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의장 김기정)는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국회 의결을 요구하는 건의대회를 실시했다. 20일 수원시의회 제379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직후 본회의장에서 열린 건의대회에서 여·야를 불문하고 의원 모두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 의결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날 의회는 현행 지방자치제도 아래에서 지방자치단체를 실질적으로 감시·견제 기관인 지방의회에 필요한 최소한의 체계적이고 통일적인 기본법 체계가 필요하나 현재 '지방의회법안'이 국회 상임위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계류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신속한 의결를 촉구했다. 이어 지방의회 자체 감사기구 설치, 예산편성권 부여 및 자체 조직권 부여 등을 제창했다. 김기정 의장은 건의대회를 마친 후 “지방자치 의회의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이번 21대 국회 임기 내에 ‘지방의회법’이 반드시 통과되어야 할 것”이라며 “오늘 우리 시의원 모두가 외친 목소리가 반드시 국회에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의회는 이날부터 12월 20일까지 31일 일정으로 2023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 및 2024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상임별로 행정사무감사(행감)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조례안 등 43개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의회와 협치를 강조하며 “의회와 행정부가 함께하는 정책연구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20일 열린 제379회 수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재준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의 삶에 여와 야가 없듯이 진영논리와 정치적 잣대를 거둬내자”며 “더 나은 시민의 삶에 직결되는 정책과 사업들을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자”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 권한 확보에 관련된 정책연구를 필두로 명실상부한 ‘정책 협치 기구’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자”며 “‘함께하는 정책연구회’에서 미래 수원의 모습을 같이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시민에게 오롯이 이익이 되는 협치로 직진하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세계 경제와 반도체 업황에 타격을 받는 지방소득세, 고금리와 정부의 부동산 감세 정책으로 움츠러든 재산세 등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2024년은 수원시 역사상 최악의 재정위기가 예상된다”며 “재정위기 속에서 뼈를 깎는 심정으로 임하기 위해 수원시는 내년 재정 운용 기조를 ‘효율성 극대화’로 정했다”고 밝혔다. 수원시가 의회에 제출한 2024년 본예산안 총규모는 3조 741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252억 원 늘어난 2조 7729억 원이며, 공기업 및…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가 운영하는 교통약자지원단이 중증장애인과 가족에게 야외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20일 공사에 따르면 교통약자지원단은 교통약자에게 야외나들이를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무상 지원하는 ‘힐링 라이드’ 사업을 추진한다. 교통약자들은 야외나들이를 위해서는 휠체어 탑승 등 특수 차량을 확보해야 하는 문제 등 평범한 나들이를 떠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공사는 ‘한아름콜센터’ 등록 고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약자와 상생하는 방안을 고심한 끝에 ‘힐링라이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내년부터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3월~6월, 9월~11월 기간 매달 3팀을 모집·선정, 중증장애인이 원하는 야외나들이 장소(서울·경기·인천)까지 무상으로 특별교통수단을 제공할 방침이다. 휠체어 장애인과 보호자를 포함 최대 4명까지 가능하며, 전달 10일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달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한 공사는 오는 22일과 23일 양 일간에 거쳐 3팀의 중증장애인 가족의 발이 되어 바다와 놀이동산으로 함께 동행에 나설 예정이다. 허정문 사장은 “중증장애인에겐 쉽지 않는 야외나들이를 공사의 인적·물적 자원 지원으로 장애인 상
검찰이 수원지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수사를 지휘하던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를 개인 비위 의혹으로 대전고검으로 인사 발령 냈다. 대검찰청은 20일 이정섭 검사를 대전고검 검사 직무대리로 발령하는 인사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 검사가 이재명 대표 관련 ‘쌍방울 대북송금’, ‘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등 의혹 사건을 담당하는 수원지검 2차장검사직에 임명된지 2개월 만이다. 이러한 인사 조치는 지난달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이 검사의 비위 의혹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의혹에 따르면 이 검사는 골프장을 운영하는 처남의 부탁으로 골프장 직원 등의 범죄 기록을 대신 조회해주고, 선후배 검사들을 위해 해당 골프장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편의를 봐줬다. 또 2020년 12월 엘리시안강촌 리조트에서 이 검사와 그의 가족이 ‘리조트 접대’에 초대받았는데, 이 자리를 이 검사가 과거 수사하던 한 재벌그룹의 부회장이 마련했다. 김의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의혹을 제기한 이튿날인 지난달 18일 이 검사가 이 대표와 관련된 수사를 지휘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주
