남부권에서 치러지는 시정설명회는 2월17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사우동 인근 김포아트홀에서 고촌읍·김포본동·장기본동·장기동·사우동·풍무동·구래동·마산동·운양동 등 시민 약 200명의 참석이 예상된다.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될 2023 시정설명회의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행정과 (031-980-2532) 등으로 오는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신청가능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에 태권도를 운영하고 있는 두 곳에서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포시 장기동 전진효 태권도 학원에 지난 6일 학부모의 성금 10만 원과 함께 관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 19박스를 손수 포장해 장기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전진효 태권도장은 관원들과 마음을 모아 매년 라면과 성금을 기탁해 오면서 올해 역시 빠트리지 않고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조광식 관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관내 더 어려운 이웃들을 응원하고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라며 “아이들이 직접 포장한 라면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이웃들이 따뜻한 연초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5일 운양동 예건YTS태권도 학원에서도 운양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160개를 기탁했다. 특히 예건YTS태권도 도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라면 기탁은 지난해에 이은 것으로, 손민호 관장은 “아이들이 용돈을 모아 라면들 준비한 만큼,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실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탁품을 전달 받은 김순애 운양동장은 “지난해에 이어 2023년에도 또 한 번…
“김포 접경지역 어려운 이웃에 전달됐으면 합니다.” 5일 김포시 새농민회가 하성면 접경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10kg 쌀 40포를 기부해 혹한속 온정이 넘치고 있다. 새농민회 이용완 회장은 “코로나19에 한파까지 더해져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뜻에서 기부하게 됐다”라며 하성면 사무소를 찾아 전달했다. 이에 권이철 하성면장은 “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신 김포시 새농민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한 쌀은 생활이 어려운 지역 주민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드렸다. 하성면은 새농민회로부터 전달받은 쌀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양승식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장 지난 1일 자로 취임했다. 신임 양승식 지부장은 서울시 출신으로 서울 숭실고 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8년 농협은행에 입사하면서 고양 능곡지점을 비롯해 국제금융부, 외한사업팀장, 경기영업부 분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양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김포시 농업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더불어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나눔 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 공언 확대로 청렴하고 신뢰받는 농협은행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 풍무고등학교(교장 김지영)가 생명과학, 로봇, 환경 관련 주제로 1년간 연구한 성과를 발표하는 학생주도 프로젝트 보고회가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최근 2학년 학생 9명이 시청각실에서 1년간 주문형 강좌로 수강한 연구 과정을 통해 탐구 능력과 성과를 발표했다. 학술 발표회와 함께 연구원 출신 강사의 진학 관련 학습법 특강이 진행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발표회에 참여한 2학년 노강현 학생은 “연구 과정을 경험하고,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통한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키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풍무고등학교 김지영 교장은 “주문형 강좌 발표회는 이전에 수강했던 선후배 간 교류가 형성되어 연구 성과가 누적되어 있다. 발표회를 준비하기 위한 학생들의 노력에 격려를 보내며, 연구 과정에 흥미를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풍무고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주문형 강좌를 개설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