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이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다. LG생활건강은 5일 이 사장이 장내 매수로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취득단가는 1주당 30만 998원으로, 약 3억 원 규모다. 이에 따라 이 사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기존 500주에서 1500주로 늘어났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한국통합물류협회가 2년간 협회를 이끌 9대 회장을 선출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5일 서울 중구의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신영수 대표를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영수 대표는 2024년 3월 1일부터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LX판토스, 현대 글로비스, 천일정기화물자동차, 쿠팡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물류회사 170여 개를 회원사로 보유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물류단체다. 1990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신영수 대표는 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장, Feed&Care 대표이사를 거쳤으며, 2020년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를 역임한 후 2023년부터 한국사업부문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 신영수 대표는 회장직 수락연설에서 “변화하는 물류산업에 대한 정부와 대국민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중소 물류 기업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여 정책대안 마련에 반영하는 등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물류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 선임과 함께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기소된 지 약 3년 5개월, 총 106차례 공판을 거친 결과다. 이 회장뿐 아니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 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팀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나머지 피고인 13명에게도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재판장 박정제)는 1심 선고공판에서 이재용 회장과 삼성 전·현직 임직원 12명에 대해 무죄라고 판결했다. 재판의 쟁점은 크게 ▲경영권 승계를 염두에 둔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의 불법·배임 혐의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기준 불법적인 방식으로의 변경 혐의 등이다. 법원은 검찰이 제기한 혐의 또는 주장하는 손해가 추상적이라고 판단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결심공판에서 이 회장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 회장이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를 위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과정에서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하고 투자자들에게 허위정보를 유포, 피해를 입혔다는 혐의다. 당시 부회장이었던 이 회장은 삼성물산의 지분이 없는 상태였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의 사실상 최대 주주다. 이 회장은 경영권 승계를 위해 자신이…
시프트업이 콘솔 기반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로 '서브컬처 명가' 등극에 나선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지난 1일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온라인 신작 발표회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스텔라 블레이드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시프트업은 오는 4월 26일을 정식 출시일로 정하고 출시 직전 막바지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황폐해진 지구를 배경으로 인류를 멸망시킨 괴물과 맞서 싸우는 액션 게임으로,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 흥행에 성공한 시프트업의 두 번째 서브컬처다. 시프트업이 니케를 통해 보여준 서브컬처 개발력과 흥행력을 고려하면 이번 스텔라 블레이드도 흥행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시프트업은 지난 2022년 11월 니케를 출시하며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이뤄낸 것은 물론, 단숨에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 반열에 올랐다. 시장조사기업 센서타워에 따르면 니케의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매출은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를 합쳐 7억 달러(약 9286억 원)를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니케가 흥행할 수 있었던 것은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고퀄리티의 원화와 탄탄
쿠팡이 5일 하루동안 골드박스에서 키즈카페 브랜드 입장권을 판매한다. 앞서 쿠팡은 지난달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챔피언1250’ 키즈카페를 비롯해 ‘플레이타임중앙’ 브랜드의 다양한 놀이공간 입장권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쿠팡에 따르면 부모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면서 ‘앵콜’ 판매가 진행된다. 이번 특가 행사에서는 다양한 스포츠 놀이체험시설을 구비한 ‘챔피언’ ‘챔피언1250’ ‘챔피언 블랙벨트’ 등 전국 59개 지점의 어린이 입장권을 오전 7시부터 판매한다. 와우회원은 약 30% 할인된 가격에 2시간 이용권(평일·기본)을 구매할 수 있다. 행사 페이지는 쿠팡 앱에서 ‘챔피언 1250’ ‘챔피언더블랙벨트’ ‘플레이타임’을 검색하면 만나볼 수 있다. 이용권은 구매 당일(최소 이용 1시간 전)부터 3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구매 시 문자로 전송되는 바코드로 입장 가능하다. 