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국힘·성남분당갑) 의원은 26일 당 윤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을 결정한 ‘당원게시판(이하 당게) 논란’의 시급한 정리를 촉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지난 15일 단식 농성에 들어가기 직전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대표가 재심의를 청구할 수 있는 기간을 부여하는 것이 맞다”며 제명 의결을 보류했었으나 한 전 대표의 재심 청구 기한이 지난 23일로 끝나 최고위원회의 최종 결정만 남은 상태다. 안 의원은 이날 SNS에 “당게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는다면, 우리 당은 다시 (장 대표) 단식 이전의 여론 지형으로 퇴행할 수밖에 없다”며 “따라서 당게 논란은 미뤄서는 안 되며, 최고위에서 어떠한 결론이 도출되든 조속히 결정하고 일단락 지어야만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장 대표의 단식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권고를 계기로 국민의힘이 다시 하나로 모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그러나 단식 종료 후 사흘 만에 여론의 관심은 다시 당게 문제로 옮겨붙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대표가 몸을 던져 밝히고자 했던 통일교 유착 및 공천헌금 범죄 의혹은 어느새 자취를 감추고, (한 전 대표 징계 최종 결정을 위한) 최고위원회 개최 시점과 그 결과, 징계 여부에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이 부의장은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지난 22일 베트남 호치민 도착해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끼고 긴급 귀국절차를 밟았으나,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병원에서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을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현지시간 25일 14시 48분 운명했다고 민주평통은 밝혔다. 현재 베트남에는 조정식 이재명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을 비롯해 민주당 의원들이 체류 중이며, 이 수석부의장의 부인 등 가족들과 국내 이송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故) 이 수석부의장은 7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1998년 46세에 김대중 정부 초대 교육부 장관을 지내고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역임했으며, 여권 내 대표적 정책통이자 ‘친노 좌장’으로 불렸다. 특히 진보 진영의 비주류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주류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한 ‘정치 멘토’이기도 했다. 1952년 충남 청양 출생으로 서울대 사회학과에 입학해 1972년 10월 유신을 계기로 학생운동에 투신한 1세대 운동권 출신으로,…
김진경(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시흥의 발전 비전을 담은 저서 ‘김진경의 시흥 DNA’ 출판기념회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 24일 시흥시청소년수련관에서 ‘김진경의 시흥 DNA’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승원(민주·수원갑)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강득구(민주·안양만안)·문정복(민주·시흥갑) 국회의원, 백원우 전 국회의원,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동료 경기도의원 및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 외에 김민석 국무총리, 권칠승(민주·화성병)·한준호(민주·고양을) 국회의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민석 전 국회의원 등도 각각 축전과 영상축사를 통해 김 의장에게 출간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김 의장이 그리는 시흥 비전을 허심탄회하게 듣고 물어볼 수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은 특히 시흥의 성장 과정과 지역이 지닌 정체성을 짚고, ‘도시는 사람을 위해 디자인돼야 한다’는 평소 철학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했다. 저서에는 산업과 개발 중심의 성장을 넘어, 삶의 질·공동체·문화·일자리·교육이 균형을 이루는 ‘사람 중심 도시’에 대한 김 의장의 비전을 담아냈다
경기도는 새해를 맞아 경기 컬처패스의 1인당 연간 지원 한도와 지원 금액·범위 등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컬처패스는 영화·공연·전시·스포츠·숙박·액티비티 콘텐츠에 대한 할인 혜택을 통해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서비스로 올해부터 도서 분야에 대한 쿠폰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먼저 컬처패스 연간 지원 한도가 기존 2만 5000원에서 최대 6만 원 이내로 상향된다. 컬처패스 이용자는 연간 누적 한도 내에서 문화콘텐츠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26일부터는 컬처패스 온라인 제휴처에서 지역 제한 없이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영화는 CGV와 롯데시네마, 공연·전시·스포츠는 티켓링크, 숙박·액티비티는 여기어때, 도서는 교보문고를 통해 각각 이용할 수 있다. 분야별 지원 금액도 확대된다. 숙박 분야에는 3만 원 할인 쿠폰 1종이 제공되고 공연과 영화는 각각 2종의 할인 쿠폰이 지원된다. 공연은 8000원과 2만 원, 영화는 6000원과 1만 원 할인 쿠폰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스포츠·액티비티·도서 분야에는 각각 1만 원의 문화소비쿠폰이 제공된다. 각 할인 쿠폰은 실제 결제 금액에 맞게 선택·적용해 사용할 수 있다. 공연 분야에서 ‘만 원의 행복석’
