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내년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소비자전자제품전(CES)에 단독 홍보부스를 만들겠다며 예산을 대폭 상승시키려고 하자 인천시의회가 제동을 걸었다. 16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인천경제청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IFEZ스마트시티 홍보부스 운영예산 20억 원이 2억 원으로 삭감됐다. 당초 인천경제청은 고양 킨텍스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기 위해 2억 원의 예산을 올렸다가, 라스베가스에 단독 홍보부스를 마련하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열리는 CES 유레카파크관에 홍보부스를 만든다는 것으로 이 자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어떤 스마트시티로 성장했는지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당초 예산의 900%가 늘었지만, 인천경제청은 큰 그림만 있을뿐 세부실행계획 등 기대효과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이 처음 홍보부스에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대효과를 확정지어 말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당장 효과를 바랄 수 없고 향후 주기적으로 홍보부스를 마련해야 홍보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인천경제청의 말대로라면 1년에 20억 원 규모의 홍보 비용을 투입한다는 것이고, 기대효과를 예측할 수 없다는 인천경제청의
인천 남동구가 선택적으로 적용하던 지역 청소년들에 대한 보호 의무를 다시 넓힌다. 16일 구에 따르면 공교육을 벗어난 모든 청소년을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지원 대상을 기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등록된 청소년에서 남동구에 살고 있는 모든 학교 밖 청소년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2017년 폐지했던 조례안을 6년 만에 다시 되돌린 것이기도 하다. 앞서 남동구의회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를 폐지하고 이듬해인 2018년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 내용을 포함시켰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보호받을 권리를 개인에서 집단으로 규정해버려 사각지대가 생긴다는 문제에 직면했다. 홈스쿨링이나 대안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도 기존 조례를 통해 학업과 관련된 내용을 지원받았는데, 조례가 폐지돼 더 이상의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등록된 청소년은 190여 명이었다. 그런데 지난 2020년 한 해에만 남동구에서 200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했다. 사각지대에 대한 문제가 금세 드러난 것이다. 결국 구는 ‘청소년시설 설
재외동포청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부영송도타워에 들어온다. 인천시는 외교부와 협의한 결과 재외동포청 본청을 부영송도타워에 두기로 최종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151명 규모로 기획조정관, 운영지원과, 재외동포정책국, 교류협력국으로 구성된다.서울 광화문에 설치되는 민원실엔 20명 내외의 인원이 배치된다. 시는 재외동포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웰컴센터와 한인비즈니스센터를 추가로 설치한다. 웰컴센터는 주거, 문화, 교육, 관광, 의료 등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인비즈니스센터는 해외에 나가있는 한국 기업인들을 지원한다. 구체적인 설립 시기와 조직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웰컴센터의 경우 추가경정예산안에 관련 용역을 편성할 예정이고 빠르면 올해 안으로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는 외교부와 재외동포청에 시 소속 공무원을 파견시키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 외교부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고 있는 ‘유럽한인문화타운’의 입지는 영종국제도시가 될 전망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기념 행사를 열고 난 후 지역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유럽한인문화타운의 입지로 영종을 꼽았다. 이는 재외동포청 소재지를 두
인천 동구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와 장치를 마련한다. 구는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안’과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폭언·폭행·성희롱 등 민원인의 위법행위는 2019년 3만 8054건, 2020년 4만 6079건, 2021년 5만 1883건으로 매년 크게 늘고 있다. 구는 6월 말까지 휴대용 보호장비 38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구청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민원 부서가 배부 대상이다. 민원 처리 담당자는 민원인이 폭언을 쏟아내거나 위협하면 휴대용 보호장비를 이용해 녹화할 수 있다. 다만 녹화 시작과 종료 전 미리 알려야 한다. 구는 휴대용 보호장비 도입을 통한 악성 민원인의 위법행위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7월 민원처리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이 개정안은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됐으며, 안전한 민원환경 구축을 위한 안전장비 설치와 안전요원 배치 등 의무적 조치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현재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옹진군과 동구만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 조례가 없는 상황이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16일 송도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진용 청장을 비롯 이순학 인천시의회 의원, 허동훈 전 인천발전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위원회에선 정책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또 조동성 전 인천대학교 총장과 이종엽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등 2명을 신규위원으로 위촉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영어통용도시 조성은 영어 상용화 거점 지정, 영어장벽 없는 국제회의 도시 구축, 문화·사회 정보의 영어 서비스 제공, 지속가능한 시민 사회와의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외국인들의 언어 불편 개선을 통한 외국인 생활여건 개선, 외국인 투자와 기업 유치 촉진 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전문가 자문과 세부사업 수정·보완을 거쳐 오는 6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해 10월에 영어통용도시 선포식과 영어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진용 청장은 “영어통용도시를 성공시킬 수 있는 대내외적인 여건이 이미 갖춰져 있기 때문에 시민들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잘 추진된다면 다가오는 미래 세대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iH(인천도시공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과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16일 iH에 따르면 iH가 운영하는 연수구 가족봉사단이 최근 선학, 연수 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반찬을 나누고 지역 노인들과 담소를 나눴다. 