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사기 등 혐의로 지난 12일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형이 확정된 양문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판소원을 하지 않기로 해 안산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확정됐다. 양 전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 “변호사와 상의 결과, 재판소원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한 번 더 묻는 절차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동안의 안타까움을 전하며, 끝까지 믿어주신 많은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앞서 양 전 의원은 지난 12일 대법원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하며 의원직을 잃었다. 국회의원은 일반 형사사건으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을 잃게 돼 의원직을 상실한다. 선고 직후 그는 “만약 대법원 판결에 우리 가족의 기본권을 간과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되면 변호인단과 상의해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아보려 한다”며 재판소원 청구 가능성을 내비쳤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은 경기 안산갑과 평택을, 인천 계양구을, 충남 아산시을,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 5곳이며, 여야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이 진행되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이른바 ‘전쟁 추경’의 신속 편성·집행을 강조하면서 지난해 전 국민에게 지급됐던 민생회복 소비쿠폰 같은 민생지원금이 추경에 포함될지, 지급될 경우 6·3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악화되는 중동 상황과 관련해 “최악의 시나리오를 염두에 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취약계층, 수출기업 등 지원을 위한 ‘전쟁 추경’ 신속 편성과 집행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결국은 소득 지원 정책을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다”며 “추경을 한다면 지방에 획기적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의 ‘소득 지원 정책’의 지원 대상과 시기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상과 관련, 지난해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을 고려해 1차 전 국민 지원(15~45만 원), 2차 상위 10%를 제외한 90% 선별 지원(10만 원) 방식을 혼합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두 방식을 혼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소득 지원’에 더 주안점을 둔다면 취약계층과 지방만 중점 지원할 수도 있다. 또 수도권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정부의 전쟁 추경 편성에 맞춰 자체적으로 추경안을 마
2년전 평택시의회 의장 선출 과정에서 불거졌던 이탈표 논란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점화됐다. 18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평택시 더불어민주당 당원 등은 지난 12일 해당행위를 한 평택시의회 A의원을 징계조치할 것과 함께 6·3 지방선거 공천 배제를 촉구하는 탄원서와 사실확인서를 민주당 중앙당에 제출했다. 평택시민 및 민주당 당원 430명이 서명한 A4 용지 2장 분량의 탄원서는 당 최고 조사 기구인 윤리감찰단에 제출됐다. 민주당 당원 등은 이 탄원서에서 A의원에 대한 징계를 강하게 요구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하반기 시의회 의장단 선출 선거에서 A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 4명은 당론을 배신하고 국민의힘에게 투표를 했다"면서 "(A의원은)국민의힘과 결탁해 당의 자존심인 '의장직'을 국민의힘에 헌납하고 그 대가로 부의장직을 수혜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론을 배신한 A의원이 최근 6·3 지방선거에 도의원 출마를 준비중으로, '여성 단수 의무 공천' 제도를 배신 정치 면죄부로 이용하려 한다"면서 "타 시·도당의 경우 당론을 위배하고 상대 당과 야합한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마땅히 징계 처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삼성전자는 18일 평택사업장에서 미국 AI 반도체 기업 AMD와 차세대 AI 메모리, 컴퓨팅 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리사 수 AMD CEO를 비롯한 양사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전영현 DS부문장은 "삼성과 AMD는 AI 컴퓨팅 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 협력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며 "업계를 선도하는 HBM4, 차세대 메모리 아키텍처, 최첨단 파운드리·패키징 기술까지 삼성은 AMD의 AI 로드맵을 지원할 수 있는 독보적인 턴키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사 수 AMD CEO는 "차세대 AI 인프라 구현을 위해서는 업계 전반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삼성의 첨단 메모리 기술 리더십과 AMD의 Instinct GPU, EPYC CPU, 랙 스케일 플랫폼을 결합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MD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HBM4 우선 공급업체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 'Instinct MI455X' GPU에 업계 최고 성능 HBM4를 본격 탑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HBM4의 업계 최고 수
안양시의 지난해 고용지표가 전반적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적으로 청년 고용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시의 청년 고용률은 상승하고, 지역 노동시장의 회복세도 뚜렷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시의 지난해 고용률(OECD)은 70.5%로, 전년 대비 1.8%p 오르고, 실업률은 3.8%로 집계돼 0.2%p 하락했다. 취업자 수는 전 연령층에서 증가했으며, 증가폭은 전년 대비 인구증가율(1.22%)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상용근로자 수도 지난해보다 5.8% 증가해 고용 안정성도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여성 고용률도 63.2%로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이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과 지역 내 서비스·전문직 취업자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청년층의 고용이 눈에 띈다. 전국적으로 청년 고용률이 감소하는 가운데 시의 지난해 청년 고용률은 전년 보다 2.8%p 올랐다. 시는 정보기술·전문 서비스업 등 청년층의 진입이 활발한 분야에서 취업자 수가 4.4% 증가한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장년층의 노동시장 참여도 늘고 있다. 지난해 50~64세 취업자 수는 10만3600여 명으로
