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청 36주년을 맞은 인천 남동구는 지난 1988년 인구 25만으로 시작해 어느덧 50만이 넘는 대도시로 성장했다. 시청‧교육청‧경찰청 등 행정기관에 산단·농어촌까지 다양한 계층과 삶의 형태가 어우러진 인천의 중심지다. 하지만 교통 문제만큼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정승환 남동구의원(국힘, 구월3‧간석1‧4동)은 ‘구민을 편하게’라는 남동구 슬로건에 맞게 오랫동안 이어진 구민들의 교통 불편을 이제는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구민들에게 받는 민원 대부분이 교통”이라며 “인구가 50만이 넘고 주요 행정기관과 상권이 한데 모여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교통망이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경인전철 지하화는 구민들의 최대 관심사이자 염원이다. GTX-B의 환승역으로는 인천시청역이 예정돼있고, 경인전철 지하화에는 간석역과 동암역이 포함돼있다. 특히 경인전철 지하화가 본격 추진되면 원도심인 간석동 일대는 부족한 공원과 주차장 등의 도시기반시설을 모두 갖추게 된다. 두 사업의 조기착공과 정상적인 추진은 정 의원의 공약이지만, 우선 공사가 시작되면 구의원으로서 구민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에 더 집중할 생
인천 강화·옹진 등 접경지역을 평화경제특별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원할 수 있는 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특구 조성이 예상되는 지역인 강원과 경기도 등은 법안 통과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으며 업무분담과 관련 사업 준비를 하고 있지만, 인천시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 박정(민주, 경기 파주시을) 의원실에 따르면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25일 본회의에 상정돼 통과될 전망이다. 2006년 처음 발의된 이후 17년 만이다. 이 법은 남북경제공동체 실현을 목적으로 평화경제특구를 지정하고 운영할 수 있다는 게 뼈대다. 평화경제특구는 통일부·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지정한다.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되면 산업단지나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세금감면, 조성 용지 임대료 감면, 사업 추진시 남북협력기금 우선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구 조성되는 예상 지역은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춘천, 인천 강화·옹진, 경기 김포·고양·파주·연천·동두천·포천·양주 등 접경지역 15개 접경지역 시·군이다. 경기 북부 지역은 특히 특구 유치에 적극적이다. 해당 법안은 경기지역 국회의원 김성원(국힘, 동두천시·연천군) 의원, 박정(민주, 파주
인천시체육회 사무처는 전국 최다인원을 자랑한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체육회 사무처 직원 수는 임원을 제외해도 196명이다. 대부분 경기장 등을 관리하는 체육시설부에 인력이 집중돼 있는데,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해 지어진 경기장 관리를 도맡고 있어서다. 반면 1988 서울올림픽과 2002 부산아시안게임으로 수많은 경기장이 들어선 서울과 부산은 상황이 다르다. 서울시체육회 사무처 직원은 임원 제외 72명, 부산시체육회는 37명이다. 두 도시는 경기장 관리를 체육회가 아닌 시에서 맡는다. 인천은 39개 경기장 가운데 시체육회가 19곳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나머지 10곳은 인천시설공단이 운영하고, 2곳은 시장애인체육회, 8곳은 기타 민간업체 등에서 위탁 운영한다. 또 올해 시체육회 사무처 운영비는 시 본예산 민간단체 법정 운영비 보조 명목으로 41억 4916만 6000원이 책정됐다.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비 3억 1180만 원, 군·구 엘리트 선수 지원비 22억 원 등과 비교된다. 이 같은 상황은 지난해 인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됐다. 이강구(국힘·연수5) 시의원은 “경기장과 같은 시설의 관리·운영은 전문운영기관에서 하는 게 맞지 현재 시설을 관리
인천시 25일 인천시청 애뜰 광장에서 세계 금연의 날과 건강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6주년을 맞는 기념행사는 ‘시민의 건강이 인천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도시 선언문 낭독, 건강증진사업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군·구 보건소와 건강증진사업을 함께하는 25개 기관이 참여해 혈압·혈당·체지방 측정, 치매검진, 구강검진, 금연클리닉 등록, 알코올 분해능력 테스트, 감염병 예방 홍보 등을 진행했다. 시는 시민의 걷기활동 활성화를 위한 건강걷기 챌린지도 진행한다. 5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2주간 걷기앱 워크온을 활용한 건강걷기 챌린지를 진행하며 10만보를 달성한 참가자 중 777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36회를 맞은 세계 금연의 날은 매년 5월 31일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효과적인 금연 정책을 전파함으로써 담배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기념일이다. 2021년에 발표된 OECD 국가의 평균 매일 흡연율은 남성 기준 20.6%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28.5%로 OECD 38개국 중 5위 수준의 높은 흡연율을 보이고 있다.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의 현
강태헌 인천대 경제학과 학생이 (재)인천대학교발전기금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 25일 인천대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기탁식에 박종태 총장, 강태현 학생, 이준한 발전기금 상임이사, 강진수 ㈜엠제이앤디 회장이 참석했다. 경제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강태현 학생은 대학 생활을 시작하자마자 일을 시작했고, 아르바이트비와 군 복무 기간 동안 저축한 월급을 모아 1000만 원을 마련했다. 그는 아버지 강진수 회장이 평소 기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라 자신도 그 길을 따라 기부에 참여했다고 말한다. 강태현 학생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나눔활동을 보고자라 기부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아버지의 뜻을 이어 모교에 기부를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경제학과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태 총장은“우리 대학의 발전에 꾸준히 앞장서 주시는 강진수, 강태현 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기부금을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김준우 인천대학교 명예교수가 4년 간의 칼럼을 묶어 책으로 출간했다. 그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약 114개의 칼럼을 언론에서 격주 연재했다. 신작인 ‘시각과 공감’은 그동안 써온 칼럼을 정리한 것으로, 100번째 칼럼을 게재한 날부터 준비했다. 김준우 명예교수는 특유의 날카로운 필치로 칼럼을 기술한다. 이슈를 사회과학자의 시각에서 설명하고, 가능하면 당면한 문제에 대한 처방을 내리고 있다. 특히 그의 시각은 작게는 개인에서 시작하여 인류 문명사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간과하고 지나갔던 이슈에 대해 생각해 볼 새로운 화두를 던져 주고 있다. 이 책에서 역사의 전환점에서 살고 있는 공간을 지역, 국가 그리고 세계를 나누어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작은 범주인 인천시의 시급한 문제로는 도시의 정체성 부재를, 세계적 범주에서는 UN을 넘어선 강력한 국제기구의 부재를 들고 있다. 특히 국가적 범주에서는 문재인 정부 때 불거진 국민 분열과 미흡한 국민적 소양을 지적한다. 그는 “칼럼을 쓰는 것 자체가 사회학자로 해야 할 일을 마땅히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회에 대한 시각을 많은 사람과 공감하고 얘기를 나누는 분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 경기
