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올해 ‘감염병대응센터 건립’에 17억 4천300만 원, ‘광명형 스마트헬스케어사업’에 15억 4천만 원을 투입하는 등 보건 분야 주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 후면에 건립을 추진 중인 감염병대응센터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착공돼 오는 2025년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감염병대응센터가 개소하면 코로나19 등 신‧변종 감염병 예방 및 선제적 대응 능력이 대폭 강화돼 시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산권역과 소하권역에 새롭게 설치 중인 건강생활지원센터도 이르면 올해 안에 문을 열 전망이다. 지난 2021년 착공한 철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철산2동 생활문화복지센터 내에, 2022년 말 공사가 시작된 소하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소하동 노인건강케어센터 내에 각각 조성 중이다. 스마트헬스케어사업은 시민들이 ICT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높여 질환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보건의료 취약자를 대상으로 AI를 활용해 건강을 챙기는 ‘AI케어콜 건강관리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아울러 스스로 건강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헬
광명시는 지난 5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 운동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시민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촉진자를 양성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2023년 광명시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 기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활동가들의 활약으로 광명시민의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이 크게 성장하였으며, 광명시도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명시가 시민들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이 자리에 함께해 준 활동가들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확산과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2020년부터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해왔다. 올해 양성과정은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부터 역량 강화 단계까지 지난 3년간의 양성과정을 좀 더 체계화하여 ▲‘사회적경제·공정무역에 대한 이해’(기본과정)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캠페인 활동가로서의 역량강화’(심화과정) ▲‘인식확산 촉진자로서 교안 작성과 시연 등’(사공하다과정) 등 총 3단계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광
광명시가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주민자치회와 작은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주민자치위원, 통·반장,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지역사회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실천가 교육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교육을 통해 자주적 시민 실천모임을 시민사회 전반으로 확대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지역 문제 해결과 사회적경제활동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도시공사, 문화재단, 청소년재단, 자원봉사센터 등 광명시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반기별 1회 지속가능발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광명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GM미래지식포럼과 특강과 전문가 강의를 수시로 추진해 ESG경영 실행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 지속가능발전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광명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광명시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대한 심의·자문 기구로, 지난 2020년 8월부터 환경
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3일 광명시민회관에서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보고듣고말하기’를 실시했다. 이 교육은 공무원들을 자살위험에 처한 이웃과 시민들을 사전에 인지하고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생명지킴이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지킴이란 자살위험에 처한 사람의 신호를 파악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계하여 자살 시도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확인하는 ‘보기’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경청하는 ‘듣기’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말하기’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 참여자에게 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 QR 코드를 공유해 자살위험에 처한 사람을 신속하게 센터로 연계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광명시자살예방센터는 경찰, 공무원, 학생,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를 양성하는 한편, 자살 예방 상담 및 인식개선과 자살위험군 및 자살유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보건복지부 희망의 전화 12
박승원 광명시장이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통장협의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광명시 주요 정책인 탄소중립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지난 3일 평생학습원에서 18개 동 통장협의회장이 모인 가운데 ‘2023년 상반기 통장협의회장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통장은 시민과 시의 중계자를 넘어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중심에 있다”고 격려하고 “앞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교육, 사회적경제 등 주요 시정 추진에 마중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통장협의회장 간담회는 ▲동별 현안 사항 ▲통장 혁신 방안 ▲시정 홍보 방안 ▲기후위기 극복 활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시정을 공유하고 동별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통장역량강화교육, 통장워크숍, 통장매뉴얼 제작 등 통장 활동과 관련된 현안 사항 논의로 시작돼 마을 성장을 주도하는 지역활동가로서의 통장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한희순 하안2동 통장은 “주민등록사실조사 등 가정방문 시 발굴한 대상을 동 복지팀, 지역사회보장협체와 연계하여 관리하면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소하2동 진명숙 통장은 “통장 회의 시 탄소중립을 자연스럽고 반복적으로 접하게 되
광명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지급하고 있는 생활안정지원금 신청률이 2주 만에 55%를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18시 현재 생활안정지원금 신청률은 55.15%로 지급 대상 11만 7007세대 중 6만 4524세대가 신청을 마쳤다. 가장 높은 신청률을 기록한 곳은 5043세대 중 3027세대(60%)가 신청한 광명6동이었으며, 가장 많은 세대가 신청한 곳은 1만 2858세대 중 7249세대가 신청한 철산3동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의회와의 협치로 지급되고 있는 생활안정지원금이 고물가로 고통받는 시민들과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한 분의 시민도 빠짐없이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세대주 명의의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신청하면 된다. 현장 신청은 5월 4일까지로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현장 신청은 세대주 명의의 광명사랑화폐 뿐 아니라 세대원 명의의 광명사랑화폐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지급받은 생활안정지원금은 광명사랑화폐 카드사용 승인 문자 수신 이후부터 올
광명시는 오는 28일까지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일제 단속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물품이나 서비스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수하는 행위 ▲실제 거래 가액 이상 지역화폐를 수수하는 행위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을 단속한다. 시는 지역화폐 운영대행사에서 제공받은 부정유통 의심 거래 목록과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한다. 위반사항을 적발하면 관련법에 따라 계도, 가맹점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는 광명사랑화폐가 지역 소상공인의 버팀목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광명사랑화폐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광복회 광명시지회와 함께 광명동굴, 도덕산 공원, 일직수변공원 등에 무궁화 800그루를 심었다. 지난 3월 27일 광명시 독립유공자의 날 기념식 주간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30일 유라시아원정대 ▲31일 월진회, 녹원회, 꿈드림 ▲지난 1일에는 광복회, 볍씨학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김충한 광복회 광명시지회장, 시의원, 도의원 등이 함께 참석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며 무궁화를 심었다. 박승원 시장은 “무궁화를 심으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며, “무궁화의 의미처럼 10년 그리고 100년 후 이곳을 찾는 후손들이 무궁화를 보면서 그들의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충한 광복회 광명시지회장은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년을 맞이하여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무궁화를 심는다”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부끄러운 역사는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무궁화 심기 행사는 2021년 광명동굴 주변에 무궁화를 심는 것을 시작으로 3년째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광명동굴
광명시의회가 3일 의회 3층 운영위원회실에서 2022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시의회는 제276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이지석 의원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이재한, 정지혜 의원을 위원으로 각각 선임했다. 또한 재정 및 회계분야에 전문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민간위원 6명도 선정했다. 결산검사는 집행기관인 광명시가 2022회계연도의 모든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수치화한 결산서를 의회에 제출하기 전 의회가 회계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의 근거가 된다. 이번 위촉된 위원들은 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일간 광명시의 세입·세출 결산, 시금고 검사 등 1년간 집행 결과를 심도 있게 검사해 검사의견을 도출할 예정이다. 안성환 의장은 “이번 결산검사가 행정 사항에 대한 주민의 신뢰성을 제고하는 만큼 면밀히 검사를 실시해 주길 바란다”며 “재정이 더욱 효과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밀한 결산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민 1000여 명과 광명시 산하 유관단체, 종교기관, 기업 등 49개 기관이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튀르키에-시리아 대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1900여만 원을 모았다. 3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지원 With 광명’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성금 1억 1900여만 원을 모아 오는 4월 7일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갑작스럽게 닥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광명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이 일상을 되찾는 데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광명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모금 과정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모범이 되기도 했다. 모금에 동참한 수급자 김 모(하안동) 씨는 “5만 원이라는 적은 돈이지만 더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광명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하다.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재민들에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