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와 의왕경찰서, 계원예술대학교가 행복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권기섭 의왕경찰서장, 이남식 계원예술대학교 총장은 13일 의왕경찰서에서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해 범죄없는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의왕시 등 3개 기관은 성폭력 등 4대악 근절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범죄환경 개선 등 행복하고 안전한 의왕시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나가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계원예술대학교는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벽화그리기 사업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의왕경찰서는 이와 연계한 방범 순찰활동 강화, 시는 예산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최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련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왕시가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행복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광주하남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은 지난 11일부터 3일간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하남시 일대에서 영재교육원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생명, 환경, 문화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평소에 접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 ‘생명, 환경, 문화’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생명 부문은 ‘꿈을 키우는 인체탐험 캠프’, 환경 부문은 ‘지역내 환경기초시설 견학을 통한 환경교육’, 예술 부문은 ‘문화예술 체험활동’으로 나눠 운영됐다. 영재교육원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캠프의 첫째날과 둘째날에는 ‘뼈의 구성과 하는 일’, ‘실험동물 독성실험’, ‘해부를 통한 심장구조 알아보기’, ‘뇌감, 뇌척수액, 뇌혈관’ 등의 다양한 실험·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어 셋째날에는 환경기초시설 내에서 환경 캠페인을 계획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과 문화예술 공연 관람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윤여빈 학생(경안중2)은 “친구들과 어울려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평소에 잘 하지 못했던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특히, 인체탐험캠프가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부터 이틀 동안 청내 별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행정실무사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교무행정 지원 및 친절교육’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행정실무사들이 필요한 연수에 대해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계획됐다. 특히 방학기간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똑같은 연수를 이틀로 진행하여 행정실무사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줬다. 이번 교육에서 ‘효율적인 교무행정 지원’ 과정의 연수를 맡은 최혜숙 교감(고양 덕양중)은 행정실무사들에게 연수기회가 거의 없는 ‘학적업무’를 주제로 학적관련 용어에 대한 설명에서부터 전·편입업무 등에 대해 연수를 실시했다. 또 친절교육을 담당한 이한나 강사는 용모복장, 인사, 전화 및 고객응대방법에 대한 연수를 흥미있는 내용으로 풀어나감으로써 참가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연수에 참여한 김정아 행정실무사(연하초)는 “학적이 굉장히 중요한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관련 연수를 받아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연수를통해 정확한 용어정의부터 나이스처리까지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고양시는 시의 대표적 전통문화축제인 제27회 고양행주문화제 기간에 진행될 ‘행주산성 역사기행’에 참여할 가족단위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행주산성 역사기행’은 행주산성 둘레 길을 기행하며 ‘고양 가와지볍씨’가 출토된 지역의 농경문화유산과 행주대첩 승전역사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27일 고양시 문화재 전문위원 및 문화관광해설가와 함께 약 1.6㎞의 길을 따라 흥미로운 해설을 들으며 행주산성 일대를 트래킹 한다. 또한 주말 오전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행주산성 전통체험과 함께 고양어울림누리 일대에서 ‘100만 고양시민퍼레이드’ 등 다양하고 화려한 축제 프로그램이 선보여지고, 행주산성 역사기행이 끝날 무렵, 대첩문에서는 행주산성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 공연인 ‘행주대첩 승전의식’ 개막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군포시 대야동이 최근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자연과 어울릴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는 이번 방학 특강은 수리산의 식물과 곤충들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수리산 생태체험교실’과 식물에 대해 배우며 직접 원예 작품을 만들어보는 ‘원예체험교실’ 반으로 나눠 진행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하루 2시간씩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흥미롭고 다양한 체험을 하며 우리 주변의 소중한 자연에 대해 배우고, 지적 호기심을 채우는 시간을 갖는다. 