수원시가 광교산과 칠보산 등산객의 보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시설 정비에 나섰다. 수원시는 광교산과 칠보산의 산림사업을 완료하고, 등산로를 정비했다고 20일 밝혔다. 광교산 등산로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소규모 산사태로 등산로 일부가 유실·파손 됐다. 또 광교산 사방댐은 집중호우로 흙과 돌이 쓸려 내려와 댐어깨가 파손됐다. 이에 시는 올해 국도비 포함 예산 20여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 내 토석을 준설하고, 노후화된 계단을 전면 교체하는 등 유실·파손된 시설물과 등산로를 모두 정비했다. 이어 낙석 방지망을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을 강화했으며, 등산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광교산의 노후화된 산악안내표지판 55개를 전면 교체했다. 또한 부식된 펜스 176개를 전면 교체하는 등 칠보산 등산로도 일부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민뿐 아니라 많은 등산객의 사랑을 받는 광교산과 칠보산을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오를 수 있도록 정비했다”며 “광교산과 칠보산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스쿨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한다. 수원시는 20일 9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은 어린이보호구역에 블루투스 장치를 설치해 어린이가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것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폰에 보행안전앱을 설치하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 중 통화를 제외한 모든 앱이 작동되지 않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사업’ 공모에 수원시의 ‘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린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 구축’이 선정돼 추진됐다. 내년 6월까지 천천·호매실·고색·화홍·매현·매탄·효동·태장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사업비 4억 1000만 원(전액 국비)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보며 고개를 숙이고 걷는 어린이들이 많아 위험한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완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한정된 공교육 예술의 틀을 깨고 자신만의 진정한 예술 세계로 도약할 수 있게 하는 학교밖 예술교육공간이 있다. 바로 경기도교육청의 경기학교예술창작소다. 용인 기흥구에 위치한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체험 중심의 예술교육공간으로, 몸·눈·손의 감각을 활용해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창의융합 예술 활동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일상의 예술적 경험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을 발견하고 정체성을 확립한다. 또한 예술전문가와 함께 기초에서 심화까지 집중적 예술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진로 탐색의 과정으로 배움을 체득한다. ◆ 반복과 경쟁 'NO' 자아 확립 예술교육 추구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특장점은 예술가가 되고 싶은 학생들이 자기표현을 줄이고 반복적인 작업만 지속하는 입시예술을 떠나, 자신 안에 숨겨진 예술을 철학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일반학생들에게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실제 자신이 예술 진로에 적성과 흥미가 있는지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만일 사교육으로 해당 미술교육을 수강한다면 학원비 납부는 물론 달마다 평가를 받아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하지만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는 모든 교육이 무료이며, ‘경쟁 예술
수원·화성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 대를 운행 중인 경진여객 노조의 파업으로 월요일 아침부터 출근길 대란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에 따르면 20일 첫차가 운행하는 오전 4시 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파업이 진행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월요일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경진여객은 수원역과 사당역으로 오가는 7770번 버스, 고색역과 강남역을 잇는 3000번 버스, 서수원과 사당역을 다니는 7800번 버스 등 14개 노선 177대의 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앞서 노조는 6%의 임금 인상과 함께 배차시간표를 현실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사측에 요구했으나, 사측으로부터 별다른 응답을 받지 못하자 지난 13일 오후, 14일·15일 오전, 17일 오전 등 총 4차례 부분 파업을 벌인 바 있다. 노조는 20일 오전 파업 후 다시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파업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수원시와 화성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경진여객 광역버스의 파업 소식과 함께 대체 수단을 이용해달라고 시민들에게 권고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버스회사 연합회인 경기도운송사업조합과 도내 전체 버스 89%가 속한 경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에서 성남지역RCY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단원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성남지역RCY 황루나 어린이단장은 “봉사활동을 해본 경험은 없지만 오늘을 시작으로 단원들과 함께 어려운 사람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지역RCY는 향후 지역사회 봉사활동, 응급처치법 익히기 등 다양한 RCY 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인도주의 정신을 배우고 이를 통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적십자(RCY)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3300조직, 18만여 명의 단원이 RCY로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김영철 기자]
'수원 전세사기 의혹'을 받는 당사자가 해외로 도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수원에서 발생한 70억 원 규모 전세사기 의혹 임대인 A씨가 지난 8월 돌연 해외로 잠적했다. 경찰은 출국 금지 등 관련 조처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의 명의로 된 주택에서 전세사기 정황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A씨가 고의로 전세 보증금을 편취할 목적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피해자들은 A씨가 소유한 건물과 관련된 모든 임대차 계약에서 A씨가 아닌 여성 B씨가 대리인으로 체결했다고 설명하며, 이는 임대인이 아닌 대리인이 계약 과정에 참여하는 전형적인 전세사기 수법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현재 B씨는 다른 임대 관련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다. A씨는 이 사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은 후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후 지난 8월 중순 해외로 도피했다. 이에 피해자들은 경찰이 이러한 정황을 사전에 파악해 대처했다면 A씨가 해외로 도피하는 것을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고 강조한다. 피해자 C씨는 “임대인인 A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고 대리인이었던 B씨와 함께 재판받아 전세사기가 확실한 상황이었다”며 “그러나 경찰은 A씨의 건물에서는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