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2일까지 ‘패밀리 메이커스-팝아트 가족사진편’ 프로그램에 참가할 초등학생의 자녀를 둔 가족을 모집한다. ‘패밀리 메이커스-팝아트 가족사진편’은 팝아트에 대한 전반적인 진로강의를 비롯해 팝아트 형식의 가족사진을 만들어보며 화합을 도모하는 가족 유대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10가족을 대상으로 다음달 6일과 13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패밀리 메이커스-팝아트 가족사진편’은 오는 22일까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syf.or.kr) 또는 광교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가족 당 3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216-075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지난 2016년 6월에 개관한 경기상상캠퍼스는 옛 서울대 농생대(수원시 서둔동)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도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경기상상캠퍼스는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상상캠퍼스에선 매월 두 번째 토요일과 마지막 주 토요일에 바깥 활동하기 좋은 특별한 행사를 개최해 주말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 두 번째 토요일을 채워줄 ‘그루버 마켓’ ‘그루버 마켓’은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인 ‘그루버’가 개발한 상품을 선보이는 마켓으로 매월 입주 그루버 41팀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서를 접수 받아 참여 팀을 선정하고 있다. ‘그루버 마켓’은 올해 12월까지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경기상상캠퍼스 생활1980 1층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이번 달에는 건강하고 정직한 맛을 추구하는 비건디저트를 판매하는 손살이공방 4호 ‘카페라케이트’, 압화·매듭·은공예 등 특색 있는 생활소품 및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손살이공방 2호 &ls…
경기도립극단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공연을 준비한다. 경기도립극단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연극 ‘끌 수 없는 불꽃’을 선보인다. ‘끌 수 없는 불꽃’은 3·1운동에 대한 보복으로 1919년 4월 15일 일본군이 화성시 제암리 주민들을 교회당으로 몰아넣고 집중사격을 퍼부었던 제암리 학살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면서 제암리 학살 사건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끌 수 없는 불꽃’은 3·1운동에 일제가 어떤 식으로 행동했는지 알 수 있는 잊지말아야할 경기도의 역사를 통해 그들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예술단인 경기도립극단은 일제의 만행과 한 맺힌 경기도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공연콘텐츠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도립극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민중들의 삶과 스토리를 재조명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경기도립극단은 2017년 윤이상 탄생 100주년, 2018년 경기도 정명천년기…
화성시문화재단(대표 최형오) 동탄아트스페이스는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2019 동탄아트스페이스 특별기획전 ‘GREEN PHARMACY: 식물로 삶을 치유하는 방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19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전시다. ‘GREEN PHARMACY: 식물로 삶을 치유하는 방법’은 성별, 세대, 정치, 종교 등 다양한 갈등이 만연하고 거듭 심화되는 환경문제와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자연, 특히 식물이 가진 긍정적인 힘과 치유의 능력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김원정, 권지연 작가는 동탄아트스페이스 전체를 관통하며 ‘식물로 삶을 치유하는 방법’을 구현한다. 머릿속의 상념을 상추에 담아 날려 보내고, 메마른 땅에서 푸른 숲에 이르는 길을 조용히 걸어 보게 하며 식물을 통해 생각을 비우는 것이 현대인들에게 얼마나 필요한 일인지, 식물과 함께 살아가는 삶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휴식과 안정을 주는지를 경험하는 기회를 선사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은 지난 11일 제주해비치호텔에서 공연장 상호발전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실질적인 협업 구체화를 위해 ‘전국 국립 및 광역지자체 공공 공연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간 균형 있는 문화발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문화예술의 가치를 제고하는데 가장 큰 목적으로 전국 국립 및 광역지자체 공공 공연장 총 13개 단체(경기도문화의전당,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광주문화예술회관, 국립중앙극장, 대구문화예술회관, 대전예술의전당, 부산문화회관, 서울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울산문화예술회관, 인천문화예술회관, 제주문예회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가 협약에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유·무형의 콘텐츠 공동제작·공동기획 뿐만 아니라 인적·물적 교류를 포함해 각 기관은 소속 예술단체의 정보공유와 교류 등 상생발전을 도모하며, 자원과 재원을 투입하여 공동으로 작품을 기획·제작·투자할 수 있다. 또 각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나 예술단체의 교류 방문 공연도 범위에 포함됐으며, 특히 각 기관의 운영방식 및 사업에 대해 필요한 장점들을 벤치마…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시립도서관이 관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북스타트’ 사업의 후속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성시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총 3단계(북스타트-북스타트 플러스-북스타트 보물상자)로 나눠 아이들에게 책 꾸러미를 증정하는 북스타트 사업을 운영하며 지난 달까지 900여명의 아이들에게 책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6월에는 책꾸러미 배부와 더불어 12개 시립도서관에서 후속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부모들을 대상으로는 부모교육, 책놀이 방법 등을 진행해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 ‘아이와 함께 그림책 일상예술’(12일) ▲남양도서관 ‘임영주 부모교육전문가 특강’(15일) ▲봉담도서관 ‘그림책이랑 놀자’(17일) ▲진안도서관 ‘신성욱 작가특강-조급한 부모가 아이의 뇌를 망친다’(18일) 등이 준비돼 있다. 