경기도스키스노보드협회가 도내 크로스컨트리 스키 발전을 위해 강원도스키스노보드협회, 일본 훗카이도 히카시카와국제학교와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강원 강릉시 브라운도트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남영 경기도스키협회장과 최준희 강원도스키스노보드협회장, 타카베 수지 히가시카와 국제 크로스컨트리 스키클럽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스키 및 동계스포츠 기술 교류 프로그램 운영 ▲양국 학생 대상 스키 훈련 및 체험 프로그램 공동 추진 ▲지도자 및 선수단 상호 방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남영 회장은 "경기도의 우수한 동계스포츠 인프라와 일본 홋카이도 지역의 스키 교육 환경을 기반으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정을 맺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생 중심의 국제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스키스노보드협회는 최근 강원도 일원에서 진행된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종목에서 2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삼성전자가 18일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전영현 부회장은 참석 주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사업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전 의장은 "작년 한해는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333.6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해 한국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또 "회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AI 수요 대응을 위해 시설투자와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주가치 제고 계획에 대해서는 "2025년 연간 9.8조원의 정규 배당과 함께 1.3조원의 추가 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 의장은 2026년 사업 계획도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 DS부문은 로직부터 메모리, 파운드리(Foundry), 패키징까지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 반도체 회사"라며 "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안건 심의와 표결 등이 진행됐다. 안건으로
인천경찰청은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청과 10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선거와 관련된 불법행위 신고나 사건이 접수될 경우 원활하고 체계적인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수사부서에 대한 지도·지위 역할을 수행한다. 또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우발 상황에 대비해 관계 기관과의 비상 연락체계도 상시 유지한다.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선거운동 등 ‘5대 선거범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선거인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쳐 선거 결과를 왜곡할 우려가 있는 온라인상 사이버 매체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은 “선거 과정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선거사범에 엄정하게 대응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한-중 항공노선 확대 및 환승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광저우를 허브로 전 세계 200여 개 도시를 연결하는 중국 대형 항공사 중 하나인 남방항공 경영진이 방문, 공사 김범호 부사장, 남방항공 왕전 부사장을 비롯 양사 관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한중 양국 간 발효 중인 비자 정책 완화로 여행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남방항공은 인천-중국 노선에 역대 최다인 12,400여 편의 운항과 214만 석의 좌석을 공급함과 동시에, 비정기 노선도 신규 개설할 계획이다.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을 오간 항공여객은 2024년 대비 23% 증가한 1,236만 명에 달했으며, 올해도 여객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 이후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뎠던 인천공항-중국 여객 수요는 코로나 이전 최대였던 2019년의 1,358만 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중국남방항공은 1989년 광저우를 기반으로 운항을 시작한 이래, 2025년 기준 항공기 보유대수(708대) 기준 아시아 1위, 전 세계 5위권 항공사로 현재 인천공항-중국 간 광저우, 베이징, 상하이 등 12개의 정기 노선을 운영 중이다
대신증권이 고배당·고금리 투자 전략을 기반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신증권은 은행 예·적금 대비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인컴형 자산관리 모델을 중심으로 리테일 전략을 재편한다고 18일 밝혔다. 배당과 이자 등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신증권은 은행 예·적금 중심 고객, 주식 단기 매매 위주의 투자자, 시장 변동성에 피로감을 느낀 투자자 등을 주요 수요층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선호하거나 은퇴 준비 과정에서 매월 일정한 소득이 필요한 투자자, 배당·금리형 상품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대신증권은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월 지급식 상품을 포함한 고배당·고금리 상품 공급을 확대해 정기적인 현금흐름 중심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배당 및 금리형 자산을 중심으로 한 특화 상품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연 7% 특판 RP를 비롯해 고배당주를 약 50% 편입한 ‘대신 G.O 대한민국 목표전환형 공모 펀드’, ‘대신 밸런스 멀티인컴 랩’ 등 펀드·랩·신탁·채권 등 다양한 형태의 신규 상품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