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수도권기상청장으로 취임한 양진관(57·사진) 신임 수도권기상청장이 20일 오전 11시 수도권기상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서 양 신임 청장은 “수도권지역의 기상서비스는 다른 지역에 비해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창의적인 업무와 토론문화 정착을 통해 가치 있는 기상업무 성과를 내고, 이를 토대로 기상의 발전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문화를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양 신임 청장은 부산 출생으로 부산브니엘고, 부산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8~2010년에는 호주기상청에서 국외훈련을 받았으며 이후 지진감시과장, 총괄예보관, 기상레이더센터장, 기상청 예보국장 등을 역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1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위탁병원인 동수원병원 6층 녹산홀에서 ‘수원지역 보훈가족 150여명 초청 위안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창수 경기남부보훈지청장, 변상현 동수원병원 이사장, 임남규 수원시광복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병원에 입원한 국가유공자 50여명에 대한 위문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는 선종주 한방내과과장의 건강강좌, 국가유공자들이 주축이 된 ‘보훈승리악단’의 색소폰 공연, 소리둥지팀의 민요공연, 초대가수 우설민의 트로트 공연 등과 함께 오찬도 제공됐다. 남창수 지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을 예우하고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원하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동수원병원에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19일 화성시 진안동 소재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에서 센터 관계자 및 외국인 자율방범대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들이 범죄예방활동에 참여하면서 치안 안전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21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자율방범대원들은 경찰을 도와 범죄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합동순찰, 범죄예방활동은 물론 외국인 민원시 통역 서비스 지원 등 외국인 보호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권혁구 화성동부서 보안과장은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지역주민과 외국인 근로자간 가교로서 범죄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한국자유총연맹 동두천시지회가 지난 19일 관내 보산동 일대를 돌며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서는 동두천시지회 회원과 주민센터 직원 등 40여명 참여해 보산동 길거리를 구석구석 다니며 버려진 쓰레기, 오물 등을 수거, 지역주민 위한 화합과 봉사정신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오중기 회장은 “휴일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상쾌한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회원들과 합심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평택에 위치한 PMC박병원의 뇌심혈관센터가 지난 18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PMC박병원이 중부권의 중점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개소식에는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양희종 평택보건소장, 송경희 송탄보건소장, 이종은 평택시의사회장, 이동화·김철인 경기도의원, 양경석 평택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뇌심혈관센터는 뇌혈관의 촬영과 시술 및 수술이 가능한 첨단혈과조영장비 ‘AlluraClarity FD/15’와 혈관 및 뇌종양 수술을 위한 광학미세현미경 ‘Pentero900’를 보유하고 있다. 또 이곳에는 119구조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뇌시술 전문의가 유기적으로 대응한다. 박진규 이사장은 “100세 행복시대에 반드시 극복할 것이 뇌심혈관질환”이라면서 “단 몇 시간에 따라 생사가 엇갈리는 중풍(뇌졸중) 및 심장질환의 초기 대응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평택=오원석기자 ows@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연천군 전곡읍 은대근린공원에서 열린 ‘제6회 지구촌 예술축제’가 많은 사람들의 참여 속에 성료됐다. 한국예총 경기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연천군과 한국예총연천지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와 문화·복지향상 등 다문화가족과 군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개막식은 김규선 연천군수, 경기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규선 군수의 축사에 이어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축하공연으로 멕시코, 러시아, 아프리카, 에콰도르 등 다문화 단체 및 가수가 공연을 펼치며 흥을 북돋웠다. 이밖에도 20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다문화 먹거리체험, 전통의상 체험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호응을 얻었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김광빈(사진) 에이블미디어플러스 대표이사가 ‘2016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 경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2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상을 받는다.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은 올해 정치·사회·문화예술·경제·봉사부문에서 탁월한 업무수행능력을 인정받은 이에게 수여되고 있다. 김 대표는 10여년간 광고홍보 대행사에서 종사하며 바른 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앞장서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광고부문에서 투명·공정정대히 업무를 처리해 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광빈 대표이사는 “그동안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묵묵히 광고업계에 종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광고홍보분야 발전을 위해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흉부압박) 실습은 처음 했는데 직접 해보니 앞으로 사람을 살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광명 구름산초등학교 3학년 이서아양은 심폐소생술(CPR) 이론은 배운적이 있지만 직접 두 팔로 CPR마네킹의 가슴을 눌러 본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직접 해보니 신기하면서도 “자신감이 생겼다”며 똘망똘망한 눈으로 대답했다. 최근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구름산초교 3학년 7반 교실. 광명지역 여성의용소방대원 7명이 40분 동안 심폐소생술(CPR) 교육에 나섰다. 정규수업에는 없는 CPR실습교육. 하지만 지난 3월 광명여성의용소방대 유정자 대장이 구름산초교 전옥주 교장에게 재능기부를 통한 전교생 CPR교육을 제안하면서 교육이 성사됐다. 지금껏 전체 54개 학급 중 47개 학급 학생들이 CPR실습교육을 받았고, 이날 3학년 3개 학급에 이어 향후 나머지 4개 학급만 진행하면 1천823명의 구름산초교 전교생이 CPR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이날 교육에 나선 대원 7명은 모두 CPR강사증을 갖춘 자격자들. 이들 외에도 광명여성의용소방대원 전체 50명 중 34명이 CPR강사증을 갖춰 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생명지킴이 1
안양 유관기관단체장들의 자원봉사모임인 리더스볼런티어가 주말인 지난 18일 관악수목원에서 지체장애인들과의 특별한 데이트를 즐겼다. 이번 데이트는 지난 5월11일 리더스볼런티어의 서약식 이후 첫번째 봉사활동이다. 이날 이필운 안양시장 등 리더스볼런티어는 지체장애인과 1:1로 짝을 이뤄 산림의 보고인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을 산책하면서 평소 운동이 부족한 지체장애인들의 체력을 증진시키는 한편, 수목원 식물에 대한 숲해설사의 설명에 귀기울이며 자연과 호흡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시흥시는 최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회의실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우호증진 및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상호 공동 협력·발전을 위한 우호적 관계 확립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 및 자문 ▲문화예술 콘텐츠(전시·공연·교육 등) 체험 프로그램 교류 ▲문화예술 융복합 콘텐츠 공유 및 협력 ▲문화예술 관련 인적·물적·정보자원 활성화를 위한 연계 협력 등으로, 이날 양 기관은 각각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 관련 사업을 연계하는 상호 지원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시흥시민에게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하고, 우수한 콘텐츠를 유치함으로써 시흥시민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