쿠팡트래블 관계자는 “고객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앵콜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늘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동부건설이 '인천발 KTX 직결사업 송도역사 증축 기타공사'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해당 공사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 산51-3 일대에 위치한 인천 송도역사를 지상 4층 규모로 증축하고 열차 정비 등을 위한 검수고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371억 원이며, 동부건설은 80%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인천 송도역을 출발해 초지역과 어천역을 경유해 기존 경부고속선에 연결, 부산과 목포를 갈 수 있도록 추진됐다. 수인선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까지 3.192km의 철로를 신설하고 송도역, 초지역, 어천역 등 3개 역사를 신·증축하는 사업이다. 동부건설은 철도 분야 시공에서 강점을 자랑하고 있다. 광명 KTX 역사와 경부고속철도, 인천국제공항철도 등 풍부한 실적과 경험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를 비롯해 월곶~판교 복선전철 공사 등을 수주한 바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철도 분야 프로젝트에서의 풍부한 수행 경험으로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며 “올 한해 강점을 적극 활용한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의 ‘명작수’가 누적 매출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2013년 처음 출시한 명작수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바이탈뷰티의 대표 제품이다. 명작수는 홍삼과 인삼열매가 함유된 홍삼 앰플로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이다. 2014년 홍삼 업계에서는 국내 최초로 장영실상을 수상했고 2023년 몽드 셀렉션 금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명작수는 인삼열매를 부원료로 함유하고 있으며, 수십 년의 인삼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생베리 표준화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6000기압에 이르는 초고압을 이용해 홍삼 고유의 성분을 극대화하는 천삼화 기술을 적용해 제품의 완성도까지 높였다. 바이탈뷰티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명작수를 ‘명작수 골드’로 최근 리뉴얼 출시했다. 명작수 골드는 바이탈뷰티 연구진이 까다롭게 배합한 면역력 및 피로 개선 기능성 포뮬러를 함유하고,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에 아연과 나이아신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부원료로 들어있는 인삼열매를 기존 대비 9% 증량하고 L-아르기닌도 함유했다. 바이탈뷰티
시공능력 19위 코오롱글로벌이 1조 원대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에 따른 경영 위기 리스크에 대해 선제 대응하고 나섰다. 코오롱글로벌은 5일 미착공 사업장 가운데 '대전 봉명동 프로젝트'와 '대전 선화 3차 프로젝트' 등 대전 지역 사업장 2곳에 대한 설명자료를 내고 "연내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의 PF 우발채무의 규모는 약 1조 1000억 원으로 이 중 미착공 사업장은▲대전 중구 선화동 73-1 일대(2680억 원) ▲대전 유성구 봉명동 543-1번지(PF 우발채무 2491억 원) 일원 ▲울산 남구 야음동 363번지 일원(920억 원) 등이다. 해당 사업지의 PF 규모는 약 6100억 원으로 전체 PF 규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일 태영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을 PF 우발채무가 과도한 건설사로 분류하고 "코오롱글로벌의 경우 지난해 8월 말 기준 PF 우발채무 1조 1000억 원에 신용보강을 제공하고 있어 재무부담이 과중하다"며 "미착공 PF 우발채무 사업들의 착공을 통한 본PF 전환 여부가 PF 우발채무와 관련한 주요 모니터링 요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코오롱글로벌은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0일부터 친환경 정책 강화 및 개인 다회용 백 이용 활성화의 일환으로 ‘종이 쇼핑백’을 사이즈 관계없이 100원, ‘음료 제공용 다회용 백(이하 다회용 백)’은 500원에 유상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음료, 푸드, MD 등 구매한 물품을 외부로 가지고 나가는 고객의 편의를 고려해 종이 쇼핑백이나 다회용 백을 무료로 제공해 온 바 있다. 이번 정책은 해마다 늘고 있는 종이 쇼핑백과 다회용 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스타벅스는 올 한 해 사용량을 전년 대비 50% 감축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게로 환산하면 약 320톤의 사용량이 감축되는 것으로, 이는 물 1343만 리터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526톤을 줄인 것과 맞먹는 효과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종이 쇼핑백과 다회용 백 판매 금액의 일부를 환경 기금으로 조성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영 스타벅스 코리아 ESG팀장은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개인용 다회용 백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새로운 쇼핑백 운영 정책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친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설을 맞아 지역 복지시설에 떡국 재료를 전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5일 광주에 소재한 샘솟는지역아동센터에서 '설맞이 중소기업 사랑나눔 물품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식원 경기중소기업회장과 최창석 경기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이윤섭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이사장과 경기도 광주시 김성환 기업지원과장과 지역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샘솟는지역아동센터, 이천시 청미노인복지관, 이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경기도 내 3개의 복지시설에 소고기, 떡국떡, 만두 등 총 800인분의 떡국 재료(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김식원 회장은 "중소기업 사랑나눔 문화가 확산돼 어려운 이웃과 중소기업인 모두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설명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