인천시가 지역 자원순환시설 필요성에 공감하며 인식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25일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 내 청라자원환경센터에서 '자원순환시설 정책 공유를 위한 환경분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 군·구, 인천환경공단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시설 필요성과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최근 '폐기물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오는 2026년 1월부터는 수도권매립지에 생활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된다. 따라서 전국 각 지역은 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하거나 기존 시설을 현대화해야 하는데, 현재 인천시도 4대 광역으로 나눠 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하거나 현대화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자원환경센터가 신설되는 곳에 공원과 주민 편의시설은 물론 주민지원 사업비 등을 차등 적용하고, 각종 인센티브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해당 지역에서는 자원순환센터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공감하지만, 우리 지역에는 무조건 안 된다는 편견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간담회에서는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과 오해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하고, 공직자들부터 환경기초시설이 지역의 관광명소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서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자는…
인천 남동구 식품회사 3곳이 태국 바이어들의 관심 속에 아세안 시장 진출 전망을 밝혔다. 25일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23일 태국 방콕에서 세계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인 ‘타이펙스 박람회’가 개막했다. 이날 남동구에서는 범일산업, 아우레이트, 쓰리비네트웍스 3곳이 참가했다. 범일산업은 인덕션 기반 정수 조리기, 아우레이트는 초콜릿 및 캔디류 가공식품, 쓰리비네트웍스는 식사 대용이 가능한 바 형태의 곡물 식품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범일산업은 부스에서 직접 라면 조리 시연을 준비해 세계 각국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인덕션과 정수기를 결합한 정수 조리기는 라면뿐 아니라 국밥과 탕류 등 한식을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이다. 신영석 범일산업 대표는 “오랜 노력을 통해 제품의 기술력을 완성하고 증명한 만큼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란 자신감이 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받은 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 남동구를 대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아세안 시장 수출 판로를 위해 시장개척단과 태국 방콕으로 출장을 떠난 박종효 구청장도 이날 박람회에 참가했다. 박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뿐 아니라 기업들이…
인천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에서 2023년 채용 트렌드 및 직무중심 채용에 따른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 직무 캠프’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9일까지로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 20명을 모집한다. 지원 조건은 강화군에 살거나 주민등록이 된 청년, 강화군 고등학교 3개 학년 졸업자, 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인천대‧인하대‧김포대‧안양대 재학생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다음 달 27~28일 1박 2일 동안 화도면에 있는 리조트에서 직무캠프를 실시하고, 해커스 온라인 수강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강화군 출신 기업인 초청 특강, 2023년 채용트렌드 및 계열별 직무 이해 및 분석, 직무역량기반 자소서 작성법과 1대 1 컨설팅, 분야별 현직자 직무 멘토링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 누리집(ganghwajob.kr)이나 전화(032-934-3098)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부평구가 참여자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지역 관광지와 문화 콘텐츠를 알린다. 부평구는 25일 부평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2023 4인4색 맞춤형 부평투어’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군 장병 대상으로 진행했던 관광 프로그램을 다문화 가정과 청소년, 성인 등으로 확대해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올해는 매회 40여 명을 모집해 10회 진행된다. 5~7월에는 군 장병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청소년, 성인 투어는 오는 8~11월 예정돼 있다. 주요 방문지는 캠프마켓 B구역, 부평역사박물관, 부평아트센터, 부평숲 인천나비공원, 신촌로 공방거리, 부평 문화의거리, 부평지하상가 모두몰 등이다. 풍물공연 관람과 악기체험, 각종 공예품 만들기, 문화관광해설사를 동반한 역사코스 탐방·체험활동, 양조장 견학·막걸리 빚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변화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고 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상별 맞춤형 투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