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농·특산물 통합브랜드인 ‘슈퍼오닝’의 공급확대를 위해 대기업과 농협이 함께하는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직거래 장터를 열고 슈퍼오닝 알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LG전자 평택공장에서 LG전자, NH송탄농협과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또 이날 직거래 장터를 열고 직원들에게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번 협약식은 평택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 및 구매에 따른 정책적 지원과 LG전자의 슈퍼오닝 농산물 사용, 농협의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공급 등 민·관·사가 함께하는 유기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재광 시장은 “LG전자는 대기업으로서 지난해 메르스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 농업인을 위해 사내 직거래장터 개장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와 기업, 농업인이 함께 상생하며 더불어 잘사는 행복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슈퍼오닝의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을 펼치며 지난 5월 싱가포르에 슈퍼오닝 쌀을 첫 수출하는 등 그동안
고양시가 ‘여성안심무인택배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5월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 1층에 안심택배함 1호점을 설치한 데 이어 최근 덕양구청 1층에 2호점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성안심무인택배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가 증가하고 사람들의 안전욕구가 증대됨에 따라 택배 수령 시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여성들이 택배 기사를 직접 만나지 않고 물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다. 시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7일 덕양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바이네르㈜, 고양YWC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바이네르㈜는 무인택배서비스 1년 사업비를 지원하고, 고양YWCA는 사업을 전담 운영한다. 운영을 원하는 시민은 택배 수령지를 덕양구청 1층 택배함으로 지정한 후, 배송 일시와 인증번호를 문자메시지로 받아 물품을 찾아갈 수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은 특히 지역의 기업체와 시민단체가 지역안전과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데 적극 동참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매번 끼니 챙기기가 귀찮아 거르거나 대충 때웠는데 이젠 요리하는 재미가 붙었어요” 가평군보건소와 가평군 노인복지관이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행복요리교실’을 운영하면서 가평군내 홀몸노인들 사이로 새로운 요리바람이 불었다. 특히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에는 전원 남성이 참여하고 있어 더욱 이례적이다. 지난달 8일부터 여름철 냉장고 관리와 된장찌개 실습, 노년기 건강한 식생활과 갈치조림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 이 행복요리교실은 오는 13일 마지막(5회) 교육을 앞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심모(71)씨는 “보건소 영양사의 권유로 참여하게 됐는데 하다보니 요리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자 가평군보건소장은 “요리에 익숙치 않던 어르신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알아가는 것은 물론,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행복요리교실의 호응도가 높아 2기도 기획중이며, 오는 9월쯤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광명소방서가 화재 발생 원인을 명확히 규명, 화재로부터 피해를 입은 주민의 피해보상을 이끌어내 귀감을 사고 있다. 광명소방서는 지난 5월 노온사동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원인이 제조물 결함에 의한 것임을 밝혀내 1천100만원의 피해보상을 이끌어냈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서측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5월30일 노온사동 주택에서 거주민 A(30·여)씨가 집안에서 에어컨 청소용 스프레이로 에어컨을 청소하던 중 발생했다. 이로써 A씨는 양쪽 발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했고 에어컨 일부가 소실됐다. 이후 소방서 화재조사관은 화재 규명작업에 착수해 에어로졸 방식으로 가연성 LP가스를 주성분으로 제조한 에어컨 청소용 스프레이의 결함을 찾아냈고, 그 결과, 제조사는 ▲제조물 책임법 설계상 결함(불연성가스 미사용) ▲표시상 결함(정전기 화재 위험 및 사용방법 표시 등 문제점 미표시)을 인정하고 피해자의 화상치료비 전액을 보상했다.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은 “제조물책임법 시행 후 제조물과 관련된 화재 시에는 특별화재조사반을 구성해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시민의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해풍과 큰 기온차이로 당도가 높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송산포도가 올해 첫 수확을 시작하고 판매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송산포도협동조합인 코리요송산포도협동조합은 올해 첫 수확한 포도를 수원 애경백화점에 출하했다. 오는 14일까지 애경백화점 지하 식품관에서 판매되는 송산포도는 한상자(2㎏)에 1만4천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송산포도는 서해안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연중 불어오는 해풍과 큰 기온차로 과피가 진하고 당도가 높으며, 과육이 치밀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김시권 코리요송산포도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 5월 송산면과 서신면에서 거주하는 포도 농가가 모여 조성한 조합으로 앞으로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송산포도를 전국 제일의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내 학교급식에 포도즙을 납품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코리요송산포도협동조합은 올해 고품질 송산포도 500t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300여 곳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남양주시는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16년 친환경 농업체험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13회로 진행되는 친환경 농업체험 및 교육은 남양주시 관내 13개의 농장에서 진행되며 소비자 단체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농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농업기술센터 그린학습원 견학을 시작으로 해당농장으로 이동하며 농장별로 특화된 체험활동 및 교육을 하게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 단체의 농업체험교육 운영으로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올바른 농산물 구입관련 교육 등을 통하여 농산물 직거래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각종 현안과제와 국책사업 등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과 공직자가 소통하고, 협치를 강화해 시흥시의 미래를 위해 발로 뛰는 ‘함께하는 행정’, ‘현장 중심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7일 오전 류호열(사진) 경기도 교육협력국장이 제19대 시흥시 부시장에 취임했다. 류 부시장은 경기도(북부청) 기획예산담당관, 국토교통부 교통안전복지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판단력과 추진력이 뛰어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관리로 잘 알려져 있다. 류호열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70만 인구의 대도시 진입을 앞두고 있는 시흥시에 부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김윤식 시장님의 시정철학 아래 ‘미래를 키우는 자치와 분권의 도시,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는 7일 오후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뽀송뽀송 2016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인 ‘7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7월의 크리스마스’는 습하고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가정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용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금회 북부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북부지역에 총 5천여만원을 지원해 경기북부 내 저소득 가정 약 500가구에 여름이불, 선풍기, 살충제 등을 전달한다. 신혜영 경기북부본부장은 “장마와 무더위에 지쳐있는 저소득 가정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여름나기 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경기북부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이천시는 SK하이닉스가 저소득층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시에 기증한 온누리상품권 6억원 가운데 5억원을 차상위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온누리상품권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이천시에 사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차상위장애인, 긴급지원대상자, 무한돌봄대상자 등 차상위계층 1천473가구 주민 2천813명에게 가구 수에 따라 25만원에서 55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차상위계층은 온누리상품권으로 관고동 전통시장, 남천상가, 사기막골 도자기상가, 이천중앙로 상가, 장호원 전통시장 등 373개 사업장에서 물품을 살 수 있다. 이천시는 SK하이닉스가 지난해 11월 기증한 온누리상품권을 홀몸노인을 위한 명절나눔사업, 새 학기 책가방사업, 한부모가족과 지역아동센터 과일지원사업 등에 사용해 왔다. 조병돈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선행을 실천해 준 SK하이닉스에 감사하다”면서 “경제 침체로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SK하이닉스 온누리상품권 덕분에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김준태 경기도수자원본부 본부장 ▲김진흥 성남시 부시장 ▲박정란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신임 인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