정등조 대야동장은 “이번 방학 특강이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창의적인 사고를 함양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자연환경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지역 특성을 살린 체험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 동국대 일산병원 헌혈 실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이 최근 대한적십자사 서부혈액원으로부터 헌혈 차량 2대를 지원받아 ‘헌혈하는 당신은 기부천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교직원 약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헌혈을 실천했다. 이 행사는 입원하는 환자 중 혈액사용이 많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원무팀과 외래 간호팀은 각종 포스터 및 피켓, 서명캠페인,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2주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거주 지역에 따라 헌혈이 불가능한 지원자들이 두 세배의 시간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성분헌혈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고, 현장에서 기본적인 문진과 혈액검사를 통해 건강상의 문제로 헌혈이 불가능한 지원자들은 아쉬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바쁜 업무로 인해 시간을 내지 못한 교직원들은 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달하는 등 행사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모든 교직원들은 헌혈증을 병원에 기부했고, 헌혈증은 향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원 환자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병원 관계자는 &ld
부천시는 12일 메리츠화재와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층에게 모두 5천만원 등을 지원하는 ‘걱정해결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부천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중에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하거나, 자활의지가 강한 10가구를 선정하여 사례관리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며, 메리츠화재는 선정된 가구에게 후원금 5천만원을 기부하고, 자원봉사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메리츠화재 개인영업총괄 이상국 전무는 “부천시와 이번 MOU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지역사회 활성화에 앞장서는 메리츠화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을 위해 메리츠화재가 정성을 모아 주어서 감사하다”며 “주신 정성이 빛을 발하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걱정해결사업’은 메리츠화재가 창립 92주년을 맞아 소외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 걱정을 덜어주고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펼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아이와 엄마, 아빠가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 프로그램이 오는 20일 가평군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총 20여 가족을 모집해 2시간 동안 진행될 이날 프로그램은 ‘전통놀이 릴레이’라는 주제로 전통놀이인 ‘칠교’와 ‘투호’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칠교’는 정사각형의 평면을 일곱 조각으로 나눠 여러가지 형상으로 꾸미는 놀이로, 이날 참가자들은 조각을 함께 맞추면서 새로운 모양을 만들어봄으로써 ‘창의력’을 발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진행될 ‘투호’는 옛날 궁중이나 양반집에서 항아리에 화살을 던져 넣었던 놀이로, 참가자들은 이 시간 동안 신문지와 재활용 페트병을 이용해 투호를 만들어 본다. 참여대상은 관내 2인 이상의 가족으로,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전화(☎070-7510-5878)로 신청하거나 센터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시흥소방서는 12일 시 칭찬공무원에게는 표창을,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에게는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은행119안전센터 김영호 소방위와 장석진 소방교, 연성119안전센터 이명우 소방교, 정왕119안전센터 김도영 사회복무요원 등 4명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상했다. 또한 홈페이지 등에 시민들의 칭찬 글이 올라온 소방특별조사분야의 이석칠·임종석과 구조분야의 박남·원대희·김민규·최안희 등 4명이 표창을 받았다. 정장권 소방서장은 “직원들이 각자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덕분에 본인에게는 개인적인 영광이, 조직에는 명예와 자부심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업무에 열과 성을 다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대학생 봉사단체 ‘로타랙트3690지구’가 최근 4일 동안 양평군 양동면 계정리에서 농촌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로타랙트는 농촌 곳곳을 찾아가 부추베기, 밭의 비닐제거, 누에치기, 가지치기 등의 일손을 돕고, 호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또한 마을회관에서 숙박을 하며 여러 주제를 가지고 지역의 주민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체 학생 대표는 “이번 농활을 통해 지금껏 도시에 살면서 농산물을 낭비하며 살아온 것에 대해 반성하게 됐다”며 “서투른 농사일과 잦은 실수에도 고맙다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양동면 계정2리 이은호 이장은 “따가운 햇빛에 밀집모자와 수건을 두르고 일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안타깝기도 했지만 고마웠다”며 “이번 농활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농촌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타랙트는 로타리클럽의 후원을 받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체로서, 3690지구는 그 중 항공대, 가톨릭대, 인천대, 부천대 등 대학생 남·여 35명으로 이뤄졌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