또 ▲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 ‘인형극-해와 달 이야기’(22일) ▲송산도서관 ‘인형극-똥돼지왕방구’(29일) ▲동탄중앙이음터도서관 ‘버블매직쇼’(29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도 마련됐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상세정보 및 참가신청은 화성시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화성시 조암농업협동조합과 유기적인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윌스기념병원과 화성에 위치한 조암농업협동조합의 상호 적극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로 질병예방과 삶의 질 향상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수원 윌스기념병원 김지혁 행정원장과 병원 관계자 3명, 조암농업협동조합 양대석 조합장, 이옹희 상임이사를 포함한 조합 관계자 5명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윌스기념병원은 조암농업협조동합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에게 척추·관절 진료 및 치료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지역 사회공헌 사업 등 제반 업무에 필요한 사업에 협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사항에 대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암농업협동조합 조합원과 가족들에게 척추·관절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한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하다”며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와 인적 자원의 원활한 교류가 있길 바란다&rdquo…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에서 진행하는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인 시흥에코뮤지엄 조성 사업의 새로운 도약과 시작을 알리는 시흥에코뮤지엄 연구회 2기 출범식이 지난 10일 월곶공판장 아트독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됐다. 시흥에코뮤지엄 연구회는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의 핵심인 시민주도성과 참여가치를 실천하고 발전시킨 민관협의체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2018년까지 1기 연구회 활동을 통해 시흥의 시민 연구 기반 조성, 지역 내 문화자산 발굴 보존 및 활용 등을 통한 지역 문화재생 등의 사업을 주민 주도하에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시흥에코뮤지엄 2기는 지난 3년간의 성과에서 한 단계 도약해 시민 참여 주도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 에코뮤지엄 사업 정책적 기반 마련 및 확산을 위해 함께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시민과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으로 재구성해 출범하게 됐다. 이번 출범식에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광률 위원과 경기문화재단 강헌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시흥에코뮤지엄 연구회 2기 출범을 축하하고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하고, 또한 시흥 에코뮤지엄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정책적 제도 마련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 관계…
“관객들이 몰랐던 것을 알게 되는 것 만으로도 큰 의미를 가집니다. 관객들이 우리가 제시한 관점으로 역사적 사건을 인지한다 것은 끔찍한 비극이 다시 반복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태환 연출가는 지난 10일 ‘끌 수 없는 불꽃’ 초연에 앞선 간담회에서 작품의 연출을 맡게 된 계기와 특별히 신경을 쓴 점, 관객들에게 바라는 점 등에 대해 밝혔다. 구태환 연출가는 1919년 4월 15일에 발생한 제암리 학살 사건의 진실을 다룬 ‘끌 수 없는 불꽃’을 조명되지 못한 역사적 사건이라 판단해 연출을 맡고, 그와 경기도립극단은 제암리 사건의 100년 후인 지난 4월 15일부터 같이 호흡하며 10여주 간 연습해왔다. 그는 당시 사건을 기술한 수많은 자료들이 있지만 특히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선교사의 ‘Unquenchable Fire’(끌 수 없는 불꽃)를 참고하면서, 일본 국내에서 제암리 학살 사건을 신앙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다수였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역사적 관점이 결여된 시각의 자료들이었기에, 제암리 사건을 제대로 분석해 대중에게 알리지 않으면 역사…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책마을의 ‘청년 문화랩’ 레지던시 입주작가 12명을 선정해 입주가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5월 개관한 군포책마을을 다양한 세대가 경계 없이 지식을 공유하고 어울리며 아이디어를 실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지향해, 기존에 운영하던 평생교육관 외에 어린이 창의예술센터(가칭)를 조성 및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군포책마을에 공모를 통해 미술, 연극, 음악 분야에서 12명의 입주 작가를 선정했으며,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놀이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어린이 문화예술교육사업에 대한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에 12명의 작가들이 입주한 문화예술창작촌은 군포 수리산 입구에 위치한 자연친화적인 창작공간으로, 이를 개인 창작실과 각종 시설을 활용해 청년 작가들의 창작과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입주 작가들이 앞으로 본연의 창작활동에 매진하는 것은 물론 시민과 교류하는 네트워크 프로그램(강연회, 워크숍, 전시 등)을 통해 군포 시민에게 주체적인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매개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12명의 입주 작가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