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중학교 풍선아트동아리 회원들이 최근 산본도서관에서 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3~4학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1박2일 프로그램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며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여름방학의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자신들이 만든 꽃풍선 장식과 풍선아치를 구경하며 즐거워할 아이들을 생각하며 “손가락이 부르트는 아픔정도야 참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산본중학교 풍선아트동아리 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지난달 30일 산본도서관과 구두로 MOU를 체결하고 종종 어린이들을 위해 풍선아트 장식을 펼쳐왔다. 이날 봉사활동을 마친 한 풍선아트동아리 회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이 배운 재능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2학기에는 풍선아트 장식 자격증 취득을 위해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산본중학교 이동욱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방과후 활동으로 하는 동아리 활동은 자신이 하고 싶은 동아리를 친구들과 마음을 모아 하는 것”이라며 “이같은 활동을 학교에서 적극 지원한다면 자발적인 의욕이 상승되는 것은 물론, 교우 간 친밀감이 향상되기에 앞으로 많이 권장하도록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16일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 새로 설립한 ‘인천청천 하나님의교회’에서 헌당기념예배를 가졌다. 인천청천 하나님의교회는 대지면적 2천653.5㎡, 연면적 3천309.6㎡의 큰 규모로 본 성전 건물과 2동의 부속 건물로 이뤄져 있다. 넓은 성전에는 800석 규모의 대예배실을 비롯해 소예배실과 식당, 다목적 휴게실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크고 작은 교육실과 시청각실이 많아 성도들의 성경공부와 각종 모임이 가능하며, 주차 공간 등 편의시설도 잘 구비돼 있다. 안식일 오후 예배와 겸해 이뤄진 이날 헌당기념예배에는 1천5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해 대예배실은 물론 소예배실, 교육관까지 가득 찼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맑고 깨끗한 내를 뜻하는 ‘청천’이라는 지명에 걸맞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수로 갈수록 악하고 혼탁해지는 세상을 정화하는 그런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헌당예배에 참여한 이향미(38·석남동)씨는 “그동안 시온이 세워지지 않아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지역인 만큼 구원의 진리를 기다리는 이웃들이 많을 것”이라며 “헌당예배를 계기로 이 지역의 이웃들도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으면 한다”고…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윌스기념병원은 최근 원내 유안홀에서 카자흐스탄 국제재활센터(IRC)와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재활운동치료’에 관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재활센터(IRC) 이사, 카자흐스탄 복싱연맹 부회장, AIBA 탈가르 복싱아카데미 이사, 박춘근 윌스기념병원장 등이 참석, 양해각서에는 합작척추재활센터 설립, 척추질환 환자의 교류, 의료진 인적 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참석자들은 체결식이 끝나고 수원 및 안양병원에서 수술, 재활, 입원병동, 행정 등 전반적인 의료시스템을 둘러보았다. 박춘근 병원장은 “난이도 높은 수술을 받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카자흐스탄 환자들이 많다”며 “수술뿐만 아니라 수술 전후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방법을 모색하고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운동재활센터를 운영, 3차원 척추 안정화 재활장비 ‘센타르’, 허리 심부 근력강화 운동장비 ‘메덱스’, 관절 재활을 돕는 운동기구 ‘CPM’ 등 첨단 재활운동 장비와 전문 치료사를 갖추고 있다./이상훈기자 lsh@
지난 16일 통상무역의 도시로 알려진 홍콩 경마관계자(홍콩 자키클럽) 50여명이 분당 렛츠런 문화공감센터를 찾았다. 이날 50여명의 홍콘 견학단들은 김종국 지사장(강남권역 본부장)으로부터 문화공감센터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으며 메모에 열중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서 김 지사장은 “마사회의 지역문화센터는 주민들의 오래된 벗으로, 날로 새로운 과목을 가미시켜 인기가 높다”며 “또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 복지관 사업지원 등 사회환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마사회 분당지사는 지난 봄 성남시청에 이웃돕기 성금 2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중탑·한솔·청솔·산성종합복지관 등에 복지사업성 성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어 견학단들은 문화공감센터의 각종 시설들을 둘러보며 호기심을 가졌다. 김 지사장은 “경마가 사행 이미지를 점차 벗고, 심신치유 등의 긍정적인 면면이 커지고 있는 것은 다양한 시민복지 프로그램 동참 등 시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의식과 더불어 문화센터 운영, 지자체 세수 확충 등 긍정의 요소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 분당지사는 경마 개장일인 금~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청사 내 각종 문화·체육 시설을 운
광명경찰서 권세도 경찰서장이 사이버폭력, 학교폭력, 왕따 없는 광명을 만들고자 지난 14일 광명시 학원연합회 관계자들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주무부서인 여성청소년과장과 학원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이버폭력 학교폭력 왕따 없는 세상 우리 손으로” 만들자는 주제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2014년 상반기 학교현장에서 광명경찰이 추진한 학교폭력 예방활동 홍보 및 학원 내 폭력 선도활동과 최근 빈번이 발생하는 청소년 범죄 예방에 대해 진솔하게 논의했다. 권 서장은 간담회에서 “아동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아동안전 수호천사에게 4대악 근절 협력치안활동에 대해 감사하고 더불어 경찰과 학원연합회가 긴밀한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이어 “학원연합회와 경찰간 협력치안을 강화, 청소년에 탈선예방 및 유해업소 출입 방지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학원연합회 맹진영 회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커갈 수 있도록 광명지역 학원장들은 방학기간에도 자녀들이 안심하고 공부를 할 수 있는 광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광명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4대악근절은 물론 국민만족 치안을 위해…