경기도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난방비 및 전기료 등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2026년 햇살하우징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햇살하우징’은 주택개조 사업으로 주택의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임으로써 저소득층의 난방비 및 전기료와 같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4052가구에 해당하는 주택의 개보수를 지원해 왔고 올해는 총 15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항목은 ▲창호 및 출입문 교체 ▲벽체 단열 보강 ▲LED 조명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보일러, 에어컨) 교체 등이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민 중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포함)로 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콜센터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햇살하우징 사업은 저소득 가구의 주택 성능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도민들이 추위와 더위 걱정 없이 가정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쌍특검(통일교 게이트·더불어민주당 공천뇌물 특검) 수용 요구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병원에 입원하면서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문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윤리위원회가 ‘당원게시판(당게) 논란’과 관련해 한 전 대표에게 내린 제명 처분에 대한 재심 청구 기한이 지난 23일로 끝나 사실상 장 대표의 최종 결정만 남은 상태다. 장 대표는 지난 15일 단식 농성에 들어가기 직전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대표가 재심의를 청구할 수 있는 기간을 부여하는 것이 맞다”며 제명 의결을 보류했었으나 한 전 대표는 재심을 신청하지 않았다. 당초 한 전 대표가 재심을 신청하지 않을 경우 오는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제명 의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장 대표가 건강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빠르면 오는 29일 최고위원회의 혹은 다음주 최고위원회의 등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친한계 의원들은 한 전 대표의 징계 철회를 주장했다. 박정훈 의원은 지난 23일 SNS에 “한 전 대표에 대한 징계를 철회하고 ‘조작징계’를 시도한 자들에 대한 책임도 물어야 한다”며 “한 전 대표 지지자들을 투표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보궐선거 공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에 대해 민주당 친명(친이재명) 비당권파 최고위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24일 의원총회에 이어 26일 당무위원회를 열 예정이어서 이번 주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25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에 대해 “당헌·당규에서 정한 바에 따라 차분하게 (합당을) 진행할 것”이라며 “권리당원 찬반 투표에서 찬성 여론이 확인되면 중앙위원회 혹은 전당대회에서 의결하는 절차를 거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조 사무총장은 지난 2021년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때와 같은 절차를 거쳐 진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70년 역사에는 수많은 정치 세력의 DNA가 다 새겨져 있다. 그 많은 DNA를 통해 민주당의 정체성이 형성돼 있고 그게 민주당의 역사”라며 “민주당이라는 큰 생명체 내에서 혁신당의 DNA도 잘 섞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언주 최고위원은 전날 SNS에 “M&A를 하는데 이사들 주주들은 물론이고 오너와 회의한번 열지 않고 독단적으로 결정해서 상대회사에 제안까지 했다면 이를 주주들과 이사들은 어째야 하는가”라며 “주주들 이사들 몰래 상대회
경기도가 보건복지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과 자체 선정을 통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위기에 빠진 도민을 찾고 그들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선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1월부터 3월까지 가스요금체납, 전기료체납 등 위기 정보가 발견된 도내 4만 300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도는 빅데이터를 통해 예측한 위기가구가 실제 위기에 처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4만 300명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찾은 3만 9700명과 도에서 추가 선정한 600명을 합친 수다. 도는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전월세취약가구 가운데 단전, 단수, 단가스, 전기료체납, 수도요금체납, 가스요금체납 기록이 있는 600명을 추가 선정했다. 보건복지부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은 한국전력공사, 상수도사업본부 등 21개 기관의 47개 위기정보(단전, 단수, 단가스, 공공요금체납 등)를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다.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선정된 4만 3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 등을 통해 위기상황 여부를 확인하고 위기가 발견된 가구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와 그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봤다”며 “후보자는 보수 정당에서 3차례나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이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자 거취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국회) 청문 과정을 본 국민들의 판단을 들어보고 결정하고 싶었는데, 그 기회마저 봉쇄돼 아쉽다”고 밝혔었다. 특히 이 후보자의 각종 의혹에 대해 “문제가 있어 보이기는 하다. 국민들도 문제의식을 가지는 부분도 있다”며 “그에 대해서 본인 해명도 들어봐야 하는 것 아니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5월 9일로 예정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해 “이미 정해진 것”이라며 “재연장하는 법 개정을 또 하겠지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시장을 이기는 정부도 없지만 정부를 이기는 시장도 없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비정상으로 인한 불공정한 혜택은 힘들더라도 반드시 없애야 한다”며 “비정상적인 버티기가 이익이 돼선 안 된다. 비정상을 정상화시킬 수단과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잃어버린 30년을 향해 치닫는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을 탈출하는 데 고통과 저항은 많겠지만 필요하고 유용한 일이라면 피하지 말아야겠지요”라고 했다. 아울러 “큰 병이 들었을 때 아프고 돈 들지만 수술한 건 수술해야 한다”며 “잠시 아픔을 견디면 더 건강하고 돈도 더 잘 벌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년간 유예 반복을 믿게 한 정부 잘못도 있으니 5월 9일까지 계약한 것은 중과세 유예를 해 주도록 국무회의에서 의논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1시간여 뒤에 다시 글을 올려 “이 대통령, ‘5월 9일 계약까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