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가 지난해 처음 되입된 정책지원관의 향후 모범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의회는 지난달 31일 3층 운영위원회실에서 정책지원관 제도 운영 방안 위한 ‘2023 광명시의회 정책포럼’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시의회가 인사권 독립과 함께 추진된 정책지원관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그동안의 성과와 과오를 점검하고 정책지원관의 도입 취지에 맞는 최적의 운영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원들은 “정책지원관 도입 취지를 다시 한번 상기하자”며 관련 공무원으로부터 ▲정책지원관의 운영 개요 ▲조례 제개정의 지원 ▲서류제출요구 및 행정사무감사 지원 ▲간담회, 공청회 지원 등에 대해 보고받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성환 의장은 “정책지원관의 제도 조기 정착과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이번 포럼을 바탕으로 선도적으로 보완·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 정책지원관은 법률·복지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임기제로 채용하는 한편 집행부에서 행정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을 전입 받아 혼합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정원문화 확산 선봉에 설 ‘2023년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이하 박람회)’ 광명시민추진단이 공식 출범했다. 시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추진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민추진단은 지난 2월 공모를 거쳐 ▲시민정원조성팀 40명 ▲시민정원사팀 34명 ▲꼬마정원팀 14명 ▲정원서포터즈팀 5명 ▲자원봉사팀 18명 등 모두 111명으로 구성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추진단을 위촉하며 “정원문화박람회는 탄소중립 실현과 자연친화도시로서 광명의 가능성을 가늠하고 발전의 초석이 될 주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박람회 성공의 마중물인 시민추진단 여러분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시민추진단은 지원 분야 관련 교육을 받은 후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정원조성, 자원봉사, 홍보활동 등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팀별 4명씩 꾸려질 시민정원조성팀은 소규모(2×2m) 시민정원을 박람회 행사장 내에 조성하고 직접 관리한다. 시민정원사팀도 팀별 5명 내외로 팀을 꾸려 시민정원사 작품을 조성하고 관리한다. 만 5세~7세 어린이로 구성된 꼬마정원사팀은 ‘꼬마화단’을 조성하고 직접 가
광명시 지역 최대 현안인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과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명시민과 뜻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30일 광명시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8일 오후 일직동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열린 ‘경기도-광명시 맞손토크’ 참석에 앞서 광명시민들을 만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의견을 경청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이전 반대 시민 대표로 김 지사와 만난 이승호 공동위원장과 박철희 집행위원장은 이전 대상 지역주민으로서의 피해와 사업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대대로 평생 살아온 곳에 차량기지 이전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절대 반대한다”며,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는) 경기도의 일이기도 하다. 도지사께서 서울시, 국토부와 논의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 지사는 “대화를 나눠보겠다”고 화답했다. 박 위원장은 “2005년 서울 구로구 민원으로 일방적으로 시작돼 광명시민 의견 반영 없이 18년 동안 타당성 조사만 3번이나 할 정도로 목적과 명분이 없는 사업이다. 기재부, 국토부 등 중앙정부도 광명시민이 제기하는 부당성에 대해 어떤 설명도 못하고 있다”고 김 지사에게 설명하고 “광명시민의…
광명시의회가 지역아동센터 현안 문제 해결 방안 모색 내실화를 위해 머리를 맞됐다. 시의회는 30일 3층 운영위원회실에서 광명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명시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 교육, 놀이와 오락을 제공하며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돕는 아동 복지시설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은 인력 부족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의원들은 “오늘 논의된 결과를 적극 검토해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성환 의장은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이 굉장히 중대하며 현재 직면한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실감한다”며 “지역의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20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에 반드시 유치원을 건립토록 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완화될 전망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올 하반기부터 ‘주택건설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52조에 사업자가 유치원 설립 인허가권자인 해당 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공동주택 내 유치원 설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해 올 하반기부터 적용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우리 시는 원활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추진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불필요한 규제 개선 등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광명․시흥신도시와 더불어 원도심이 균형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적극 지원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거환경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내 유치원 설립을 강제한 이 조항으로 인해 유치원 건물을 지어놓고도 준공 시점에 유치원 아동 수가 적어 교육부로부터 유치원 인허가를 받지 못하는 등 사업자와 입주민의 피해가 발생해 왔다. 이번 규제 완화는 광명시가 관내에서 발생하는 이와 같은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 국무조정실 건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요청해왔다.