오산시는 지난 15일 죽미다목적체육관과 체육공원에서 ‘제21회 세마동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세마동체육회 주관으로 곽상욱 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 내빈과 세마동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세마동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풍물, 한국무용, 밸리댄스 공연에 이어 수준 높은 평양예술단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공굴리기 릴레이, 단체줄넘기, 족구 등으로 펼쳐진 주민화합경기와 체육경기는 세마동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이어 경기가 끝난 후에는 마을별 장기자랑을 실시해 참가자와 관객들이 다함께 즐기며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마동 한마음 축제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예전부터 이어져 오던 세마동 마을축제가 21회째를 맞는다는 것은 그만큼 동민들의 화합과 애향심이 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간 더욱 함께 소통하는 모습 속에 모범적인 세마동으로 거듭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고용노동부고양지청이 오는 25일까지 직업능력개발의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훈련교(강)사 표창 신청을 받는다. 이번 표창은 훈련교사의 직업훈련에 대한 기여도을 감안해 훈련교사가 자긍심을 갖고 고품질 훈련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고양·파주시 내 민간 직업훈련기관, 학원, 사업체, 협회 등에서 직업훈련 경력이 있거나 현재 종사하고 있는 훈련교사 및 강사여야 하며, 고용노동부고양지청 홈페이지(http://www.moel.go.kr/goyang)에서 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고양고용센터 기획총괄과로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는 이달 말 결격사유 확인 및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포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오는 9월 직업능력개발의 달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삼척큰빛교회 김성태 목사와 성도들이 최근 협성대에 학교발전기금 2천8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협성대가 지난 5월 자랑스러운 동문교회를 대상으로 삼척큰빛교회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처음 개최한 이후 큰 감동과 위로를 받은 김 목사 등 90명의 성도들이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한 것이다. 이날 삼척큰빛교회 김성태 목사와 안병두 장로, 민경오 장로, 김태민 권사 등 4명이 협성대를 직접 방문한 가운데 진행된 기탁식에서 김 목사는 “강원도 삼척까지 오셔서 음악회를 열어 주신 총장님 이하 교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클래식공연에 성도들이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장동일 총장은 “음악회를 통해 소중한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김 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큰빛교회가 삼척지역의 어둠을 밝히는 큰 빛으로 빛나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음악회는 동문목회자의 교회를 직접 방문하여 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교회와 성도들을 축복하며 소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교내 음악대학을 중심으로 합창단과 기악 협주팀으로 구성됐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남양주시 권역별 희망케어센터는 최근 남대문 지역 안경 도매업체인 이화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의 저시력자에게 안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화회와 권역별 희망케어센터는 소외이웃을 위한 안경 나눔 사업 실시를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이화회 소속 17명의 회원들이 안경 후원뿐 아니라 검안과 안경 조정 등의 봉사를 직접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하이눈옵티칼·영진옵티칼·LEEOP EYEWEAR에서는 안경프레임을, 늘푸른광학·아이옵티칼에서는 안경렌즈 및 가공을, 디에스교역에서는 안경케이스와 크리너 제공을, 해성메디칼에서는 시력검안기 및 검안세트를 협찬해 저소득층 50여명에게 700만원 상당이 지원됐다. 무엇보다도 이화회 회원들이 이용자 한명 한명에게 성심성의껏 검안과 안경처방, 안경 디자인 선택, 안경 조정 등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봉사의 손길은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귀한 나눔이 됐다. 행사를 통해 안경을 맞춘 한 어르신은 “안경을 맞춘지 몇 년이 지나도 바꾸지 못하고 낡은 것을 쓰고 있었는데 이렇게 안경을 바꿔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친절한 선생님들이 참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화회 이범춘 회장은 “이렇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은 지난 11일부터 4일 동안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와 지역범죄예방활동을 함께 체험하는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1+1’을 진행했다.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1+1’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자원봉사마을학교를 열고 자원봉사 이론 교육 및 체험과 함께 춘의동자율방범순찰대와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참여하는 활동이다. 이 기간 동안 청소년들은 춘의동주민센터에서 부천시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1시간 동안 청소년 자원봉사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고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에게 전달할 팥찜질팩을 만들었다. 이날 청소년들이 직접 바느질을 하며 만든 팥찜질팩과 견과류 한 줌 패키지는 춘의동에 근무하는 방문간호사를 통해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후 이들은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취약지역과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초등학교 실과시간 이후 처음 하는 바느질로 팥찜질팩을 만들었는데,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자율방범순찰대원들의 활동에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춘의동 복지협의체 권득현 위원장은 “심야시간에 원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