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일본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 ‘슈가버터샌드트리’를 국내에 직소싱해 한정 수량으로 출시하며 휴가철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29일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일본 인기 프리미엄 디저트 ‘슈가버터샌드트리’를 국내 최초로 직소싱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일본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오픈런 현상을 일으킨 화제의 디저트로, 휴가 시즌을 맞아 한정 물량으로 판매된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지 식문화를 간접 경험하려는 국내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일본은 엔저 현상과 접근성 등으로 인해 관광객 유입이 크게 증가하며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관광객은 390만 8900명으로 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한국인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직소싱 전략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푸딩 제품인 ‘저지우유푸딩’을 세계 최초로 국내에 도입했으며, 해당 제품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넘기며 디저트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 슈가버터샌드트리는…
LG전자의 스마트코티지가 국내 모듈러 주택 가운데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 등급을 획득하고, 전기안전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주택 전기설비의 새로운 안전기준 마련에 나선다. 29일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자사의 미래형 주거 모델 ‘LG 스마트코티지(LG Smart Cottage)’가 모듈러 주택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과 전기 안전의 기준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LG 스마트코티지는 프리패브 건축 방식 건축물 중 국내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 등급인 ‘ZEB 플러스(Plus)’ 인증을 획득했다. 프리패브는 건물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후 현장에 조립·설치하는 방식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녹색건축물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1등급 기준인 에너지 자립률 100퍼센트를 초과해야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다. LG 스마트코티지는 자사 AI 가전과 HVAC(냉난방공조)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 에너지보다 많은 전기를 생산해 이 기준을 충족했다. 스마트코티지는 전기로만 작동하며, 지붕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적용돼 주택 에너지 자립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친환경 고효율 주택 시장에서 경
쿠팡이 외형상 상품성이 낮아 유통이 어려운 못난이 사과 약 200톤을 매입하고, 이를 활용한 신규 간편식 상품 ‘사과 일병 구하기’를 출시하며 농가 지원과 가치 소비 확산에 나섰다. 29일 쿠팡은 국내 주요 사과 산지에서 생산된 못난이 사과를 활용해 신규 간편식 상품 ‘사과 일병 구하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북 영주, 안동, 봉화, 예천 등에서 생산된 사과 약 200톤을 대량 매입해 상품화한 사례로, 지역 농가 소득 보전과 농산물 폐기물 저감 효과를 함께 기대하고 있다. ‘사과 일병 구하기’는 외형에 흠집이 있어 일반 유통이 어려운 못난이 사과에 새로운 소비 가치를 부여하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하고 간편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경북 지역은 국내 사과 생산량의 6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산지로, 생산량이 많은 만큼 못난이 사과 발생 비율도 높다. 못난이 사과는 생채기나 얼룩으로 인해 외관상 상품성이 떨어지지만, 평균 당도는 11에서 13브릭스로 높고 아삭한 식감을 지닌 고품질 과일이다. 그러나 유통망 부족으로 인해 제값을 받지 못하고 폐기되거나 주스용 원료로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 농가의 부담이 컸다. 쿠팡은
LG생활건강이 여름철 빨래 쉰내의 주범인 모락셀라균 제거에 효과적인 신제품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 캡슐세제’를 출시하며 세탁 관련 고민 해소에 나섰다. 29일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FiJi)가 여름철 빨래 쉰내 제거에 특화된 ‘모락셀라 냄새제거 캡슐세제(이하 모락셀라 캡슐세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락셀라균’은 젖은 수건, 운동복, 양말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주요 원인균으로, 화합물을 생성해 걸레 냄새와 유사한 불쾌한 냄새를 유발한다. 이에 LG생활건강은 지난해 7월 ‘모락셀라 라인’을 출시해 부스터, 액체 세제, 스포츠 전용 제품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세탁 고민을 줄여왔다. 이번에 선보인 모락셀라 캡슐세제는 ‘모락셀라 부스터’와 액체 세제를 하나의 캡슐에 담아 세탁 효율성과 간편함을 높인 제품이다. 기존 방식보다 사용법이 간단해졌으며, 세정력 또한 강화됐다. 모락셀라균을 99% 세척하며, 자사 기존 제품 대비 12배 농축된 성분으로 얼룩 제거와 변색 방지 효과도 높였다. 또한 ‘베르가못 & 샌달우드’ 향은 건조기 사용 후에도 14일간 지속돼 향기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LG생활건강 피지 브랜드 담당자는 “냄새에 찌든
안양시가 예산으로 제작, 설치한 대선 투표 독려 현수막이 불법임을 알고도 방치해오다 선거 하루 전 철거에 나서 직권남용과 직무유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익수(국민의힘·아선거구) 안양시의원은 지난 27일 안양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가 현행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지정게시대 외의 현수막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시민 세금으로 투표 독려 현수막을 제작, 설치하고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해왔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최대호 시장의 시정질문 답변을 언급하며 “시가 설치한 현수막을 공익목적이라 괜찮고, 같은 내용을 민간이 게시하면 불법이라는 해명은 스스로 법을 왜곡한 자기모순”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 같은 발언은 법 앞의 평등 원칙을 정면으로 훼손한 발언이자, 법치 행정의 근간을 뒤흔드는 위험한 인식”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사회단체 명의의 투표 독려 현수막의 제작비를 시가 부담했다는 