광명시는 지난 27일 제2회 광명시 독립유공자의 날을 맞아 평생학습원에서 광복회 광명시지회(회장 김충한) 주관으로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희생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제2회 광명시 독립유공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광명시 독립유공자의 날은 1919년 광명 출신 독립운동가인 최호천, 윤의병 등 주민 200여 명이 독립만세 시위를 하다 노온사리 주재소에 강제 연행된 이정석의 석방을 외치다 소요죄로 징역을 살게 되는 등 광명시 독립운동의 시초가 된 날인 3월 27일을 기리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광복회원들은 오전 10시 온신초등학교 내 3.1독립만세운동 광명지역발상지 기념비를 참배하였으며, 오후 7시에는 기념식과 학술강연회가 개최되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은 가슴에 새기고 부끄러운 역사는 잊지 말아야 한다”며, “그 길에 앞장서시는 광복회 광명시지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하여 국가 유공자 단체 회원, 광명시 독립운동 애국지사 후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의 날 경과보고, 감사패
광명시는 지난 27일 광명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과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하였다.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은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사회복지국장 및 11개 부서의 전략사업 부서장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상황 ▲2022년 아동정책 토론회 추진상황 ▲아동친화도시 조정 전략사업 2022년 추진실적 및 2023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김규식 부시장은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참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는 실무추진단 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추진계획 및 연차별 계획이 내실있게 추진되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청년동에서는 청년의 진로 방향 탐색을 돕는 프로그램 "진로집단상담" 참여자를다음 달1일까지 모집한다. 28일 시는 "진로집단상담"은 진로를 정하는 데 고민이 있는 청년이 자신의 강점과 적성을 찾고 직업 탐색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4월 7일부터 4회에 걸쳐 청년 인생 기획자 강지연 강사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탐색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의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진행 내용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내가 잘하는 것은’ ▲‘나의 진로 방향은’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진로 집단상담>은 취직을 준비하거나, 진로의 방향을 탐색하고자 하는 광명시 거주 및 활동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재원 청년동 센터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설정함에 있어 강점과 적성을 알고 이를 바탕으로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로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이 즐기고, 좋아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길 바라며 나아가 청년들이 성장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진로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
광명시새마을회는 지난 25일 광명시 목감천 광화교 인근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이사회와 광명시새마을협의회, 부녀회(, 새마을교통봉사대 회원 180여 명이 참여하여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의 결의를 다지고, 시민들에게 사업의 부당성을 적극 홍보했다. 김맹수 광명시새마을협의회 회장은 “구로차량기지가 이전되면 광명시흥신도시 한가운데 축구장 33개 규모의 대형 차량기지가 대못을 박아 도시의 균형발전을 가로막고, 도시를 단절시키게 된다”며, “아울러 차량기지 이전 공사로 광명시의 자연이 파괴되어 수년 동안 새마을지도자들이 땀 흘려 노력한 탄소중립 실천 운동도 물거품이 된다”고 결사반대했다. 장홍자 광명시새마을부녀회 회장은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발전된 광명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의무와 책임을 지켜내고, 광명시민의 안녕을 위해 필사적인 저항으로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타당성 재조사의 최종 결정이 임박함에 따라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을 반대하는 광명시민들의 결의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2년 전국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사회복지시설평가는 3년 주기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는 도내 60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시설 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 관계 ▲시설 운영 전반 등 6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어르신 복지, 여가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도내 상위 10% 기관으로 선정되며 7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되었다. 서은경 소하노인종합복지관장은 “어르신과 지역사회의 많은 분이 복지관과 함께 해주신 덕분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명시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9년 개관한 광명시 최초의 노인복지관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