가족봉사단 반찬나눔 행사는 지난 2018년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일마다 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반찬을 나누는 사업으로 공동체 활성화 역할까지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달은 가정의 달로 반찬과 함께 종합 영양제와 카네이션 화분까지 직접 배달했다. 서강원 iH 주거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입주민을 위한 맞춤형 주거 서비스를 지속 추진해 공동체 복원에 힘써 입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가 국내 최초로 ‘챗GPT(AI 인공지능)’를 적용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인다. 시는 메타버스 게임 마인크래프트(Minecraft)에 온라인 가상 세계 인천을 구현한 ‘인천크래프트(Incheoncraft)’를 운영,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챗GPT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를 유성, 꾸몽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유튜버 유성, 꾸몽과 일반인 이용자들이 함께 인천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비롯해 시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응답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생성형 인공지능(AI) 캐릭터 쿤(KOON)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로 인천크래프트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인천의 다채로운 모습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2023 인천크래프트 패밀리 페스타’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일까지는 공룡, 덕개, 유성, 꾸몽 등 인기 유튜버들과 함께 인천크래프트 콜라보 영상 콘텐츠 4개를 공개했다. 시가 공개한 콜라보 영상 콘텐츠는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공개 7일 만에 총 조회수 30만, 좋아요 9230건, 댓글 396개를 넘었다. 영상에 힘입어 동기간 인천크래프트 서버
인천시가 도심 속 하천의 자연성 회복 파악을 위한 조사를 펼친다. 시는 생물 관점에서 수생태계 건강성을 진단하기 위해 공촌천, 굴포천, 승기천, 장수천에 사는 저서동물 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생태계 건강성이란 물 환경의 생태적 적합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서식 생물군의 분포 특성, 오염도에 대한 반응 등 생물학적 특성을 반영한 생태 중심의 물환경 조사 방식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하천에 살고 있는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저서동물)을 봄, 가을 두 차례 채집해 출현 종수, 개체 밀도, 오염 민감도 등의 지표로 분석한 등급 평가로 현재 하천의 생태적 온전성 단계를 파악한다. 지난해 예비 조사 결과 주요 하천에 출현한 저서동물 총 38종 1만 5835개체를 활용해 평가한 건강성 등급은 대부분 ‘매우 나쁨(E)’을 나타냈으나 공촌천 상류 등 일부 지점에서 ‘보통(C)’ 등급 이상의 결과도 보였다. 이는 환경부가 지난 3년간 조사한 한강권역 도시들의 하천 생태 건강성 조사 결과와 유사했고 일부 지점에서 나타난 양호한 건강성 결과는 지역에 맞는 조사 필요성과 생태 회복 가능성을 엿보여 올해부터는 저서동물을 이용한 생태 평가를 정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생태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이랜드 복합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3년 제8차 경관위원회’에서 ㈜이랜드리테일이 제출한 이랜드 복합개발사업안이 조건부 의결됐다고 16일 밝혔다. 경관심의에선 사업부지가 인천타워대로, 컨벤시아대로 교차로에 입지하고 맞은편에는 롯데, 신세계 복합몰 개발이 예정된 쇼핑・업무 중심지인 점을 중심으로 검토가 이뤄졌다. 심의 결과 고층부 개방감 확보, 호텔동과 오피스텔동의 형태를 하나의 디자인으로 통일하고 단조로웠던 저층부 구간을 입체적으로 만드는 것으로 개선됐다. 경관심의 관계자는 “웨이브가 있는 곡선적인 롯데몰 디자인과는 다르게 상부로 돌출된 타워부의 각진 큐브 형태를 엇갈리게 배치했다”며 “이번 경관심의 조건부 의견에 따라 추가적인 검토가 이뤄지면 완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2020년 2월 제3차, 올해 3월 제5차 경관위원회에서 송도국제도시 경관에 걸맞는 건축디자인의 상징성, 조형성 제고를 이유로 두 차례 재검토 의결된 바 있다. 이 사업은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인 송도국제업무단지 F6-2블록 1만 9587㎡에 법인 본사 이전, 복합쇼핑몰 조성, 5성급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난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청년들이 직접 인천의 숨은 관광지 발굴하고 알리는 인천청춘여행단 2기를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인천청춘여행단은 지난해 1기 50명, 17개 팀에서 2기 80명, 28개 팀으로 확대했다. 2기는 여행단은 모두 2번의 미션을 통해 젊은 감각으로 인천을 바라보고 표현하게 된다. 야간관광·스마트관광·미식·액티비티 등 11개의 주제로 인천 여행을 스스로 기획·체험하고 SNS 게시글·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1기는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5점으로 참가자의 높은 호응을 받은 프로그램이었다. 올해 공사는 체험비와 물론 다양한 여행 정보 제공, 관광마케팅‧콘텐츠 제작 전문 교육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여행단 활동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예정이다. 한아름 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장은 “청년들만의 톡톡 튀는 시각으로 인천만의 다채로운 모습을 발굴하고, 그 매력을 널리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