제보는 예산 불법 집행에 해당될 수 있으며, 시와 계약 관계에 있는 청소·운수업체까지 동원한 정황은 관권선거 개입 의혹을 낳는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번 사태는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닌, 법을 알면서도 예산을 집행하고 방조하다 선거를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글로벌 팝 아티스트 스티븐 해링턴과 협업해 하와이 감성의 테마 전시와 공간 연출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오는 8월 말까지 ‘후이 후이 마우이(Hu‘i Hu‘i Maui)’라는 주제로 여름 테마 행사를 진행하고, 글로벌 팝 아티스트 스티븐 해링턴과 함께한 하와이 콘셉트 연출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스티븐 해링턴은 야자수와 강아지 캐릭터 ‘멜로(Mello)’를 등장시키는 그래픽으로 유명한 작가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와이안 셔츠를 입은 9m 높이의 초대형 멜로 조형물이 판교점에 설치되며, 하와이에서 휴가를 보내는 멜로의 그래픽이 점포 곳곳에 배치된다. 이와 함께 해링턴 작가의 대표작을 소개하는 소규모 전시도 운영된다. 작가의 작품 세계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공간은 현대백화점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역 소비자들에게 휴식과 예술이 공존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군포시 ‘시민체육광장 타워주차장 개장식’이 지난 25일 타워주차장 앞에서 열렸다. 이날 개장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시의장, 당협위원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감사패와 표창장 수여, 기념사.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장한 시민체육광장 타워주차장은 총사업비 94억 원(특조금 20억 원 포함)이 투입된 사업으로, 2024년 2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됐으며, 준공검사에 따른 보완 공사 및 진입로 교통 관련 협의를 마친 뒤 개장을 하게 됐다.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연면적 3751㎡)의 이 주차장은 총 116면의 주차공간을 포함해 계단실, 엘리베이터, 관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설 운영은 군포도시공사에서 맡게 된다. 시는 6월 26일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무료로 시범 운영한 뒤, 시민 의견 수렴 및 보완사항 등을 점검하고 10월부터 유료로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타워주차장 개장은 시민체육광장을 찾는 이용객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체육광장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 4급 전보 ▲ 호평동장 김길원 ▲ 미래도시추진단장 김상수 ◇ 4급 승진 ▲ 시의회 파견 윤선기 ▲ 와부읍장 곽용환 ▲ 도시국장 이정주 ◇ 5급 전보 ▲ 오남읍장 이석태 ▲ 사업운영과장 김진배 ▲ 시의회 파견 이봉규 ▲ 별내면장 김혜연 ▲ 호평동 복지지원과장 이명구 ▲ 휴양시설관리과장 장종기 ▲ 시정연구원 파견 강형모 ▲ 재산관리과장 임광식 ▲ 자동차관리과장 고경희 ▲ 주차관리과장 홍우성 ▲ 부동산관리과장 김미민 ▲ 일자리정책과장 정순영 ▲ 노인복지과장 강태일 ▲ 도로시설관리과장 서동진 ▲ 도로관리과장 윤정원 ▲ 건축관리과장 안진호 ▲ 도시개발과장 주영상 ▲ 수도과장 김춘 ▲ 도시정책과장 김영민 ▲ 주택과장 유병로 ▲ 동부보건소 보건행정과장 김정애 ▲ 동부보건소 건강증진과장 김도형 ◇ 5급 승진 ▲ 평내동장 직무대리 이태원 ▲ 비서실장 직무대리 김병기 ▲ 복지행정과장 직무대리 홍성희 ▲ 진접읍 생활자치과장 직무대리 김학진 ▲ 별내동 생활자치과장 직무대리 한윤희 ▲ 다산1동 복지지원과장 직무대리 이재화 ▲ 남양주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직무대리 김지애 ▲ 다산2동장 직무대리 안상영 ▲ 정보통신과장 직무대리 백희진 ▲ 도서관운영과장 직무대리 이은주 ▲ 호평동 도시건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이 지난 27일 시의회 멀티룸에서 지난 6월 2일부터 26일까지 25일간 진행된 제350회 제1차 정례회 동안의 주요 현안에 대해 언론 브리핑을 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신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주요 지적사항 ▲의원발의 안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사항 등 정례회 기간 동안 제기되었던 주요 현안 전반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등을 통해 문제가 제기된 랜드마크 타워 개발사업 부지의 처분은‘중요한 재산의 처분’사항임에도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정관 위반 행위이며 당초 의회의 출자 의결의 전제였던 ‘민관합동개발 방식’을 감안해 새로운 방식에 대한 의회의 사전 동의 여부를 검토하거나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의 법적·행정적 정당성 측면의 논란의 소지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강력히 비판했다. 또한 2023년 산정된 토지 매각금액의 적정성 문제 역시 8호선 개통 이후인 현재 시점으로 재산정이 이루어져야 하며, 사업자 선정에 있어 최고가 입찰자가 선정되는 것이 아닌 주관적 평가가 포함될 수 있는 항목들이 배점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평가방식의 공정성 역시 문제의 소지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신 의장은 26일…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원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군민 생활과 밀접한 다수 사안에 대해 개선 방안을 주문했다. 윤 의원은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 미흡 ▲양근리 도시재생사업 방향성 왜곡 ▲양수리 공영주차장 관리 부재 등을 짚으며 예산 집행의 적정성,사업추진의 효율성, 군민 체감도 등을 기준으로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반복적으로 지적된 사안과 개선되지 않은 행정 관행에 대해서는 강도높은 질의를 통해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신활력플러스사업과 관련해서 농촌과 소비자 연결 부재로 농촌활성화 취지를 살리지 못한 점과 2020년부터 추진된 사업의 실질적 성과가 미비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윤순옥 의원은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농촌 활성화와 농촌과 소비자 간 연결 기반 구축이지만 현재까지 이와 관련한 눈에 띄는 성과는 부족하다"고 평가하며 "2025년 종료 예정인 사업이 단기성과 중심의 '메우기식'사업으로 전략하지 않도록 소규모 농업인을 위한 가공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전처리부터 판매까지 연계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함께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시 수요 기반 조사를 선행하며 지속가능한 소비거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